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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북극129

ALASKA " 북극 에서의 험난한 촬영" 지구의 끝, 최고의 오지인 북극에서 촬영을 한다는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장갑을 끼면 , 아무래도 셔터를 누르는 감각이 둔해서 맨손으로 찍어야 합니다. 정말 손이 얼정도가 되면 다시 장갑을 끼고, 다시 장갑을 벗은다음 , 세찬 눈보라와 혈투를 벌이게 됩니다. 그만 찍을 까? 이정도에서 멈출까? 끊임없이 자신과 타협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습관에 의해 한시간 두시간 시간은 자꾸만 흘러 갑니다. 자신과의 싸움? 맞습니다. 대충 찍으려는 마음이 새록새록 돋아, 안일함을 추구하게 됩니다. 나중에 결과물을 보고, 후회를 합니다. 더 찍을걸... 아직, 채 얼지않은 북극해를 찾아 파도를 찍는 장면 입니다. 파도를 찍어서 뭐하려고? 손가락은 점점 마비가 되는것 같습니다. 세찬 눈보라가 장난이 .. 2014. 10. 22.
ALASKA "Point Lay Native Store 를 가다" 비록 , 179명 밖에 살지 않는 마을이라 할지라도 마트는 어디에나 다 있습니다. 물론, 원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독점 가게인지라 다른 초이스가 없습니다. 가격 비싼건 다들 인정을 합니다. 그래서, 굳이 가격을 따지는이들은 없습니다. 모든건 다 경비행기로 수송이 됩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가게 " Native Store" 를 소개 합니다. 여기는 Point Lay 라는 북극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원주민이 하는 마트랍니다. 하루일과중 주민이 필수적으로 들르기도 합니다. 삼대가 운영하는 마트인데 딸인것 같습니다. 나이는 어려보여도 이미 결혼해서 딸아이가 있더군요. 조금 정신이 산란해 보여도 제법 갖출건 다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없더군요. 아이스크림 냉동고에는 각종 소세지와 햄들이 가득 합니다. 비어.. 2014. 10. 21.
ALASKA 북극마을 "Barrow 에 도착 하다" 오늘은 Barrow 라는 북극 제일 끝마을입니다. 하늘끝 마을이지요. 어제 소개한 곳은 원주민이 사는곳이 아니지만, 여기는 원주민이 생활하는 북극 맨 끝동네 마을입니다. 알래스카 지도를 놓고 보시면 맨 꼭대기 입니다. 더이상 갈곳이 없는 그런곳 입니다. 고래사냥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지난주에는 고래고기를 잡았다고 온동네가 파티를 벌이더군요. 제가 갈때 좀 잡지 안타깝네요. 그럼, 베로우 동네를 잠깐 엿보도록 할까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나중에 들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Barrow 공항 입니다. 바람이 보통 센게 아니네요. 바닷바람이라 저같이 가벼운 사람은 날아갈듯 싶습니다...ㅎㅎㅎ 아기곰을 안고 있던 사진속의 주인공입니다. 약주한잔 하셨는지 취향이 나네요. 북그곰을 만나.. 2014. 10. 18.
ALASKA " Prudhoe Bay " 에 도착하다 알래스카 최고의 북극지역인 Prudhoe Bay 에 도착 했습니다. 아직도 여명이 밝아오지 않아 사방이 어둠으로 가득하네요. Prudhoe Bay 유전은 미국에서 가장 큰 유전입니다. 그래서 지역적 중요성이 가장 높은곳이기도 합니다. 약250억배럴의 개스가 묻혀있어 ,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인터넷 사정으로 간단한 사진만 올려봅니다. 미모의 스튜디어스 너무 급하게 찍었네요..ㅎㅎㅎ 저 지평선끝 조금씩 붉게 타오르는 새벽녘입니다. 붉은 기운이 점차 옆으로 퍼져나갑니다. 1차 도착지인 Prudhoe Bay 에 도착했습니다. 눈보라가 여전히 세게 부네요. 최고북단입니다. 보기만 해도 추워보입니다. 여기서 근무를 하면 , 페이나 대우는 상당히 좋습니다. 한인이 할수 있는 잡중 식당 근무.. 2014. 10. 17.
