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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개울2

ALASKA " 정령들이 노닐 것 같은 겨울 산책로 " 알래스카 겨울 산책로에는 마치 정령들이 살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졸졸 흐르는 개울 소리가 눈꽃과 함께 펼쳐지는 산책로에는 눈을 밟는 뽀드득 소리에 마치, 숲 속 정령들이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움직임 같습니다. 부스스 눈을 털고 , 날갯짓을 하는 요정들의 모습이 상상되는 동네 산책로를 찾아 몸속까지 정화되는 기분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습니다. 겨울 요정을 만나러 가 볼까요. 나무마다 눈꽃이 한창 피었습니다. 정말 눈이 많이 오긴 왔습니다. 눈을 치우지 않은 곳에 발을 넣었더니 무릎 이상 빠지네요.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집들 같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별로 불지 않는 곳이기에 체감 온도가 그리 낮지는 않습니다. 반바지 입고 마트 가는 이들을 종종 봅니다. 겨울이 되면 자작나무는 근사한 눈꽃나무의 배경이 .. 2023. 1. 6.
알래스카 " 눈꽃 산책로를 걷다" 알래스카 곳곳에는 지금 한창 설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오늘은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날씨가 좋아산책을 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햇살이 너무 눈부셔 선그라스를 끼어야할 정도입니다.뜨거운 태양이 눈꽃에 반사되어 보석만큼이나영롱하게 느껴집니다..설경속에서 만나는 무스도 반갑고 산책로에서 들리는 개울물 흐르는 소리도정겹기만 합니다. .무스도 눈꽃길을 산책하나봅니다. .이제는 앞산이 모두 설산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햇살이 따듯해 도로의 눈들이 녹고 있습니다. .무스 아주머니가 마실을 가나봅니다. .골목마다 가득 피어있는 눈꽃세상입니다. .눈꽃 나무들이 쏟아질듯 다가옵니다. .산책로로 접어드니 온통 하얀눈의 세상입니다. .이미 많은이들이 산책로를 다녀갔나봅니다. .손이나 발도 시렵지않아 산책하기에는 알맞은 날씨.. 2016.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