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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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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완연한 툰드라를 찾아 하루를 

온전히 산책하며 보냈습니다.

블루베리와 블랙베리(시로미)가 이제는 손을 대면

톡 터져버리는 익을대로 익어버린 탓에

한알한알 따기가 조심스럽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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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사이판 고모님이 함께 등산 배낭을 매고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가을 단풍에

물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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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셀폰으로만 찍은 사진으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드론도,사진기도 뒤로한채 가벼운 차림으로

나선 나드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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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가 완벽하게 익어, 손을 대니 톡하고 터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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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구름은 탐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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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가 아스라히 한 눈에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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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단풍으로 가을의 절정임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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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로 가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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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일명 무스 숲입니다.

무스가 자주 찾아와 머무는 장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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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을 훌쩍 넘기신 사이판 고모님이 배낭을 메고

등산을 즐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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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야생화들이 가는내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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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조차도 가을 구름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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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하는 자작나무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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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나무들도 단풍이 붉게 들어 가을임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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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에 찾아온 가을빛 단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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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한 알을 조심스럽게 따서 입에 넣으니 살살 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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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곰의 영역이지만 사람하고 같이 지낸는 장소인지라

아직까지 사람을 해꼬지 한 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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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수수처럼 생긴게 바로 소리쟁이입니다.

소리쟁이 삶은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피부가 고와져

사이판고모님과 인순누님이 왕팬이십니다.

물론, 치매예방에도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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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들면 잠시 쉬면서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가을 경치에 푹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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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고모님 아파트 입구에 있는 벤취인데 노인분들은 

잠시 여기서 쉬었다가 집에 들어가거나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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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된장국과 깻잎무침,깻잎절임,명아지 무침,직접담근 

막장까지 저절로 입맛이 살아납니다.

주방장 누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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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초주 한잔이 빠질 수 없지요.

사이판 고모님과 저만 꼭, 한잔씩 합니다.

주방장 누님은 술을 드시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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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순대도 한 몫을 합니다.

그런데, 밥을 먹다보니 순대가 들어갈

빈 자리가 없어 눈으로 먹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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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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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초에 엘에이 칫과에 고모님과 누님을 모시고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위해 갔는데 원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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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잇몸에 기초공사를 한다음 치료비도 드리지 

않았는데 , 다음에 와서 내라고 하시더군요.

이틀 전 원장 선생님이 비행기 요금이 부담되면 본인이

반을 댈테니 얼른와서 치료를 하라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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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경에 간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틀후에 

간호사분이 전화가 와서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어제 원장 선생님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전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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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정정하시고 아직 젊으셨고, 이틀전만 해도

통화를 하던분이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전갈을 받으니

정말 인생 사는게 별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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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둘째치고, 너무나 황당하면서도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인생이 이리도 가벼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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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 있을때 잘해 ! " 라는 말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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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있을때 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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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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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간만에 보는 순대...반갑습니다. 저도 눈으로만 먹습니다.^^;

2017.09.10 09:10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Chugach State Park를 찾아

드론을 날려보았습니다.

추가치 주립공원을 구석구석 누비면서

가을 산책과 더불어 가을의 향을 마음껏

맡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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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어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 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가을 산책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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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먼 바다에는 먹구름이 끼어 비가 

내리고 있네요.

마치 구름이 핵폭탄이 터져 생기는 버섯구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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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로 인해 바닥을 드러낸 갯벌과 함께

설산이 저만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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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 산맥과 일자 구름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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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에도 가을의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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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다 녹아버린 굶주린 산들이 자리한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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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을 받는 자작나무들도 고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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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하늘에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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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보지 못한 길이 저기 중앙에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저 도로를 한번 일주 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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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한점 불지않아 다행히 비구름이 이 곳으로 오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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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나무는 사사사철 늘 푸르름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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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으로 들어와 곳곳을 누비며 가을풍경을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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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서서 구름의 산책을 지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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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에 비는 멈춰버리고 

구름은 이제 먼길을 떠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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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옷으로 갈아입은 툰드라의 firew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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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 상공에도 비구름이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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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름들은 한곳에 왕창 몰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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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구름을 만들어 내고 있는듯한 추가치 산맥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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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교회앞인데, 토요 예배가 있어 많은 차량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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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물들어버린 단풍으로 실제 보면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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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닿으려는듯 쑥쑥 자라난 나뭇가지 끝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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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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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으로 인해 지진이 발생해 그 여파가

알래스카 지진대에도 영향을 미쳤답니다.

지금 멕시코에도 지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 태풍으로 인한 피해들이 미국 여기저기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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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하던 풀로리다 주민 전체에 대피명령이 주어져

560만명이 대피해야 한다니, 거기에 비하면

정말 알래스카는 살기좋은 곳이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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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래스카를 건들지만 않으면 정말 살기 좋은 곳이지만

알래스카를 그냥 냅두지 않으려는 정치인들로 하여금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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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을 시키려는 정치인과 사업가들 은 철저한 이익추구를

원칙으로 합니다.

이익 없이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 정치인과 사업가의

열정은, 알래스카 천혜의 자연을 점점 상처입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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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그냥 놔두면 안되나요?

광고카피처럼 " 우리 사랑하게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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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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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6 00:54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를 여행 하다가 자주 만나게 되는 

야생동물들은 사람과 공존을 하는 탓에 

사람을 그리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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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여행을 하면 알래스카에 와서 야생동물을 

만나는 기회가 거의 없는 이유는, 큰 도로만 

이용을 해서 목적지까지 주야장창 달리기만 하니

기회가 없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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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독수리,산양,토끼,무스,사슴등을  

만나는 기회가 참 많습니다.

동물들이 있을법한 곳을 가면 어김없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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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연어야 흔하니 어디서든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체관광을 하면 하다못해 연어도 힘들게

겨우 볼 수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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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툰드라에서 만나는 야생동물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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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 채취한 원유를 남쪽 발데즈까지 송유관을 통해

수송을 합니다.

알래스카를 소개할때 이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많이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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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벌판인 이 곳까지 와서 금을 캐기위해 도착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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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전체가 금으로 덮혀있어 골드러쉬때 가족을 이끌고

최초로 동토의 땅에 정착을 한 가족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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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의 강줄기도 이제는 이미 다 녹아버린 만년설로

가물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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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따라 7가지 색갈로 보인다는 레인보우 마운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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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설산으로 건너가는 길 자체가 없어 야생동물들의

낙원이기도 한데, 사향소들이 많이 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냥철에는 ATV를 몰고 저기까지 사냥꾼들이 가니

야생동물들이 남아나질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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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달리는데, 저만치 무스 한마리가 보이길래 얼른

차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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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분가한 어린 소년 무스네요.

10대 무스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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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뿔이 자라나네요.

저를 유심히 쳐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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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까지 가세하니 정말 장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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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 한마리가 도로에서 무언가 열심히 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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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소리에 놀라 숲속으로 부리나케 달려가는 산토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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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송유관을 보면 정말 장관입니다.

Pipe Line  을 따라 가다보면 설산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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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는 빙하가 자리하고 산 등성에는 만년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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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없이 펼쳐진 툰드라를 하염없이 달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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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 한 가운데에 군부대가 있네요.

전차부대가 알래스카에 왜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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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에 있는 햄버거 가게를 들렀습니다.

여기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입에물고 마침 공연이 있어 

구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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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에서 공연을 하니 정말 신기합니다.

역시, 알래스카는 낭만이 가득한 곳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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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오오 모여서 공연을 즐기면서 야외에서 식사도 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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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저기는 비가 내리네요.

소나기입니다.

어차피 저기는 갈려고 하는데가 아니라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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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내내 비 소식이 들려옵니다.

일요일만 맑고, 계속 비가 내리네요.

버섯은 정말 잘 자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버섯 축제가 열리는지라 다녀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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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버섯에 대해 다시한번 공부를 하고 올 

예정입니다.

워낙 다양한 버섯들이 지천으로 자라고 있어

그냥 놔두기에는 아까운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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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와는 다르게 이 곳에서는 식물들을 채집해도

법에 저촉은 안됩니다.

다른주는 벌금이 엄청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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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알래스카는 아직까지 그런 법은 없는지라

단속을 하지는 않고 오히려 다양한 축제를 해서'

주민들이 야외로 나와 즐길 수 있는 멍석을 

깔아주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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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욱 알래스카를 사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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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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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비버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강가에 사는 비버는 아무리 굵은 나무라도 

단칼에 베어버리는 악명 높은 벌목형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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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가 사는 그 주변의 나무는 모조리 갉아서

쓰러트리는 강력한 이빨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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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인의 땅이 78에이커인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구분이 안가 드론을 날려 지형을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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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를 대여해 길을 내는 작업을 했는데

작은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힘이 좋네요.

그리고, 더불어 야외에서 조촐한 파티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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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후, 가을날씨인지라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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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파티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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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로 길을 고르고 있습니다.

하루 8시간 사용이며 중장비 배달료는 별도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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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지는 툰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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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는 다 확인이 안되는 땅인지라 오늘 드론이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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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으로 널린 블루베리,

알이 굵고 아주 달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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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블루베리를 따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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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날려 확인한 강가입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강가를 보니 사금 채취하면

금방이라도 금이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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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무지개 송어가 올라오는 강인지라 

나중에 낚시를 이리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 땅에는 리밋이나 퍼밋도 없이 잡을 수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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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 후인지라, 물이 제법 많이 불어나 있었습니다.

