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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눈 내린 날의 사고"

by ivy알래스카 2016.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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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아침부터 마구 쏟아지던 날 ,

도로에는 차들이 미끄러져 사고가 다량

발생이 되었습니다.


길이 하나다보니, 사고가나면 금방 알수가

있습니다.


평소처럼 눈 내리는 모습을 감상하면서 운전을

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일쑤입니다.


알래스카에 눈이 내리면 너무나 당연하고

좋은 일인데, 이렇듯 말짱한 날씨를 보이다가

눈이 갑자기 내려버리면 사람들은 적응을 하기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알래스카 도로풍경을 전해드립니다.





함박눈을 그대로 온 몸으로 맞으며 , 도시까지 날아온 독수리 한마리.

사람들을 지긋이 내려다 보는 폼이 정말 카리스마가 넘쳐 납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길을 건너는 주민.






제가 매일 수시로 다니는 하이웨이 입니다.

큰 사고는 없지만 도로를 벗어난 차량들로 난리도 아닙니다.







경찰관이 아주 총 출동입니다.







도대체 몇중 충돌인지 알수가 없네요.

오가는 길 모두 사고투성이입니다.






젊은이들은 함박눈이 내리니 너무나들 좋아합니다.






눈내린지 10분만에 온통 눈으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교통사고 현장을 지날때면 정말 조심스러워집니다.






모두들 가벼운 접촉사고지만, 출근길에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대략난감입니다.






도로까지 결빙되면서 사고는 극에 달합니다.






커브길은 무조건 조심을 해야하는데, 저 역시 위험한 순간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경찰들도 일손이 부족해 사고현장까지 나올려면 한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합니다.







함박눈을 받아먹는 아가씨의 표정이 재미나네요.






정말 눈 치우는게 일이긴 합니다.

저도 아침에 부지런히 눈을 한바탕 치우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눈이 내린다는건 즐거운 일입니다.






함박눈을 맞으며 피우는 담배의 맛은 ?






사고 조사가 다 끝나야 통행이 가능 합니다.







중앙선 가운데 중앙분리대가 있는게 아니고 저렇게 파여 있어서

맞은편 차량과의 충돌 사고는 벌어지지 않습니다.






경찰차에 소방차,구급차 이렇게 출동하면 사고난 차량보다 수습차량들이

더 많아집니다.







앵커리지에서 개썰매가 벌어지는데 눈이 부족해 페어뱅스에서

저렇게 기차로 눈을 실어 날랐답니다.


다운타운에 개썰매 출발지부터 눈을 깔기위해 정말 별걸 다 한답니다.

저 기차가 출발하고 나서 함박눈이 힘차게 내렸으니, 본전 생각이 

날 것 같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