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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원주민211

알래스카 " 북극의 에스키모 마을의 마트" 오늘은 북극 끝자락에 있는 인구 179명이 사는 원주민 마을을 들렀습니다. 보통은 체인점 형식이나 분점 형식으로 마트를 운영하는데 Point Lay Native Store는 개인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마트였습니다. Point Lay라는 마을은 에스키모 부족이 모여사는 작은 마을이라 거의가 다 친인척 간입니다. 옆집에 포크가 몇 개인지 다 알 정도로 비밀이 거의 없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소소하지만 , 정겨운 마을인 포인트레이 원주민 마을의 아담한 마트 실내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네 마트라 살림집과 같이 있는데 정겨운 느낌 아닌가요? 간판부터가 소박합니다. 사실, 간판 없어도 주민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곳이랍니다. 간판에 무슨 동물을 그렸는지 모르겠네요. 알래스카에는 오래전 밀림지대여서 각종 공룡들이 .. 2023. 11. 21.
ALASKA " 이제 사냥시즌이 돌아왔네요 " 알래스카 사냥시즌은 봄과 가을 두 차례인데 물론, 북극에는 원주민 마을마다 적용되는 범위가 다르긴 합니다. 왜냐하면 원주민 마을은 사 냥 외에는 할 일이 없기도 하거니와 사냥으로 먹고살기에 사냥을 근본적으로 막으면 굶어 죽으라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알래스카여행을 와서 사냥을 접하기란 그리 손쉬운 이야기는 아니거니와 그만큼 위험하기도 합니다. 단속을 하는 것도 절대 사냥지에서는 단속을 하지 않습니다. 사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목에서 불시에 사냥에 대한 검문을 합니다. 불법 사냥을 했다고 안심을 했을 때가 단속을 할 때입니다. 규격 외의 야생동물을 사냥을 하면 단속 대상입니다. 그러나, 원주민들 엑게는 리밋이 없거나 사냥감에 대한 규정이 동네마다 다릅니다. 아주 쉬운 예를 들어 고래사냥입니다.. 2023. 8. 10.
ALASKA " 알래스카연어 낚시 하는법 " 알래스카 여행을 오셔서 연어 낚시도 해 보시고 알래스카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연어 잡는 방법은 어부들은 그물을 이용해서 잡고 개인들은 다양한 낚시 방법과 낚시 장소에 따라 다르게 잡습니다. 개중에는 맨손으로 잡을 수도 있을 만큼 연어들이 물 반 고기반 하는 장소도 있으나 맨손으로 잡는 걸 굳이 단속하는 건 보지 못했습니다. 작살로 잡는 라이선스도 발급은 하나 정해진 장소와 물고기에 한해서입니다. 그리고, 작살 라이선스는 인원 제한이 있어 그 시기가 되면 금방 라이센스가 동이 납니다. 무한정 발급은 하지 않습니다. 훌치기 낚시라고 해서 낚싯줄을 던져 낚싯줄을 끌어 채면서 연어의 아무 데나 걸려서 잡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바다에서 그리고, 정해진 장소에서만 허가를 해줍니다. 아무.. 2023. 8. 6.
ALASKA " 백야축제와 원주민 올림픽 " 백야가 한창인 요즘 벌써 독립기념일과 백야 축제 그리고, 원주민 올림픽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원주민 올림픽인 ESKIMO & INDIAN 올림픽은 유일하게 알래스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올림픽 종목들이라 알래스카 여행을 오신 분이라면 꼭, 보고 가시길 권합니다. 서울 가본 사람보다 안 가본 사람이 목소리가 커서 우기면 이긴다고 하는 이야기처럼 에스키모라고 하면 다들 어디서 들은 어설픈 지식으로 왜 에스키모라고 하냐며 항의들을 엄청들 하시는데 여기서 올림픽 정식 명칭이 ESKIMO & INDIAN 올림픽입니다. 물론, 초창기에는 에스키모라고 하지 말기로 하고 방송이나 언론에서도 가급적 자제를 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사용하는 자연스럽게 호칭을 하는데 되도록이면 부족의 명칭을 사용.. 2023. 7. 25.
