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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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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북극에는 자동차가 없는 마을이

있습니다.

앵커리지에서 서쪽으로 401마일 떨어진 

유삑 에스키모인 54명이 모여 사는 빌리지 입니다.

이 마을에는 자동차가 필요 없기도 하거니와

자동차가 있어도 다닐 길이 없습니다.

.

Kuskokwim River 북쪽 기슭에 위치한 이 마을은

따사로운 햇살아래 키가 훌쩍 큰 갈대 밭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강바람에 흐느적 거리는 갈대들 속에

한가로이 졸고 있는 작은 집들은 마치 또 다른

세상 속으로 들어 온 것 같았습니다.

.

왜 자동차가 필요 없는지 그 이유를 알기위해

Oscarville 이라는 원주민 마을을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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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도착하니, 이 마을 역시 Kuskokwim River에 

위치한 마을이라 보트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가려는

일행들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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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 위에 마을이 생긴 탓에 이렇게 모두 마루가 깔려 있습니다.

왼쪽으로 가는 이 길이 올드타운이며 오른 쪽으로 가면 뉴타운으로

불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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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이 아닌, 야외 마루가 깔린 길로만 다닐 수 있습니다.

이 길이 뉴타운으로 가는 길인데 내일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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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초등학교입니다.

학생 수는 19명입니다. 한생 수가 더 줄어 들면 

학교가 폐쇄 되기도 합니다.

재미 난 건 학교 출입구에 비가 얼마나 오는지 수량을 체크 하는

표지판이 있는데 , 일정 높이까지 비가 내리면 마을은 모두

다른 마을로 대피를 해야 합니다.

.

 

.

농구장도 저렇게 높이 지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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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수가 70명에서 많이 줄어 지금은 54명만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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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작은 안테나를 달아 티브이 시청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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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숲을 지나 우측 그나마 깨끗한 집을 발견 했는데

여기 보건소 같은 작은 치료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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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갈대 밭 속에 주택들이 있어 바람이라도 불면 

갈대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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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가 없으니 빨래를 해서 저렇게 줄에

널어 놓습니다.

그나마 전기라도 들어오니 , 다행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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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살던 집은 이제 창고로 사용하고 새로 시에서

지어준 집에서 둥지를 틀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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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이 바로 무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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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척한 땅에서 평생을 살아가는 견공의 인생도 참 기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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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집들은 저렇게 창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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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우나는 있습니다.

사우나를 유삑어로 " 찜바" 라 하는데 우리네

찜질방과 비슷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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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에 사용되는 돌인데 이 돌은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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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찜바 안의 모습입니다.

저 드럼통 안에 장작과 돌을 넣고 물을 뿌리면 생기는 스팀으로

사우나를 즐겨 합니다.

고구마를 구으면 정말 환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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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이들이 놀 거리는 자전거 타기가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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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살던 집 옆에 새롭게 지은 집인데 , 주민들의 직업은 어부와 

사냥꾼입니다.

동네에 마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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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렇게 수돗물이 공급이 됩니다.

여기는 하수도 시설이 없는 걸 보니, 아마도 허니 바스켓이라고

부르는 배변통을 방안 에 두고 용변을 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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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없다보니, 이렇게 ATV 로 배를 끌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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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에는 배와 스노우 모빌은 생명과도 같은 

운송 수단이며, 바벌이 수단 이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얼음 낚시와 사냥을 다니며, 먹거리를

장만해야하며, 여름에는 연어를 잡아 식탁 위에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겨울에 강이 얼면 스노우 모빌을 타고 

베델까지 가서 장도 보고 , 외식도 하고 돌아

옵니다.

.

이 마을에는 65세이상 혼자 사는 주민은 없습니다.

모두 가족이 있는 상태이며 점점 주민 수가 줄어들고

1980년 상점이 문을 닫은 이후에는 더 이상 상점이

생기지 않습니다.

.

주민 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아이들이 자라면 뭍으로

나가 정착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마을을 잠시 돌아다니다 보니, 마치 무공해 마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순수하게 어업과 사냥만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문화생활 이라는 건 고작 티브이와 셀폰으로

보는 생활이 전부 이기도 합니다.

.

여긴, 도박과 마리화나,술은 없을 것 같습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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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군데의 원주민 마을이 있는데, 모두 특색이 있습니다.

최소 1년은 되어야 그 마을의 특색을 조금 알수 있는데,

오늘은 인구 3,500여명정도의 마을을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비행기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인구가 제법되어 알래스카 항공사가 

다닌답니다.


