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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1278

알래스카에 바야흐로 Hooliganne 시즌이 돌아 왔어요 알래스카는 지금 훌리겐 시즌입니다.빙어의 일종인데 영어 정식 이름은 Hooliganne 이지만, candle fish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워낙 지방이 많아서 불을 붙이면 양초처럼타 오를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연어와 마찬가지로 회귀성 어종인데 산란 철이 오면자기가 태언 난 곳으로 거슬러 올라와 산란을 하고 연어처럼 일생을 마감합니다.훌리겐 역시, 암수 같이 올라와 산란을 하면 수정을 한 뒤,일생을 정리하는데 정말, 특이한 어종중 하나인데연어는 아셔도 훌리겐은 모르시는 분이 많아 다시소개를 합니다. 스워드 하이웨이인데, 앵커리지 시내에서불과 40분 거리이며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흐르는 턴어게인 암 바다입니다. 훌리겐 시즌이 되면 이 고속도로는 어디나 주차가 가능하며속도 제한이 있습니다. 훌리겐 시즌은 불과.. 2024. 5. 4.
알래스카 " 함박눈 내리는 날에는 스케이트를 타자 " 많은 분들이 알래스카 하면 늘 사계절 눈과 얼음만 가득한 줄 아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알래스카도 사계절이 있으며 한국 땅의 15배 크기인지라 시애틀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는 주노 같은 도시도 존재하며, 알래스카 전역을 가 보신 분이 없을 정도로 광활하기만 합니다. 함박눈이 내리던 날, 청년 두 명이 얼어붙은 호수에 나와 스케이팅을 즐기길래 같이 따라 나와 보았습니다. 눈이 내리면 샹송이 먼저 생각이 나는데, 눈이 주는 이미지가 많은이들에게 안정과 평화를 선물해 주기 때문이 아닌가합니다. 동네 호수는 빙상장으로 변하고 산책로와 공원은 스키장으로 변하는 이색적인 동네인 알래스카! 동네마다 호수가 있고, 동네마다 공원과 산책로가 공존하기에 삶의 여유가 넘쳐흐르기도 합니다. 대학교 옆 작은 호숫가의 풍경을.. 2023. 11. 18.
알래스카" 벼룩시장에서 총 한번 골라보세요 " 알래스카뿐만 아니라 미국 어느 주라도 벼룩시장에서 각종 총기류를 파는데 누구나 손쉽게 총기류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권총에 한해서는 개인 크래딧을 조사하고 판매를 하는데 지금은 금방 조사가 가능해서 그 자리에서 거래가 이어집니다. 오래전 엘에이 폭동 때 워낙 한인들의 피해가 많아서 이제는 한인들도 집에 총 한두정은 다들 구입을 한 것 같습니다. 저도 군대에 있을 때보다 미국에 와서 총을 더 많이 쏴 본 것 같습니다. 미국인들은 어릴 때부터 총기류를 부모와 함께 다루기 때문에 총기류에 대한 감정 자제와 규제에 대해 상당한 식견을 갖고 있는데 가끔, 총기 사고가 뉴스에 나오면 한국에서는 아주 대서특필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한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이들이 년간 수 천명에 달하는데.. 2023. 11. 9.
ALASKA " 바다낚시와 연어 낚시 " 이제 어느덧 강가에서 잡는 연어 낚시가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올라온 연어들이 모두 산란을 마치고 때 늦게 올라온 연어들도 곱게 갈아입고 산란을 대기 중입니다. 연어가 민물로 올라와 오래될수록 연어의 색상이 점차 현란하게 변해서 회로 먹기에는 부담을 주기도 하지만, 바닷가에서 잡는 고기들은 지금도 한창입니다. 광어와 가자미, 생태와 대구를 비롯해 다양한 물고기들이 바닷가에서 잡히고 있는데 바닷가에서 낚시하는 건 리밋이나 라이선스 검사는 안 하더라고요. 사실해도 상관은 없는데 배를 타고 나가는 게 아닌 이상은 바닷가에서 잡아야 얼마나 잡을까 하는 생각으로 단속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라이선스 검사를 받아 보지는 않았지만 사실 라이선스 없이 낚시는 하지 않는 게 거의 국룰입.. 2023. 9. 4.
