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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베트남146

베트남 다낭의 코코넛 배와 새우잡이 배 베트남에는 왕새우와 흰 다리 새우를 양식하는 지방이 30여 곳이 넘는데, 그중 까마우(Cà Mau) 성이 생산 규모와 생산량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까마우는 개발을 우선시 하는 주요 산업으로 새우 양식업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베트남 새우를 수입하는 국가 중 한 곳인데 CJ 같은 경우는 이미 숟가락을 얹어 공장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양식 새우가 아닌, 코코넛배를 타고 나가 바다에서 새우젓 담그는 새우를 잡는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왜 코코너 배를 지금도 즐겨 사용하고 있는지 우리가 잘 몰랐던 삶의 체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고자 합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베트남 다낭 영흥사 해수관음상을 가기 바로 전, 바닷가에는 새우잡이가 한창인 배들이 떠 있었습니.. 2024. 2. 28.
베트남 다낭 한강에서 산책을 즐기는 여유를 갖다 베트남 여행을 하다가 산책을 즐기는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다는 건,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 같습니다. 다낭에는 엄청나게 긴 해변을 거닐며 바닷가 산책을 즐길 수도 있는데 우리의 한강과 이름이 같은 강변을 따라 산책을 즐겨 보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바다는 바다대로 , 강은 강대로 도시의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무언가에 쫒기지 않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니 진정, 여행의 또 다른 기쁨을 누리는 것 같았습니다. 무언가 유명한 관광지를 보는 게 아닌, 그저 몸으로 느끼는 진정한 여행은 바로 이러한 여행지와의 동화됨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같이 산책을 해 볼까요! 마치, 야외 음악당 같은 구조물이 SNS용 사진 찍기에는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더운 나라다 보니, 이런 구조물이 있으면 잠시 쉬어가는 재미도 남.. 2024. 2. 27.
베트남 다낭의 오행산 투어 5부 베트남 다낭 시내에서 불과 8킬로미터에 있는 오행산(중국 한자어) 영어로는 블루 마운틴이며 베트남어로는 (Non Nuoc Mountain)이라고 하는데, 석가여래가 부적을 산에 붙여 손오공을 가둬 두었다고 아예 공식적으로 뻥을 치는 오행산의 전설이 깃든 곳을 오늘 소개해 드립니다. 베트남의 유명한 장군의 어머니 무덤과 공주의 무덤이 있으면서 온갖, 잡신의 동상들이 자리한 오행산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제가 산의 숫자를 세어 보니 분명히 산이 6개네요. 그런데, 왜 다섯 봉우리산의 이름만 있고 나머지 하나의 산봉우리 이름은 짓지 않고 그냥 바위산이라고만 했을까요? 오늘 오행산이 아닌, 육행산(발음이 안 좋아서 그랬나?) 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육행산으로 고고~ Thuy Son에 있는 Tam Thai 탑.. 2024. 2. 25.
베트남 다낭 여행 중 들른 세일 매장 어제에 이어 세일 매장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베트남의 대학교는 2년제, 3년제, 4년제,5년제 정말 다양합니다. 약대는 5년 제고 의대와 치대는 6년과 7년제입니다. 베트남도 교육열이 상당히 높습니다. 오래전 우리처럼 동네에서 과외를 하는 집들이 늘어가고 인기가 높습니다. 베트남의 사교육 시장은 무려 17조 원입니다. 사교육에 한해서는 한국이 정말 잘하고 있는 종목(?)중 하나이기에 향후 많은 한국인들이 사교육 시장에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지난달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 학교들이 휴교를 하기까지 했는데 영상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동사하는 사람까지 생길 정도입니다. 더운 나라이기에 조금만 추워도 질겁을 합니다. 그래서 다들 파커나 패딩을 찾고, 난로가 불이 나게 잘 팔리며 전기장판도 인기를.. 2024. 2. 21.