몇몇군데를 제외 하고는 모두 경비행기로만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경비가 많이들어 알래스카를 제대로 여행을 

하는 사람이 드물정도 입니다.


각설하고, 출발해 볼까요?




마치 시골 간이 기차역 같은 그런 분위기의 공항대합실 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인증샷을 찍고 그럴수 있답니다.

공항 직원들이 아주 재미있어 난리가 났답니다.



 


유일하게 한국인 공항직원 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고등학교만 나오면 항공사에 취직을 할수 있습니다.

스튜디어스도  그리 힘든것도 아니랍니다.





영하 섭씨 20도의 날씨라 제법 춥네요.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역시, 베링해라 추위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식당에 들렀습니다.

여기오너가 한인인데, 너무나 친절하게 잘해주어 은혜보답 차원에서 

들른곳 입니다.

갖가지 반찬들을 바리바리 싸서 경비행기에 실어서 공짜로 보내주셨답니다.



 


식당 내부는 아주 아담합니다.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더군요.





여기 주인장이시랍니다.

차량도 선듯 내주셔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도 잘했습니다.






직원과 웨이츄레스분도 너무나 친절하게 이거저것 잘 알려주시고,

서비스도 좋아서 반한 식당 입니다.






막간을 이용해서 박물관도 들렀습니다.

하루에 한명도 오지않는 박물관에 우리 일행이 전세를 냈습니다.





북극곰 앞에서 모두들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각종 야생동물들의 생태계를 미니어쳐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야생동물들은 실물들 입니다.





숫놈 캐리부네요.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카약입니다.





비버도 있네요.





순록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녹용...ㅎㅎ






북극에서 살아가는 원주민의 생활상도 소개를 하더군요.





워낙 아담해서 10분이면 다 둘러볼수 있습니다.





이 신발은 한컬레 갖고 싶네요.

정말 따듯하답니다.




각종 생활용품입니다.





공예품도 있습니다.





재래 낚시법으로 고기를 낚는 방법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여기 토끼들도 많습니다.

동네에 많이 돌아다니다가 교통사고도 많이 납니다.

특별히 잡는 사람은 못보았습니다.





졸지에 총을들고 전쟁터로 끌려 나갔던 원주민들 동상 입니다.





만병통치약 입니다.

벤데,덴데,다친데 모두 발라도 좋다고 하네요.

우리네 옛날, 안티푸라민 하나로 모두 해결을 했던 그 생각이 납니다.





이누삐약 에스키모입니다.

이마을 부족입니다.





각종 카드들도 여기 부족이 다 모델입니다.

특이하지 않나요?





실 생활들 사진이 바로 카드랍니다.





가족에게 선물할 티셔츠를 고르는 중입니다.





이런 그림은 참 정겹습니다.

이들의 생활을 그대로 재현을 해 놓았네요.






우리네 강강수월래가 연상되지 않나요?

공놀이를 하는 모습이 재미 나네요.







바다가 얼어서 얼음에 구멍을 내고 낚시를 하는 장면 입니다.

금방 막 시작해서 아직까지 잡은 고기는 없답니다.

원주민 마을을 가면 이제는 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이제는 알래스칸이 다 된것 같습니다.

크게 거부감도 안들고 , 여유만만해집니다.

알래스카의 색채가 점점 물들어가고 있는중인가 봅니다.

알래스카가 체질에 이렇게 맞는걸보니, 제2의 고향으로도

손색이 없는것 같네요.


알래스카는 "마음이 열린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줍니다"



표주박


아주 오래전 사진을, 아들이 보내왔네요.

너무나 오래되어 어디서 찍은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아이들과 단체 대화방에서 수시로 이야기를 나누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더욱 새롭네요.

세월이 참 빨리도 가는것 같습니다.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아들과 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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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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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사랑 2014.12.30 17:14 신고  Addr Edit/Del Reply

    박물관이 아담하면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네요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 여겨집니다
    저도 따뜻하게 보이는 신발 한켤레 간직하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4.12.30 23:59 신고  Addr Edit/Del

      하루에 한명도 오지 않는곳이지만
      늘 저렇게 가끔 오는 이들을 위해 문을
      열어놓는답니다.

      저 신발신고 타주에서 시내 나가면
      모두들 다 쳐다보겠는데요..ㅎㅎ
      한국에서 저 신발을 신고 외출한다면??

