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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UAA "

by ivy알래스카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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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있는 UAA는 알래스카에서

제일 규모가 큰 대학인데, 4군데의 분교가 있는데,

키나이 베네수엘라, 코디악 컬리지,마타누스카-수시트나

컬리지, 프린스 윌리엄스 사운드 컬리지 등 이렇게

분교가 있습니다.

 

앵커리지의 UAA는 한국의 인천과 자매결연을 맺은 

연유로 인천에 주소지를 둔 학생에게는 아주 저렴한

학비로 유학을 올 수 있습니다.

1년 이상 인천에 주소를 두면 되는데 , 오히려 현지인보다

더 저렴한 학비로 유학생활을 할 수 있으며, 학교 주변에

유흥가가 없어 학생들이 오로지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어

유학을 생각하는 부모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18,000여 명의 학생이 등록이 되어 있으며, 영어만 배울 수

있는 수강도 아주 저렴하게 참여할 수 있는데 불과 100불

이내입니다.

 

청강생도 가능해서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당 보통 100불 이내로

수강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수강 신청은 미드타운에 있는 UAA 입학 안내센터에서

일대일로 자세하게 안내를 해 줍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대학은 미국 10년간 연속 

트리 캠퍼스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한국 학교들 교가 내용을 보면 무슨 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데 , 여기 학교 교가에는 추가치 산의

정기를 이어받아라고 되어 있을까요?  ㅎㅎ

 

 

알래스카 제설장비는 정말 뛰어납니다.

제설작업과 도로포장 사업은 타의 추종을 

넘나 듭니다.

 

대학교 주차장은 방학 시즌에는 주차비는 받지 않더군요.

그래서, 여름방학이 긴 시즌에는 주차 하기가 수월합니다.

 

UAA는 1954년 414명의 학생들로부터 출발을 했습니다.

 

매년 수배로 늘어나는 학생들 수로 수시로 빌딩을

지어야만 했는데 , 학교 측으로서도 이렇게 학생수가

늘어날지 몰라 학교 부지가 점점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근 동네 한가운데 학과동이 들어서야만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했습니다.

 

걸어서 다른 학과동으로 갈 수 없을 정도라 교내를 다니는 일반 버스나

스쿨버스를 이용해야 수업시간에 늦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1987년부터 계속 확장되는 학과로 인해 이제는 입학 하기가

그리 수월 치는 않은 대학으로 등극을 했으며, 취업률도

상당히 높은 대학입니다.

 

이리저리 동네를 돌다가 다시 대학 캠퍼스로 들어왔습니다.

 

재미난 건 이 대학교의 커리큘럼 오퍼링 중 하나가

바로 원주민 연구 프로그램인데 이 과목에서 3점 이상을

얻어야만 합니다.

 

여기 학생 중 10% 정도가 유학생으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원주민 어학연구 프로젝트 중

원주민 및 원주민의 다양성, 관점 및 역사에 대한 지식을

대학의 교과 과정에 통합하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원주민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전통 조각 기술, 드럼 제작, 구슬 작업 및 기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토착 지식의 형태. 알래스카 원주민 미술 프로그램은

원주민 알래스카 미술에서 발견된 역사, 기술 및 전통에 중점을 둡니다. 

 

학생들은 동물 가죽, 목재, 뼈 및 상아와 같은 천연 재료로 수확하고

작업하는 기술을 배웁니다. Native Arts 스튜디오는

전통 도구와 현대 도구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UAA는 오레곤주 워싱턴 법대 및 윌러 멧 대학교 법대와

파트너십을 맺어 6년 안에 학사학위와 법학 학위를

취득하는데 , 그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연구 및 이해의 중심지로서 UAA는 연구, 교육, 공공 서비스 및

북부 인구와 관련된 지역 및 지역 경제 개발을

지원하는 기타 활동을 후원합니다.

 

주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으로 UAA는 매년 그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과 비례해 취업률도 상당히 높습니다.'

물론, 페어뱅스에 있는 UAF 도 취업률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대학교에 들르게 되면 그 젊은 혈기를 같이 누릴 수 있어

마치 자신도 젊어지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찾게 되는 대학교입니다.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혈연과 학연이 매우

중요시됩니다.

아니, 오히려 학연이 상당한 인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성적이야 다 거기서 거기지만, 추천하는 인맥에 따라

그 삶의 질이 다양하게 변하는 계기가 됨은 틀림없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어디서나 줄을 잘 서야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