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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교회54

알래스카" Merry Christmas " Merry라는 뜻은 유쾌하고 명랑한 축제 분위기를 뜻하고, Christmas 는 그리스도의 Christ와 기념일 Mas가 합친 단어입니다. Merry Christmas라는 뜻을 알고 보면 예수의 탄생을 기리고 즐겁게 경배 하자라는 뜻입니다. 로마에서는 12월25일이 해가 가장 짧았다가 길어지는 이날을 태양의 탄생일로 봤으며, 신께 제사를 지내고는 했는데, 이 축제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Merry Christmas 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오늘은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밤하늘의 별자리가 뚜렷하게 머리 위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날씨를 모처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자리를 잡지못해 방황을 하던 영혼이 이제 자리를 잡아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미국 교회를 세내서 운영을 하.. 2019. 12. 26.
알래스카 “ Community centre ” 길을 걷다가 교회에서 나눔 행사를 하는 걸 보았습니다. Community centre에서 하는 것 같은데 이런 게 또, 궁금해서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여기는 center 를 centre 라고 합니다. 스펠링이 끝자리가 다릅니다. 어디를 가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건, 바로 강아지 사료도 나눠준다는 겁니다. 많은 곳을 가 보았지만 애견 사료를 나눠 주는 건 처음 보았습니다. 참, 특이하더군요. 그럼, 나눔의 현장으로 가 볼까요. 교회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잠시 대여를 해서 행사를 개최한 것 같았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았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요거트네요. 히잡을 쓴 학생들도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빵과 케익도 있네요. 다양한 야채.. 2019. 11. 4.
알래스카 " OverStay " 어느 나라건 비자 기간을 넘기는 사례가 많습니다. 나라마다 국경이 있어 그 나라 법을 따라 비자를 받아 체류를 해야 합니다. OverStay를 한 이들을 우리나라말로는 불법 체류자 혹은, 서류 미비 자라고 표현을 하는데, 사실 영어적 표현이 좀 더 완화되고 부드러운 표현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이번에 겪은 경험담을 자세하게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 카더라 "라는 말들만 많고 정확하게 나와 있는 Case 가 없어 제가 겪은 경험담을 자세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일반 범죄와는 확연하게 구분을 해서 별도로 수용 시설을 이용해 유치를 합니다. 6월 23일 일요일 아침 교회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바로 아주 낡은 지프가 뒤를 따라오더니, 경광등을 울리면서 차를 세우더군요. 그러더.. 2019. 7. 26.
알래스카의 부활절 풍경 예수님이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날 " Easter " 알래스카의 부활절 풍경은 일반 마트들도 모두 휴일로 지정이 되어, 모두 문을 닫아 거리는 한산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습니다. 도로에는 차량들을 보기 힘들 정도로 텅 비어버린 듯 했습니다. 하늘에는 두둥실 떠 다니는 다양한 형상의 구름들만이 노닐고 있었습니다. 저도 교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치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제가 다니는 교회를 소개하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부활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텅 비어버린 듯한 도로의 풍경입니다. 이렇게 차량이 없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하루 동안 내렸던 눈들이 거의 녹아버린 추가치 산에는 구름들이 모여 기도를 하는 듯합니다. 오늘은 갈리리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이 장사한 지 사흘 만.. 2019. 4. 22.
알래스카" 놀이동산과 홈리스 " 한국에서는 지금 꽃피는 춘삼월이라 봄을 만끽 하고 있을텐데 아직 여기는 잔설들도많이 남아 있고 추가치 산맥에는 여전히 눈 대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물론, 도심지에는 눈 대신 비가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우고 있는데, 금년에는 제법 눈이많이 내려 연어 풍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작년만 해도 연어가 올라오지 않아 많은 낚시터들이 폐쇄가 되었을 정도입니다.찬 기운이 감돌지만, 놀이 동산이 생겨 많은 이들이추운데도 불구하고, 놀이 기구를 이용을 합니다.한국에서 마치 겨울에 놀이 동산을 가는 것과다를 바 없습니다..미국의 어느 도시나 홈리스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있는데, 재미난 건 앵커리지에는 다운타운에 홈리스 쉘터가 있어 다운타운 공원에 늘 홈리스가 있는데오바마 대통령이 올 때, 다운타운 호텔에 묵었는데홈리스 때.. 2019. 3. 24.
알래스카" 송구영신 예배 " 제가 원래 포스팅에서는 되도록이면 종교 이야기는 하지 않는데, 해가 바뀌는 오늘 하루만제가 다니는 교회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교회에서 촬영을 담당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모든 영상은 제가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제가 다니는 교회는 알래스카 한인 장로교회인데저는 교회를 한번 다니면 옮기는 스타일이 아닌지라처음부터 오늘까지 다니고 있습니다.각설하고, 송구영신 예배 출발 합니다...알래스카 한인 장로교회 입니다..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는 차량들이 가득 넘쳐나고있습니다.. .연단에는 송구영신 예배 준비가 끝나 있었습니다.. .떡만두국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떡만두국을 먹은 후 , 윷놀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소고기도 가득 넣었습니다.. .짠! 떡 만두국이 탄생하였습니다.두 그릇을 먹었.. 2019. 1. 1.