  2. 다녀 갑니다
    또 한번 글 남겨 봅니다
    아들 따님이 귀엽고 예쁩니다
    많이 보고 싶으시겠습니다
    조심 조심해서 글올려 봅니다~ㅎ

  3. 새해인사드립니다
    계획하시는 모든일 형통하시고
    만복래하시는 새해가 되시기를 빕니다
    조기 예쁜 아드님 따님의 소원도 들어주시기를 빌겠습니다~
    하느님께선 어린이의 소원을 더 잘들어주신다고 합니다

    *댓글이 안 없어져서
    새해 아침에 기분 좋은 징조입니다^^
    감사합니다

  4. 무한한 가능성의 땅 알래스카의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새해에도 열심히 방문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1.01 01:18 신고  Addr Edit/Del

      아,,네,,정말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주셨군요.
      저는 제 홈피도 못찾아 잘 헤메일때가 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2015년도에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복 왕창 받으세요...ㅎㅎㅎ

  5. d 2015.01.01 03:41 신고  Addr Edit/Del Reply

    ↓한국사람들이좋아하는사람/한국인이좋아하는스타일의사람/한국사람이좋아하는스타일→
    1.남들과다른사람(남들과아주많이달라야됨)(남들과많이다르면여친,남친도생긴다)(남과많이다르면사람들이좋아한다)
    2.머리헤어스타일(머리염색은진한검정색)
    3.쌍커풀이큰사람(쌍커풀이크면매력있어서사람들이좋아함)(성형을해서쌍커풀을만들어도됨꼭절개법으로해야됨그래야좋아함)
    4.콧대가높은사람(콧대가높아지면잘생겨지고이뻐짐)(콧대를높히는방법은성형을해서높이는방법도있음)(콧대에힘을주면콧대가높아짐)
    5.키큰사람(사람들은전부다키작은사람보다키큰사람을좋아함,칼슘을많이섭취하면키가커짐)
    6.피부가하얀사람(도시의물을많이마시면피부가하애짐)(도시에사는사람들은피부가하얀이유가도시의물은무엇을뿌리기때문에도시의물을먹으면하애지는것이다)(여자나남자나피부하야면사람들이좋아하게된다)
    7.미남,미녀(미남이면인기도많고사람들이저절로좋아함)(성형을해서미남이될수있음,성형수술을해서쌍커풀을크게만들면미남이됨)
    8.입쫙벌리기반복(입을벌렸다닫았다반복하면여자나남자나다얼굴이이뻐짐)(매일반복해야됨)(쫙벌려야됨)(입을최대한크게벌려야됨(이걸하면잘생겨지고이뻐져서여친남친도생김)
    9.하품을많이하기(하품을많이하면잘생겨지고이뻐짐경험상으로)(하품을최대한많이하기)(매일반복해야됨)
    10.눈두덩이살이적은사람,눈두덩이살이별로없는사람,눈근육이별로없는사람,눈근육이적은사람(성형수술을해서눈두덩이살을적게만들어도됨,눈근육제거수술을하면됨)(눈살이별로없으면잘생겨지고이뻐짐)
    *이글을 네이버블로그의메모,USB,컴퓨터의메모장에 메모해두면 기억이잘남
    -------------------------------------------------------------------------------------------------------
    ↓키크는음식/먹으면1년만에20cm나자라는음식→

    1.키가제일잘크는영양소/키크는데제일도움이되는영양소:칼슘

    2.키크는음식:우유,치즈,멸치,김,생선통조림(뼈와같이먹어야함,뼈에칼슘이가장많이들어있음),다시마,티각,미역,미역국,해조류,해조칼슘,효소

    *위의음식들을매일먹어야키큼

    *칼슘을최대한많이먹어야키가큰다

    *칼슘을매일섭취해야키가큰다

    *밥을먹을때칼슘위주로먹으면된다

    *양쪽다리를쭉뻗으면키가커짐(다리를쭉뻗고생활하기)

    *칼슘을많이섭취하면키커지는건엄연한사실이다

    *이글을 네이버블로그의메모,USB,컴퓨터의메모장에 메모해두면 기억이잘남

마치 하루하루가 전쟁같습니다.

추위하고의 전쟁을 치르느라 ,긴장 모드로 하루를

보내다보니, 저녁이 되면 왠지 더 피곤을 타는것 같습니다.

샤워를 하고나서 잠을 자면 , 아주 죽은듯이 자게되네요.

알래스카 북극에서의 하루, 오늘도 잠시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의 아침 입니다.

작은 핫도그 두개와 파인애플을 갈아버린 파인애플죽,오렌지쥬스반잔,

물탄우유 한잔이 오늘의 아침 이랍니다.

정말 살 뺄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이 아닌가요?

가격은 4불50센트.







오늘은 사냥꾼 집에 잠시 일이 있어서 들렀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녹용이 집 천장에 놓여있네요.

필요하신분 계시나요?






