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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야생화의 천국 "

by ivy알래스카 2018.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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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거름을 주지 않고 가꾸지 않아도

늘 해마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라나는 

알래스카의 야생화를 만나러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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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도 마찬가지로 각 지역마다 자라는 

야생화들이 다른데, 야생화를 따라가다 보니

벌써, 버섯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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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버섯 축제가 열릴 것 같습니다.

 alaska wild plants 의 세계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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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기찻길 위에 올라 걸어 보았습니다.

이미 기차는 지나 갔기에 저녁에나 다시 돌아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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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선로에 서서 누가 멀리 가나 내기를 해도 좋을 

나른한 날씨를 선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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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흐르는 계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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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바로 이어진 크릭인지라 이 물길을 따라

연어들이 거슬러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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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의 수염이라 불리우는 Goat,s Bear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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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에 좋다는 소리쟁입니다.

검은 머리가 자라 난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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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씩씩하게 자라는 당귀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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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름이 특별합니다.

운무가 산 뒤로 가득하게 쇼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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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자전거를 타는 유저들이 참 많습니다.

거의 집집마다 자전거 한두대 정도는 모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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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자리한 아름다운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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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주 오래 된 집인 것 같은데 거의 숲에 가려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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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게 옷을 입은 처자가 시골길을 걷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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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이 본채고 큰 집이 별채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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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스키장 부근 비지니스는 여름이나 겨울이나 

모두 성수기입니다.

빙하지대와 각종 아웃도어를 즐기기 위해 여름에 여행객들이

많이 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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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람에도 하늘 거리는 들국화와 산책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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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생화는 다소 특이하게 마치 백합이 피어나기 전 

모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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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스머프 할아버지의 긴 흰 수염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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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사이를 누비다 보니, 어느새 자연인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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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의 내음이 가슴 속 깊이 스며듭니다.

온 몸에서 야생의 내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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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tonlike 입니다.

이름 그대로 목화 솜 같은 아주 특이한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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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생화는 하늘 거릴 때마다 눈을 부시게 

할 정도 나른함을 줍니다.

마치 투명하게 더 보이려는 듯, 점점 바람의 색을

닮아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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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rora bore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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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제가 보낸 택배가 저한테 보내왔습니다.

우체국 직원이 받는 사람을 저로 잘 못 컴퓨터에

기재를 하는 바람에 저에게 택배가 왔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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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황당해서 다시 우체국 가서 이야기를 했더니

직원이 실수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사과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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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이런 일을 다 겪게 되네요.

상당히 어린 아가씨였는데, 노래를 흥얼 거리면서

업무를 보더니 결국, 이런 실수를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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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소포가 다른데로 사라진 게 아니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야 하나요?

이런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쓴 편지를 자신에게 보내는 경우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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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단절되어 친구도 없는 이가 스스로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자신에게 쓰는 편지를

보내는 경우를 영화에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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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과 잘 소통 하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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