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하늘51

알래스카" 하늘과 해물탕 " 오늘은 하늘이 아름다운날입니다. 그동안 영하의 날씨였다가 모처럼 영상의 따듯한 날씨를 선보여 선텐이라도 하고 싶은충동을 느끼게 합니다..알래스카의 하늘은 늘 싱그럽습니다.구름이 만들어내는 고요한 움직임은하늘색 도화지에 곱게 그리는 그림이기도합니다..오늘 모처럼 해물탕을 사이판누님과 주방장 누님의 공동으로 만들었습니다.제가 그 무거운 광어를 낑낑들고 가져와 오늘 드디어 해물탕을 끓였습니다..저는 재료 공급자입니다.그리고, 사이판 고모님과 주방장 누님이 조리를 담당하십니다.그럼 알래스카 광어 해물탕을 만나러 가 볼까요? .푹신한 목화솜 이불 같은 구름은 하늘을 야금야금 먹어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대형 전신주라도 모두 나무로 된 전신주입니다. .구름이 빨간 신호등으로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 2017. 1. 27.
알래스카 " 하늘에 눈꽃으로 그림을 그리다" 구름이 안개가 되고 안개가 눈꽃이 되어 가지마다 눈꽃이 송이송이 맺히더니눈꽃 요정이 되어 하늘을 날아오릅니다..옥색 하늘에 눈꽃 요정은 수채화 그림을 그리더니 , 작은 바람에 눈꽃이 날리며어느새 머리위를 하얗게 덮어버렸습니다..오늘같이 하늘이 아름다운날은 드물었던 것같습니다.옥빛의 푸른 하늘에 점점이 물들어 가는 노을도너무나 아름다웠고 , 하늘 그 자체만으로도눈이 시리게 하였습니다..알래스카의 겨울 하늘은 자연의 아름다움을마음껏 선물해준 보물 그 자체였습니다..알래스카의 곱디고은 겨울 하늘을 소개합니다. .어디선가 부리나케 달려오는 구름들과 설산 허리를 감싸안은 띠구름은얼어가는 바다를 향해 오라하며 손짓을 합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전신을 맡긴 구름들은 옷깃을 여미며 제 갈길로 갑니다. .작은 동네에도 .. 2017. 1. 7.
알래스카"Cooper Landing의 송어낚시" 물빛 고은 강에서 송어 낚시를 즐기는 이들을 보았습니다.알래스카 Cooper Landing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못다한 연어낚시의 뒤를 이어 송어를 잡는이들의얼굴에는 단풍이 가득합니다..잠시 배를 멈추고 송어를 잡는데 행여연어가 잡히면 다시 놔주어야 합니다.지금은 연어낚시가 이곳에는 금지되어있습니다..맑고 청명한 가을날, 송어낚시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태공들의 자태가 여유롭기만합니다. .배를 멈추고 여유롭게 송어 낚시를 하는 강태공의 모습이투명한 옥빛 빙하 강가에 푸른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합니다.그러나, 알래스카는 하늘은 낮고 곰이 살찌우는 계절이니"천저웅비" 라고나 해야할까요?..ㅎㅎ .익을대로 익어버린 야생베리. .가을 햇살이 스며드는 산책로가 낙엽밟는 .. 2016. 9. 18.
알래스카 " 빙하와 갈매기 " 상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순백의 빙하가 산을 이루고 있는 곳에 까만 메니큐어를 칠한듯한 수백마리의 갈매기가 빙하위를 수놓는 장면을..실제로 현장에서 그러한 장면을 만나면 대단한 장관을연출합니다.눈 앞으로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의 나래짓에 유혹을 느껴같이 하늘을 날고 있을겁니다..알래스카의 빙하 그리고, 갈매기의 자유로운 비행을느껴 보시기 바랍니다...하늘을 닮은 비취색 빙하의 속살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합니다.와이드샷으로 잡아보았습니다. .타주에서 너무 덥다고 하시는데 시원한 빙하와 폭포를 만나셔서 더위를식히시기 바랍니다. .빙하지대에 유난히 갈매기떼가 많이 모여 삽니다.빙하가 있는곳에는 새우들도 많고, 어종이 풍부하기 때문에 손쉽게 먹이를구할수 있는 곳에 단체로 서식을 하는 것 같습니다... 2016. 7. 4.