고무보트나 카약을 타고 강을 확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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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비처럼 붙어있는 상황버섯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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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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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의 이빨이 강철인가봅니다.

저렇게 굵은 나무도 순식간에 파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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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나무들은 다 파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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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 프로가 생각납니다.

" 무를 주세요 "

갈갈이가 연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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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새우로 소금구이를 하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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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과 소세지가 빠질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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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쌈장을 찍어 깻잎에 얹어 먹는 이 맛은 

가히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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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이리오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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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격연습이 한창입니다.

이건 실제 총알입니다.

소리가 엄청 시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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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집을 만들다가 말았네요.

벌집이 너무 귀여운데요.

집을 만들다가 가출한 꿀벌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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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촬영하던 도중 곰도 발견했는데

잘 찾지 못하겠네요.

숨은 곰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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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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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지금 한창 여름이 무르익어 

하루하루가 복 받은 날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날씨가 화창하고 쾌청한 날은 

야외에서 파티한번 해주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지인이 사둔 땅으로 가서 야외

파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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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툰드라와 숲이 우거진 곳에서의 

파티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내게 됩니다.

엽총으로 사격을 하면서 누가 과녁을 잘 맞추나

시합도 하면서 휴일 하루를 온전히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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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에이커의 땅이니 거어서 다 보지 못할 정도로

넓은땅인데 평수로는 대략 95,706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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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에서의 파티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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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를 하러 가는데 뭉게 구름이 모여 단체로 

나드리를 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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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지인들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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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트레일러를 가져와 휴식 장소로 꾸몄습니다.

네명이 잘 수 있는 침대와 각종 난방기구들까지 모두 

가져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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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구이와 파티 준비에 분주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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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스노우모빌을 타며 툰드라를 누비고 

봄,여름, 가을에는 ATV를 몰며 툰드라를 한없이 질주를 합니다.

그런데, 곰이 와서 안장을 다 뜯어놔서 엉망이 된 안장을 타니

엉덩이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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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궂은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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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서나 캠프화이어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워낙 땅이 넓으니 , 땅 전체를 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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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안장을 마구 찢어놔 엉망이 된 안장으로 저렇게

서서 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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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로 만들어놓은 타켓인데 누가누가 더 잘 맞추나

시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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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으로도 맞출 수 있다고 장담을 하며 사격을 했지만

빗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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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아주 오랜만에 총을 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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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나무를 태워도 잘 타는 가문비 나무는 파라핀유가 

아주 많아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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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무거운 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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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갈비 시즌이 끝나고 이제는 새우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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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를 가기위해 지나가야하는 정글 같은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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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갈비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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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김치 볶음밥.

고기를 먹고난후 김치와 함께 볶아내는 김치 볶음밥은 

정말 환상의 궁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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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툰드라.

모두 블루베리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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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서 따온 블루베리.

알이 굵고 아주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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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심어도 잘 자라는 비옥한 토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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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로 한번 밀어서 직선으로 길을 내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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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있는데 왕연어가 올라 온다고 하는데

오늘 파티에 정신팔려 낚시는 하지 못했습니다.

연어낚시도 해야하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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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들 잘 보내셨나요?

알래스카에서는 이렇게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휴일 풍경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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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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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11:40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여행시 미국의 서쪽 땅끝마을인

Homer를 가면서 만나는 풍경을 소개해

드립니다.

Cooper Landing 과 알래스카 연어 낚시터인

 Russian River와 한때, 조개잡이로 유명했던

닐칙 바닷가 그리고, 운전하다 만나는 무스모녀,

신기한 러시아 정교회는 호머까지 가는데 흥미진진한

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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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에서 하는 단체투어는 현재로는 없으며

자유여행을 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명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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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까지 가면서 주변 경치들이 수려하고 툰드라와

설산 그리고, 아름다운 구름들이 내내 함께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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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소개하는 이유가 다 있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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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달리다가 호머와 스워드 이정표에서 

갈라져 처음 만나는 명소가 바로 쿠퍼랜딩입니다.

이 강의 특징이 바로 옥색물빛입니다.

거의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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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연어낚시도 즐기고 래프팅과 카약을 

즐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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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을 달리면  연어낚시터로 유명한 

러시안리버인데 많은 강태공들이 이미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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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으로 가서 낚시를 해야하기때문에 단순히 물살을 

이용한 무동력선인 패리를 타고 이동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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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일인당 리밋은 레드샐몬 6마리입니다.

러시안 리버의 길이는 약 13마일(21킬로미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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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밧줄과 물살만을 이용해 건너편으로 이동을 하며 

맞은편에서 소리를 지르면 훼리가 와서 픽업을 하며 

아침 6시부터 운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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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사는 곳이라 곰도 연어를 사냥하는데 점점 약아진 곰들이

낚시꾼이 벗어놓은 가방을 훔쳐가는 일이 빈번해 가방을 

조심하라는 경고문구가 붙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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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많으니 갈매기 또한 엄청나게 많아 그 소리에

정신이 없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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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러시안리버를 떠나 한시간여를 달리면 나오는 

닐칙 바닷가입니다.

조개잡이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무분별한 남획으로 이제는 

금지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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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를 가면서 이렇게 우측에 바닷가를 끼고 달리게됩니다.

중간중간 바다를 보고 싶으면 바로 샛길로 빠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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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만난 무스모녀.

조금은 커버린 새끼무스 두마리와 함께 평화롭게

먹이를 먹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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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세우고 한참을 구경해도 무스아주머니는 

신경을 안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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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칙에서 약 20여분을 달리다가 우측에 작은 표지판이 나오는데

바로 여기가 러시아 정교회입니다.

지금은 옆에 새로세운 교회를 운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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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에서 내려다본 작은 어촌풍경입니다.

베링해가 어는 겨울에 썰매를 끌고 바다를 건너

이곳에 도착한 러시안들이 모여만든 동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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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여행하면서 많은 야생동물들과 조우를 하는데

단체투어를 하시는분들은 거의 만나지 못하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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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건너간 아기무스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무스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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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무스의 심정도 모르고 열심히 식사중인 아기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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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무스와 아기무스 사이에 차량이 서자 애처롭게 울면서 

얼른 차를 빼라고 하네요.얼른 차를 빼자

자기 시야에서 새끼가 보이니 그제서야 안심하면서 다시

식사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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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을 달리다가 독수리가 많이 서식하는 위스키 커치를

들렀습니다.

독수리가 너무 높은 나무에 있어 뷰파인더에 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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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현지인들만 아는 곳이라 주민들이 이곳으로 

캠핑을 와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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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바다를 독점하면서 지내는 여름휴가인지라

아이들에게 넉넉한 여유를 갖게 하기도합니다.

자연이 광활한데서 태어나 자라면 자연히 여유를 갖게되고

느긋함으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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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이곳의 성장환경은 조바심을 없애고 

넉넉함의 인성을 지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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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가는길은 이외에도 소소한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호머를 제가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앵커리지에서 호머까지 제대로 볼려면 일주일은 걸리는데

많은이들이 그냥 호머까지 네비게이션으로 

찍고 달리시더군요.

절대 그러지 마시고, 여유롭게 알래스카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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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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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산나물중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두릅과 고비입니다.

특히, 고비 같은 경우는 고사리와 달리

바로 채취를 해서 삶아서 먹을 수있지만

고사리 같은 경우는 바로 먹을 수 없습니다.

.

알래스카산 고비는 전세계에서 제일 비싼데

그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설원 툰드라에서

자생을 하는 고비는 그만큼 영양가와 약효가

뛰어나 보약으로 여겨질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은 두릅과 고비와 대나물 취재를 다녀

왔습니다.

얼만큼 자랐는지 살펴보러 갔는데, 이미

두릅과 대나물은 마치 키재기를 하듯 마구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

두릅이 완전히 피면, 먹는데 애로사항이 많아

지금이 두릅철입니다.

고비는 다음주면 지역마다 편차가 있으나 곧,

채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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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인 두릅은 영양가

면에서도 아주 탁월합니다.

그럼,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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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며칠만에 도로 가로수들이 파란 옷으로

갈아입어 생기가 도는 알래스카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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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두릅과 대나물이 많이 나는 곳인데 도시에서

가까운 곳이며 누구 눈치보지않고 편안하게 채취가

가능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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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노란털이 많은건 개고비인데

질기니 채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처음에는 같은 고비인줄알고 마구 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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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두릅과는 다소 다른데 이건, 가시오가피에서

자라는 두릅입니다.

한국의 두릅보다 더 약효와 영양가가 더 좋은

두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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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법은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어도 되고

고비처럼 무치기도 하고, 두릅전과 두릅튀김도 

즐겨 먹습니다.

오래 보관하려면 살짝 데쳐서 말린후 냉동고에

보관을 하면 일년내 식탁에 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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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약간 더 먼 곳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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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를 신나게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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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잡고 돌아오는 배를 보니, 저도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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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은 산미나리밭입니다.

경치가 좋아 놀며놀며 다양한 나물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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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대나물입니다.

가는 대나물과 이렇게 굷은 대나물이 있는데, 대나물은

굵은게 단맛이 나, 더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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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물 무침,대나물 된장국으로 먹으며 대나물 물김치는 

정말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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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용으로 조금만 땄습니다.