ALASKA "북극에서의 청어낚시" 알래스카는 매년 5월 얼어있던 바다가 녹으면서 엄청난 청어떼가 몰려 옵니다. 청어가 몰려들면 , 물개가 몰려들고 나중에는 연어가 등장 하기 시작합니다. 낚시대에는 물론 미끼가 없습니다. 그냥 깃털달린 낚시바늘만 집어넣으면 5초마다 서너마리씩 집힙니다. 눈감고 던져도 잡히고 , 손으로 떠서도 잡을수 있지만 , 물이 차거운 관계로 손으로는 안잡습니다. 손그물을 던져서 잡으면 한번에 50마리는 올라 옵니다. 맑은물에서만 산다는 청어. 한국에서는 과메기로 불린다는데 맞는지는 모르겠고지금은 안잡혀서 다른 고기로 과메기를 만든다고 알고 있습니다. 온 동네아이들까지 모두 몰려나와 낚시를 심심 풀이로 합니다. 낚시 손맛은 없습니다. 너무 잘 잡혀서 낚시를 한다는 자체가 좀 웃기긴 합니다. 바닷물이 녹아 얼음이 강한 유.. 2014. 9. 25.
ALASKA"북극 산타크로스 하우스"를 소개 합니다 이번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북극의 산타크로스 하우스를 소개 합니다. 1년내내 크리스마스 용품만을 팔며 전세계에서 보내오는 크리스마스 카드 에 대해서 답장을 해주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곳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이 건물 전체가 크리스마스 용품만을 파는 곳 입니다. 내 주소를 적어주면 원하는 날자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 줍니다. 그리고,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예약해서 보내주기도 합니다. 정말 다양한 크리스 마스 용품들로 꽉 차있습니다.너무 이쁘고 앙증맞는 것들이 너무도 많아 누구나 한두개쯤은 사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이 이걸 보면 사달라고 떼를 안쓴다는게 용할 정도 입니다.세계 어느곳을 가더라도 이만큼 다양한 용품들을 만날수 없을것입니다. 여기 직원들도 아주 친절합니다.. 2014. 9. 22.
알래스카" 물개들의 놀이터" 알래스카 베링해에는 봄가을 묽들이 참 많이 찾아옵니다.특히, 바다가 녹는 봄이오면 얼음이 녹으면서 엄청난 플랑크톤과청어들이 몰리면서 물개들이 수천마리가 몰려 옵니다.어느곳에서나 물개들이 많긴 하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모이는건 처음 봅니다.혹시 물개 필요하신분.... 물개떼가 수백마리가 갑자기 나타 났습니다.흐르는 바닷물을 따라 이동을 하는데 지금 한창 물개의 먹이인 물고기가 이곳으로 지나가고있기때문에 나타듯 합니다. 호기심 많은 물개들이 저한테 가까이 다가와 사진 찍는 모습을 보고 가는군요.초상권 있다고 항의 하는건 아닌지.. 에스키모인이 잡아온 물개천연 냉동고가 바로 집앞입니다.그냥 저렇게 놔둬도 누가 집어 가는 사람 없습니다. 말만 잘하면 한마리 그냥 줍니다.섭섭하면 술이라도 한병 주면 됩니다.꼬옥 .. 2014. 9. 18.
ALASKA" 내가 만난 야생동물들 " 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 입니다.그 누구도 알래스카를 다 여행 했다고 할수 없을 정도로 넓고 광활한 곳 입니다.그중 깊고 깊은 산속 여행에서 만났던 동물들을 소개 합니다. 개울건너 캐리부(사슴)이 우릴 쳐다보며 왜 왔냐고 묻는듯 싶네요.혹시 녹용 생각하시나요?ㅋㅋㅋㅋ 이때 나타난 버팔로 성격이 안좋아 접근이 불가능 했습니다. 다른애들은 안그런데 애는 성격이 좀 안좋네요. 너무 터프해서 멀리서 망원으로 촬영 했습니다. 일행이 가져간 윈드보트. 가지 못하는 데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길잡이 였습니다. 가는 도중에 만난 곰가족 일행 입니다.어미곰과 새끼곰 세마리가 같이 어울려 다니네요.이번엔 혹시 웅담을?..ㅋㅋㅋ 여기도 먹이를 찾아 헤메는 불곰이 있네요.곰은 달리기 선수입니다, 엄청 빠릅니다. 우리 초딩.. 2014. 9. 16.
ALASKA " 원주민 가정 방문기 " 알라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 부족중 "유삑 "족 가족 신년모임을 소개 합니다."유삑" 족은 지금이 새해라 만나면 새해 인사를 나눕니다" HAPPY NEW YEAR! "로 인사를 나눕니다.친척들이 다 함께 모여 안부를 나누고전통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세계 어느 방송에도 소개된적 없는 원주민만의전통 음식에 대해서도 자세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최초 공개되는 전통 음식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식사하기전 , 기도를 드리고 파티를 했답니다. 인원이 많다보니 식탁이 부족해 거실에서 드시는분도 많습니다. 음식은 뷔페로 준비를 해 놓아서식성대로 가져다가 먹으면 되는데 , 포크와 스푼은 일회용을 사용 합니다. 이렇게 서서 드시는분들도 많습니다.사실 스픈이나 포크가 별로 필요 없습니다. 거의 두손을 사용해 먹습니다.. 2014.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