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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바다226

알래스카" 야호 ! 청어다" 이제 서서히 알래스카는 낚시철이 다가왔습니다. 우선 제일먼저 청어가 새봄맞이 인사를 드리면서시작하는낚시의 본격적인 계절 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과메기가 잡히질 않아 꽁치로 과메기를만든다고 하더군요. 만년설과 빙하가 녹으면서 수많은 미생물과 수온이낮아지면서 청어떼가 몰려들기 시작 합니다. 오늘은 가까운 바닷가로 나가 청어 낚시 현장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바다로 출발해 볼까요!시원스런 설산을 마주하며 신나게 달려봅니다. 이런 경치와 함께 달리면 그날 하루 인생은 장미빛 인생이 됩니다. 하이웨이 옆에 이렇게 밀물이 들어왔는데도 청어를 잡는이가 보이네요. 지금 시간이 아침인지라 이제 막 잡기 시작했나봅니다.5마리의 청어가 바스켓에 들어있네요. 하늘이 꾸물거리네요.금방이라도 비를 내릴듯 하지만 .. 2015. 5. 7.
알래스카" 흥미진진한 boat show " 알래스카는 봄맞이가 한창입니다. 그 행사의 하나로 BOAT SHOW 가 열렸습니다.물놀이를 즐기던,고기를 잡던 알라스칸에게는 보트가 아주 중요한 재산목록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진중 일부만 소개할 수 밖에 없슴을 양해해 주세요. 사진이 많다보니 , 올리는데 한계가 있네요.타주에서는 그렇게 크게 호응을 받지 못하겠지만알래스카에서는 전 주민들이 관심을 갖는 축제중하나입니다. 뭘해도 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 미국인들은 최소 한두척 정도는 소유하고 있습니다. 배도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있습니다.보트를 보시면서 , 잠시나마 마도로스가 되어바다를 누비는 상상에 젖어 보시기 바랍니다. 상상은 돈이 들지 않는답니다.그럼, 자! 출발 합니다. 이 곳은, 보트쇼가 열리는 축제의 현장인 AT&T 실내 체육관 입니다.셀폰회.. 2015. 3. 16.
알래스카 " Chugach Mountains 의 구름바다 " ALALSKA 국립공원인 Chugach 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구름의 바다를 두발로 딛고 서서 ,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서는 무아와 무념의 세계로들어가 보았습니다. 구름을 딛고 걸을수 있을것 같아 한결 몸이 가벼워지는것 같기도 하고, 구름을 두손안에가두어 놓을수 있을것 같기에 더욱 가까이다가고 싶었습니다. 심장 깊이 스며드는 청아한 공기에 혈류는 더욱 평화를 맞이하고, 온 세포들이 들고 일어나메아리를 치는듯 합니다. 구름을 딛고 저 설산까지 갈수 있을까요?그러고 싶습니다. 이 높은 산자락까지 구름은,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온 도시와 바다는 구름에 깊이 잠겨있고 , 언제까지고 구름의 품안에가두어 둘건지요. 어느쪽을 둘러봐도 온통 구름뿐 입니다.구름에 포.. 2015. 3. 3.
알래스카" 절벽에 사는 양들 가족" 2015년은 바로 양의해 입니다.양의해를 맞아 오늘 산양 가족을 소개할까 합니다.양의 수명은 약 15년에서 18년 정도 입니다. 개의 수명과 비슷합니다.양이나 염소나 비슷한 뜻이랍니다.양은 보통 40키로에서 300 키로까지 나갑니다.한 덩치 하지요. 언젠가 양들끼리 뿔로 치고 받는걸 본적이 있는데정말 살벌 하더군요.암컷을 차지하기위해 숫컷들의 살벌한 박치기 싸움은끝이 없을정도로 싸우더군요. 알래스카 야생동물인 산양의 사진들로만 꾸며 보았습니다." 양 특집"이네요. 여기다가 영화 " 양들의 침묵" 을 올리면 깨겠는데요..ㅎㅎ 먼저, 시원한 설산과 바다풍경으로 출발을 합니다.가슴이 시원해지는 풍경 입니다. 절벽 꼭대기에서 늘 아슬아슬하게 생활하는 양들의 가족입니다. 눈처럼 흰 털들이 멀리서 봐도 윤기가 자르.. 2015. 2. 25.