고비가 대체적으로 굵고 아주 상태가 좋습니다.

소리쟁이는 넘쳐납니다.

소리쟁이 된장국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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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시 주변 경치를 보면서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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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다가 인디언 마을에 있는 레스토랑에 잠시 

들렀습니다.

밤 9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거의 한 낮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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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음식이 맛깔스럽다고 소문이 나서 오늘 들렀는데

영업이 9시까지라 아슬아슬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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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입구로 들어서자 원목나무 향이 은은하게 나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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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벽난로도 설치가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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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생은 짧습니다.

이 짧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시길 바라시나요?

Mike Mills 의 명언입니다.

이리저리 재는 것보다 적극적인 삶의 방식이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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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 끝나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어

너무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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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시원한 설산과 바다가 한 눈에 바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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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주인은 식사를 하고, 강아지는 밖에서 주인 나오기만을 

기다리네요.

저는, 이런 장면을 보면 마음이 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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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폭립과 훈제치킨,매운 소세지가 나왔는데

상당히 푸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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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도 직접 하우스 제조를 해서 독특하네요.

보라감자 샐러드도 마음에 듭니다.

양이 많아서 다 먹지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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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비쥬얼도 상당히 좋으며

요금은 15불대인데 가격도 아주 착합니다.

역시, 소문은 무시를 하지 못하겠네요.

저녁을 아주 거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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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 포만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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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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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원주민중 인디언을 제외한 

에스키모인들은 독특한 생활 풍습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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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인디언들도 고유의 풍습이 있지만

에스키모인들의 생활 양식은 아주 독특합니다.

일단 드넓은 설원과 툰드라 그리고 빙하들만이

존재하는 곳이라 야채와 종이등 문명적인

것들은 찾아보기 힘든지라 , 동물의 가죽과

바다코끼리의 상아에 그림을 그리는게

일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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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에스키모 부족들이 사는 곳에서는 

옛 전통을 이어 집 밑에 굴을 파서

자연 냉동고로 이용 하는 집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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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그들만의 생활 양식을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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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미세 먼지로 고생을 하신다기에 맑고 투명한 

하늘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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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태는 거의 간단한 형태인데 재미난건 뒷 문이

있다는 겁니다.

뒷문이 있는 이유는 곰이 거적문을 열고 들어오면 

긴급하게 대피를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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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이 마치 삐에로를 닮은듯 합니다.

다소 특이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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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이 엄청 크네요.

저걸 어찌들고 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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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의 가죽인데 별 쓸모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 벽에 장식용으로 쓰거나 방석으로 활용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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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한 마스크입니다.

옛날에는 독수리나 매를 사냥해 깃털을 이용을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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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보니, 엄청난 작살이 매달려 있는데

아마 물개를 사냥하는데 사용을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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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 재질인 나무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다소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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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위에 구멍을 뚫어 출입구로 사용을 하는 부족도 

있습니다.

이런 통나무를 사다리로 이용해 지붕으로 드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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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인들에게는 카누가 필수인지라

스스로 제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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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부족은 인디언들과는 다소 다른 문화를 지닌

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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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60년대 생활양식을 보고 한국인들이 

여행차 방문해서는 미개한 부족이라고 무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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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고유문화를 무사하는 건 정말 큰 실례입니다.

절대 그들의 역사를 무시하면 안된답니다.

오래전, 미국인이 한국에 와서 미개민족이라고 하면

모두 기분나빠 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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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템이나 벽하등을 보면 인디언은 무서운 면이 보이지만

얄류트에 사는 원주민들은 정겨운 표정이 많이 

돋보이는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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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em 은 씨족사회에서 혈연관계와도 같은 

상징물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용이나 봉황이 토템의 대상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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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은 까마귀를 ,또다른 원주민들은 독수리를 소재로

삼았는데 인디언들은 까마귀를 신성시 하기에 그 대상을 

주로 까마귀가 등장하며, 알래스카에서는 까마귀를 

사냥하면 바로 구속이 되는데 그 이유가 인디언들의

숭배대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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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회당입니다.

여러 안건을 상정하고 논의하며 결정을 하는 중요한

역활을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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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을 낙엽을 치우는데 아직도 한참이나 남았네요.

손에 물집이 다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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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봉투나 버렸는데 아직도 한 8봉투는 더 담아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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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 창문에서 내다보면 딸기밭이 보이는데 엄청난 

번식력으로 상당히 많은 딸기가 열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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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마당에 민들래가 많이 자랐네요.

쌈으로 먹으면 정말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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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물론, 불로초주도 함께 등장을 했습니다.

이제 다이어트 걱정을 안하니 마음껏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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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삼겹살 파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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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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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해무를 만나는건 그리 쉽지않은

일입니다.

2017년 새해 첫날 교회를 갔다와서 추가치

산맥 정상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니, 엄청난 

해무가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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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놀라운 현상인 해무를 본 순간

새해맞이로 굉장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나 감동 깊은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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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자연에 대한 신비로움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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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바다를 가득 덮은 해무는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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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높은 산악지대라 모진 비바람에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나무들은 제자리에 멈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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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리가 펼쳐진 산 정상에서 알래스카의 겨울을 음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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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솜 만큼이나 푹신해 보이는 해무에 한발을 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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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는 점점 손을 뻗어 도시로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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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빠지는 눈길을 따라 해무를 보기위해 하염없이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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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위에 누워보시겠습니까?

그 어느 침대보다 안락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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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걸으며 젖어오는 양말의 감촉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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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와 공원에 들렀더니, 새해 첫날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나온 이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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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눈썰매 지치기에 

여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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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여인 설산이 바로 지척에 손에 잡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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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 눈썰매네요.

특이하게 두명이 함께 눈썰매를 타는데 저러다가 뒤집어지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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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넘어지지 않고 끝까지 가속이 붙어 신나게 내려갑니다.

정말 신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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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함께 타는데 알고보니 아는분이네요.

온통 얼굴을 모자와 머플러로 감고있어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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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히 100미터는 더 내려가는듯합니다.

그런데, 다시 올라오려면 상당히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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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작한 눈썰매에 아이를 태우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아빠와 견공은 마냥 즐겁기만 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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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가족을 만나 인사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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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들렀더니 얼음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너무나 많더군요.

저도 이제 슬슬 얼음 낚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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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생일을 맞은분이 계셔서 첫날부터 케이크와 상견례를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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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쑤운 묵과 함께 진수성찬이 차려졌습니다.

국은 미역국인데 매일 이리 먹다가 올 겨울에는

정말 살 엄청 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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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밤을 새우다보니 , 피곤이 한번에 몰려오네요.

새해 첫날 이리 바쁘면 일년이 바쁘게 되는게 아닌가

약간은 이심스러워 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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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모두들 가족과 함께 여기저기 몰려 나온 풍경을

쉽게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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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을 잘 보내야 일년을 잘 보낼 수 있답니다.

알래스카에서의 한해를 시작하면서 금년에도 

많은 소식들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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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01:42 알래스카 관광지

처음으로 탐험에 나서는 길을 소개합니다.

알래스카가 워낙 넓고 커서 하나하나 

다 갈 수 가 없는데 오늘은 처음 보는 도로가

나타나길래 과감히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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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멀리 설산이 보이길래 그 설산을 향해

차를 몰았습니다.

미지의 도로를 개척하는 기분으로 인적도, 

차량도 드문 산악길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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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끝이 없는 길 같아서 행여 해가 떨어져서

문제는 없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일단

길을 나섰으니 끝까지 가보자는 오기로

강행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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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가 과연 광활하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기회가 아니었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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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을 향해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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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산책로길만을 갔다가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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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길을 들어섰는데 우측에 비포장 도로가 나타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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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서 차량이 오면 영락없이 한대는 멈춰야 할 정도로 

좁은 비포장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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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고 또 오르는데 끝이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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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의 산을 오르고 또 올라 다른산 정상에 다다른듯 한데도

아직 길이 하염없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우측은 깊고도 깊은 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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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설산이 최종 목적지가 아닙니다.

아직도 한참이나 남은 설산까지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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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그래도 비포장 도로지만, 도로 상태가 좋아 

달리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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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끝나는 곳부터는 도로사정이 워낙 좋지않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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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설산이 바로 최종 목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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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내내 얼음으로 변해버린 웅덩이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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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설산에 다 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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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녹은물이 내를 이뤄 한기를 뿜으며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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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무너져 더 이상 차량이 통행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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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 툰드라 산 등성이에는 막 넘어가는 햇살이 비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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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 먼길을 달려와 여기서부터 저 설산까지 등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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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샷은 기본이지요.

저 때문에 가슴 졸이며 억지로 오신듯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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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설산앞에서 머물렀습니다.

주변에는 야생 마가목과 야생 블루베리가 아직도 남아 있더군요.

블루베리를 따서 맛을 보았더니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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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드를 받으니 확실히 경제가 풍요로워지네요.

각 레스토랑마다 차량들로 넘쳐납니다.

앵커리지 식당들이 호황을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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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만난 상황버섯.

저는 한개만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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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구신 3개, 불로초,꿀,녹용을 넣고 보드카와 함께

술을 담궜습니다.

100일은 기다려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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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건강주입니다.