집 입구에 들어서니 엄청난 크기의 늑대한마리가 저를 반겨주네요.

옷은 벗어놓고 어딜 갔나봅니다.

자기 엄마한테 선물할거라고 자랑을 하네요.






이른 아침에 일출을 찍기위해 발을 동동굴리며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바다를 자세히 보니 서서히 얼어가는 장면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바다가 얼다니...





이제 잠시후면 해가 뜰것 같습니다.

설산뒤에서 엄청 꼼지락 거리는지 당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바다새는 춥지도 않은지 저 얼음속에서 연신 자맥질을 하고 있습니다.

쟤를 쳐다보니 더 추운것 같네요.






앗! 물개다.

물개한마리가 연신 저를 쳐다봅니다.





마치 어미고래와 아기고래들이 떼를 지어 있는것 같은 구름들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엥? 여기도 물개가 나타났습니다.

고개만 내밀고 , 셔터를 누르는 저를 쳐다보네요.

물개들은 호기심때문에 많이 사냥을 당하는것 같습니다.

배가 지나가면 뒤를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얼어가는 어름의 형상이 마치 물고기나 거북이 같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철새와 물개 그리고 아침 노을이 가득한 북극해 입니다.





바알갛게 물들어가는 구름들이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바로 제앞까지 와서 자맥질을 하는 바다새 입니다.

시력이 좋은걸까요?

파도가 치는데도 물속을 아주 잘들여다 보는것 같습니다.





아! 드디어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동영상으로 촬영을 할까 했는데, 미처 삼각대를 챙겨오지 않았네요.

오호 통재라.






타오르는듯한 저 태양이 불타오르는 정열의 화신으로 북극해를 

 불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네요.






마치 독수라 처럼 거대한 나래짓을 하는 새는 바로 까마귀랍니다.

여기 까마귀는 너무 잘먹엇는지 깃털이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몸집또한 거대 합니다.




 


이제 모습을 다 드러낸 태양이 소리없이  제 가슴속으로 스며듭니다.





수시로 카메라가 작동을 멈추고 동영상으로 전환도 안되더군요.

수시로 품속에 넣었다가 꺼내서 촬영한 사진들이랍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를 따라온 아이들이 너무나 순박하기만 합니다.

마치 미군들 지프를 뒤쫒으며, "김미 쵸코렛" 하고 외쳐대던 그당시의

한국의 아이들 같더군요.제가 쵸코렛을 하나씩 나누어주곤 합니다.







조리개를 다른걸로 맞춰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석양과 일출이 같아 보이는군요.






금새 모습을 다 드러낸 태양이 이누삐약족이 사는 마을을 환하게 

비춰줍니다.

이제 모두 일어나세요 !

10시에 사이렌이 불던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묘지에도 햇살이 가득합니다.

따사로운 햇살들이 곳곳을 어루만져주네요.





오른쪽에 있는 여자아이가 새끼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저에게 자랑을 하느라고

엄청 수다를 떨길래 강아지가 불쌍해서 얼른 데려가라고 했답니다.

아이의 점퍼 안에 새끼 강아지가 낑낑 거리고 있더군요.

다른게 자랑할게 없으니 , 저거라도 자랑을 하고 싶었나봅니다.




표주박

여기도 잡이 많이 있더군요.

학교선생님부터 시청에 붙여진 게시물을 보니 보통 년봉 6만불에서

10만불이네요.

오려는이들이 없으니 자연히 년봉이 많은가봅니다.

죽은듯이 여기서 한 5년 지내면 정말 몫돈 만들어서 나갈것 같네요.

돈쓸일이 전혀 없습니다.


드라이타운이라 술마실일도 없고, 파티할일도 없고, 어디 놀러갈데도 없으니,

버는대로 바로 저금하면 될것 같습니다.

야생동물들과 대화하면서, 5년정도 지내는거야 뭐 힘들겠습니까!

보통 비행기요금과 이사비용도 지원해주고 , 각종 보험도 혜택을 줍니다.

도 쌓는다고 생각하고  지내다보면, 앞으로 남은 일생이 행복할것 같은데

아닌가요?

