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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자연65

알래스카" 자연이 알려주는 것들 " 미국 여러 주에서 알래스카로 이주하시려는 분들의 문의가 요새 많습니다. 저마다 개인 사연들이야 없는 이들이 없는데, 인구밀도가 낮고 천연의 자연으로 둘러 쌓인 곳이라 Job의 다양성은 없습니다. 약간의 생활비를 벌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시려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알맞은 곳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 자연을 좋아하고,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살기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번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축복을 받은 일인지라 , 계절마다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자연이 알려주는 묘한 곳이기도 합니다. 남들 다 하는데 나만 안 해도 다소 이상하게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과의 교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진귀한 호감으로 접근을 하지만, 1년이.. 2019. 12. 28.
알래스카 " 꽃길을 걷다 " 인생을 살면서 옛날을 회상하며 " 그때는 꽃길을 걸었다 "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그만큼 과거의 시절을 회상하며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합니다. 잘 나가던 시절을 그리기보다는 잘 나가는 시절을 위해 노력을 하는 게 더 나은 건 아닐까요? 오늘은 좋았던 시절을 회상 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꽃들이 가득한 산책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오솔길이 마음을 푸근하게 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꽃 향기가 가득한 길을 걷노라면 , 앞으로의 인생도 꽃길을 걷게 되지 않을끄 하는 기대감마저 갖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인공적으로 꾸며진 꽃길 보다는 야생화가 피어 있는 산책로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드문 드문 보이는 야생화와 눈 맞춤을 하다보면, 나 자신 또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2019. 9. 20.
알래스카 " 상황버섯과 말굽버섯 " 알래스카처럼 추운 지역에서 자라는 버섯들은 그 약효가 매우 뛰어나 약초로서의 제 기능을 충분히 다 하고 있습니다. 자작나무에서 자라나는 차가버섯과 상황버섯 그리고, 말굽버섯은 버섯 3종 시리즈로서 지난번에는 차가 버섯에 대해 말씀을 드렸기에 오늘은 상황버섯과 말굽버섯에 대하여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황버섯(Situation mushroom)은 특히,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걸 최고로 치고 있습니다. 상황버섯과 말굽버섯의 효능과 복용방법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버섯을 소개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저처럼 발로 뛰면서 직접 채취해서 확인 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 ,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는 곳에서 한창 자라나는 자연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 4. 11.
알래스카 " 신기한 산책로 " 오늘은 아주 신기한 산책로를 소개 하려고합니다.하나의 산책로에서 스키도 타고 , 조깅도 하고자전거 하이킹도 하고, 개 썰매가 다니면서연어도 올라오고, 여우가 돌아다니고, 곰이 연어를 사냥하고,늑대가 어슬렁 거리는 산책로입니다.물론, Moose 아주머니와 딸이 여유롭게 다니는그런 곳이기도 합니다..세상 천지 이런 산책로는 전 세계에서 찾아 보기어려울 것 같습니다.정말 자연과 인간이 모두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요지경 산책로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피해를 입은 적은 없는,아주 신기한 산책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거기다가 경비행장 활주로도 갖춰져 있습니다..저는 슬슬 걸어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운동하는 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호젓한 산책로를 걸으며겨울 햇살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졸졸 흐르는 투명.. 2019. 2. 14.
알래스카 " 안개에 젖은 Anchorage " 오늘 앵커리지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마치, 몽환에 젖은 도시 같았습니다.아침에는 우체국도 들러 일을 보고 안개에젖은 앵커리지 다운타운을 한동안 바라보았습니다..마치 요정이나 엘프들이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안개로 가린 것 같은 느낌은 또 다른 알래스카의매력으로 다가 왔습니다.머리만 살포시 내민 설산들과 구름이 안개가 되어가는 과정들을 여실히 보여주는 시간의흐름 속에 알래스카는 자연과 동화가 되었습니다..구름과 안개 속에 잠기어 버린 Anchorage Downtown의 풍경을 소개합니다...Anchorage Downtown 도시 전체가 구름과 안개에 젖어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겨울 여행을 온 이들도 이 광경이 신기한지다들 사진 찍기에 분주 하기만 합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을 배경으로 인증.. 2019. 2. 1.
알래스카에서의 생활과 냉면 알래스카의 생활은 타주에서의 생활과 사뭇다릅니다.전체 일년을 놓고 볼 때 , 생활 패턴이 너무나다른데 그 이유는 알래스카는 자연과 함께 하는생활이기 때문입니다.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생활이다보니, 여러 가지생활 속에 자연이 같이 묻어 있어 자연을 외면하고는 일상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하다못해 겨울에도 타주와의 일상이 다른데,그 이유는 순전히 자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건물들도 되도록 전면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겨울철 햇빛을 되도록 많이 받게 하기 위한설계를 합니다..오늘은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학교들이 모두휴교를 했습니다.한국에서는 감히 상상이 가지 않는 일들이아닌가요?오늘 저녁은 냉면으로 추위를 달랬습니다...작은 제설 차량으로 인도의 눈을 치우고 있네요.. .앵커리지나 페어뱅스등 이제는 일식집이 너무나 많.. 2019. 1. 26.
알래스카 " 무스와 자전거 수리점" 한국에서는 자전거 수리점을 수월하게 만날 수 있지만, 미국은 좀 복잡하고 다릅니다.오늘 새로운 자전거 수리점이 생겨서 잠시들러 보았습니다..그리고, 자주 등장하는 무스 아주머니가 이제는익숙할 것 같습니다.도시에 살고 있지만 , 여우와 무스,곰. 시라소니등과함께 어울려 살다보니, 자연 속에 사는 것과 다를바없는 것 같습니다..오늘은 거의 알래스카에서의 하루 일상을 소개하는코너 같습니다...오늘도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출발합니다.완전 이 길이 출근길이네요.. .앞에 있는 돔은 실내 골프장이며 설산은 추가치 산맥입니다.. .매일 이 길을 달리지만 지루한 적이 없었습니다.. .잠시만 나가도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곳을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날의 초상과 대면을 하게 되지요.. .눈으로 만든 외.. 2019. 1. 22.