ALASKA"Seward Highway South of Anchorage" 오늘은 조금 상쾌한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햇빛 한자락도 보이길래 , 시원한 풍경을 보기위해 길을 나섰는데 , 바닷가에 오니추위가 장난이 아니네요. 요새 너무 따듯했다가 기온이 조금만 내려가도추운것 같습니다.참 사람의 마음이란게 간사한것 같습니다. 그럼,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러 가볼까요? 길을 나서는 도로위에 저렇게 구름이 낮게 깔리면서 지나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해줍니다. 구름을 뚫고 강력한 햇살이 마치 쏟아질듯 바다를 향해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겨울에는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 기차가 다닌답니다.그래서 평상시에는 늘 잠자는듯한 기찻길 입니다. 두개의 기찻길이 평행이라 만나지 못한다구요?아니랍니다.몸의 방향만 틀면 언제든지 만날수 있답니다.그리고 교차로에서는 늘 만나게 되지요. 이제 제법 겨울 경치가 되어가.. 2015. 1. 5.
ALASKA "Snow Sled" 눈썰매를 즐겨보세요 한국에는 학교들이 보통 언덕 위에 자리잡은게 대다수가 아닌가 합니다.겨울이면 학교 정문에서 눈썰매를 타던 기억이납니다. 정부미 포대나, 시멘트 포대를 엉덩이에 깔고 겨울 놀이에 시간 가는줄 모르게 놀던 기억이 아스라히 나네요. 그 추운 겨울날 추운줄 모르고 놀던 그시절이엊그제만 같은데, 이제 어느덧 나이가 들어추억의 한페이지로만 남는것 같습니다. 춥다고 집에만 계시지 말고 이렇게 눈썰매 한번 타보는건 어떨까요? 오늘 날씨가 콜로라도 영하2도 알래스카 화씨 37도 무려 40도 가까이 알래스카가 좋네요.이럴수도 있나봅니다. 하긴, 한국도 새해 첫날 아침 영하 섭씨 10도까지 내려 간다고 하네요.한국에 계신분들 걱정이 되네요. 온 가족이 단체로 나와서 이렇게 썰매를 즐긴답니다.보통 한국에서는 아이들만 놀게하고.. 2014. 12. 31.
ALASKA " 무스와 찻집" 오늘 재미난 광경을 보았습니다. 수컷무스의 구애장면을 정말 진귀하게도 보았습니다.카페에 들러 차한잔의 여유도 부려보고,설경을 구경하며 , 설산을 향해 달려도 보았습니다.평범했던 하루 일상의 흔적을 더듬어 봅니다. 고요한 바다와 구름 그리고 설산의 모습. 설산을 향해 달리다보니, 어느새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네요. 수묵화를 그린듯 , 노니는 구름의 물결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먹이를 먹으면서 은근슬쩍 암놈들 곁으로 다가가는 숫컷입니다. 그리고는 살며시 눈치를 봅니다. 호시탐탐 노리는 암놈 무스 두마리가 있답니다.옆에가서 치근덕 거려도 멀리 벗어나질 않더군요.그렇다면 암놈도 마음이 있다는거겠지요? 산자락 밑에 위치한 제법 유명한 카페에 잠시 들렀습니다. 소개할 카페가 여긴 아니고, 이곳도 같이 운영을 하더군.. 2014. 12. 1.
ALASKA " Landscape of snowy day 1" 정말 오랜만에 Anchorage 에 눈이 내렸습니다.하루종일 소록소록 내리는눈이 정말 탐스럽기만 합니다.하염없이 내릴것 같은 눈이 오후부터는 서서히 그치더군요.그 눈오는 와중에 눈마중을 하러 나가보았습니다.눈한번 맞아보실래요? 눈오는날은 그냥 집에서 지내야 하는데, 부득이 나올수밖에 없었답니다. 함박눈은 아닌지라, 그리 많이 쌓이는것 같지는 않네요. 마치 바닷물에 설탕가루를 뿌리듯 골고루 뿌려보지만, 눈의 흔적은나지 않네요. 얼어붙은 호수에도 눈이 가득 쌓여만 갑니다. 해풍에 채 자라지 못하는 가녀린 나무도 눈을 온몸으로 받으며힘겨운 지탱을 합니다. 도로에도 차량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인적이 드물답니다. 이 장면은 예전부터 제가 찍고 싶었는데 , 미처 찍지 못하던 곳이었는데오늘 드디어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2014. 11. 30.