잡 필요하신분~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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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 K.I 2014.11.03 01:20 신고  Addr Edit/Del Reply

    북극마을의 일출을 볼수있다니요~
    이 모두가 쥔장님 덕분입니다
    어데서 이런 사진을 볼수있겠습니까?
    귀한 사진 잘 모셔두겠습니다
    이누삐약족 마을과 공동묘지에 비치는 일출때의 햇살은
    의미가 남다릅니다~
    우리나라 묘지에 핀 할미꽃 같은 감성이라고나 할까?~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구요~~~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4.11.03 18:04 신고  Addr Edit/Del

      장장 두시간을 기다려 겨우 건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날이 좋아 해가 뜬다는거지요.
      비록 손발이 얼어오고 그러지만
      일출을 볼수있어 너무나 다행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

  2. 가을사랑 2014.11.03 08:00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야 따뜻한 곳에서 북극의 풍경을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지만
    식사도 부실하고 날씨도 추워서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겠어요
    그래도 맡은바 임무 충실히 수행하고 무사히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한마디로 춥습니다.

Kivalina ALASKA 에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는것과는 완전히 틀리네요.


온종일 야외에서 지내려니 고생이 많습니다.

잠깐씩 마실 가는거라면 추위를 모르고 지낼텐데

야외에서만 지내야하니, 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알래스카 북극 정점을 찍는것 같습니다.


사방에는 두터운 얼음들이 발에 채입니다.

살을 에이는듯한 칼바람이 온몸을 꽁꽁 여미게만

합니다.

연신 핫팩으로 얼어가는 손가락을 녹이면서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벌써 삼일째네요.

그럼 깊고 깊은 북극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른아침 해뜨는 장면을 잡기위해 부지런히 서둘러   북극해의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갈매기 한마리가 뜨거운 아침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먹이를 찾아 

북극해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사방이 두꺼운 얼음 천지 입니다.

어쩜 이런 형태로 얼어가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저 멀리서 물개 사냥꾼이 총을 둘러메고 , 과속으로 백사장을 

달려오고 있습니다.






매의 눈으로 연신 바다의 곳곳을 누비는 사냥꾼의 모습입니다.





오늘의 점심 입니다.

작은 피자두조각,오렌지가 아닌 자몽같은것 하나,

복숭아통조림에서 갓 건져올린 달콤한 과일,그리고 콩.

이게 전부랍니다.

가격은 8불50센트.

먹을만 한가요? 다이어트 셋트로 적당한것 같습니다.






끝없이 이어진 방조제는 빙하가 급격히 녹아들면서 수량이 증가하여

점차 마을로 침입을 하니 저렇게 방조제를 쌓았습니다.






물개 사냥꾼 머리위를 상회하는 갈매기는 혹시 모를 물개 부산물이라도 얻을까

궁리를 하는것 같습니다.

물개의 주식은 청어입니다.





 


얼은채로 쩍쩍 갈라지는 빙원을 보니, 북극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섭씨 영하 10도입니다.

물론 체감온도는 더될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저렇게 야외에서 노는걸 즐겨 합니다.






얼음의 두께를 보세요.

정말 상당 합니다.

캘리포니아 사시는분들은 엄청 부러워 하실것 같은데요..ㅎㅎㅎ






털도 길지않은 견공은 춥지도 않은가봅니다.

여기서는 모두 밖에다가 개를 기르더군요.

너무나 불쌍해 보입니다.

금년 겨울을 무사히 잘 나야할텐데 말입니다.







약 20여년전에 잡은 고래갈비뼈 입니다.

동네에 이걸 세워놓아 명물로 각광을 받습니다.

약속장소로 괜찮을것 같습니다.

하긴, 워낙 작은 동네라 금방 서로를 찾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공항 활주로 입니다.

난생처음 공항 활주로를 ATV 를 타고 신나게 달려보았습니다.

그런데....에휴~ 춥다.







공항 활주로 바로 옆에 이렇게 공동묘지가 있네요.

참 특이합니다.

여기서 사람이 돌아가시면 , 목사님을 먼곳에서라도 초빙을 해서 '

장례를 지내게 됩니다.






어느집 담벼락에도 고래뼈가 놓여져 있네요.






이제는 멀리 떠나가버린이의 쓰러져가는 집이 흉물스럽게 동네를 지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통인가 궁금 했는데 , 나중에 알고보니 분뇨통이네요.

여기 집들은 모두 하나같이 화장실에 정화조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한군데에 가져다가 버립니다.

저같은사람은 변비에 바로 걸리것 같습니다.







얼음을 뚫고 들어온 햇살이 너무나 영롱 합니다.






이제는 거의 동네가 물에 잠겨 모두 떠나가버린 동네의 터만 바닷가 한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얼마 안있으면 , 저곳도 영원히 바닷가속에 잠기고 말것 같습니다.






여기는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장소 입니다.

청어들이 많이 노닐고 있어 물개가 자주 나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름모를 북극새 한마리가 여유롭게 바다에서 먹이를 찾아 연신 

자맥질을 하고 있습니다.

