도넛을 제일 좋아하는 직업군은 아마도 미국 경찰이
아닐까 합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푸드트럭에서 커피 한잔과 도넛츠를 사서
출근을 하는데 경찰들에게는 도넛츠가 거의 식사 대용식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도넛츠에 익숙하게 되더군요.
한국에서 지난번 도넛츠 공장에 문제가 생겨 난리가
난 적이 있었는데 , 미국은 그런건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비 위생적인 생산시설이 있다면 바로
위생검열에 걸려 막대한 벌금과 영업정지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행여 소비자들이 단체 소송이라도 하면
거의 회사가 문을 닫아야 할 정도가 되지요.
징벌적 배상제도가 정말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해풍에 자란 쑥을 캐서 쑥 버무리를 했는데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맑아지는 시원한 설산 사진으로 출발합니다.
3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스워드 하이웨이 옆 철길입니다.
철길 한번 걸어줘야겠죠?...ㅎㅎ
빙하와 설산 바다와 철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스워드 하이웨이입니다.
무료입니다....ㅎㅎ
공항 부근이라 마침 비행기가 착륙 준비를 하네요.
바람 한 점 없는 맑고 깨끗한 날씨입니다.
공기가 달콤해 기관지 환자들에게 아주 좋은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어김없이 철길을 걷는 이들은 어딜 가나 꼭, 있답니다. ^*^
간식용으로 도넛 한 박스를 사 왔습니다.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 하나씩 입이 심심할 때, 아주 적당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도넛 볼입니다.
한 입에 쏘~옥 달콤함과 아삭 거림이 끝내줍니다.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입니다.
김치찌개에는 돼지고기가 필수랍니다.
직접 잡은 가자미 구이와 봄나물이 식탁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
해풍을 맞고 자란 쑥을 뜯어 왔습니다.
깨끗이 흐르는 물에 씻어 찹쌀가루와 함께 잘 버무려
찌었습니다.
저는 달콤한 맛이 좋은데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도 좋습니다.
쑥 버무리는 살짝 쪄야 합니다.
오래 찌면 질겨지니, 절대 오래 찌지 마세요.
완연한 봄이니 , 다들 들로 산으로 나물 캐러 갈 시즌이랍니다.
별도 장을 볼 필요 없이 이렇게 식탁을 꾸며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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