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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교회54

알래스카" 설경속의 개썰매 " 흰 눈들이 쌓인 작은 시골 마을을 지나가는데 문 닫은 모텔과 교회의 풍경이 정겨웠습니다.그리고, 쏜살같이 달리는 썰매견들을 보니마치 닥터 지바고의 한 장면 같기도 했습니다..끊임없이 뛰고자 하는 경주견들의 본능은가히 놀라울 정도였습니다.알래스카 설경속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오늘은 설명없이 사진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2018. 2. 17.
알래스카 " 개들을 만나러 갑니다" 저는 예전에 말라뮤트 한 마리,믹스견 한 마리,페르시안 고양이,샴 고양이 한 마리,페릿 한 마리 이렇게 같이 키웠습니다.총 5마리의 동물을 키웠는데, 사실 사료일일이 챙겨 주는 것도 정말 손이 많이갔습니다..그리고, 특히 개들은 저녁마다 1시간 씩 산책을 빠짐 없이 시키고는 했는데,어디멀리 여행을 가지 못하고 갈려면 거의 모두 데리고 떠나야 했습니다..물론, 페릿이나 고양이는 이틀 정도는 혼자둬도 괜찮지만 개들은 그냥 놔두면 안되더군요.고양이도 너무 신경을 안 써주면 아무데나'소변을 보는데 스트레스가 쌓이면 이런 현상이벌어집니다..미국을 오면서 모두 놔두고 왔는데 아직도눈에 선하기만 합니다.개들은 이별을 모릅니다.개들에게는 잠시 떠나 있을 뿐 이별을 모르지요..개썰매 경주견들이 있는 곳을 향하여 설원을 .. 2018. 2. 13.
알래스카 " 2017년 한해의 마무리 " 2018년 새해 첫날 포스팅은 2017년 한해 동안 교회 행사를 마무리하는영상으로 대신 하도록 합니다..방송 관계로 여름에는 자주 교회를 빠지는바람에 여름 교회 행사 내용등은 많이없어 어쉽네요.. 송구영신 예배 때 상영했던 영상입니다."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길기원합니다. . 2018. 1. 2.
알래스카 " 유리 공예의 세계 " 유리는 규사와 알칼리와 석회가 주 성분입니다. 오래전에는 유리는 각종 보석의 모조품으로이용이 되다가 점차 그 기술이 발전 되면서다양한 유리 공예품으로 거듭나게 됩니다..유리는 투명함과 빛의 굴절을 최대한 활용하여그 가치를 높이게 되는데 , 모든이들이 좋아하는크리스탈 유리가 대표적입니다..스테인글래스는 색유리로 그림을 그리고 납땜을 하여 창 틀에 셋팅을 하는데 , 유명한 교회나 성당에 가면 환상적인 스테인 글래스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오늘은 다양한 유리 공예품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알래스카와는 다소 주제가 다르지만 영역을 넘나드는소재로 꾸며 보았습니다. ..유리를 이용해 이처럼 섬세하게 작업을 한다는건 정말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지는 산물인 것 같습니다. . .뜨게질을 하는 모습의 유리 공예품입니다.. 2017. 12. 6.
알래스카 " 교회와 스키장 " 알래스카의 겨울은 눈이 내려야 하는데 날씨가 영상의 기온인지라 비가 내리네요.주일마다 교회에 나가 촬영을 하고는 하는데오늘은 드론을 띄워 하늘에서 내려다 본교회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오후에는 스키장을 찾아 야간 스키를 즐기는이들을 만나고,닭 꼬치 구이 양념을 급히만들어 닭 꼬치 구이에 지인이 준 막걸리한잔을 곁들였습니다..막걸리 한잔을 마시니 , 알딸딸 한게기분이 최고입니다.혼자서 즐기는 만찬은 언제나 여유로워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입니다. . .역시, 눈이 내린 풍경이 더 마음에 와 닿는 풍경입니다.식사가 끝나고 이미 집으로 돌아 가신분들이 많아 차량은 얼마 보이지 않네요. . .International Road 인데 여기서 공항까지 약, 5분거리입니다. . .집에서 교회 까지도 .. 2017. 12. 5.
알래스카 " 청국장과 감자탕 " 인간의 욕정 중 식욕은 거의 으뜸이 아닌가 합니다.먹고 자고 입는 것 중 살아가는데 있어 그만큼큰 낙으로 여길 만큼 중요하기도 한데, 사람마다조금씩은 다르기도 합니다..그저 살아가는데 있어 어쩔 수 없이 먹는 이도있는데 , 이는 참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합니다.오로지 일을 하기 위해 먹는다는건 그만큼삶이 절박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먹는 즐거움이 주는 포만감과 만족감은 그 무엇과도견줄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기만 합니다.알래스카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알래스카의 상징중 하나인 무스입니다.앵커리지 공항 출국장에 들어서면 늠름한 무스 아저씨가반겨줍니다. . .이번에 새로 설치한 경비행기입니다.모형이 아닌 실제입니다. . .앵커리지 공항 2층 출국장에서 바라 본 앵커리지 추가치 산맥의설산을 한 눈에 감상.. 2017. 11. 29.
알래스카 " 짬짜면과 뼈다귀 해장국 " 우리가 평소 중국집에 가면 늘 선택의 기로에 서는 메뉴가 바로 자장면과 짬뽕입니다.자장면을 주문하면 짬뽕을 먹고싶고 ,짬뽕을 주문하면 자장면을 먹고 싶은게솔직한 심정입니다..특히,내가 짬뽕을 시켰는데 옆자리에서 자장면을 시켜서 먹고 있으면 어찌나 그 자장면이 더 맛있어보이는지 모르겠더군요..그래서, 등장한게 짬짜면인데 짜장면 반과 짬뽕반이같이 나오는 메뉴인데, 보통 이렇게 나오면 이상하게제 맛이 나오지 않는 것 같더군요..알래스카의 짬짜면 어떤가요? ..눈이 내린 풍경은 늘 마음을 싱숭하게 만듭니다. . .저 먼 산에는 이제 막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 .오래전 선사시대에는 원주민들이 바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 .그러다가 점차 글이 생기고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게되었습니다.암각화는 .. 2017. 11. 14.