ALASKA " 알래스카에서 곰하고 같이 산다는 건 " 알래스카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히 야생동물들과의 기회가 자주 생기는데 사실, 도시에서 곰을 만나면 곰들은 사람들의 영역을 침범한 걸 인정을 해서 사람들의 눈치를 엄청 봅니다. 다만, 어린 곰들을 데리고 공원 산책로에서 만나면 다소 위험이 따릅니다. 특히 산속에서 뛰다가 만나면 자기와 새끼들을 위협하는 줄 알고 사람에게 위해를 가합니다. 마트를 찾아오는 곰이나 우체국에 볼일 있어 들르는 곰들은 사람 눈치를 보고 , 차 뒤에 숨어서 사람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동물이 탈출하면 보통 사살을 하는데 미국은 마취총으로 마취를 시켜 동물원이나 야생으로 돌려보냅니다. 사살을 했다가는 동물 보호협회와 시민들의 지탄을 벗어날 길이 없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사자를 비롯해 동물들이 탈출.. 2023. 8. 26.
ALASKA " 백야축제와 원주민 올림픽 " 백야가 한창인 요즘 벌써 독립기념일과 백야 축제 그리고, 원주민 올림픽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원주민 올림픽인 ESKIMO & INDIAN 올림픽은 유일하게 알래스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올림픽 종목들이라 알래스카 여행을 오신 분이라면 꼭, 보고 가시길 권합니다. 서울 가본 사람보다 안 가본 사람이 목소리가 커서 우기면 이긴다고 하는 이야기처럼 에스키모라고 하면 다들 어디서 들은 어설픈 지식으로 왜 에스키모라고 하냐며 항의들을 엄청들 하시는데 여기서 올림픽 정식 명칭이 ESKIMO & INDIAN 올림픽입니다. 물론, 초창기에는 에스키모라고 하지 말기로 하고 방송이나 언론에서도 가급적 자제를 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사용하는 자연스럽게 호칭을 하는데 되도록이면 부족의 명칭을 사용.. 2023. 7. 25.
ALASKA " 머리좋은 한국인 " 미국의 영어와 영국의 영어 그리고, 인도의 영어가 같은 듯하면서도 다른데, 미국과 같이 붙어있는 캐나다도 영어가 다소 다릅니다. 캐나다인들도 미국과 다소 영어가 다른걸 잘 모르고 있답니다. 인도가 발전한 이유는 우리 차럼 구구단이 아닌, 19단이 있고, 영어를 구사하기에 발전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어마무시한 인구도 한몫을 하겠지요. 미국 대기업의 모든 회사의 콜센터 직원이 인도인으로이루어져 있지만 , 그들의 영어를 전화상으로 듣고이해가 안 가는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채용하는이유는 엄청나게 싼 인건비 때문입니다. 마트에 가면 계산원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보통 24시간 영업을 하기에 3교대로 합니다.월마트나 코스트코 계산원중 한인이 거의 한두 명은 있는데회사 측에서 한인을 상당히 반겨하는데 .. 2023. 7. 20.
ALASKA " Donation을 생활화 하는 미국인들 " 알래스카에 살면서 조금씩 미국의 문화를 알아가고 있는데, 미국인들의 기부하는 문화는 정말 본 받아야 하는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동네에 사시던 한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교회에서 모든 장례 절차를 도맡아 하시더군요. 자제들에게 연락도 하고 , 주위에도 알리며 장례를 하는데 할머니의 재산 일체를 자녀가 아닌, 교회에 모두 기부를 했더군요. 우리 문화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기는 한데 자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기부하여 환원하는 그들을 보면 정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한 대통령은 어마무시한 재산을 모두 현금으로 집 정원이나 자신이 만든 절에 묻어놓고 평생을 쓰고 자신의 아들,딸, 손주에게 물 쓰듯 펑펑 쓰는 걸 본, 저로서는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이제.. 2023. 7. 14.
