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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손가락2

ALASKA " 전문 BBQ 식당과 말 꼬리 폭포 " 이제는 생활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손이나 팔, 등을 스쳐서 긁히는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어디서 상처를 입은지도 모르는데 손가락이나 팔등에 상처가 나 있는 걸보고 의아해하는 나이가 되어 매사에 조심을 하게 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늘 몸 어딘가에는 상처가 나있어 후시딘을 달고삽니다. 지난번에는 워낙 상처가 심해 후시딘을 총 세 개나 사서 다 썼답니다. 각설하고 , 오늘은 발데즈를 가는 길목에 있는 빙하와 눈이 어마무시하게 쌓여있는 탐슨패스 도로와 일명 말꼬리 폭포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바비큐 레스토랑의 메뉴를 소개합니다. 그럼, 출발할까요. 무스뿔을 머리에 얹고 달리는 트럽인데 모습이 독특하지 않나요? 이 트럭은 아웃도어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트럭인데, 사금 채취를 하는 투어용 트럭이.. 2023. 4. 13.
알래스카" 북극여행 삼일째"Kivalina ALASKA 한마디로 춥습니다. Kivalina ALASKA에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는 것과는 완전히 틀리네요. 온종일 야외에서 지내려니 고생이 많습니다. 잠깐씩 마실 가는 거라면 추위를 모르고 지낼 텐데 야외에서만 지내야 하니, 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알래스카 북극 정점을 찍는 것 같습니다. 사방에는 두터운 얼음들이 발에 차입니다. 살을 에이는듯한 칼바람이 온몸을 꽁꽁 여미게만 합니다. 연신 핫팩으로 얼어가는 손가락을 녹이면서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벌써 삼일째네요. 그럼 깊고 깊은 북극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른 아침 해 뜨는 장면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서둘러 북극해의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갈매기 한 마리가 뜨거운 아침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먹이를 찾아 북극해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사방이 두꺼운 얼음 천지.. 2020.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