알래스카의 눈꽃 마을 풍경 급격한 기온의 차가 나타나면 안개가 자욱하게 피어납니다.그 온도의 차가 주는 자연 현상 중 가장 아름다운 게바로 안개입니다.그 안개가 나뭇가지에 걸려 만들어 내는 현상이바로 눈 꽃입니다..다운타운과 미드타운을 돌아 다니면서 눈꽃이 가득한 도로를 운전 하면서 다녔습니다.자연이 선물해 준 눈 꽃 사이를 돌아 다니며 설국의정취를 마음껏 느끼는 주말이었습니다.눈꽃 마을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집만 나서면 온통 동네가 눈꽃으로 가득 합니다.. .어쩜 이리도 눈꽃이 아름다운지요.. .주위의 자연이 아름다우면 마음마져도 나른해 지는 것 같습니다.. .월마트에 잠시 일을 보러 들렀는데 주차장 풍경마져도아름답습니다.. .다운타운 도로 풍경입니다.. .다운타운의 한 공원입니다.. .다운타운 9번가 도로입니다.. .다운타.. 2019. 1. 6.
알래스카 " 사랑은 눈처럼 내리고 " 이번 주 내내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 인간의 힘이 아닌, 기계의 힘을 빌려야눈을 치워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아마도 이렇게 한번 눈이 내린 후, 한동안은눈의 세상에서 살 것 같습니다..온 세상을 사랑이라는 눈으로 덮기라도 하듯 포근하게 감싸는 자연의 힘은 위대 하기만합니다.연일 계속 눈 풍경만 보여 드리게 됩니다.오로라 여행을 온 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 할 것 같습니다...그동안 눈이 내리지 않아 스키장이 개장을 하지 않고 계속 미뤄 왔었는데 이번에 내린 눈으로 개장은 별 문제가없을 것 같아 스키장과 스키어들이 제일 신이 날 것 같습니다.. .이미 벌써 차선은 알아볼 수 없습니다.. .차가 다니는 흔적을 차선으로 인식해야 하며도로 옆 인도와 구분하는 턱이 눈으로 덮혀.. 2018. 12. 15.
알래스카에 살면서 필요한 것들 알래스카에 살면서 필요한 것들을 모아모아 보았습니다.코스트코에 있는 물건들에 한해 선정을 해보았습니다.알래스카와 타주와 생활 양식이 다르다보니,아무래도 꼭, 있어야 할 것들이 있는데대체적으로 야성적인 특징들이 있습니다..자연과 밀접한 용품들인지라 자연과 동 떨어진도심지 생활용품들과는 조금 다릅니다.자연이 있어야 필요한 물건들은 어떤건지 한번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동네마다 호수가 있습니다.호수가 얼면 아버지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같이 골대를 설치하고 다 같이 아이스하키를 즐깁니다.. .사냥을 하거나 낚시를 하면 꼭, 필요한 용품입니다.진공팩을 해서 오랫동안 보관을 해야 하는데양도 얼마 되지 않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늘 부담으로 오기도 하지요.. .자연에서 나는 다양한 베리와 약초들을 담글 때꼭, 필.. 2018. 12. 9.
알래스카 ' 눈길을 거닐며 " 오늘은 눈이 소복하게 쌓인 오솔길을 따라 거닐며 눈과 함께 사색에 젖어 있는 다양한자연의 식물들을 만나 보았습니다.특히, 하얀 눈 속에도 오롯이 도도함을 자랑하는 무스 베리와 머리 위에 하얀 눈 모자를 쓴 나무 잎과 버섯들을 만나 보았습니다..날이 따듯해 자작나무 가지 사이로 스며드는햇살이 무척이나 포근해 한걸음 걸을 때마다나른함이 느껴지는 오붓한 산책길 이었습니다.또한, 작은 열매 하나하나 모두가 사랑으로빛나 보였습니다..그럼 같이 산책을 즐겨 볼까요?..일명 무스베리라고 하는데 정식 이름은 highbush cranberries이라고 합니다.. .한번 서리를 맞아야 제 맛이 나는 특징이 있으며시럽이나 잼,차로 복용을 할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에 설치한 새집 지붕 위에도 하얀 눈이 소복히쌓였습니다.... 2018. 11. 9.
알래스카" 휴일여행 " 알래스카의 여행은 굳이 유명한 관광지를 찾는 것 보다 단지 운전을 하면서 자연과하나 되면서 지내 보는 것도 유익한 여행하는 법의 일환이기도 합니다..천천히 여유롭게 운전을 하면서 경치 좋은 곳을만나면 잠시 차를 세우고 그 자연속으로 서서히 빠져 드는 자신을 보면서 자연과 동화 됨을느껴 보는 것만으로도 알래스카의 여행은 매력만점인 곳입니다..노동절 연휴이이면서 휴일인 오늘 그저 평온한 일상속으로 들어가 봅니다...육지빙하 위로 경비행기 한대가 날아가고 있네요.. .이 곳은 팔머라는 곳으로 농장지대입니다.금년에는 농장을 한번 가 보지 못하고 있네요. .팔머를 지나 마타누스카 빙하로 가는 도로풍경입니다.. .양쪽의 나무들은 가문비 나무들인데 , 워낙 고지대인지라 키가 자라지 않고 있는데 저래 보여도 수십년은 .. 2018.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