알래스카" 가자미와 홍수 그리고 곰" 차에 늘 낚시대를 싣고 다니다가 잠시 시간이 나면 던져보고는 합니다.잡아도 그만, 못잡아도 그만이지요.물론, 잡으면 더욱 좋지만요. ㅎㅎㅎ 갑자기 장마때가 아닌데 , 연일 비가 계속내리네요.하늘이 계속 꿈틀거리면서 비가 내릴 조짐을보이더니 급기야 홍수주의보가 내렸습니다. 그렇다고 많은비가 내리는건 아닌데 ,여기서는그래도 제법 내리는편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알래스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알래스카는 여행중입니다.관광객을 가득 실은 버스가 마치 구름을 누가 하늘위에서 뿌려 놓은 것 같은 도로를 휘파람을 불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구름들이 심상치 않습니다.금방이라도 비가 되어 내릴 것 같더니 급기야 소나비로 변하기 시작하네요. 그럼에도 배들은 바다에 나와 여기저기 고기를 잡는이들이 있습니다. 항구에서 부두일을 .. 2016. 6. 8.
알래스카 " 바위섬과 톳 " 알래스카 톳은 미제라 그런지 한국의 톳보다 아주 큽니다. 바위에 엄청 붙어있는 톳을 보면서 한편으로 먹을게 이리도 많으니 굶어 죽을일은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바닷물이 빠지고 난 백사장을 거닐며 여유를부려보았습니다. 하늘에 다양한 모습으로 떠 다니는 구름과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백사장에 난데없는 하트를 그려 보기도 했답니다. 많은이들이 백사장과 바위섬을 찾아 호호하하하는 즐거운 모습을 바라보는 입가에 저 또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바위섬과 백사장을 함께 거닐어 볼까요? 앗 ! 구름이 도망가요. 얼른 잡으세요. 작은 구름이 도망가고, 뒤에서 큰 구름이 쫒아 오는듯 합니다. 승용차에 저렇게 큰 애견 두마리를 태우면 정원이 꽉 차겠네요.망중한을 즐기는 걸까요? 강아지는 바다 보다는 저에게 더 관.. 2016. 4. 21.
알래스카 " 쑥국과 삼겹살 " 날이 너무나 화창해서 낚시대를 둘러메고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알래스카의 봄내음을 한껏 맡으며 하늘에서땅 따먹기 놀이를 하고 있는 다양한 구름들을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유유자적 알래스카의 여기저기를 누비며 매일유랑 생활을 즐기는 안빈낙도의 삶은 그 누구도부럽지 않은 하루의 연속입니다. 발을 내딛는 그곳이 내땅일진대 , 무에 그리아둥바둥 스트레스 받으며 살일 있을까요. 알래스카 김선달은 오늘도 여러분의 심사를 불편하게 하려고 합니다...ㅎㅎㅎ 앵커리지의 날씨는 아주 화창 하지만 도시를 벗어나면 또 다른 날씨가펼쳐집니다. 구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오늘 곗날일까요? 빙하수의 청정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도착해 잠시 손을 담궈보았습니다. 청정수가 흐르는 계곡에는 너무나.. 2016. 4. 15.
알래스카 " 구름을 따라가니 " 알래스카 구름은 매일 다른 모습으로 하늘을 수 놓습니다. 집을 나오는데 구름이 정겹게 손짓을 하길래 그 손짓을 따라 구름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조금 더 구름을 따라가면 더 아름다운 모습을 나를반겨주지는 않을까 하여 마치, 여름날 모기약을 뿜으며달리는 자동차를 뒤쫒는 아이들의 심정이 되어따라가 보았습니다. 그 신비한 구름 끝에는 꽃집이 나오더군요. 집을 나오는데 만난 신비한 구름입니다. 양쪽에서 몸매를 뽐 내는듯한 구름으로 눈이 즐겁습니다. 그래서 구름을 뒤따라 가 보기로 했습니다. 워낙 하늘이 웅장하기에 가도가도 끝이 없는데 문제는 구름이 수시로변신을 하더군요. 그래도 한번 부푼 꿈을 안고 계속 달려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늘을 보며 구름을 쫒다보면 , 새로운 구름이 나타나 저를즐겁게 해 줍니다. 구름 .. 2016. 3. 23.