여성분들은 허리 아픈데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조오기 입맛 다시는분...침 닦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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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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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만나러 산을 올랐습니다.

완연한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툰드라를 

만나니, 가을이란게 정말 실감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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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찬란하고 형형색색으로 물든 툰드라의

모습은 한결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 시키는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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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툰드라의 가을 풍경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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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짙게 물든 툰드라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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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자락이 슬그머니 엉덩이를 들이밀며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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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쪽에서는 구름들의 일대 반란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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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게 물든 가을로의 산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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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골목도 바알갛게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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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절반은 구름이, 하늘의 절반은 가을햇볕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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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여기 산책로를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몸과 마음도 모두 가을 옷을 입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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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 

노란색이 혹시 금이 아닐까요?

횡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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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다른 돌에도 노란 황금이 빛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유심히 확인을 하니 금은 아닌걸로 판명이 났습니다.

잠시나마 황홀한 꿈을 꾼듯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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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학 강의가 있는날이라 BP 에너지 센터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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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그 원석 자체가 빛나보이네요.

아마도 비싼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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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초록색이라 너무나 신선하더군요.

아주 특이한 빌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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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안내 표지판이 무스조형물이네요.

역시, 알래스카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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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조형물에도 늘 눈길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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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 강의인데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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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강의를 합니다.

이미 강의실이 꽉 찼네요.

강의를 영어로 하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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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정원에서 찍은 사진 콘테스트도 있네요.

금년에는 제가 정원에 들르지않아 찍은 사진이 없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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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가까운 정원에 들렀습니다

벌이 엄청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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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벌들의 정원에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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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을하면 코스모스가 제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 한들 거리는 신작로를 따라 거닐며 코스모스 잎을 따서 

하늘에 날려보내던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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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사이 꽃잎을 따버리고 키 높이에서 코스모스 잎을 놓으면 

바람개비가 돌듯 낙하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언제 한번 시간나면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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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중독성있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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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16 19:04 신고  Addr Edit/Del Reply

    잘 봤습니다...알라스카....쉬이 가볼수없는곳...

오늘은 날이 흐리거나 어두운 먹구름이 

있는 날의 사진으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작정하고 찍은 사진들이 아니라

흑백의 톤을 제대로 살리지는 못했는데

전체적으로 오늘은 괜히 흑백의 사진을

보고 싶어 포스팅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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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자연속에 묻어 나오는 은은한

묵직함을 주제로 해서 구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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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Hilltop 에 올라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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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지 시내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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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ltop 올라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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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 국립공원 전망대  나무 울타리.


추가치 국립공원 전망대에 있는 벤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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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ltop 툰드라


연어가 산란하는 장소인 위디어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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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어의 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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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의 익스트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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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서 바라본 스워드항에 정박중인 크루즈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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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패스의 툰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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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 도로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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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와 함께 달리는 스워드 하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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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쏟아질 것 같은 다운타운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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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품안에 두려는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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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머의 구름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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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 국립공원 전망대를 더 높은곳에서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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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서 바라 본 앵커리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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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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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집에 가는길.

.

표주박


금년이 아직도 남아있긴 하지만 , 유독 구설수에 많이

휘말렸던 한해였습니다.

시간이 모두 해결을 해주기도 했지만 , 묵묵히 견뎌내며

꿋꿋히 버텨온 결과 해피앤딩이 된 해이기도 합니다.

.

그동안 골치를 썩였던 큰 문제가 두가지가 있었는데

다행히 잘 일이 해결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

사실, 고민은 산넘어 산이듯이 늘 끊임없이 고민을

안고 사는게 인간이 아닌가 합니다.

한가지 고민이 해결되었다고 고민이 멈추는건 아닙니다.

그러한 고민의 연장속에서 고민의 늪에 빠지지 않고 

해쳐 나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자신에게 다가온 시련이 아무리 크게 보여도 남에게는

작은 에피소드일뿐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고민을 타인의 시선으로 냉정하게 

보는 것도 고민을 해결하는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

나의 고민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듯이 , 극히 작은 시련의

연속일뿐입니다.

좌절할 필요도, 자책할 필요도 없이 그저 삶의 일부분인지라

고민은 성장의 한 부분입니다.

.

지금 고민이 많으신분들은 종이에 그 고민을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고민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고민은 실망과 좌절의 함정이 아니라 자신을 성장 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니, 고민을 두려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단, 고민을 취미로 하시는분들은 정신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가급적 남용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차피 고민은 생을 다하는 날까지 계속 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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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흑백으로도 알라스카는 참 아름답네요 역시 알라스카는
    어두운밤도 밝군요. 오늘의 표주박은 아이비님이 직접써
    주신 멋진 명언이네요.아이비님 감사히 보고갑니다.

매년 봄이되면 곰 서식지 약도가

나오는데 , 재미난게 어느 숲속이 아니라 

앵커리지 시내입니다.

.

앵커리지에 곰이 나타나는 곳을 지도에 

표기하여 그 지역을 다닐때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만든 지도입니다.

.

알래스카의 특징이기도 한데, 곰들이

자주 출몰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이처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도가 만들어집니다.

.

알래스카 앵커리지 시내에 나타나는 곰들은

자신의 영역이 아님을 알기에 사람이 소리치면

얼른 도망을 갑니다.

.

아니면 담벼락에 숨어 고개만 내민채 사람을 

경계하기도 하며, 주차 되어있는 차 뒤에

숨어 있기도 합니다.

.

야생 블루베리는 좋아하는 곰은 툰드라에

나타나 블루베리를 먹으며 겨울나기를 

준비합니다.

.

오늘은 과감하게 곰이 서식하는 지역에 가서

블루베리를 따 보았습니다.

 

.

완연한 가을 날씨를 선 보입니다.



.

하늘 도화지에 수채화 하얀 물감을 뿌려놓은듯 합니다.



.

이 사진은 좀 독특합니다.

디날리가 공중에 떠 있는듯한 분위기의 사진입니다.

포샵으로 손을 대면 아주 멋진 사진으로 거듭날 것 같네요.



.

고지대인 이곳, 툰드라의 평원에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

블루베리가 아직 남아 있는곳을 찾다보니 곰의 공동영역에

들어왔네요.

곰의 배설물이 눈에 띄네요.



.

바로 5미터뒤에서 나타나는 곳이라 은근히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 전에는 곰을 발견할수 없어 대처하기가 쉽질 않겠네요.



.

야뇨증에 좋은 Bunchberry 입니다.

터키에서는 소스로 많이 사용을 하며 쥬스로 상품화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

야생 블루베리가 익을대로 다 익어서 제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이런, 또 곰의 배설물이 눈에 들어오네요.




.

이번에는 이 숲에서 나타날 것 같습니다.

곰이 다니는 길목이라 곰 길이 나 있네요.



.

너무 잘 익어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Bunchberry 입니다




.

잘 익으면 이렇게 Bunchberry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처음 알았네요.



.

블루베리를 따다가 곰하고 머리가 부딪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사람이나 곰이나 머리를 숙이고 베리를 한창 따고 먹다가 

서로 머리가 부딪치게 되지요.

그럴때 서로가 얼마나 황당할까요?



.

여기가 곰의 식당겸 화장실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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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곰의 배설물이 가득합니다.

곰 배설물도 한국 사람들은 몸에 좋다면 다 가져갈 것 같네요..ㅎㅎ

.

곰이 겨울잠에 들어가기전에 부지런히 영양분을 축적해야하니

베리식당에 분주하게 들락거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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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에 마실을 가듯 베리를 따러 나왔다가 저녁 노을을 

만났습니다.



.

산을 내려오는데 길가 도로표지판에 누군가가 총을 쏴

구멍을 만들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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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바라보니, 오늘 하루일과가 끝났슴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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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기전, 바로 노을을 찍었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앵커리지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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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깐 딴 야생 블루베리인데 중간중간 Bunchberry가

몇알씩 들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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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베리쥬스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어는 인증샷 찍을때 담뱃갑으로 크기를 재고

블루베리는 셀폰으로 양을 측정하기위해

등장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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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통 5갤런 바스켓의 반 정도 되는 양을 땄습니다.

저녁 마실가서 딴것 치고는 아주 휼륭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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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곰이 나타날까 조금 두려운 것 빼고는 수확량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시면 베리쥬스 한잔 대접 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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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랙피쉬 2016.09.05 20:08 신고  Addr Edit/Del Reply

    한국에선 비싼 블루베리라 사먹긴 부담스러운 열매인데~ 역시 알래스카는 자연에서 얻는게 무지많네요~부럽습니다~ㅎㅎ

가을이 제일먼저 찾아온 알래스카.

너무나 짧았던 여름은 알래스칸이라면 

누구나 다 아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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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녘은 벌써 오랙찬란한 단풍으로

곱게 옷을 갈아입고 어서 겨울채비를 하라고

독촉을 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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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산 등성이에 올라 드넓은 툰드라에 

펼쳐진 가을 분위기에 촉촉히 젖어 지난 여름을

되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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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알래스카의 가을을 맞이하러 가 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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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입구에서 들국화는 새초롬히 고개를 외로꼬며 수줍음을 

타며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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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의 들판은 이미 붉은 기운을 띈 단풍색으로 치장을 하며

가을비로 온 몸을 적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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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구름은 산 중턱과 마주해 가던길 멈추고 다시 돌아가려고 

턴을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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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갈대가 연상이 되지요.

