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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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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ALASKA "Point lay Kali school 사진전을 열다"

by ivy알래스카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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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에스키모 원주민이 모여사는 작은 마을인 

point lay 는 총인구가 179명입니다.

작지만, 오손도손 모여사는 마을에 학교라고는 달랑 

하나입니다.

온동네 아이들과 주민들이 늘 학교로 몰려와 학교 체육관에서

운동도 즐기고 , 컴퓨터도 하고 게임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즐기며 삽니다.

이들이 매일매일 살아가는 모습은 어떨지 그리고 , 삶은 어떠한지

그래서, 아이들의 순박한 모습을 담은 미니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다 같이 한번 보실까요?

 

 

여기가 바로 Point lay Kali school입니다.

 

 

 

바로 학교 로비입니다.

 

 

 

그 모진 바람이 부는데 용케 찍은 사진들입니다.

숨을 멈춰가며 찍은 사진입니다.

 

 

 

워낙 스톰이 자주 오고, 눈보라가 심해 저렇게 펜스를 쳐 놓았습니다.

눈보라가 불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랍니다.

 

 

 

세상에서 제일 순수한 아이들의 표정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이 사진은 이누삐악 전통춤을 연습하는 장면입니다.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가 손수 동네 아이들을 모아 직접 가르치신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들이 우리네 시골아이들의 표정과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요새 체감온도로 약 영하 화씨 20도를 오르내리지만,

이 동네 아이들은 추운 줄도 모르고 환경에 아주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경계심을 갖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이들의 미소 속에 삶의

아름다움이 가득 깃들여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카메라 앞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표정을 짓는 아이들이 

마냥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비록, 작은 사진전이지만, 다들 너무나 좋아합니다.

이런 데서 사진전을 다하게 되네요.

 

 

 

 

이제는 원주민에게도 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자신들만의 언어로 표기를 같이 해놓는답니다.

 

 

 

 

원주민분 한분이 저에게 에스키모 이누삐약족 언어를 자세하게 알려주시더군요.

그런데, 돌아서면 잊어버리게 되네요.

 

 

 

 

 

저도 여기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학교를 가든지 환경미화는 보통 분위기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여기는 수영장 입구입니다.

샤워실도 있어서 물을 틀었는데, 자동온수입니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온도 조절기가 없이 자동이랍니다.

 

 

 

 

 

 

초등학교 교실이 있는 복도입니다.

 

 

 

 

 

여기가 바로 제가 그동안 묵었던 게스트룸입니다.

컴퓨터실인데, 오는 이들이 많은지 아예 게스트룸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에어매트와 깨끗한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교장선생님이 모두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학교 옆문인데 아이들이 놓고 간 옷들이나 비품들을 담아 놓는 상자가 있네요.

별걸 다 놓고 갔네요.

 

 

 

 

 

 

 

학교 접수창구 같은 곳입니다.

다양한 문의를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학교 로비입니다.

 

 

 

 

다양하게 트로피를 많이 받았네요.

각종 특산물이나 조각품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학교 정문입니다.

알래스카는 모든 주택이나 빌딩들 문은 이중으로 문이 되어 있어 

열을 최대한 보존하고 눈보라가 들어오는걸 1차 문에서 걸러줍니다.

 

 

 

 

 

 

여기는 고학년 교실입니다.

 

 

 

 

여러 행사 일람표입니다.

 

 

 

 

이누삐약 글들은 영어로 발음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역시 로비인데, 아이들이 놓고 간 물건들이 많네요.

누가 집어가는 이 가 없어 마음 놓고 놓고 갑니다.

 

 

 

 

다양한 특별활동도 많이 합니다.

 

 

 

 

여기가 바로 제가 묵었던 컴퓨터실입니다.

좌측에 제가 누웠던 에어매트가 보이네요.

단출하게 지낼 수 있고, 각종 편리한 시설들이 다 구비되어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원주민 마을의 호텔은 비록 모텔보다 못하지만(여인숙 정도) 가격은 최고의 요금

입니다.

원주민 마을을 가게 되면 의례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원주민 마을에서의 사진전 어떠셨나요?

매우 뜻깊지 않았나요?

 

         

 

                                     표주박

지금 바닷가 옆에서 묵고 있는데 , 파도소리인지 소리가 아주 요란하네요.

오로라를 볼 확률도 높다는데, 오로라를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남들 모두 잠들은 이 시간, 저는 오로라의 속삭임을 들으려

나가보렵니다.

오로라의 화려한 춤사위를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