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궁금증2

베트남 닌빈의 물소와 물속에 잠긴 무덤들 베트남에는 물소도 있고 우리와 같은 일반소들도 있는데 다 같이 어울려 지내다 보니믹스 소들도 있습니다.기생충을 막기 위해 진흙인 머드 샤워를자주 하며 물을 워낙, 좋아합니다. 베트남에서 꼬리곰탕을 끓여 본 적이 있는데우리네 꼬리곰탕하고는 많이 다릅니다.하루종일 우려내도 육수가 맑고 투명합니다.그러니, 우리네 설렁탕 같은 색은 애초기대하지 말아야 하는데 특이하더라고요. 베트남 쌀국수 중에 소뼈를 우려서 내온쌀국수를 보더라도 설렁탕 특유의 걸쭉함은 없고맑은 쌀국수입니다. 베트남인들은 왜, 논이나 밭에 무덤을 만드는지정말 궁금했는데 오늘 조금은 궁금증이풀렸습니다.그럼, 오늘도 어김없이 출발합니다. 줄이 매어져 있지 않아도 늘 자리를 지키며한가로이 노니는 물소들을 보니, 평화로워 보입니다. 고개만 내놓고 되새김.. 2025. 1. 3.
알래스카" 해풍에 자라는 산미나리 " 지난번 해풍에 자라는 쑥을 만나러 갔었는데 오늘은 다시 한번 가 보자는 취지에서 갔었는데 의외로 산미나리가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바닷가라 강한 해풍이 수시로 불어오는 곳이라, 강한 해풍에 산 미나리가 자라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중을 일소에 해소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쑥을 캤던 곳에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과 소장해 놓은 웅담주를 소개합니다. 오늘도 시원스러운 설산 풍경으로 출발합니다. 지난번 쑥을 캤던 장소인데, 곰이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고 난 다음날 , 나타났습니다. 귀여운 곰. 바람이 몹시 부는 바닷가인지라 옷을 단단히 챙겨 입어야 했습니다. 집 하고는 불과 10여분 거리인데, 날씨가 달라도 이렇게 다르네요. 저 멀리 잠자는 여인 설산이 보입니다. 모진 바람이 부는 바닷가인데 아름다운 .. 2019.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