재는 맨발인데 발시렵지 않을까요?

그 비법좀 배우고 싶네요.

정말 추웠던 하루였습니다.





표주박

오늘도 추웠지만 내일은 더한 추위속을 강행군 해야 합니다.

오늘보다 서너배는 더 추울것같은 코스 입니다.

혹한기 훈련을 아주 단단히 하고 갑니다.

여러분은 따듯하시지요?..ㅎㅎㅎ

저만 춥도록 하겠습니다.

북극에서 여러분을 생각하며 나홀로 고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마음으로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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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에 갔다가 오니 북극의 여명이 신비롭게
    저를 맞아주네요~
    서울서는 정월 초하루날 해떠오름을 보면서 한해의 소망을 빈다고
    동해 정동진으로 왁자지껄 모이는데,,,,
    알래스카에선 사람들도 별루없으니
    소망을 빌어 올리는 기도가 하느님과 직통하겠습니다~
    모든 사진들이 햇빛을 받아 렘브란트그림들 같습니다
    예술입니다~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무사히 귀환하시기를 빕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4.11.01 19:43 신고  Addr Edit/Del

      미리 새해첫날을 가불해서
      소원을 빌어보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사진을 두어장만 찍어도 손가락이 얼어버리는 바람에
      그게 제일 힘들답니다.
      여행을 무사히 잘 마치고 무사귀환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페어뱅스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네요.

아는분이 치나온천을 갔다오는데 아주 혼이 났다고 하더군요.

알래스카에서 눈길을 처음 달리시는분들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되도록이면, 운전을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앵커리지에는 스노우 타이어를 안하면 법으로 걸린다고 하네요.

앵커리지를 제외한 그 어느곳에서도 이런말은 들어보지 못했는데,

앵커리지가 아마도 특별한가 봅니다.

이런걸 법으로 제정 한다는게 다소 이해가 안가지만, 

주위에서 모두들 그런다고 하니, 그려려니 합니다.

각설하고, 그럼 첫눈 내리는 장면을 함께 보실까요!



드디어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어귀에 내리는 눈발이 제법 굵직한데도 이내 녹아버리네요.

아직은 날이 따듯한가 봅니다.





도로 양 옆으로는 녹지않는 눈들이 조금씩 쌓여가고 있습니다.





저 먼산에는 눈이 가득하네요.

마구 내리고 있네요.




앵커리지 제일 꼭대기 집들이 모여사는 동네를 올라와 보았습니다.

경치 하나만큼은 정말 좋은데, 겨울에 여길 올라올 생각을 하니, 아찔하네요.

저는 못살것 같습니다.





내려가는 길 내내 저렇게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한국은 오늘 한글날이네요.





이렇게 뷰가 좋은 동네에 살면, 정말 어디 놀러가고 싶은 생각은 안들것 같습니다.




골목마다 다 들르다보니, 이렇게 막힌길이 나오면 의례 견공이 

먼저 마중을 나옵니다.

알았어..간다 가!






오늘의 베스트 컷으로 선정 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입니다.





동네 개울가에도 이제는 얼음이 저렇게 얼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개울가라 하는데 , 영어로는 RIVER 라 강이랍니다..ㅎㅎㅎ





점점 얼음의 면적이 늘어만 갑니다.





이 버섯을 검색하니, 두가지가 나오네요.

치킨버섯과 허니버섯으로 나오는데 , 어느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알래스카 암 학회지를 보니, 알래스카산 상황버섯과 차가버섯이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좋다고 나오네요.

성분 분석을 한걸 발표 했는데, 효과가 아주 좋은 모양 입니다.



 


차가버섯은 영어 이름도 차가 버쉬룸 입니다.

재미나죠?

종양의 크기를 서서히 줄여준다고 나오네요.

암 환자가 완전 치유되기에는 시간이 좀 소요 됩니다.







월마트를 들렀는데 나의 사랑하는 여우 " 사랑이"의 액자가 있네요.

프린트한건데도 23불이나 하더라구요.

정말 사진전 한번 해야할것 같습니다.





내년에 숲속의 사진전을 열려고 합니다.

산책로 자작나무와 나무사이에 빨래줄을 연결해서 산책하면서 즐기는 

사진전을 할까 합니다.

사진전 열려면 부지런히 찍으러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산책 하면서 사진을 감상하는 사진전 재미있지 않을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






다음주에 제가 갈곳 입니다.

바다코끼리 사냥을 해서 손질하는 장면 입니다.





아기 북극곰을 잡아서 저렇게 키우고 있네요.

인구 약 200여명이 사는 전형적인 원주민 마을 입니다.