ALASKA" 고비와 불로초 따러가요 " 알래스카 여행을 오신 김에 알래스카 산나물을 직접 캐셔서 한 끼 식단으로 활용하시면 정말 뜻깊은 알래스카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이나 단체여행을 오신다면 이런 기회는 없고 자유여행을 오신 분들에게는 정말 불로장수하는 기회를 잡으실 수 있답니다...ㅎㅎ 알래스카 불로초가 정말 유명해서 불로초로 술을 담가서 조석으로 한잔씩 하시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정말 좋습니다. 저는, 담가 놓기만 하고 먹질 않고 나눔만 하기에 정말 이해 안 가는 족속이기도 합니다. 소싯적에는 그렇게 음주가무를 좋아했는데 여기서는 당최 집에서는 술을 안 마시게 되더라고요. 고사리 같은 경우에는 독성이 있어서 바로 먹질 못하지만 고비 같은 경우에는 독성이 없어 바로 요리를 해서 드셔도 너무 좋습니다. 전 세계에.. 2023. 7. 4.
ALASKA " Midnight sun, 백야의 한편에서 " 알래스카여행을 오셔서 연어 낚시는커녕 알래스카연어를 맛보지도 못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특히,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오신 분들은 대개가 그렇습니다. 크루즈 승객들을 보면 백인들이 대다수인데 거의 리터이어 하시고 오신 분들이 대세인 반면, 한국인들은 상당히 젊은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차이가 있더군요. 우리네는 보통 편한 걸 찾다 보니 크루즈 여행을 하시는 게 대부분의 이유입니다. 깃발 꽂듯이 나 여기 갔다 왔어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자유여행의 참맛은 거의 젊은이들이 차지하고 있어 많은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한 여름에만 두어 차례 직항인 대한항공이 운항을 하는데, 오시면 맛집도 찾아다니시고 하시길 추천합니다. 오신 김에 백야의 즐거움과 주는 혜택도 누리시고 축제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2023. 6. 25.
ALASKA " 연어 낚시와 백야 축제 " 알래스카에서의 연어 낚시는 일상입니다. 앵커리지를 비롯해 시내에서나 인근 강가에서 아주 손쉽게 연어 낚시를 할 수 있는 장소들이 널려 있어 FISH&GAME 사무실이나 일반 마트에 가면 연어 낚시에 관한 책자들을 무료로 배포해 주고 있으며, 지역마다 조수 간만의 시간들을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어 강태공들의 연어 낚시 일정을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야가 시작됨에 따라 각 지역별로 백야 축제 일정이 꽉 차 있어 알래스카 여행을 온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단체여행을 오신 분들이 저녁 자유시간에 연어 낚시를 보고싶다면, 앵커리지 다운타운 기차역에 가시면 밤 11시까지연어 낚시를 하는 곳을 만나 실 수 있습니다.물론, 낚시를 하고 싶다면 바로 옆에 위치한 낚시용품점에서(아주 작은 매잠) 장화부터 시작.. 2023. 6. 16.
ALASKA " 자! 과일이 왔어요 ! 과일 사세요 ~ " 보통 남자들은 과일이나 야채를 좋아하지 않은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가끔 , 대한항공 화물기 편으로 한국산 포도나 배가 도착하면 그날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소문을 듣고 한인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한인 마트로 몰려옵니다. 군부대 P.X 에 한국산 과일이나 채소들이 자주 들어오는데 군인들이 찾거나 원하면 수시로 군부대 화물기 편으로 군부대 마트에 입고가 됩니다. 철저하게 수요에 의해 마트 입고되는 물건이 결정이 되는데 예전에 베트남에 있을 때, 한국산 담배가 한국에서 한 갑에 4,000원 하는데 베트남에서는 그 수요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4,000원짜리 담배가 어느 때는 2,000원 에도 파는데 가격이 싸니, 한인들이 너도나도 사면 다시 가격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을 하는데 그러한 유통 구조를 .. 2023.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