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 지내면서 매일 사진을 찍다시피 했는데, 그중 제가
좋아하는 사진 중 일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수만 장의 사진 중 극히 일부만 소개를 합니다.
워낙, 방대한 사진이라
몇 장만 고른다는 게 알래스카에 대한 예의는 아니지만, 제가 유독
좋아하는 컷들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원주민 마을을 비롯해 북극선까지의 이야기가4담겨 있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보는 알래스카 여행을 떠나 보도록 할까요.
저녁에는 부대찌개를 끓여보았습니다.
스노우머쉰을 타고 얼어붙은 베링해를 달리는 장면입니다.
머리 위에는 이웃마을에서 오는 경비행기가 저녁노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베링해 노을지는 바다를 유유히 날아가는 갈매기의 모습이 너무 평화 스럽습니다.
노을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베링해에서 물개를 잡으러 나가는 어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치나 강가에서 따듯한 백야를 즐기는 주민들입니다.
북극에서 사냥을 가다가 찍은, 가을 저녁노을이 너무나 장엄해서 숨을 멈춰야
했습니다.
이름 모를 폭포를 만나 , 그 엄청난 굉음을 들으며
만년설이 간직한 이야기가 마음속 깊이 스며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버펄로 농장을 만나 버펄로와 한판 달리기를 했답니다.
차를 멈추지 못하고 달리면서 찍은 사진인데, 그런대로 마음에 들었던 사진입니다.
페어뱅스에서 발데즈를 가다가 보면, 나오는 환상의 설산 풍경입니다.
제가 너무나 자주 소개했던 치나 온천.
백야에 들러서 종일 환하답니다.
곰들의 연어 사냥터에 들러 곰들의 만찬에 합류했습니다.
등 뒤로 곰이 지나가서, 거의 기절할 뻔했던 기억이...
다행히 곰들이 배가 불러서 사람에게 신경을 안 쓰더군요.
역시 차를 몰고 가다가 세울 데가 없어, 한 손으로 찍어 구도는 좀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DIP NET으로 연어를 잡는 장면입니다
역시, 이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는 쳇나라는 곳으로 연어 낚시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FISH WHEEL로 연어를 낚아 올리는 곳입니다.
연어 사냥터에서 만난 카우보이 가이들.
허리에는 권총을 차고 있습니다.
연어 사냥을 하기 위해 곰들이 자주 출몰 하기에
총은 필수랍니다.
백야로 인해 밤과 낮이 교차되는 순간,
물안개가 그윽하게 피어올라 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내려서 잠시 휴식도 가지면서 , 물안개 속으로 걸어가 보기도 했습니다.
북극 가는 길입니다.
비포장 도로와 어머어마한 가스 파이프 라인의 자태가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북극권. 이제 여기서부터는
북극권으로 분류가 되어 모든 생태계의
활동이 달라지게 됩니다.
얼큰한 찌개가 먹고 싶어 평소 좋아하는 부대찌개를
끓여 보았습니다.
다 먹자고 하는 일인데 잘 먹고 잘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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