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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천적2

Alaska " 길냥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 늘, 집을 나서거나 들어오면서 우연히 마주친 길냥이가 언제인가 새끼를 낳아 데리고 다니더군요. 열악한 길거리에서 새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없기에 자꾸 눈길이 갔습니다. 차 밑에서 생활을 하면서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는 길냥이 입장에서는 사람이 제일 천적이 아닐까 합니다. 사다 놓은 강아지 간식을 주니 , 먹지를 않더군요. 배가 홀쭉하고 야윈 어미 길냥이를 위해 급한 대로 참치캔을 가져다주었더니, 모두 새끼들에게 양보를 하네요. 길냥이라고 무시해서는 안될 것 같네요. 모성애가 가슴에 와 닿아 짠합니다. 이건, 둘째 날 마일드 참치를 주었는데 너무나 좋아들 하네요. 참치를 먹고나서 다들 기운이 났는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뒹구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첫째 날, 우연히 지나.. 2020. 7. 2.
Alaska " CARIBOU 사냥 " 캐리부는 순록을 뜻하는데 , 일반 사슴보다는 체격이 두배 정도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에도 잘 적응을 해서 알래스카에서 무난하게 잘 자라는데, 캐리부는 새끼를 보통 겨울에 나는데 그 이유는 천적으로부터 위협을 받지 않고, 성장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적인 곰들은 동면에 들어가 캐리부들이 안심하고 육아를 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녹용은 이 캐리부(순록) 뿔을 잘라 유통이 되는데 , 연중 두 번 정도 원주민에 한해서 뿔을 자를 수 있는데 , 중국인들이 모두 사들여 점점 녹용 가격이 오르는 실정입니다. 원주민 마을의 유일한 수입원 이기도 해서, 에스키모인들은 동네 주민들이 모두 단합을 해서 뿔을 자르는데 모두 동원이 됩니다. 오늘은 캐리부 편입니다. 동네를 어슬렁 거리면서 지나가는데.. 202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