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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루마니아2

알래스카" 수용소에서의 Amigo " 수용소에서 제일 먼저 배우는 스패니쉬 단어가 바로 Amigo 라는 단어입니다. 멕시칸들 사이에서 남성인 친구를 부를 때 인사말로 "Amigo! " 라고 합니다. 어처피 여기서는 영어보다는 스패니쉬가 대세인지라 스페니쉬어를 자동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가 바로 Amigo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수시로 얼굴을 마주할 때, Amigo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국적은 달라도 내가 이 말을 하면 일단 , 친근하게 다가와서 바디 랭귀지를 합니다. 18살짜리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이들과 만날 때 늘 아미고!라고 하면 만면에 미소를 지어줍니다. 그리고, burro 이건 당나귀라는 뜻으로 약간 어리석은 짓을 할 때, 모두들 단체로 burro!라고 외치는데 야유로 보면 됩니다. " 노끼에르 " => 나는.. 2019. 8. 4.
알래스카 " 수용소의 주방장 " 타코마 수용시설의 식수 인원은 약, 1,200여 명 정도 됩니다. 직원들까지 모두 합한 식수인원이며, 직원들은 트래이에 먹지 않고 일회용 투고박스에 담아서 배식을 합니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수용자들하고 식사 시간이 다르다 보니, 사무실까지 가서 먹기 때문에 부득이 투고 박스를 이용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코트에 가는 인원들과 병원에 가는 이들은 별도로 토스트에 터키 슬라이스 햄 한조각을 넣은 것과 치즈 한 장 넣은 것, 이렇게 두 개의 샌드위치와 사과 하나를 같이 랩에 싸서 별도로 미리 저녁에 만들어 놓아 냉장 고에 보관을 했다가 아침 6시에 그 인원들에게 지급을 합니다. 제가 배가 고프다보니 이러다가는 안 되겠다, 주방에서 일이라도 하면, 밥이라도 잘 먹지 않을까 해서 job 지원을 .. 2019.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