집안 거실에 갈대를 꺽어 꽃꽃이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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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다가 그치고 대신, 스산한 가을바람에 몸을 눕히는

갈대만이 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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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에만 자생하는 야생화들의 단풍은 짙은 자색으로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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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바로 " 올 가을엔 사랑 할거야"

이 노래가 절로 떠 오르는 이유는 아마도 싱글이라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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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니

가슴 한자락 솔바람이 들어 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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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에는 비를 부르는 구름들만이 하늘을 가득 메운채 

농성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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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날이면 바다 끝, 디날리가 보이기도 하는데

가을 구름이 가득해 작은 섬 하나만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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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로막혀 구름이 갈길을 잃었네요.

어디로 가야하나 망서리는 구름은 아마도 아기구름이 아닐까요?

엄마구름과 헤어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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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에 서 있으니 세찬 바람이 불어와 서 있기도

힘들지경입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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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가을에 피는 바람인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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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가 높다보니 가문비 나무도 채 자라지 못합니다.

모진 바람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음에 

대견하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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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게 펼쳐진 툰드라 사이로 도로가 있어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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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툰드라의 단풍색입니다.

아주 정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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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이면서 세찬 비바람이 부는데도 안간힘을 쓰며

꿋꿋하게 버텨내는 꽃이 정말 대단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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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갈대의 색은 정말 아무리 그림으로 그릴려고 해도

표현이 안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리도 환상적일까요.

그 고운 색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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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마가목하고 이 열매하고 같은줄 알았습니다.

이 열매는 접골목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Red Elderberry 라고 하는데 , 줄기와 잎,뿌리는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되지만, 열매는 와인과 잼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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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Elderberry 의 효능은 류마치스에 좋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효능은 워낙 만병통치용으로 소문이 났지만, 대체적으로 기관지와 

혈액순환계통의 류마치스에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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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총나무라 불리우기도 하는데 딱총을 만들때 사용하기도 하며

북유럽에서는 피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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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다가 그치더니, 하늘이 빼꼼히 열리면서 은은한

햇살이 바다 위를 비춰주는데 너무나 현혹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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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급기야는 저렇게 강한 햇살이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데 마치 ,하늘이 열리는듯한 (開天)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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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염없이 저 장면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치 내게 모든 축복이 내리는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했지요.

저 햇살을 타고 선녀님이 내려온다면 이보다

좋을수는 없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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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 06:11 알래스카 관광지

지난번에 소개를 했던 CrowBerry 를 

Black Berry 라고도 라고 MooseBerry

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한국말로는 " 시로미 " 라고도 하지요.

불리우는 이름이 세개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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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야생 블랙베리를 먹고 심봉사가 

눈을 뜨듯이 녹내장이 사라지고 안경을 

벗었다는 분들이 주위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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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직접 녹내장이 사라졌다고 진단을 

했다고 하니 , 블랙베리가 몸에 좋긴 

좋은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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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야생 블랙베리의 효능이 이렇듯

좋다고 해서 누님들과 해처패스로 블랙베리를

따러 나드리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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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패스에 도착하니, 가을 햇살이 너무나 따듯합니다.

뭉게구름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며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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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머에 있는 마트도 어김없이 들러 무료로 주는 커피한잔을

들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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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사금을 캐는 이들이 찾아오는 해처패스 개울가입니다.

다이아몬드도 줏었다는이도 있더군요.

저는 보석에 문외한이라 눈앞에 있어도 보지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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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도 RV를 주차하고 머물면서 사금을 캐고 있습니다.

3개월동안 놀며놀며 캐면 7천불 벌이는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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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캐는걸 구경하려고 차를 세웠더니, 누님들이 벌써부터

베리 탐색전에 들어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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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해처패스 풍경은 한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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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툰드라도 모두 베리밭이지만 멀어서 가지않는 곳이며,

저 계곡에도 사금은 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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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베리농장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블루베리와 블랙베리가 지천으로 널려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싸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부지런히 베리 따기에 

돌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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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당 간장통 바스켓으로 한통씩은 다 땄습니다.

엄청 땄습니다.

베리 사진은 이미 많이 올려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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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하라고 공원측에서 식탁과 바베큐 시설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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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위에 붙여진 곰 주의 사인입니다.

곰이 나타나면 금방 아는 곳이라 그리 무섭진 않습니다.

곰이 사람의 눈치를 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음식냄새를 맡고 온다고는 하지만 , 사람이 있으면 저 멀리서

눈치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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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weed 가 이렇게 키가 큰게 있네요.

2미터가 훌쩍 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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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메뉴는 라면입니다.

저녁이 되니 날이 흐리면서 바람이 불어 제법 쌀쌀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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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신선초도 완전히 져버렸네요.

뿌리가 당귀인데 올 가을에 조금 캐서 차로 다려먹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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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전체가 다 고비 농장입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아련한 시선으로 미련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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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을 왔으니 삶은 계란이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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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전병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은은하게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히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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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라면이 다 끓었네요.

이왕 하는김에 장작불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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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비롯해 다양한 반찬들이 등장을 합니다.

텃밭에서 자란 배추로 겉절이 김치를 담았는데 

정말 고소합니다.

김치가 고소한거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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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가 연신 옆에 와서 자기도 달라고 떼를 쓰더군요.

원래 주면 안되지만 까치 밥상도 한상 차려주었습니다.

김밥의 쌀을 조금 덜어 주었더니 , 새끼가 있는지

연신 물어서 나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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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이나 사람이나 자식에 대한 사랑은 위대합니다.

블랙베리가 한 일주일 더 지나면 완전히 익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들 너무 부지런해서 미리들 와서 따는 바람에

덩달아 바빠져 누님들과 오늘 오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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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가 다 베리밭이긴 하지만 , 한번에 왕창 딸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 다들 이 장소로만 몰리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알래스카의 자연속에서 싱그러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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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살면 이런 맛에 중독이 된답니다.

알래스카에 살면 좋은 이유 한가지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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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라스카에 어여쁜 까치가 있는게 넘 신기해요
    저는 여기서 까마귀노래만 듣고사는거 같아서.ㅎㅎ

  2. 삼나무 2016.08.18 15:04 신고  Addr Edit/Del Reply

    알라에 가고 싶어서 몸살득득입니다~~ㅎㅎ

알래스카는 동네마다 거의 산책로가

다 있습니다.

그리고, 등산을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집에서 10여분 차를 타고 나가면 바로

툰드라가 펼쳐진 높은 산과 등산로가

반겨주니 이보다 좋을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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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린 다양한 

등산로는 각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코스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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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 가보는 등산로를 올라가 보았습니다.

연어와 등산로 풍경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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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자작나무숲에 은은하게 단풍이 깃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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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알래스카의 자연이 황금색으로 서서히 옷을 갈아입으니

이보다 아쉬울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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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산 정상에 오르니, 구름 한자락 미리 마중을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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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로 접어드는 계곡에는 투박하지만 정겨운 나무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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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툰드라를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 청량감이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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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 사이로 난 등산로가 아스라히 멀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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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이들이 이 길을 걸었기에 이렇게 길이 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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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작 사브작 걷는 걸음소리에 졸음이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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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weed 들은 이미 단풍이 곱게 물들어 바짓단을 수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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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흘러 내리는 만년설의 흔적이 세상의 무상함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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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가 한없이 펼쳐지니 가도가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뒤를 돌아보면 훌쩍 멀리 와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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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을 데리고 등산을 하는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마주치는 강아지들 머리 쓰다듬어주는게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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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나무 솔방울이 보라색인줄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보면 볼수록 신기한 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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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 오르니 디날리 산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햇살이 가을 햇볕 만큼이나 따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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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이쁜 독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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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송이버섯 같은겁니다.

식용으로 먹어도 된답니다.

버섯향이 너무 향긋해서 저절로 입으로 들어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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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물이 만조때입니다.

강태공들이 여유로이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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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와이나 사이판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옥빛으로 빛나는 계곡물이 마치 바닷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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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1미터는 됨직한 연어 한마리가 제 앞에서 저렇게 산란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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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연어낚시 훈련장인 버드크릭입니다.

제가 심심할때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저는 하이타이때는 낚시를 잘 하지 않습니다.

물이 빠졌을때가 제 상성에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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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낚시가 저에게 

맞나 봅니다.

그래서 늘 물살이 세거나 잡기힘든 곳을 선호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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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연어낚시를 가지못하고 이렇게 구경만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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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나무 2016.08.18 15:20 신고  Addr Edit/Del Reply

    보면 볼수록 뽐뿌 받는 포스팅~~~ㅋ

오늘은 조금 색다른 포스팅입니다.


Kivalina  라는 Eskimo 마을인데 알래스카 원주민인

 Iñupiaq 부족이 살며 인구는 약 350명 정도 되는 

마을입니다.


2025년에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미국에서

최초로 생기는 시한부 마을입니다.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 하면서 점점 마을이 바다에 침식되어 

가는중 입니다.


낮선 곳으로의 여행이 주는 설레임 보다는, 온난화의 

피해를 직접 눈으로 확인 할수 있는 곳이라 가슴 

한편이 아려 오기도 합니다.




키발리나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Kotzebue 로 가는 알래스카 항공을 

이용해야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내 풍경입니다.