알래스카 " 비행기와 함께 달리다 " 알래스카주는 미국에서 제일 경비행기가 많은 주이기도 합니다. 한때는 주민의 절반 정도가 비행기 조종면허를 소유한 적도 있었으니, 얼마나 많은 경비행기가 있는지 상상이 가실겁니다. 동네 하늘을 하늘에서 산책 하기도 하고,사냥과 연어를 잡으러 갈때도 경비행기를 이용합니다. 알래스칸에게는 경비행기가 정말 중요한 생활수단이며 필요한재산목록에 포함 되기도 합니다. 이웃동네를 가도 도로가 없어 경비행기를 타고 가야하기에항공산업이 그만큼 발전 하기도 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항공면허를 따기도 수월 하다고 하네요.언어만 된다면 저도 자격증 시험을 보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비행기 이야기입니다. 모처럼 등장하는 파노라마샷 입니다. 여기는 알래스카 최대의 수상 경비행장인 호수인데, 겨울에는 꽁꽁얼어 일반 바퀴달린 비행기가 이.. 2015. 12. 11.
알래스카 "온천과 오로라 " 오로라는 삼대에 걸쳐서 공덕을 쌓아야 볼수 있다고들 합니다.저야 워낙 자주 오로라를 자주 접하지만 모처럼 오로라를 보기 위해 온 이들은 하늘에 구름이 끼면 낙심을 하기에이르릅니다. 하늘이 하는일을 개런티 할수 없으니, 저로서도 답답은 합니다. 잔득 기대에 부푼이들에게 오로라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부담도장난이 아니고, 오로라가 나타나지 않으면 모든게 내 책임 인것 같아 부담 백배이기도 합니다. 차라리 물고기를 잡으라면 잘 잡히는 포인트를 봐두었다가몰려가서 잡으면 되지만, 오로라는 정말 답이 없긴 합니다. 오늘은 오로라 근처에서만 놀다가 왔답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장장 800마일에 달하며 ,직경은 48인치입니다. 워낙 크고 대형인지라, 기름이 새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겠지만, 이중 삼중으로 둘러쌓여있어 기름.. 2015. 9. 18.
알래스카 " 구름 따라 떠나는 낚시여행" 구름이 두눈에 가득 들어오니, 어찌 구름을 따라 가지 않을수 있겠습니까!다양하게 하늘을 수놓은 구름에 반해 발길을 옮겨보았습니다. 알래스카 구름은 조금은 다른곳과 형태가 특이합니다.기압과 기온과 자연적인 현상으로 수시로 바뀌는 구름의 형상은 반하지 않을수 없을정도로 다채롭기만 합니다. 구름을 따라 하염없이 걷고 싶은 오늘,여러분과 다같이 손에 손을잡고 알래스카 여행길에 나서봅니다. 솜사탕 같은 구름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자! 줄을 서세요. 하나씩 분양해 드립니다. 달리는 내내 이렇게 구름과 달리기 시합을 하고 있습니다.누가먼저 설산에 도착하나 내기랍니다. 여기 나무숲 터널이 아주 인상적입니다.여기는 palmer 라는 곳인데 농장지대입니다.그리고, 바로 아크농장 입구입니다. 아크농장은 주정부에서 운영을 .. 2015. 7. 10.
ALASKA " 햇살 가득한 하루 " 오늘은 하늘도 이쁘고 , 거리도 하얀눈의 빛으로 가득해 겨울 왕국의 한 장면을 보는것같아 너무나 싱그러운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하루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의 하루 출발 합니다. 자작나무의 가지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듯합니다. 구름들이 마치 비를 내리는것처럼 한올한올 솜털같은 모습으로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화선지에 먹물이 퍼지듯 , 푸르른 하늘에 구름들이 바람에 몸을 싣고 일제히 퍼져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앵커리지에 있는 박물관도 눈빛에 반사되어 하얀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답니다. 아직은 여린 자작나무들이 모두 눈꽃을 피우고, 도시를 환하게비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늘도 곱기만 하고, 다운타운 시내전체가 눈꽃으로 치장을 했습니다. 하얀눈꽃이 없었다면.. 2015.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