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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함박눈26

알래스카 " 함박눈 내리는 시애틀 " 알래스카에서도 만나지 못했던 함박눈을 시애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마치 제가 알래스카를 시애틀로 데리고온 것 같았습니다..처음 눈이 내릴때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 정도로 펑펑 내려 결국, 눈이 다 내린다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가다가 만난 귀여운 사슴 두마리가 너무나인상적이었습니다...시애틀에서 부지런히 달려 네시간여를 달려 왔습니다. . .도로의 양 옆으로 눈들이 벌써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 .불과 두어시간동안 집중적으로 내린 눈이 이렇게 많이쌓였습니다. . .시골길 모텔과 주유소는 제설작업을 해야 할 정도로많이 쌓였습니다. . .알래스카의 가문비 나무와는 정 반대의 가지들입니다.가무비 나무는 위로 향해 솟았고, 이 나무는 아래로 향한 나무줄기가 특징입니다. . .저녁이나 밤에는 온.. 2017. 11. 4.
알래스카" 야호 함박눈이다 ! " 알래스카가 워낙 넓다보니, 5월에 함박눈이내리는 곳을 만났습니다.대도시는 보통 봄날인데 반해 산악지대나빙하지대에는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5월에 내리는 눈을 만나면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습니다.물론, 콜롤라도 같은 곳에서는 일반 도시에난데없는 우박이나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꽃을 피우고 , 화단에 화초들이 만개하는 가운데 난데없는 눈으로 모두 동사를 당하는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해서 콜로라도는 마더스데이이전에는 오죽하면 화단을 가꾸지 말라는 전설이내려져 오고 있기도 합니다만, 알래스카는 설산이나 빙하지대에 한해서 눈이 내리니그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쏟아지는 함박눈을 맞으니 정말 상쾌 하더군요.영상을 넘겼어야 하는데 카메라에 눈발이 세차게들이쳐 찍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그럼 , 함박눈을 맞으러 .. 2017. 5. 8.
알래스카 " 폭설로 길이 안보여요" 금년들어 알래스카는 자아를 확인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알래스카 다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적설량이엄청 납니다..심지어 Mall 에서는 트럭을 이용해 눈을 야외에 가져다 버려야 할 정도로 엄청난 눈들이내리고 있습니다..앞으로 이삼일은 더욱 추워진다고 합니다.요 몇년 사이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홈리스들이 걱정이 되는 요즈음입니다. .한장의 엽서로도 어울리는 풍경입니다.밑 자락에 시한수 적어 넣어도 안성맞춤 일 것 같네요. .펄펄 내리는 함박눈을 바라보며 토템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계속 내린 눈으로 도로가 보이지 않아 출구를 한참이나 헤멨습니다. .잠시 주차한 차량들도 눈을 머리위에 이고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는걸 보면서 토템은 만족을 하나봅니다. .쉬지.. 2017. 1. 17.
알래스카 " 설원을 누비다 " 지금 이시간 현재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알래스카 답게 눈이 모처럼 내리는군요.금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전야제에 하얀눈의세상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31일 다운타운 공원에서는 오후 5 시부터한해를 마무리짓는 행사와 더불어 새해맞이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입니다..전망좋은 카페에서는 특별 이벤트가 실시되어벌써부터 티켓을 구하느라 분주하기만 합니다.옥상 맥주파티부터 시작해서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자리를 선점하는 이들로 넘쳐납니다..오늘은 미리 설원을 달리며 그 기분을 만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그럼 출발할까요? .지나가던길에 인디언 마트도 잠시 들렀습니다. .수은등 위에 쌓인 눈이 마치 장독대에 쌓인눈을 연상 시킵니다. .구름이 자욱해 산 정상만 희미하게 보입니다.그대의 마음처럼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 2016. 12. 30.
