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너무 먹는 이야기를 안한것 같네요.
다 먹자고 하는일이고, 먹는게 남는거고
먹는 즐거움은 일하는 즐거움의 세배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제일 유명한
피자집을 가보았습니다.
평일 그것도 아주 한가한 시간을 맞춰서 가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 최소 한시간은 기다려야
하더군요.
운이 좋아서 바로 가서 의자에 착석할수 있었습니다.
은근히 이럴때는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맥켄리 마운틴을 가게되면 " Mooses Tooth" 라는
봉우리가 있습니다.
제가 맥켄리에 경비행기를 타고 랜딩을 한 그곳이 바로
" Mooses Tooth" 라는 봉우리랍니다.
제 블로그 왼쪽 상단을 보시면 , 사진에 그 봉우리가 보입니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Mooses Tooth 피자집 입니다.
앵커리지 사람 치고는 모르는이들이 거의 없을 정도 입니다.
얼마나 유명한지 자체 상표를 부착한 여러가지 상품들이 있네요.
티셔츠 가격은 보통 22불에서 25불 사이로 싼 가격은 아닙니다.
각종 맥주병들도 판답니다.
대놓고 찍지 못해서 휘끔 거리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낮부터 사람들이 복적거리네요.
오후 4시가 넘어가면서부터는 좌석 차지하기가 너무 힘들답니다.
이미 좌석이 점점 다 차가더군요.
뭐가 그리도 유명한걸까요?
우측 문 입구에는 번호표 뽑아서 기다리는 장소 입니다.
제가 들오자마자 벌써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국에도 지점이 있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는 제가 보질 못했는데 언제 들어갔는지 모르겠더군요.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주문 하는데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여기서 공연도 하는데 공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Thursday, December 4th, 2014 at The Bear Tooth Theatrepub
Doors at 8pm | Opener at 9pm | Keys ‘N Krates at 10pm
General Admission $30
21 & Over
돼지고기 토핑이 유명하네요.
Teriyaki Chicken Salad
Romaine and cabbage mix tossed in rice wine vinaigrette and topped with carrot threads, green onions, cashews, and teriyaki chicken.
8.95 • 11.95
일단 샐러드부터 주문을 했습니다.
여기서 직접 만드는 맥주들입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맥주들이 많은데 저는 사과맛 순한 맥주 한잔을
주문 했습니다.
짠 ! 드디어 나왔습니다.
Hard Apple Ale
Our Hard Apple Ale is a faintly red-tinged yellow in color with a decidedly cloudy hue. It has a mellow apple aroma with a spicy complexity contributed by a blend of apples. In the flavor too apples take the lead; their sweetness balanced with a refreshing tartness. Apple sweetness lingers pleasantly in the finish.
Specifications
OG: 1.044
IBU: 0
SRM: 5
abv: 4.8% 입니다.아주 부드럽답니다..ㅎㅎ
보통 강한맛의 맥주를 많이들 시키더군요.
Bear Tooth Ale
Bear Tooth Ale is an American Brown ale. It is light brown in color with a tan head and slight dry hop haze. More assertively hopped than many browns, its aroma is clean and citrusy with subtle malty sweetness. Its flavor is predominantly hop forward. At the start citrusy hop flavors blend with a dry, malty fullness. Malt flavors dominate the middle while a pleasant hop tingle lingers in the finish.
Specifications:
OG: 1.063
IBU: ~35
SRM: 22
abv: 6.6%
저는 운전을 해야하니, 이맥주를 시키지는 못하겠더군요.
인증샷을 참 많이도 찍었네요.
저도 한장 찍어서 붙일걸 그랬네요.
그리고 한국말로 한마디 적어놓을걸 말입니다.
" 무스이빨을 점령하다 " 라고 말입니다..ㅎㅎㅎ
홀이 상당히 많은편인데 여기저기 홀이 널려 있더군요.
조금씩 늘린걸까요?
오픈주방 입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으면, 아무래도 믿음이 더 가지요.
여기 직원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수십명의 직원이 있는데 다들 엄청 바쁘답니다.
종류별 맥주 시음도 할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면 작은잔에 가져다 주더군요.
저도 덩달아 시켜볼까 하다가 , 술 취할까봐 차마 시키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달콤한 참기름이 섞인 소스라 한국인의 입맛에 아주 잘 맞습니다.
배부를 정도의 양입니다.
알래스카와 하와이의 만남피자 입니다.
반반씩 섞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그래야 먹는 즐거움이 두배가 아닐까요?
샐러드나 맥주,피자맛을 보니 역시, 유명한데는 그 이유가 있네요.
아주 맛이 좋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투고해가면 식어서 맛이 절반으로 줄어든답니다.
그러니, 꼭 오셔서 따듯할때 드세요.
표주박
이번 선거에서 강력한 주지사 후보였던 현 주지사가 질것 같네요.
부재자투표함만 미개봉 상태인데 , 현재 지고있는 상태입니다.
워낙 강력했었는데, 무소속 후보한테 밀리다니, 선거란게
참 무섭네요.
또한, 마리화나 합법화도 통과가 되었네요.
워낙 주민들이 마리화나하고 친하다보니, 그리 새삼스러울것도
없지만, 정식으로 합법화 되어 물밑거래 전쟁이 끝이 났네요.
앞으로 90일후, 법적인 효력이 발생을 한다고 합니다.
마리화나 담배판매업자들은 신이나서 부랴부랴 준비들을
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동네는 작은데 , 경쟁이 치열할것 같기도 합니다.
이미, 대학에서는 마리화나에 대한 대책을 발표 했습니다.
대학에서는 엄격히 제한을 하며, 학생들이 마리화나를
피지 못하도록 학교법규를 제정한다고 합니다.
담배나 술등을 제조하거나 판매하지 못하게 할때,
마피아들이 득세를 이루었지요.
문제는 술로인해 사고 발생률이 엄청나게 늘었다는 겁니다.
지금 만약, 술을 판매하지 못하게 한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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