ALASKA " 원주민의 공예품과 푸짐한 밥상 " 한국과 미국의 문화 차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점이 있는데 , 미국에서 한인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 제일 놀라는 게 바로 화장지 문화입니다. 두루마리 화장지는 이름부터가 화장실 전용인데, 우리네는 그걸 식탁 위에 올려 놓고 식사하면서 입을 닦습니다. 두루마리 화장지는 화장실 전용 화장지인데, 우리는 아주 태연하게 식탁 위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다양하게 사용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미국인들은 우리가 하는 걸 보고 상당히 놀라게 됩니다. 그들은 보통 각티슈라고 부르는 화장지를 일상에서 사용을 하며 두루마리 화장지는 화장실에서만 사용을 합니다. 아마 한국에서 두루마리 화장지를 화장실에서만 사용하는 가정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오늘은 각종 공예품을 파는 이벤트가 있어 이벤트장을 찾아 .. 2023. 5. 4.
ALASKA " ESKIMO 신문에는 무슨 내용이?" 북극에 사는 ESKIMO 신문에는 어떤 내용이 실리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에스키모인들도 다양한 부족들이 있는데, 각 부족마다 언어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문자가 없다 보니 부족 간 대화가 상당히 힘들기도 했거니와 부족간 왕래도 많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이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헐값에 사들 인후, 영어 알파벳을 기초로 에스키모 문자를 뒤늦게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부족들간의 언어를 하나로 통일을 하면서 문자가 없어 사라져 간 단어들을 복구하고 있지만 이미 미국의 점령으로 전통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기에 찾지 못하는 언어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북극의 베델이라는 마을의 신문을 잠시 들여다보며 그들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미국에서는 .. 2023. 5. 1.
ALASKA " Fish&Camp 의 추억 " 알래스카에는 색다른 캠핑 문화가 있는데 바로 Fish&Camp이다. 연어를 잡는 철에는 꼭, 필요한 CAMP인데 연어를 잡아서 손질을 하고 말리면서 여름휴가를 동시에 보내는 곳이기도 하다. 아마, 알래스카에만 있는 독특한 문화가 아닌가 하는데 연어를 잡는 철이 오면 다들 Fish&Camp를 손질해서 여름에 무난히 잘 지낼 수 있도록 손질을 해 둔다. 알래스카만의 여름 전용별장이기도 한데, 물론 북극에서는 겨울에도 Fish&Camp에서 지내는 이들이 있다. 우리네가 보기에는 별장이라기 보다는 허름한 판잣집 같은데 알래스칸에게는 아주 소중한 재산목록 1호이기도 하다. 보통, 바다나 강을 끼고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에 있는 Fish&Camp는 원주민들에 한해서 허가가 나기도 한다. 자세한 소개는 이미 여러 차례.. 2023. 4. 3.
ALASKA " 진짜 고래 잡으러 떠나자 " 유일하게 고래를 합법적으로 잡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왜냐고요? 알래스카 원주민인 ESKIMO의 유일한 식량의 공급원이 바로 사냥입니다. 사냥을 하지 않고는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없기 때문에 몇천 년 전부터 이어온 사냥에 대해 일부 허가를 해주었습니다. 상상을 해 보세요. 오직, 얼음과 바다만 있는 곳에서 농사를 지을 수 없기도 하거니와 사는 거라고는 야생동물과 해양동물이 존재할 뿐입니다. 그래서, 결혼 시기에는 예비 신랑이 사슴을 잡아 처갓집이 되는 장인어른에게 사슴을 가져다 바치며 내 사냥 실력이 이 정도니 당신의 딸을 굶기는 일은 없을 거라며 청혼을 합니다. 그러면 장인 될 사람은 그걸 보고 결혼 승낙 유무를 결정짓습니다. 그리고, 신랑은 결혼식을 마치고 신부가 사는 마을로 가서 살게.. 2023. 3. 18.