알래스카" 고모님의 졸업식" 알래스카뿐만 아니라 미국내 어디서든지 영어를 지도해주는 곳이 많습니다.저야 이러저러해서 늘 가지 못한다는 핑계를 대지만 영어를 가르치는 곳은 아주 많습니다..이번에 사이판 고모님이 영어공부를 마치고 졸업식을 하셔서 가게되었습니다.가족같은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눈물의 졸업시장이 아닌, 함박 웃음이 가득한졸업식장 소식을 전해드립니다...졸업식이 벌어지는 교회입니다.자원봉사 선생님들이 반을 구성해서 영어를 지도해주신답니다. .한 반이 소수인원인지라 거의 일대일 영어강의를합니다. .사이판 고모님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아들고 함박웃음을 지어보입니다.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이 나와 그동안의 일들을 서로 치하하고 격려를 해주는 장면이 너무 보기좋습니다. .이분은 스페니스 목회를 담당하시는 한인 목사님이십니다... 2017. 5. 18.
알래스카" 김대건신부 성당 바자회"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있는 김대건 신부 성당에서 바자회가 열렸습니다.매년 봄이오면 일년에 한번 바자회를 여는데, 먹거리 장터입니다..매번 이번 바자회에서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곰곰히 생각을 해 두었다가 아침 10시에개장하자마자 득달같이 달려가 평소 생각해 두었던 음식들을 두루두루 설렵합니다..알래스카에서는 제일 큰 바자회인데, 각 교회에서도바자회를 일년에 한번 엽니다..흥겨운 먹거리 장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어제 구름이 오락가락 했는데 오늘 날이 화창해 관계자분들이 너무 좋아합니다.오는분들도 날이 좋으니 덩달아 신나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호떡 코너입니다.이걸 먹으면 다른걸 먹지 못하니 패쓰.. .블루베리를 넣어 만든 고추장과 된장,그리고, 밤빵등 먹거리들이 유혹을 합니다. .금발머리의 처자도 한국의 .. 2017. 4. 30.
알래스카 " 삽겹살 파티와 노을 " 오늘은 정말 하루가 분주했습니다. 교회를 갔다와서 낙엽 쓸기 한판과쓰러진 천막을 일으켜 세우느라고 별 쑈를 다 했습니다..차량뒤에 로프를 매달아 쓰러진 텐트를일으켜세운뒤 홈디퍼에 가서 대들보로 사용할 나무를 사와 자동차 작키로 떠서간신히 유지만 해 놓았습니다..그랬더니 잠시후, 비가 내리네요.천만다행이었습니다.목수일은 아주 젬병이네요..알래스카에 살면서 한국에서는 해 보지않았던 일들을 참 많이하게됩니다..소소한 일상을 전해드립니다...노을이 찾아오는 길목에서 잠시 걸음을 멈춰봅니다. .노을에 짙게 물드는 순간순간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아직 녹지않은 호수는 설원 그 자체입니다. .이런 풍경을 늘상 볼 수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안고 금방이라도 경비행기는 날아 오를 것 같습니다. .. 2017. 4. 24.
알래스카 " 설날은 즐거워 " 어제 찍은 사진들이 더 있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설날 행사 사진을 올려봅니다.알래스카 설날 풍경입니다..그리고, 제가 다니는 교회 음식도 잠시 소개합니다. .열심히 신명나게 즐기는 아이들입니다. .앞에서 사진 찍으시는분은 얼음 낚시때 만난분입니다.반갑네요. .학생들의 장고 솜씨도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에구 너무 귀여운 아이들. .어릴때는 뭐가뭔지 몰라 무대 공포증이 없어 아주 다행입니다. .한글반 학생이 신랑신부 분장을 했는데 키 차이가 엄청 나네요. .세배하고 일어서려는데 신부가 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어쩌나,,가서 일으켜 주고 싶더라구요. .어른들께 새배를 하는 아이들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세배하는법이 다릅니다.남자는 왼손이 오른손 위를 덮으며 무릎은 왼쪽 무릎이 먼저 바닥에 닿아야 합니.. 2017. 1. 30.
알래스카 " 사모아인들과 어묵탕" 저는 여태 사모아가 어디 붙어있는 섬인지 잘 몰랐습니다.사모아하면 연상되는게 하와이였으니 말입니다.알래스카에 사모아인들이 참 많습니다.특히, 골든쿼렐 양식 뷔페에 가면 늘 단체석에사모아인들이 엄청 몰려옵니다..사모아인들은 우선 금방 표시가 납니다.배둘레햄의 체격(배가 엄청 나왔다는 뜻)과굴러 가는듯한 체형.태양에 선텐을 많이한 듯한 피부색으로 저 멀리서도금방 알 수 있습니다..따듯한 나라인 사모아는 사바이섬을 비롯 네개의작은섬으로 이루어진 인구 20만명이 채 안되는 독립국입니다..그 열대의 나라에서 제일 춥다는 알래스카로 이주를해온 이들이 엄청 많아 이번에 다시한번 보게 되었습니다.남자들도 치마를 즐겨입는 스타일인지라 한번 보면잊혀지지 않습니다..사모아인들이 운동경기를 한다길래 한달음에뛰어가 보았습니다... 2016.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