베트남 다낭 여행 중 프로모션 세일 매장을 가다 베트남 초등학교는 우리처럼 봄방학이나 겨울방학이 없는 대신에 5월부터 3개월간 여름방학만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구정에는 약, 2주간 모두 휴가기간 입니다. 초등학교는 5년(6~10세), 중학교는 4년(11~14세), 고등학교는 3년(15~17년)이며, 초·중학교 9년은 의무교육으로 정부가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데 공립, 사립, 민간학교 체제로 운영되며 사립학교의 비율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체의 10~25% 정도입니다. 오늘은 대대적으로 베트남에서 만든 공산품에 한해서 세일을 하는 행사가 있어서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제가 제일 관심을 둔 분야는 TEA와 침향 부분이었는데 티는 건졌는데, 침향은 사지 못했네요. 그럼, 프로모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베트남을 통치하던 여성 장군 동상.. 2024. 2. 20.
베트남 다낭에서 이발 하기 베트남 다낭에는 한인이 하는 이발소가 많지만 정작, 이발은 하지 않고 마사지만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돈이 안되거나, 직원을 뽑기 힘든 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저는 로컬 이발소를 찾았습니다. 보통 남성 이발은 10만 동인데 우리 돈으로 치면 약, 6천원입니다. 아주 섬세하게 이발을 하고, 여직원이 면도를 담당하며 머리까지 개운하게 감겨줍니다. 어제까지 오행산 투어를 했는데 너무 지루하실 것 같아서 이발관 풍경과 식당을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은 그냥 쉬어가는 코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발소로 출발합니다. 오늘도 비 오는 거리를 걷고 있었는데 대형 운동경기장 앞에 이런 정자가 있어서 다가가 보았는데, 이 경기장을 짓는데 일조를 한 이들의 명단이 있더군요. 그런데, 왜 향을 피워 놓는 걸까.. 2024. 2. 18.
베트남 오행산 (블루마운틴) 투어 (Ngu Hanh Son Da Nang) 벌써 베트남 오행산 이야기 네 번째입니다. 현지인들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베트남 여성은 25세만 넘으면 아이 한둘 정도는 다 있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아직도 보수적이라 머리를 숏컷으로 자르는 여인네가 드물지만, 사랑에는 늘 준비되어 있어 남자를 사귀는데 상당히 적극적입니다. 특히, 오랜 전쟁으로 남자들이 귀한 탓에 성비의 불균형으로 남성들이 대접을 받은 그 문화적 전통이 아직도 그대로 많이 남아있어 애인 없는 여인들을 잘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럼, 베트남 다낭의 오행산 투어 그 네 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 이 산역시,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이런 조각들을 손쉽게 새길 수 있었나 봅니다. 동굴 안에 각종 비석들과 조형물들이 천지사방에 다 들어서 있습니다. 동굴 안이기도 하지만, 비가 내린 탓으로 바위.. 2024. 2. 17.
베트남 다낭의 오행산 입장료와 영업시간 베트남 다낭 시내나 미케비치에서 차량으로 10여분을 달리면 우측에 나타나는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자그마한 동산인 오행산을 만나게 됩니다. 이동은 GRAB 오토바이나 택시가 저렴하며 버스도 운행 중입니다. 저는, 워낙 텀이 긴 버스는 타지 않는지라 버스 이동은 해 보질 않았습니다. 오행산( Marble Mountain ) 입장료에 함정이 있는데 매표소가 두 군데 있습니다. 처음 나타나는 좌측 입구 매표소에서는 무조건 엘리베이터 사용료를 같이 받습니다. 입장료 4만 동과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비용인 15,000동 이렇게 한 번에 55,000동을 받습니다. 그런데 , 그냥 입장만 하고 싶을 때는 우측길로 10초만 가면 또, 다른 매표소가 나오는데 거기서 표룰 구입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 2024. 2. 15.