Kotzebue까지 비행 요금은 일인당 700불에서 750불(날자에 따라 수시로 변동)

이며 하루에 두세차례 있습니다.


Kotzebue 꺼지는 약 한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윽고, 도착한 Kotzebue 공항입니다.

여기서 다시 경비행기로 갈아타야 합니다.








Raven 항공사를 찾았습니다.


여기서 경비행기로 갈아타고 약 한시간 정도 비행을 하면 Kivalina에

도착을 합니다.


요금은 편도는 없고 왕복 요금은 일인당 350불입니다.

비행기 요금만 천불이 훌쩍 넘습니다.


이웃 마을 가는데 이렇게 경비가 드니 , 하와이나 유럽쪽 여행 가는 

경비가  오히려 싸게 먹힙니다.


이럼에도 원주민들은 비행기를 마치 버스 타듯 잘만 타고 다닙니다.







경비행기 조종사가 직접 가방도 날라주고 아주 친절하네요.

드디어 Kivalina 로 출발을 합니다.


10인승 경비행기라 그리 큰 흔들림은 없습니다.






이곳은 미국에서 제일 큰 아연생산 시설입니다.

캐나다 회사로 수많은 광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나는 천연자원 개발회사를 거의 캐나다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걸 보면 땅 파는데는 아주 소질이 있나봅니다.








경 비행기가 도착하자 주민들의 친척이 마중을 나옵니다.

공항을 담당 하는 주민이 한명 있는데 , 그 주민이 각종 소포와 메일을 

우체국에 배달을 합니다.







공항이라고 해 봤자 , 그냥 활주로만 있는 모습입니다.

검문 검색이 없어 좋습니다.







마을 유일의 마트입니다.

이 마트에서 모든 종류의 물건을 다 팔고 있으며, 개스도 유일하게 

이곳에서 판매를 합니다.








집집마다 사냥을 한, 사슴 가죽들을 이렇게 말리고 있습니다.






학교 통학버스 대신 이렇게 ATV 로 아이들을 학교까지 데려다가

줍니다.


같은 성을 가진 친척이 전체인구 350명중 무려 135명이나 되는데

씨족사회인지라 모두 친척이라고 보면 됩니다.








유일의 급수원입니다.

5갤론에 25센트입니다.


그런데 약간 짠기가 있는걸 보니, 바닷물도 조금 섞인 것 같더군요.






Kivalina 의 아침 일출 장면입니다.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몸과 마음이 더욱 젊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지내는 내내 이 메뉴로 식사를 했습니다.

여기서는 이게 만찬입니다.


숙박시설은 전혀 없습니다.


동네 유일의 초중고등학교에 도네이션을 하고 숙박을 할수 있는데 , 일인당 하루 

100불이며 서류 보관 창고나 교실에서 묵을수 있습니다.


집에 화장실은 없으며, 허니바스켓이라고 바스켓에 용변을 보고 비닐봉투에

담아 야적장에 가져다가 버립니다.


학교에 유일하게 화장실이 있어 그 점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차량은 스노우모빌이나 ATV를 주민에게 빌릴수 있는데 하루 100불입니다.







우리식으로 이야기 하자면 여기 마을 통장 정도 되시는분입니다.

그런데, 시청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으니 시장님이라고 해야 하나요?


마을에 상당한 애착과 사랑이 넘치시는분입니다.

여기가 바로 고향이며 현지인입니다.


북극 서쪽에 위치한 마을이며 , 자치구중 하나입니다.








주민이 거주하는 자택을 방문 했습니다.

그런데, 신발을 신고 방으로 들어오게 되어 있네요.


원주민들은 거의 정리정돈에 대해서는 좀 무감각한 편입니다.







 이 시대의 마지막 고래잡이 선장님 이십니다.

빙하가 녹아 고래들이 몰려오지 않아 이제는 고래를 잡지 못한답니다.


기후 온난화의 여파를 바로 피부로 느낄 수가 있네요.








이렇게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점점 올라오고 있어 육지가 잠기고

있습니다.


이미 허물어진 집들도 다수 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공항 활주로가 생명선 입니다.


활주로가 침식되면 자연히 주민들은 섬에 갇히게 되어 탈출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고향을 쉽게 등지지 못하는 이들은 우리네 시골 어르신들과 

비슷한 심정입니다.








사슴 사냥을 나갔다 오는 형제 원주민을 만났습니다.

자랑스럽게 노획물인 사슴을 소개 하더군요.


이곳은, 별다른 잡이 없어 이렇게 사냥과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기온으로 고래와 물개가 사라지고 사슴 마져도 나타나지 않아

식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이렇게 사냥을 한 사슴 부산물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들은 사슴 다리 하나를 잘라 그냥 물에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칼로 잘라서 먹으면서 국물에는 빵을 찍어 먹습니다.

곰탕처럼 끓이는데, 쌀도 넣고 끓입니다.







봄이되면 뭍으로 나가 모피를 팔기도 하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옷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 부족들은 손재주가 좋지않아 다른 동네 부족들에게 

모피를 넘기고 옷으로 교환 하기도 합니다.












동네 유일의 우체국인데, 한명이 근무를 하며, 대를 이어 근무할수도 

있습니다.


정말 특별한 잡이기도 합니다.







고래 등뼈를 세워놓아, 한때 고래잡이로 유명했던걸 저 뼈로 증명을

해 주기도 합니다.








 Iñupiaq 부족들이 춤을 선 보이고 있습니다.

약 23개의 전통춤이 있다고 합니다.


풍어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깃든 춤입니다.






겨울이 오면 어김없이 이런 장면을 보게 됩니다.


동네 사방이 모두 얼음으로 뒤덮혀 미리 선발대가 나가 저렇게 얼음의

두께를 직접 확인을 해야 합니다.


스노우 머쉰을 타고 멀리 사냥을 나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 길을 개척 

하지 않으면 , 얼음이 깨져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얼음물에 빠지면 급격한 체온저하로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이 됩니다.


매년 사망자가 발생이 되니, 저렇게 길을 개척하는 첨병이 꼭

필요 합니다.







두시간을 달려 툰드라로 사슴 사냥을 나왔습니다.


전에는 한시간만 달려도 사슴들을 볼수 있었지만, 이제는 아침 새벽부터 

나와야 사냥터에 도착을 할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해가 짧아 새벽부터 서둘러야 하는데,

사냥 준비하는데만도 시간을 많이 소요 됩니다.







 


불의의 사고가 수시로 일어나는지라 사냥은 꼭, 그룹으로 나와야 합니다.

드넓은 툰드라에서 사고가 나면 , 거의 사망 확률이 높습니다.


지나다니는 이도 없어 , 도움을 청할수도 없습니다.








언전한 길로 간다고 했는데도 결국,  얼음이 깨지면서 스노우머쉰이

 물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일행들이 있어 무사히 스노우모빌을 꺼낼 수 있었습니다.

사냥을 한다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늘 죽음을 무릎쓰고 사냥을 하게 됩니다.








두어시간을 더 헤멘 끝에 사슴 두마리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사슴을 잡으면 모든 내장을 꺼내 손질을 마친뒤 잘 포장을 합니다.




 


이제 해가 질려고 합니다.

그러면 서둘러서 마을로 돌아가야 합니다.


자칫, 어두워지면 길을 잃기 쉽상입니다.

이정표가 전혀 없습니다.


제가 제일 마지막에 가면서 사진을 찍는 바람에 주민들이 달리다가

저를 수시로 확인을 하네요.


동네 근처에 오니, 벌써 캄캄해지더군요.

일찍 서두르길 잘했습니다.










바다가 얼어가는 장면입니다.

파도가 치면서 파도 끝부터 얼기 시작합니다.


지금 온도는 영하 섭씨 40도 가까이 됩니다.

바다가 어는 장면을 실제로 보게되니 , 아찔 하네요.








Kivalina 바닷가의 노을입니다.

노을 자체도 특별한 것 같습니다.


북극의 노을이 마음에 드시나요?








하늘에서 내려다 본 Kivalina 마을입니다.

이제 불과 9년후에는 지구상에서 만날수 없는 소중한 마을입니다.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가득한 마음을 안고 돌아오는 내내, 그동안

사귀었던 주민들의 얼굴이 눈에 선하네요.


9년후에는 어느 곳에서 만날지 모르는 인연이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만날거라 생각을 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Kivalina 마을을 기억해 주세요.



제가 찍은 마을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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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의 영상을 찍었는데 검색을 하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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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시영 2016.01.30 04:05 신고  Addr Edit/Del Reply

    9년후에 사라진다는 말씀에 왠지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이렇게 멋진 곳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곧 물에 잠긴다니,,,
    사라지는 고향을 보는 이누피아원주민들의 심정은 오죽할까요
    우리와 닮아서 더 동감하면서 보았습니다
    거액을 드리면서 다녀오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01.30 23:23 신고  Addr Edit/Del

      사라져 가는 마을의 주민들은
      늘상 걱정은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다른 대책이
      없어 그저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을 전체가 이주하려고 해도 그 이주 비용이
      워낙 막대한지라 정부로서도 이주비용에 대해 별다른 대책이 없는편입니다.

2015.08.29 00:31 알래스카 관광지

원래는 설산이 늘 함께 해야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모두 녹아버린 눈으로 인해 ,기암절벽의 형태를 또렷이

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제일먼저 툰드라에 가을이 찾아옵니다.

