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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툰드라39

알래스카 " 툰드라의 가을" 원래는 설산이 늘 함께 해야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모두 녹아버린 눈으로 인해 ,기암절벽의 형태를 또렷이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제일먼저 툰드라에 가을이 찾아옵니다.지대가 높고 찬바람이 제일 먼저 불면서 ,다양한 식물들이군락을 이루고 있는 툰드라에 가을이 성큼 찾아 옵니다. 크게 감동을 주는 툰드라는 아니지만 , 보면 볼수록 그 묘한울림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먼지 날리는 비포장 도로이지만, 하염없이 그 툰드라의 끝을 향해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제일먼저 찾아온 툰드라의 가을 정취를 흠씬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민둥산의 느낌이지만, 눈으로 덮혀 있었다고 상상을 하면 제법 그럴듯해 보이는 등산 코스 이기도 합니다. 몇시간을 달려 가야할지 모릅니다.가느다란 실 같은 도로를 하염없이 달리다.. 2015. 8. 29.
알래스카 북극여행 9일째"사냥이야기" 오늘은 사냥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난번에 물개사냥도 나갔었지만, 이번에는 설원을 달리는 사슴이야기 입니다.알래스카의 사슴은 보통 사슴과에 속하는 캐리부 입니다.알래스카산 녹용이 좋다고 소문이 났는데 여기 동네에 오시면 발에 채이는게 녹용입니다.심지어는 쓰레기통에 다 버리기도 하지요.그럼 오늘 캐리부 사냥이야기를 풀어나가볼까 합니다.자! 그럼 출발 할까요? 아침 10시가 넘은시간입니다.이제서야 달이 지네요.달은 질때 이그러지는듯한 느낌이네요. 이누삐약 사냥꾼들이 모두 모여서 사냥에 대한 토의를 하고 있습니다.일명 캐리부 헌팅작전 입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인데 아주 두텁게 얼어 이곳을 가로질러툰드라 지역으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개인캠프가 있네요.여름이면, 이곳에서 각종 어업과 사냥을 하는.. 2014. 11. 7.
알래스카 " 북극여행 6일째" 오늘은 빙판위와 툰드라를 ATV를 이용해서 신나게 달려보았습니다.망망대해가 아니라 망망툰드라더군요.길 자체가 워낙 좋지않다보니, 나중에는 어깨가 결리네요.워낙 험한길을 달려서 지금 머리까지 흔들립니다.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네요.온몸이 나른하고 어깨는 결리고 , 골은 흔들리고머리는 쑤셔오고 그러는걸 보니, 무리를 한것 같습니다.벌써 어언 6일째입니다.그럼 6일째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의 아침 입니다.귤통조림에서 갓 꺼낸것과 칠리소스,딸기우유에 물탄것, 오렌지쥬스 소주잔으로 한잔, 그리고 스크렘블 브리또가 다랍니다.으~ 배고파라 이른아침인가요?아직도 여명이 터오르기전이네요.지금 시간이 오전 10시랍니다. 복실복실한 강아지가 저를 집안으로 이끌어줍니다.너무 귀엽네요. 벽에는 물개가죽으로.. 2014.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