100% 에스키모가 사는 동네 입니다.









가서 바다코끼리 뿔이라도 하나 가져올까요?..ㅎㅎㅎ

가서 실컨 촬영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사진으로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지인두분이 저에게 이런말씀을 해주시네요.

        이제는 공인이 된만큼 개인의 감정은 자제하면서

        글을 쓰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저는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런말을 들으면

        웬지 제가 제가 아닌것 같아 이상 합니다.

        제가 공인 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엄청 불편한데요.


        친한 사람일수록 (남녀관계가 아닌) 거리를 두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일본에서도 아무리 친해도 떨어져 산다고 하네요.

        일본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오신분인데 , 그런게 서로를 위해서

        나은게 아닌가 생각을 한다는군요.

        요새 생각을 해보니, 그말이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서로의 치부를 너무 보여주다보면, 자연히 거리가 멀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제오늘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여태 살면서 이런 생각은 여태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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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 K.I 2014.10.11 02:02 신고  Addr Edit/Del Reply

    일루 와서 보니 참 잘나옵니다~~
    그런데 복사가 안되어서
    한국에 소개할수가 없죠 ㅠㅠㅠ
    헌데 매일같이 이렇게 많은 일들이 가능한겁니까?
    저희야 매일매일 호강하구 있지만
    알래스카 철인! 아니 골드맨이십니다 ㅋㅋ
    건강하셔서 승승장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보세요.

 

 



.

 알래스카 아주 작은 마을에  아름답고 정겨운 갈매기 한쌍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금슬이 좋아 늘 남들의 부러움을 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숫컷 갈매기가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먹이를 찾던중 아주 큰 고기 덩어리를 발견 했습니다.

너무나 기쁜 숫컷 갈매기는 부인 갈매기를 소리 높여 불렀습니다. 

.

 " 자기야 자기가 먼저 먹어 "  하면서 숫컷 갈매기가 망을 보았습니다.

숫컷 갈매기도 배가 고팠지만, 사랑하는 이에게 언제나 양보하곤 했답니다.

암컷 갈매기는  " 알았어 내가 먼저 먹을께 " 하면서 기쁜 목소리로 대답 했습니다.

그런데.....

.

  이때, 동네 건달인 까마귀가 어디선가 날아와 주위를 어슬렁 거리자

 암컷 갈매기는 숫컷 갈매기에게 도와 달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나, 예전부터 까마귀는 숫컷 갈매기를 못살게 굴던 덩치큰 까마귀 였던지라

차마 대들지 못하고 잔득 기가 죽어 눈치만 보고 있었답니다.



 

 

.  이때 지나가는 갈매기를 향해 암컷 갈매기가 소리 높여 구원을 요청 해 보았지만,

 못본체 뒤돌아 딴청만 피웠습니다.

 사랑하는 암컷의 비명 소리를 들었지만, 숫컷 갈매기가 할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결국, 먹이를 까마귀 건달한테 빼앗긴 암컷 갈매기는 숫컷 갈매기에게 마구 잔소리를 퍼부었습니다.

 이에 숫컷 갈매기는 아무 할말이 없었던지라 , 사랑하는 암컷의 구박을 받아야만 했답니다.

" 미안해...내가 다시 맛있는 먹이를 구해 줄께" 라는 말만 할수밖에 없었답니다.

까마귀 건달은 아주 맛있는 먹이를 독차지 했답니다.

.

다시 숫컷 갈매기는 난간에 올라가 먹이를 찾는수 밖에 없었답니다.

배가 고픈 숫컷 갈매기는 바닷물로 배를 채우고, 사랑하는 암컷 갈매기에게 선물해줄

먹이를 찾아 오늘도 바닷가를 헤메고 있답니다.

 
이상 기온으로 처음 북극에 선보인 해파리 입니다.
이 추운 북극에 해파리가 나타난건 결코 좋은일이 아닙니다.
점점 생태계가 파괴 되어가고 있는 증거 랍니다.
다같이 지구를 지킵시다...
 