ALASKA " 하늘을 향해 펄펄 날아라 " 미국 주중에서 최대의 경비행기를 소유하고 경비행기 조종 면허를 보유한 예전에는 오죽하면 차량보다 경비행기가 많을 정도였으며 운전 면허증보다 경비행기 면허증 보유자가 더 많았을 정도로 경비행기는 주민들의 발이 되었습니다. 알래스카의 지형은 경비행기가 꼭, 필요한데 원주민의 200여개의 마을이 섬으로 고립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경비행기 가격이 일반 자동차 가격과 비슷할 정도입니다. 비행기가 싸게 매물로 나온다고 덜컥 비행기부터 사는 이도 있습니다. 언제 제가 한번 블로그에 소개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동면에 들어간 경비행기를 살펴보러 길을 나섰습니다. 추가치 국립공원의 설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수상 경비행기가 이륙하는 호수도 꽁꽁 얼었습니다. 내린 눈을 머리에 얹은채 기나긴 동면에 들어갔습니다. 좌.. 2022. 12. 27.
ALASKA " 쇼핑은 즐거워 " 날이 춥다 보니, 실내에서 돌아다니게 됩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의 겨울에는 다양한 바자회와 세일 등이 전격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연어 낚시를 하러 다니기에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여름 바자회는 하지 않으며 백야를 기념하는 다양한 라이브 음악 축제 등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봄, 가을에는 사냥시즌이라 또, 분주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겨울에 바자회와 세일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주민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위주로 구경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쇼핑몰에서 원주민과 소비자를 위한 바자회와 원주민의 의상과 수공예품 그리고, 그들의 고유 칼인 우루를 소개합니다. 축구경기를 관람하면서 햄버거에 맥주 한잔 어떤가요? 스포츠 바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눈이 많이 내려서 설산.. 2022. 12. 21.
ALASKA " 북극의 툰드라를 하늘에서 보다 " 200여 개의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은 거의가 툰드라로 둘러싸여 있어 마을 간 왕래가 쉽지 않습니다. 툰드라는 보통 늪지로 되어있어 마을 안에서도 나무로 된 발판을 만들어 이동을 합니다. 툰드라에는 야생 블루베리와 블랙베리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어 가을이면 추수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베리를 잘 수확 하지 않습니다.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블루베리가 그렇게 건강에 좋기도 하거니와 잼이나 샐러드용으로 먹을 수 있는데 북극에 살다 보니, 야채와 과일에 거리감이 있습니다. 오늘은 드론을 이용해 툰드라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아침 안개가 자욱한 호수의 풍경입니다. 여기 호수는 수자원이라 수돗물로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을빛이 가득한 툰드라인데 , 마을 한가운데입니다. 마을과 .. 2022. 11. 23.
ALASKA " 북극의 야채가게 " 오늘은 북극에 있는 원주민 마을인 Bethel에 있는 Farmers Market을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이용 고객은 원주민보다는 백인과 아시아인이 많이 찾는 야채 전문 상점인데 매일 문을 여는 게 아닌, 정해진 요일에만 문을 여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추운 극지방이라 야채를 재배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닐하우스에 야채를 재배해 가지고 나와 팔고 있는데, 여름 한철에만 판매를 합니다. 야채를 빼고 햄버거를 주문하는 이들이 있는 이곳의 Farmers Market을 소개합니다. 마침, 백인 아주머니 두 분이 장을 보고 나오시네요. 가게 평수는 넓지 않으나 그래도 구색은 다 갖췄습니다. 여기 단위는 파운드인데 1파운드는 약, 453g입니다. 여기서 재배하는 게 아닌, 야채나 과일은 비.. 2022.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