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겨울에 내리는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을 보면 처량해 보입니다.
그런데, 내리는 비에도 아랑 곳 하지않고
도도한 자태를 뽐내며 비를 맞고 있는
맹금류의 독보적인 존재인 독수리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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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호수에서 얼음 낚시를 하거나
애견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를
하는 이들과 잠시 조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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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일상은 늘 자연에서 시작되어
자연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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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일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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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 구름이 은은하게 깔려있는 푸른 하늘을 보며
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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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드라이브 하는 내내
상쾌해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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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 설산에는 햇살이 비쳐 은은하게 빛이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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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어에 다가가면서 날씨는 점차 비구름으로
변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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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는 비가 내리고 빙하지대에는 눈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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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가장자리 독수리 한마리가 꼼짝도 않고
나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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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아직도 바다로 가지 않은 연어들을 발견 하기위해
독수리를 한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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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가 이쪽 저쪽 고개만 돌려서 사방을 주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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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괴목을 가져다가 스푼을 만드는 이가 있는데 이색적인
공예품이라 많이들 사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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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이번에는 샌드레익에 도착 했습니다.
얼어붙은 호수 위를 애견과 함께 달리기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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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아주 단단하게 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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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방품림 역활을 하는 자작나무들이
일자로 나열을 한채 저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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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 대 저택이 있더군요.
저런데는 누가 살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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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아주 잘 얼어있어 저렇게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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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얼어붙은 호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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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위로는 이렇게 자작나무 산책로가 잘 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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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의 주택들은 모두 개성 있게 지어졌으며
대체적으로 고급 주택이 대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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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사이로 보니, 얼음 낚시를 마치고 돌아가는
이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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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얼음 낚시를 한번 꼭 해보고
겨울을 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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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긴 자작나무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더 많이 걷고 싶었는데 , 저녁 스케줄이 있어
부득이 마무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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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하던 미국의 셧다운이 실시가 되었네요.
장기적으로 나간다면 상당히 큰 타격이 우려가
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에서
저지른 4대 법적인 조치로 인해, 알래스카에
막대한 자연파괴와 무차별한 야생동물 사냥과
관세철폐, 유전개발등을 초래해 아주 싫어하지만,
셧다운이 장기적으로 가면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는 바 , 하루 속히 정상적인 국가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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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도 서로 상대방을 탓하는건 어디나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 아마추어 적인 면이 많아 아직도
미개발국가 같은 정치 행태를 보여주어
더욱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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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공무원들이 손을 놓고 기나긴
장기 휴점 폐업에 들어 섰으니 ,국민들은
여러가지 불편한 점들이 많은 것 같네요.
군인,우체국,경찰등은 제 업무를 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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