알래스카" 스케이트장이 된 도로 " 지진이 나고 나서 비가 내렸습니다.지금도 주룩 주룩 내리는 겨울 비로 도로가결빙이 되어 스케이트장이 되었습니다.아침 교회 가는 도로가 결빙이 되어 천천히운전을 할 수 박에 없었습니다..7.0의 지진 후 강한 여진은 약, 650 차례가있었으며 작은 여진 까지 합치면 총 1,400여차례의 여진이 있었습니다.앵커리지 학교는 이번주 내내 휴교로 정해졌는데의외로 학교 교실 천장들이 많이 파손이 되어일주일 동안 수리를 할 예정입니다..학생들은 뜻밖에 겨울 방학을 추가로 얻었네요...도로가 결빙이 되어 앞 차와의 안전 거리 확보는 필수 입니다.. .시야를 멀리 보면서 평소보다 5초 정도 미리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넋을 놓고 운전을 하다 보면 평소처럼 브레이크를 밟게 되는 경우가 생기니 정말 조심 해야 합니다.... 2018. 12. 3.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을 위한 교회 " 북극 베델에 있는 한인 교회에는 에스키모인 유삑족 주민들이 매주 예배에 참석을 합니다.한국말을 알아 듣지 못하면서도 한시간 내내한인들과 같이 예배를 보는 게 저는 너무나신기하게만 느껴졌습니다..물론, 교회에서 주는 점심 식사를 위해 참석을 한다고는 하지만, 인내심으로 꿋꿋하게 버티는 모습은 경이롭기조차 합니다..저녁에는 원주민을 위한 특별한 저녁 식사가제공 되었습니다.점심과 저녁을 순수한 한식으로 제공을 하는데도이들은 매운 김치를 어찌나 잘 먹던지 마치 같은한국인 같았습니다..반찬은 딱, 두가지 나오지만 이들은 이 성찬에 아주만족을 합니다.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게를 너무 잘 먹는 걸 보고몽골 반점이 있는 같은 민족이라 그런 게 아닐까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숙소 앞에서 일출 장면을 찍었습니다.매일 아침 .. 2018. 10. 1.
알래스카 " 노동절 연휴풍경" 노동절 연휴를 맞아 다들 야외로 몰려 나가 시내에는 차량들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한국에서는 휴일에는 모두 시내로 몰려 나오는 것과는 다소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그동안 많이 자랐던 마당의 잔듸를 모두 정리를했습니다.이발을 했더니 아주 산듯하네요.교회 어르신의 영정사진을 찍어 인화를 해서 가져다 드리고,다운타운에 있는 Ship Creek연어낚시터도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그리고, 다시 보트 모터를 무리를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오늘 다시 바다로 나갈 예정입니다..휴일 풍경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미드타운의 중앙에 있는 공원인데 , 정말 조용하기만 합니다.. .시내 거리에도 다니는 차량이 거의 보이지 안ㅀ을 정도입니다.. .여행객들이 저걸 타고 다운타운을 투어 하더군요.넘어질까봐 타지 못하는 이.. 2018. 9. 4.
알래스카" 가을을 만나다 " 노동절 연휴인지라 , 산과 들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 왔습니다.이제 막, 시작된 가을을 만나기 위해 저도 추가치 주립공원에 있는 Hilltop에 올랐습니다..가을이 제일 먼저 찾아 오는 곳이 바로 여기인지라가을 색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툰드라와 숲들을 보면서 잠시 가을 산책을 즐겨 보았습니다..교회를 갔다가 산을 올라 앵커리지 시내를 바라보며회상에 젖기도 하였습니다.자! 이제 가을을 만나러 갑니다.. .Cranberry 인데, 일명 무스베리라고 할 정도로 무스들이 아주 좋아합니다.원주민들은 잼을 만들어 먹습니다.. .벌써 툰드라는 가을 단풍의 색으로 옷을 갈아 입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이 완연한 가을 날씨인지라 화창한 날을 맞아행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구름도 가을 하늘을.. 2018. 9. 4.
알래스카 " 연어 사냥하는 독수리 " 오늘은 바닷가에서 노니는 곰을 찾다가 독수리가 바다에서 우연히 연어를 사냥하는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아쉽게도 차 안에서 급하게 사진을 찍느라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 구분은 할 수 있기에 오늘 소개를 합니다..보통 연어가 올라오는 강의 상류에서 독수리가연어를 사냥하는 모습은 볼 수 있지만 , 바다에서연어를 잡는 장면을 목격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그리고, 지천으로 자생하는 다양한 나물들도소개합니다..,.왼쪽은 바다입니다.'바다에서 연어를 낚아채서 연어가 무거운지 도로 한 복판에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제 차가 다가가자 연어를 발로 잡고 물 웅덩이를 횡단합니다.. .독수리가 머리가 좋은가봅니다.무거운 연어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 물위에 연어를 살짝 담궈서 연어의 무게를 줄여 날.. 2018. 5. 29.
알래스카 " 부활절에 찾은 설산 " 부활절에 쉬는 곳들이 많더군요. 모처럼 화원에 들렀더니 , 부활절에는휴무더군요.그리고, 설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려고 스키장을 찾았더니 역시, 휴무였습니다..교회에 가서 부활절 예배를 마치고, 눈이 시린설산을 찾아가 보았습니다.굽이굽이 산 허리를 돌고 돌아 올라 갈 수록결빙 된 도로로 정상 까지 올라 가기가힘이 들었습니다..부활절에 찾은 설산의 풍경을 전해드립니다...설산과 푸른 하늘, 그리고 하늘의 반을 가르고 나는전투기의 하얀 꼬리의 그림자가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부활절에 찾은 설산의 풍경이 더욱 환상적입니다.. .점점 올라가는 길이 가파릅니다.우측은 아주 깊은 절벽 수준의 계곡입니다.. .눈보라가 자주 몰아치는 설산 자락에 추위도 무시한주택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잠자는 여인의 설산.. 2018.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