그런데 나도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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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사랑 2014.10.01 20:12 신고  Addr Edit/Del Reply

    상황이 바뀌었다면 추측건대 아마도 암컷 갈매기는
    까마귀 건달의 다리를 붙들고 늘어져서라도 쫓아버리고 수컷 갈매기가
    먹을 수 있게 돕지 않았을까 싶은데요.ㅋㅋㅋ

    수풀이 우거진 캐빈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2. 잘 보고갑니다.
    티스토리는 이웃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우선 이웃맺고 있는데.. (링큰가??)
    자주 소통하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답방은 100% 갑니다! ^^

  3. 작년에 1년동안 알래스카에서 온 직원이랑 함께 근무한 적이 있었어요
    자기 집과 근처의 사진들을 자주 보여줬는데 그 모습이 너무 평화롭고 아름다워서
    꼭 죽기전에는 한 번 가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ㅎ
    물론 그 아이가 저를 잊어버리기 전에 한 번 찾아가는게 좋겠죠?^^ㅎ
    잘보고갑니다~

  4. 마지막 오두막집 사진이 기가막힙니다
    정말 집주인이 직접 손수 지었는가봅니다?
    한국도 시골~ 함라쪽 과수원에갔을때 저렇게 지붕위를 흙으로덮고 풀을 올린집을 본적이잇습니다
    저온창고로 사용도한다고하더군요~
    요즘 우리나라 항구갈매기들은 부두가에서 생선들도 훔쳐간다고하더니
    알래스카 갈매기들도 사람을 안무서워하는가부죠?
    감사합니다
    더욱 이 창이 무궁 발전하시기를~~바랍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4.10.03 00:30 신고  Addr Edit/Del

      알래스카에서는 저런 캐빈을 개인이 쉽게 짓는답니다.
      혼자서 여름내내 지어서 가을부터 살더군요.
      땅이 워낙 넓다보니, 이렇게 캐빈 짓는게 그리
      어려운건 아니랍니다.

      저도 언젠가는 꼭 한번 짓고 싶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


   알래스카는 매년 5월  얼어있던 바다가 녹으면서  엄청난

   청어떼가 몰려 옵니다.

   청어가 몰려들면 , 물개가 몰려들고 나중에는 연어가

  등장 하기 시작합니다.

 

 




 낚시대에는 물론 미끼가 없습니다.

그냥 깃털달린 낚시바늘만 집어넣으면 5초마다 서너마리씩 집힙니다.

눈감고 던져도 잡히고 , 손으로 떠서도 잡을수 있지만 , 물이 차거운 관계로 손으로는

안잡습니다. 손그물을 던져서 잡으면 한번에 50마리는 올라 옵니다.






맑은물에서만 산다는 청어. 한국에서는 과메기로 불린다는데 맞는지는 모르겠고
지금은 안잡혀서 다른 고기로 과메기를 만든다고 알고 있습니다.



 


  온 동네아이들까지 모두 몰려나와 낚시를 심심 풀이로 합니다.

  낚시 손맛은 없습니다. 너무 잘 잡혀서 낚시를 한다는 자체가 좀 웃기긴 합니다.






 바닷물이 녹아 얼음이 강한 유속을 따라 흐르는데 잠시만 쳐다 보아도 그속으로 빠져 들것 같아

 오래 쳐다 보면 절대 안됩니다.

 청어가 나오니 갈매기들이 신났네요.







반항쟁이 견공. 넌 거기 왜 올라가 있니?

높은데를 좋아하나 봅니다.





나를 졸졸 따라 다니던 냥이. 청어 달라고 그러는건지...


 


 내가 너무 많이 잡아 욕좀 먹었습니다. 비린내 나는거 너무 많이 가져 왔다고...ㅠㅠ

그래서 저렇게 배따서 말리는 중 입니다.

알은 젓갈 담는다고 따로 소금에 절였습니다.

저속에 저 없습니다....헷갈리지 마시길...





 

 
여자분들이 부지런히 낚시를 하는군요. 그냥 막대기에 낚시줄 매서 낚시 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잡힙니다...
여기는 북극의 원주민 마을입니다.

알래스카의 청어는 정말 담백합니다.
청어낚시 한번 해보실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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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물반 고기반이군요~
    우리나라도 언제부턴가는 청어가 마트에 많아졌더니 그것이 다 알래스카 덕분이었군요
    제가 어릴때만해도 청어는 귀한생선이었죠
    서울서는 비웃이라고 많이들 말해서
    작은 뚝배기에 비웃 놓고 자글자글 조려주면
    고 쫄깃한 청어알의 맛은 기가 막혔죠
    숫놈이라도 걸리면 이래는 할머니앞으로 휙 패스했던 생각이~~~
    잘보고 잠간 추억에 잠겨 보았습니다
    참! 과메기는 청어가 귀할땐 꽁치로도~~~^^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4.09.24 16:44 신고  Addr Edit/Del

      너무 청어가 많아 생선은 버리고 알만 골라서 (90% 알이찼음)
      알탕을 해서 먹었는데, 너무많아서
      처치 곤란이었습니다.
      알젖도 담그고 별걸 다했습니다.
      회로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