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겨울 행사중 하나인 Ice carving competition 은
매년 겨울 이맘때쯤 열리는데, Anchorage 에서는
작은 축제로 열리지만, Fairbanks 에서는 세계 얼음조각
축제가 열립니다.
앵커리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규모가 제법 큰 행사인데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얼음조각가들의 작품이 선을 보입니다.
오늘은 앵커리지 다운타운 공원에서 벌어지는 얼음조각대회를
소개 합니다.
어제부터 조각을 시작했는데 , 오늘까지 마무리를 지어야 합니다.
이미 완성된 얼음 조각들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박차를 가하는 조각가들의 손길이 분주 하기만 합니다.
아차 방심하는 사이에 그동안 기울였던 노력이 모두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기에 매순간 긴장의 연속입니다.
이틀간의 작업으로 완성을 해야 하기에 , 늦게까지 밤샘 작업을
하는 이도 있습니다.
조각을 감상하러 이렇게 나드리 나오기에 너무나 좋은 날씨 입니다.
햇살이 너무나 따듯하네요.
조각가가 작업도중 시민들의 질문에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네요.
우아한 백조 한쌍입니다.
마치 선인장 같아보입니다.
아직 정확하게 실체가 드러나지않아 자못 궁금 합니다.
가족 혹은, 연인들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구경을 나왔네요.
아이보다 부모가 더 따듯하게 보이는데요.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위에 있는 조형물이 분리되면, 정말 도로아미타불이네요.
표범이나 치타같아 보입니다.
앞에있는 가문비나무가 정말 인상적이네요.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같습니다.
어김없이 용도 한마리 나타나네요.
얼음조각에서 용은 자주 등장하는 소재중 하나입니다.
약 10여개의 작품이 선을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반응은 아주 뜨겁습니다.
저마다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네요.
마치 베짱이가 첼로를 켜는것 같습니다.
얼음 조각상 앞에서 인증샷을 찍느라 주민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알래스카의 주도는 주노라는 곳인데 주의회의 일부가 이곳으로
이전을 하더군요.
년간 임대료는 38만5천달러라고 합니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춘 첨단 회의실이라고 하네요.
표주박
이 사진은 서비스....ㅎㅎㅎ
알래스카에서도 국제시장이 상영이 되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모두 한인이네요.
하루 4회 상영이 되고 있는데, 아직 보지 못하고 있답니다.
한국영화가 이제는 알래스카에서도 자주 상영이 되고 있는걸 보면,
자부심은 생깁니다.
일본 영화가 상영되는걸 보지 못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될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적은 자본으로 만든 영화라 헐리우드 영화와
대적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도 합니다.
소재 자체를 너무 한국적인데서만 찾지말고 , 보는 시야를 넓혀
다양한 소재를 개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차피 상업영화이니만큼 , 한국적 소재를 벗어나서 전세계의
심금을 울리는 영화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한국영화의 도약을 기대해 봅니다.
미중부쪽 한파가 장난이 아니네요.
알래스카가 그리로 이사간걸까요?
수천여곳의 학교가 폐쇄가 되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이제 알래스카 추위 말하지마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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