알래스카" 늦가을의 바닷가 산책" 백사장을 걷는건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알래스카 여기저기를 누비며 다녀도 차분하게 백사장 걸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늦가을날 바닷가 백사장을 걸어 보았습니다..진득하니 한군데 있지 못하고 여기저기발발 거리면서 다니다보니, 여유를 갖고백사장 걷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오늘은 시간이 나서 바닷가 백사장 스케치를 해 보았습니다. .정말 한폭의 그림 같은 포구의 풍경입니다..오래전 20대시절, 서울에 집이 이리도 많은데 왜 내 집은 없는거야 라면서중얼 거렸는데, 여기에 와서는 이 많은 배중 왜 내 배는 없는거야! 라는 말이 나오네요..ㅎㅎ .여기는 알래스카 서쪽 땅끝마을이자, 미국의 서쪽 땅끝 마을입니다. .수산물을 판다는데 한번 들어가 볼까요? .러시아에서 썰매를 끌고 얼어붙은 베링해를 건너 여기에최초로.. 2016. 10. 21.
알래스카 " 눈내리는 인디언 마을 " 비올 확률이 62%라고 해서 혹시 눈으로 바뀌어 내리지 않을까 기대를갖고 앵커리지를 벗어 났습니다..앵커리지는 날씨가 제법 좋은편이었으나시내를 벗어나 스워드 하이웨이로 접어들자벌써 먹구름이 가득하네요..인디언 마을로 가는도중 함박눈이 내리기시작 했습니다.그러나, 기온이 제법 따듯한지 도로에내리지마자 녹아버리네요..뉴저지에서 오시는 부부도 캐나다에서 눈을 만나하루 늦게 도착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아무쪼록 안전하게 무사히 알래스카에 잘 도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로 접어든지 불과 10분도 안되서 눈이 내리기 시작 했습니다. .산에는 아주 펑펑 내리는 것 같습니다. .인디언 마을에 도착하니 이미 눈들이 쌓여 진즉부터 눈이 내렸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요새 자주 들르게 되는 인디언밸리 마트입.. 2016. 10. 19.
알래스카 " 첫눈이 내리다 " 첫 눈이라는 어감이 주는 의미가 참 좋습니다.그 누구보다도 첫 눈을 제일 먼저 맞이한다는건은근히 자부심도 생기고 , 자기만족으로충만케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생각지도 않았던 첫 눈을 온 몸과 마음으로받아들였습니다.그 들뜬 분위기 속에서 같이 자리한 많은이들이있었는데 바로 우리들의 누님이십니다..알래스카의 첫눈,그 감개무량한 순간들의 감동을 전해드립니다.. .가을이 석류만큼이나 무르익은 그 어느날 .황금빛 도로를 가로질러 무수한 상념을 안은채 달렸습니다. .마치 개선문 같은 철교도 만나고, .철교를 지나 달리는데 저 멀리 하얀눈이 산 봉우리에 쌓이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씩 다가가자 눈 내리는 마을이 나타났습니다. .구름들의 형상이 눈을 몰고 올 것만 같습니다. .저 먼산에도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 2016. 9. 24.
알래스카 " 함박눈 내리는 스키장 " 알래스카 최대의 스키장을 다시 찾앗습니다. 마침, 함박눈이 말 그대로 펄펄 내리니스키장 올 맛이 나네요. 대신 눈이 내리니 사진 찍기가 여간 까다롭지않네요.모든게 다 희미해 보이긴 하지만 ,그런대로 나름 스키장 분위기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키나 보드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오늘 같은 날씨가 너무나 좋은게 아닌가 합니다. 그렇게 추운 날씨도 아닌지라 , 살을 에이는듯한 그런 추위는 없으니 겨울철 아웃도어를 즐기기에안성맞춤 입니다. 그럼, 스키장으로 고고씽... 여기는 스키를 둘러매고 이렇게 케이블카를 이용할수 있어 좋습니다. 리조트 건물이 보이네요.중국인 소유입니다. 초보자용 스키코스입니다. 여기에 고비도 나오고, 베리도 나오는데 덩달아 곰도 나옵니다.베리를 한창 따고 있는데, 곰도 머리를 숙이고 베.. 2016. 3. 12.