지대가 높고 찬바람이 제일 먼저 불면서 ,다양한 식물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툰드라에 가을이 성큼 찾아 옵니다.


크게 감동을 주는 툰드라는 아니지만 , 보면 볼수록 그 묘한

울림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먼지 날리는 비포장 도로이지만, 하염없이 그 툰드라의 끝을 향해

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제일먼저 찾아온 툰드라의 가을 정취를 흠씬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민둥산의 느낌이지만, 눈으로 덮혀 있었다고 상상을 하면 제법 그럴듯

해 보이는 등산 코스 이기도 합니다.






몇시간을 달려 가야할지 모릅니다.

가느다란 실 같은 도로를 하염없이 달리다보면 어느새 이름 모를 

도시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시속 5마일로 아주 천천히 비포장 도로를 달려 저 산 끝까지 가 보았습니다.

지난 봄,중간에 거센 물살에 도로가 침수되었던 관계로 도로가 유실되어

더 이상 차량이 가지 못해서 다시 되돌아 나와야만 했습니다.






 


누가 하늘에 구름을 뿌려 놓은 것 같습니다.






순수하게 빙하가 녹아 흐르는 시냇물이라 엄청 차갑습니다.






이 물로 밥도 하고 여기서 나드리 짐을 풀고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던

곳이기도 합니다.







심심하면 이 근처 산자락을 뒤지며 블루베리와 블랙 베리를 찾아 헤메고는

했습니다.








저 차량이 있는 근처는 산에서 나는 파가 자라고 있답니다.

일반 파와 거의 성격이 같지만 꽃은, 보라색 으로 아름답게 핍니다.







워낙 물이 차서 손을 담그기 주저하게 됩니다.

여름 한철 여기서 사금을 캐면서 소일을 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저도 사금이나 한번 캐 볼까요?

골드 너겟이라도 하나 주우면 대박입니다...ㅎㅎㅎ






여기도 모두 금광지대라 어디를 파든 사금이 나오고는 했답니다.







비포장 도로 중간에 하얀 차량이 세워져 있는데, 한 가족이 베리를 따면서

경치를 즐기고 있더군요.






아래쪽으로 보두 베리 농장지대인지라, 쉬엄쉬엄 베리를 따면서

툰드라를 즐기기에는 아주 적합 합니다.





 


지대가 높아 가을바람이 불어오니,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저기도 금이 나올것 같은데 올라갈 엄두는 나지 않네요.

여기저기 터널을 뚫다만 곳들이 있습니다.






툰드라는 나무가 자라지않고 ,잔 식물들만 자라나는 곳을 말합니다.






추운지역이라 나무들이 자랄수 없으며, 추위에 강한 키작은 식물들만 

겨울을 이겨 냅니다.







이제 한창 익은 베리입니다.

북극의 베리라 더욱 , 영양가가 뛰어납니다.






이곳 전부가 베리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엄청 나죠?






가을빛 단풍들이 곱게 피었습니다.






제일먼저 이곳에 눈이 내릴것 같습니다.

고지대인지라 가을도, 겨울도 제일 먼저 찾아옵니다.


겨울이면 스노우머쉰을 타는 이들로 툰드라는 젊음의 열기로 가득할겁니다.

지금이야 행글라이딩을 타지만, 겨울이 오길 기다리는 청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가는 여름을 잡고 싶은데 여기는 벌써 겨울의 그림자들이 기웃거리네요.

겨울이면 겨울대로 낭만이 살아 숨쉬는 알래스카 입니다.




표주박



북극회의로 오바마 대통령이 알래스카를 방문 합니다.

저도 초대권을 받아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온 도로가 통제되어 택시를 이용할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체육관에서 여러 행사들이 치러지는데 재미난 사진으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저런 행사들에 자주 참여를 하게 되네요.

이제 주류사회로 나가는 건가요?...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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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리를 따러 하루종일 요리저리 뛰며 보내는것도 재미있겠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실수있군요. 저는 그냥 꿈에서만 만났는데...!
    아이비님도 혹시 이홍범박사님처람오바마의 절친이 되실지도 ㅎ

  2. J Lee 2015.08.31 05:26 신고  Addr Edit/Del Reply

    베리가 많은 저산은 개인소유가 아닌 주정부 소유인가 봅니다.
    아무나 들어가 베리를 따고 나물을 채취해도 되는건가요?
    뉴욕에서는 잡초도 함부로 건들면 티켓입니다.

오늘은 사냥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난번에 물개사냥도 나갔었지만, 이번에는 

설원을 달리는 사슴이야기 입니다.

알래스카의 사슴은 보통 사슴과에 속하는 캐리부 입니다.

알래스카산 녹용이 좋다고 소문이 났는데 

여기 동네에 오시면 발에 채이는게 녹용입니다.

심지어는 쓰레기통에 다 버리기도 하지요.

그럼 오늘 캐리부 사냥이야기를 풀어나가볼까 합니다.

자! 그럼 출발 할까요?




아침 10시가 넘은시간입니다.

이제서야 달이 지네요.

달은 질때 이그러지는듯한 느낌이네요.






이누삐약 사냥꾼들이 모두 모여서 사냥에 대한 토의를 하고 있습니다.

일명 캐리부 헌팅작전 입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인데 아주 두텁게 얼어 이곳을 가로질러

툰드라 지역으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개인캠프가 있네요.

여름이면, 이곳에서 각종 어업과 사냥을 하는 캠프입니다.

마침 이 캠프 주인도 같이 사냥을 나왔는데, 아들이 죽어서 이 근처에 

묻었다고 하네요.







끝없는 툰드라를 바라보니, 알래스카가 역시 넓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기를 잡아 이곳에 널려놓는 곳입니다.





망망 툰드라에 달랑 이 한채가 있어 조금은 외로워 보입니다.





앗! 캐리부가 나타났습니다.

오른쪽에 보이시나요?

설산을 찍다 발견한 캐리부 무리입니다.





서너마리가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조금 근접하려고 스노우머쉰과 ATV 를 몰고 접근 했는데 , 이미

소음 소리를 듣고 마구 달려가더군요.

결국, 다시 캐리부 무리를 찾아야 합니다.





얼어버린 호수위로 태양이 옆으로 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해가 좌측에서 떠서 우측으로 지게된답니다.

저렇게 수평선을 따라 길게 늘어지는 해가 되지요.





맨앞을 보세요.

길이 엉망인데 제가 종일 ATV를 몰고 이 드넓은 툰드라를 달렸습니다.

그러니, 엄청 힘도 들더군요.

원래, 이런곳은 스노우머쉰이 좋은데, 하필 ATV 라니..





제눈에는 캐리부가 보이지도 않는데 이들은 워낙 시력이 좋은지라

금새 발견을 하네요.

이제는 살금살금 캐리부쪽으로 걸어갑니다.





바람을 등지고, 이동을 해야 합니다.

캐리부가 달리는 경우는 늑대가 노릴경우, 사람 냄새가 날경우,

소음이 들리경우 입니다.






결국 살금살금 다가가서 숫놈 캐리부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불쌍한 루돌프 같으니라구...






해가 지는건지 이동을 하는건지 잘 분간이 안가기도 합니다.

저 끝은 바다랍니다.





또다른 사냥꾼이 무스 한마리를 더 잡아서 스노우머쉰에 싣고 오네요.






사냥꾼의 어깨에는 뿌듯한 자부심이 넘쳐나는듯 합니다.





단체로 다니면 , 잘 못잡게 되더군요.

개인별로 몰래 다가가서 잡아야 하더군요.






오늘의 수확입니다.

두마리의 루돌프.....숫컷들의 수난시대랍니다.






갑자기 종이박스에 불을 붙여서 무슨일인가 했더니 , 얼었던 몸을 

녹이는거네요.

저는 무슨 의식의 일종인가 했습니다.







드디어 수평선으로 해가 지네요.

그나마 따스했던 북극의 햇살이 사라지니 조금씩 추워집니다.





해는 꼴까닥 넘어가고, 뭉게구름에 저녁노을이 짙게 물들어

환상적인 장면을 탄생하게 해줍니다.





사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입니다.

빙판위를 여러대의 스노우모빌이 달리는데, 정말 대단하답니다.

차거우면서도 짜릿한 느낌의 북극바람이 온몸을 감싸며, 최고의 흥분을 

선사해줍니다.

달려본자만이 그 맛을 알수 있답니다.

우리 다같이 한번 달려볼까요!




표주박

이들의 주식은 거의 야생동물 입니다.

캐리부,연어,물개, 무지개송어등이 주를 이룹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집이 캐리부 스프를 끓여서 먹더군요.

우리네 곰탕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쌀을 넣어서 끓이기도 하고, 그냥 끓이기도 합니다.

국물과 함께 먹으며, 고기는 늘 물개기름에 찍어서 먹습니다.

가을부터 봄까지는 거의 캐리부가 주식인데, 간혹

물개도 잡아서 먹더군요.


이제는 고래가 잡히지 않아 ,고래고기를 구경하기는 쉽지 않더군요.

물론, 다른 동네에서 잡은 고래고기를 가져와서 먹어볼수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흔하지는 않네요.

캐리부 지방을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아이스크림은 아니더군요.