ALASKA " Glacier 그리고 설경 " 오늘은 바로 Thanksgiving 입니다.다들 파티 준비에 여념이 없으실것 같네요. 저도 파티가 예정되어 있어 , 오늘하루가즐거울것 같습니다.작년에는 눈이 가득한 풍경과 함께 Thanksgiving을 즐겼는데, 올해는 너무나 따듯한 추수감사절을 만나게 되네요.오늘은 Thanksgiving 이니 , 풍요로운 알래스카풍경으로 출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기하게도 구름띠가 설산과 시내 사이를 마치 구분이라도 지으려는듯저렇게 중간에 떡하니 가로막고 있네요. 겨울에 찾은 마타누스카 빙하 입니다.여름보다도 더 왜소해진듯한 느낌입니다. 바다끝 설산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처럼 아련하게 보이네요. 겨울에도 빙하가 문을 닫지않고 개장을 하네요.물론, 사람의 그림자는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저 설산은 어디쯤인지 , .. 2014. 11. 27.
Alaska " 독수리와 빙하 그리고 산양 " 오늘은 알래스카 기후가 얼마나 이상기온이 계속되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뉴욕은 때아닌 폭설로 13여명이 숨졌다고 하는데,정작 알래스카는 눈도 내리지않고 , 춥지도 않아정말 이상한 날씨의 연속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극의 찬 구름이 뉴욕으로 이동을 하면서 호수효과로인해 때안닌 폭설이 내렸다고 하더군요.그 눈들이 모두 알래스카에 내렸어야 하는데 집나가방황을 하다가 뉴욕에 모두 안착을 했네요.그럼, 따듯한(?) 알래스카로 기볼까요? 첫눈이 내려서, 빙하도 얼고 호수도 점점 더 두껍게 얼음이 얼어가고 있는중입니다.그러나....얼마후 다시 가보았습니다. 날이 계속 따듯하자 얼었던 호수가 모두 녹고, 빙하도 줄기차게 녹아내려호수에 물이 가득 합니다.위와 같은 장소 입니다. 제가 꽁꽁 얼어 눈속에 파묻혀 마음에 .. 2014. 11. 22.
alaska " 바다와 설산 속으로 " 이제 알래스카의 풍요로운 풍경을 보여드릴때가 된것 같아 , 설산을 모아 알래스카의 겨울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오늘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들로 구성을 했습니다.설산의 평화스러운 풍경을 보시면서 , 알래스카를 향한 상상의 나래를 활쫙 펴 보시기 바랍니다.자! 그럼 출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야호! 미국이 아닌, 마치 유럽의 어느 나라에 온것 같은 아름다운 설산풍경 입니다, 바다와 너무나 잘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 같은 설산이 가슴속으로다가옵니다. 산봉우리만 분칠을 해 놓은듯한 그 모습이 푸른 하늘에 닿아 있는 모습이 평온함을 더해주는듯 합니다. 개구장이가 횐페인트를 한일자로 죽 그으면서 지나간듯한 모습의설산이, 하얀물감이 번진 하늘을 향해 미소를 짓는듯 합니다. 바람한점 없는 고요한 바다, 그리고 듬직한 설산이.. 2014. 11. 14.
알래스카 " 독수리와 연어" 추운 겨울이 계속 되지만, 야생동물들은 저마다 살아가는 지혜를 최대한 발휘하면서 기나긴 겨울을 이겨냅니다.그래서 다 살기 마련인가봅니다.연어를 노리는 독수리,연어는 산란을 하기위해마지막 몸부림을 치면서 , 독수리로부터의 위험에대비를 해보지만, 정작 할수있는건 한시라도 빨리 산란을 해야한다는거지요.오늘은 독수리와 연어의 일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길을 지나는데, 나무에 새한마리가 앉아 있길래 자세히 보니 흰머리 독수리였습니다. 설산을 배경으로 우직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멀리서도 독수리의카리스마가 느껴지는듯 했습니다. 한발두발 다가가 보았습니다.그래도 꼼짝않고 그 자세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네요. 그래서 더 다가가 보았습니다.역시, 전혀 미동조차 하질 않네요.독수리의 하나하나 깃털까지도 자세하게 관.. 201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