베트남 다낭의 추천 카페와 젊은이의 거리를 가다 어제에 이어 오늘 오행산을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젊은이의 거리로 나가 보았습니다. 넘쳐나는 청춘들로 인해 길거리에 줄줄이 사탕으로 앉아 있는 젊은 영혼들과 아기자기한 카페를 들러 카페 스어다 (Ca Phe Sua Da)와 코코넛 커피 그리고, 망고 스무디를 주문해서 느긋하게 여유를 부려 보았습니다. 추천 카페에도 나오지 않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두 곳이며, 거리 카페는 그냥 사진상으로만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오셔서 이렇게 식당이나 음식 아니면, 카페 도장 깨기를 해 보시는 것도 나름 즐거운 휴가 생활이 아닌가합니다. 현지인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카페 두 곳을 소개합니다. 위치는 다낭 강북에 위치한 시내에 있는데 저는 지도를 보지.. 2024. 2. 14.
베트남 여행중 다낭에서 오행산 가는 여정 베트남 다낭에서 오행산까지 거리는 상당히 가까워서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그랩 오토바이를 부르면 3만 동이면 갈 수 있으며, 그랩 택시는 8만 동 이내입니다. 1,500원에서 4천원 이내로 편도로 갈 수 있는데 저는, 갈 때는 미케비치를 따라 걸어서 갔다가 올 때는, 그랩 오토바이를 불러 티고 왔는데 그 이유는 오행산을 종일 돌아다니다 보니, 저녁에는 피곤했기 때문입니다. 급한일도 없으니, 걸어서 여기저기 기웃 거리며 오행산까지 걸어 갔는데, 가는 도중에 각종 기암괴석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그리고, 각종 돌을 이용한 조각이나 동상들을 제작하는 회사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베트남이 중국에 이어 회토류가 세계 2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중국산이 워낙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경쟁력이 떨어져 LG와 베트남.. 2024. 2. 13.
베트남 다낭의 풀 빌라와 리조트 풍경 베트남 다낭 공항에 내리면 입국 절차가 워낙 간소해서 2~3분이면 입국 도장을 찍어 주더군요. 아고다에서 미리 구입한 심카드를 심카드 부스에서 찾아서 휴대폰 번호와 함께 개통을 하고, 공항을 나와 좌측에 있는 환전소에서 5만 원권을 내밀고 환전을 한 다음 GRAB 택시를 불러 바닷가에 있는 호텔까지 8만 동(4천 원)을주고도착하고서는 공항 톨비를 별도로 달라고 해서 만동을주었습니다. 가방을 호텔에 던져두고 , 바로 미케 비치로 나와 산책을하던 중, 바닷가에 무수히 있는 야자수 나무를 만났는데 코코넛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렸더군요. 주인 없는 야자수인데 따도 되는 건가요? 제가 딴다는 게 아니라 그게 엄청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리조트 수영장에 잠시 들러 그 풍경을전해 드립니다. 걷다 보니, 세상에 미키 .. 2024. 2. 12.
베트남 다낭의 노을 지는 산책로 풍경 (Cảnh mặt trời lặn ở Đà Nẵng, Việt Nam)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5대 도시를 다 돌아보려고 합니다. 그중, 5위권인 다낭은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다낭부터 점령을 해라 라는 명령하에 침략을 했던 도시이기도 하는데, 베트남전 때는 아주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했습니다. 130만이 넘는 인구와 도시 한가운데를 흐르는 한강 (Han River) 그리고, 따듯한 날씨는 여행객에게 매력 덩어리로 다가오는 곳이며 워낙,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아 한국말이 어디를 가도 통할 정도로 한국어가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은 어디를 가도 한국어가 어느 정도 다 통할 정도로 한국인에게 편안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어 공항만 가도 여기저기 들리는 한국어가 마치, 한국에 있는 걸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마침, 노을 지는 다낭의 한강 풍경을 만나 여유롭게 산책하며 나 홀.. 2024.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