다양한 음식을 맛보았는데, 쉽게 일반인이 먹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네요.

에스키모인의 식문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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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진에 멀리 보이는 점이 캐리부였네요.
    저같이 눈 나쁜 사람은 사냥 갔다가 굶어 죽겠습니다.
    현대 기기가 있어도 사냥중에 사망할 확율이 높은가 봅니다. 사진을 보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마을분들 식사가 양념이 거의 없나보네요. 현지분들 짜게 먹어서 생기는 고혈압은 없겠습니다.
    오늘 알려주신 것 중에서 아이스크림이 제일 궁금하네요. 어떤 맛일까요?

  2. 저같은 방향감각 없는사람은 다니지도 못하겠습니다~ㅎ 툰드라 정말 어마어마하게 넓군요~그렇게 춥고 넓은곳을 매일같이 달리신다니~대단 하십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4.11.09 02:23 신고  Addr Edit/Del

      원주민들은 그 정해진 루트를 따라
      이동을 하니 그 뒤를 절대 놓치지말고
      부지런히 따라다녀야 한답니다.
      다행인건,
      어느정도 가다가 제가 뒤쳐지면
      기다려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엉덩이에 불이나고
      어깨는 굳어서 결리고
      허리에 받는 충격이 장난 아니랍니다.

  3. 해의 뜨고 지는 방향이 바뀐다니
    저희로썬 궁금할 뿐입니다
    지구의 폴 방향에 따라서 다를것 같습니다만~~ 영 이해가 ????
    사진들 예술입니다
    달이 질때의 이그러진 모습~ 의미있습니다
    떠오를땐 둥근달이크게 떠울를것 같은데
    질때의 모습~~~기막힌 사진입니다
    잘 저장해 두겠습니다^^
    순록이나 무스들이 없었으면 에스키모의 존재들도 없었겠습니다?
    에스키모인들의 토속신앙이 왜있는가를 말해주는 사진들입니다
    신비스럽구요~~
    감사합니다 건승하시고 돌아오십시요~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4.11.09 02:23 신고  Addr Edit/Del

      연사로 찍어서 그중 하나를 건졌답니다.
      워낙 순식간에 달리는 포힐러라
      잠시 한눈팔면 금새 사라지더군요.

      요정을 보았다는 원주민들의
      요정이야기를 들어봐야할것 같습니다.
      저도 요정과 대화를 나누고 싶네요..ㅎㅎㅎ

  4. 알라스카가고파 2014.11.11 18:00 신고  Addr Edit/Del Reply

    캐리부 녹용에 들어있는 골수가 별미라던데 ㅠㅠ
    어릴 때 아버지가 사온 통닭 닭뼈 골수 먹는 재미가 있더라는

    아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궁금하네요 맛이 ^^
    알라스카 사슴 골수 맛 어떨까요

  5. 김주찬 2014.11.11 21:18 신고  Addr Edit/Del Reply

    바람을 등지면,,,,,, 등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나를 타고 내가 바라보고 있는 사냥감에 냄새를 전달하지 않나요? ㅡ,.ㅡ

  6. 1234 2014.11.11 21:49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람이 가는곳에 사냥이 있군
    예전 에스키모인들이야 먹고 살려고 사냥했다지만
    현대식 장비까지 갖춰진 사냥.....
    흠...ㅎㅎ
    가슴이 아프네요.

    • DEUK 2014.11.11 22:10 신고  Addr Edit/Del

      글 읽어보니 저 분들도 가내에서 식용으로 소비하시네요.
      "예전엔 사냥해야 먹었지만 지금은 사서 먹으면 되는데"라는 생각에 동물들이 불쌍하셨나요?
      먹을 만큼 사냥하는 것이 공장식 축산과 대량도축 후 유통된 고기를 먹는 것보다 훨씬 인도적입니다.
      가슴아파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4.11.11 22:16 신고  Addr Edit/Del

      지금도 에스키모인들이 사냥을
      해서 먹고 산답니다.
      어업과 사냥이 주업입니다.
      다른 직업이 별로 없답니다.

      집을 방문하면 의례 사슴스프로
      식사를 합니다.

  7. 멍군 2014.11.12 02:26 신고  Addr Edit/Del Reply

    에스키모 라고 하면 기분나빠 한다던데,, [이누잇트] 라고 해야 ....

  8. 달마 2014.11.12 03:01 신고  Addr Edit/Del Reply

    물개기름맛이 어떨까 궁금합니다....

오늘은 빙판위와 툰드라를 ATV를 이용해서

신나게 달려보았습니다.

망망대해가 아니라 망망툰드라더군요.

길 자체가 워낙 좋지않다보니, 나중에는 어깨가 결리네요.

워낙 험한길을 달려서 지금 머리까지 흔들립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네요.

온몸이 나른하고 어깨는 결리고 , 골은 흔들리고

머리는 쑤셔오고 그러는걸 보니, 무리를 한것 

같습니다.

벌써 어언 6일째입니다.

그럼 6일째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의 아침 입니다.

귤통조림에서 갓 꺼낸것과 칠리소스,딸기우유에 물탄것, 오렌지쥬스 소주잔으로 

한잔, 그리고 스크렘블 브리또가 다랍니다.

으~ 배고파라




이른아침인가요?

아직도 여명이 터오르기전이네요.

지금 시간이 오전 10시랍니다.





복실복실한 강아지가 저를 집안으로 이끌어줍니다.

너무 귀엽네요.





벽에는 물개가죽으로 만든 각종 장갑등 여러가지 홈메이드 생활용품이 

걸려있습니다.






여기도 어김없이 늑개가 옷을 벗어놓고 출타중이네요.





각종 가죽들을 무두질해서 잘 말려놓은걸보니, 옷을 만들모양입니다.





얼음낚시로 건져올린 무지개 송어입니다.

오늘 아침메뉴입니다.





사슴고기 스프를 만들려고 사슴다리를 내놓았네요.

뼈로는 곰탕을 만들모양입니다.






각종 동물이나 고기들을 저장해 놓는 평면형 냉동고가 이곳 북극에서도

필수 입니다.






사슴가죽이 집주위에 놓여있네요.

이렇게 겨울내 말려서 봄이되면, 가죽을 사러오는이들에게 모두 모아서 팝니다.





사슴을 많이 잡은것 같습니다.

주민들의 생업이 사냥과어업이니, 이는 당연한 생존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이들은 사슴 어느부위건 버릴게 없다고 하네요.





견공들이 저를 보고 난리가 났네요.





kivallina  우체국이 있어서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각종 안내문이 벽에 붙어 있더군요.





주민들이 누구나 할것없이 우체국을 들르니, 여기에 게시를 해놓은것 같습니다.





잠시 사무실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여기는 각 가구당 사서함을 하나씩 무료로 줍니다.

사서함 하나에 한가구라 보시면 되는데 , 총 80개니 가구수도

역시, 80가구 입니다. 

총 인구는 400여명 정도 됩니다.





사무실 안입니다.

여기는 직원외에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마침 근무자가 나오네요.

이 창구에서 각종 우편물을 맡기고 찾습니다.





아직 어린처자인것 같은데 , 이미 결혼을 했더군요.

21살이랍니다.

성이 아담스인데 이름을 잊었네요.

너무나 저를 반겨주네요.

한참 수다를 떨었습니다.






이 할아버지도 아는분이랍니다.

반갑게 아침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우체국 일이 참 수월할것 같습니다.

근무하는것도 나름 재미날것 같지않나요?

잘릴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근무하다가 다시 자기 아들이나 가족에게 대를 이어 

물려주면 될것 같습니다.

정이 넘치는 이런 우체국이 마음에 드시나요?




표주박

오늘 ATV를 너무 몰고 다녔더니 골도 흔들리고 , 머리도 아프고 

어깨도 쑤시네요. 툰드라를 달리는데 온통 요철로된 길이라 

긴장도 많이하고, 길이 험해서 고생을 좀 많이 했습니다.

얼어붙은 얼음위를 달리는데 더더욱 긴장이 되더군요.

얼음이 깨져 빠지면, 바로 심장마비가 올것 같더군요.

내일은 더 머나먼 거리를 달려야 하는데, 이제 겁도 좀 나네요.

발이 시려워 장난이 아니네요.

대책이 무대책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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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 K.I 2014.11.03 23:32 신고  Addr Edit/Del Reply

    그렇게 추은 북극 마을인데도
    반팔 근무라니~
    무섭도록 춥다는 말이 무색합니다 ㅎ
    콘테이너박스 같은 건물들을 보면 추위가 대단한것 같구요
    어찌 영양있는 통조림을 많이 가지고가시지 않구선?~~~
    사진과 글로 옛 에스키모들의 이글루생활과 모습들을 보고 듣기만했지
    이렇게까지 실감있겐 볼수없엇는데~~
    북극 에스키모들의 오늘날의 생활 모습들을
    콕 꼬집어서 하이라이트하게 보여주시니
    한폭의 예술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혹한의 추위에 조심하십시요~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4.11.04 00:35 신고  Addr Edit/Del

      에스키모인들이 원래 통뼈라
      추위를 잘 타지 않는답니다.
      이 추운날 야외 결혼식을 거뜬히 하니까 말입니다.
      먹는데 그리 크게 목숨을 걸지 않는터라
      별 문제는 없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