알래스카 " 눈 내린 날의 사고" 함박눈이 아침부터 마구 쏟아지던 날 ,도로에는 차들이 미끄러져 사고가 다량발생이 되었습니다. 길이 하나다보니, 사고가나면 금방 알수가있습니다. 평소처럼 눈 내리는 모습을 감상하면서 운전을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일쑤입니다. 알래스카에 눈이 내리면 너무나 당연하고좋은 일인데, 이렇듯 말짱한 날씨를 보이다가눈이 갑자기 내려버리면 사람들은 적응을 하기가쉽지 않은가 봅니다. 알래스카 도로풍경을 전해드립니다. 함박눈을 그대로 온 몸으로 맞으며 , 도시까지 날아온 독수리 한마리.사람들을 지긋이 내려다 보는 폼이 정말 카리스마가 넘쳐 납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길을 건너는 주민. 제가 매일 수시로 다니는 하이웨이 입니다.큰 사고는 없지만 도로를 벗어난 차량들로 난리도 아닙니다. 경찰관이 아주 총 출동입니다. .. 2016. 3. 6.
알래스카 "노을속에 함박눈은 내리는데 " 오늘 온도가 섭씨 -5도 내외로 아주 포근한 날씨입니다. 반팔을 입다가 모처럼 긴팔 니트를 입었다가 금방 벗었습니다.추울줄 알고 입었는데 영 아니네요. 알래스카에 오기전만 하더라도 추위를 너무나 싫어했습니다.그래서, 감히 알래스카를 온다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습니다. 어느날 , 기회가 되어 시나리오 쓰기 너무 좋은 환경이라는 감언이설에 넘어가 과감히 알래스카를 오게 되었습니다. 왔더니 바로, 여기가 낙원이더군요.한국에 있을때 마침, 100년만에 온 추위라 다들 난리도 아니었는데저에게는 알래스카 예행연습이었나봅니다. 그 추위 와중에 알래스카에 오니 세상에나, 오히려 따듯하더군요.이럴수가....알래스카 얼음과 눈과 이글루만 있다고 하더니 , 속았습니다. 오늘은 함박눈이 내리는 동네 뒷산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2015. 12. 5.
Alaska " 눈 내리는 바닷가의 산책" 함박눈 내리는날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함박눈이 펑펑 내린답니다. 아무도 없는 바닷가라 쓸쓸하지 않을까 우려 했는데,오히려 아무도 없으니 온통 다 내 세상 같아 너무나좋았습니다. 위디어의 겨울바다로 초대 합니다. 여기는 겨울내내 얼지않는 부동항 위디어입니다. 모든 가게들은 문을 닫고 기나긴 동면에 들어갔습니다.내년 봄이되면 다시 문을 열겠지요. 눈 내리는 소리만 들리는, 조용하고 아늑하기만 한 항구도시입니다. 많은 물자들이 이 항구로 들어오면 화물 기차에 실려 앵커리지로 이동을 합니다. 끝이 안 보일정도로 기나긴 화물차량입니다. 이제는 빙하가 녹아 내려오던 물줄기들이 꽁꽁 얼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무도 다니지않는 길을 제가 전세내어 달리니 마치, 개척자가 된 듯한기분이 듭니다. 바닷가 쉼터.. 2015. 11. 21.
ALASKA ' Hope 의 Campground " 오늘 HOPE 마을 시리즈로 그 세번째네요. 오늘은 캠프그라운드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 차량을 갖고 야영을 하거나 탠트를 치고, 바다와밤하늘을 지붕삼아 지내 보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에는 차 안에서 함박눈 내리는 모습을감상하며 눈빛 가득한 밤을 지새우는게 정신 건강에도 정말 좋습니다. 그럼 , 야영장으로 한번 가 보도록 할까요? 야영장 입구에 아주 오래된 카페 하나가 있네요.여름에만 잠시 문을열고 , 그 외에는 문을 닫나 봅니다. 캠프장 입구입니다.여기도 가을이 무르익었네요. 캠프장에서 바라본 바닷가 풍경입니다.캠프장과 바다가 바로 맞붙어있어 뷰는 아주 좋습니다. 양 옆으로는 차량을 주차시키고, 야영을 할수있도록 블록이 지정되어있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테이블과 바베.. 2015.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