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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해가 서쪽으로 지나요?"

by ivy알래스카 201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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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있는 진실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 라는 불변의 

진리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노을을 찍는데 , 지난번보다 약 좌측으로 

35도 벗어난 곳으로 해가 지네요.

그 이유를 아시는분 계시나요?

지구의 자전과 공전으로 그 위치가 바뀌는걸까요?



오늘의 저녁노을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이런 저녁노을을 보셨나요?

혼자 보기에는 너무나 아까웠답니다.







늘 해가지던 곳은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매번 찾던 곳이라 이곳을 찾았는데 , 저녁노을이 보이질 않더군요.

그래서 좌측 35도 각도로 보니, 그곳에서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좌측을 보니 여기에서 해가 지고있는것이었습니다.

너무나 붉어 마치 온세상이 다 붉게 물드는 느낌입니다.

어쩜 이렇게 붉게 타오르는걸까요?






슈가 파우더를 뿌려놓은듯한 설산이 공항을 내려다 보고 있네요.





할주로의 유도등이 비행기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앵커리지의 시내 야경 입니다.





저녁노을을 감상하러 나온이들이 바닷가를 거닐며 , 낭만을 즐기고 있습니다.

집을 나서면 금방 볼수있는 이런 바닷가가 있다는것이 마음에 듭니다.





마치 샤갈의 한폭의 그림처럼 저녁노을이 너무나 아름답게 펼쳐져

내마음마져 붉게 타오르는듯 합니다.

비행기 한대가 마침 노을속을 거닐고 있네요.






저기에 탄 승객들도 저녁노을을 볼수 있겠지요?





말로 형용이 안될 정도로 아름다운 저녁노을은 매번 다른 모습으로

저를 놀래키네요.






금새 저녁노을이 사라지자 , 되돌아오는 젊은 남녀들입니다.

일출과 일몰이 너무나 빠른 시간에 이루어져 , 사진을 찍는 이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벌써 거의 다 저녁노을이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바닷가 어디선가 떠내려온 나목 한그루만이 일어서서 고개를 내민채 

먼바다를 향해  해바라기 하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고 싶은걸까요?







작은 파도들이 소리를 내며 바닷가 조약돌을을 어루만집니다.

애무하듯 밀려오는 파도의 따듯한 손길로 인해  잠이올듯 합니다.






이번에 이곳으로 와서 훈련에 참가를 했던 늠름한 한국의 공군 전투기들 입니다.





조정석까지도 자세하게 보일정도네요.

위에서 보니 정말 실감이 납니다.

직접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신 우리의 공군 아저씨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수고에 갈채를 보내드립니다.





표주박


이번에 UAF 대학 고고학 팀들이 14,000년전 최고의 어린아이 유골을 

발견했습니다.(페어뱅스 소재대학)

북미에서 최고로 오래된 유아의 유물 발굴이라 지대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빙하시대의 유물발굴을 통해 이번 유아는 임신33주의 태아로

밣혀졌습니다.


이 드넓은 알래스카 땅에서 어느 기록도 남아있지 않은 곳에서 

이런 유물을 발견한다는게 너무나 신기할 뿐입니다.

DNA 를 통한 여러가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영구동토층이라 오래도록 보존이 되어 이런 발굴도 가능하게

되나봅니다.


지난번에 원주민 친구가 맘모스 뿔을 캐내는데 이틀이나 소요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미 절반은 나와있었는데, 땅이 얼어있어 조심스럽게 파내려가다보니

시간이 너무나 오래 걸렸다고 합니다.

땅이 녹으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여러가지 유적과 유물들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정 입니다.

알래스카는 감추어진 것들이 너무나 많은 신비의 땅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