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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베트남 다낭과 호이얀 여행 그리고 후에

베트남 Hue의 거리 풍경과 맛집

by ivy알래스카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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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자들이 소개하는 음식과 우아한 

인증샷 보다는 거리 풍경과 현지인들의

진솔한 삶의 흔적이 담긴 걸 더 좋아합니다.

각종 SNS 를 보면 비싼 음식 시켜놓고

다들 인증샷 찍어서 자랑하기 바쁜데

그런 게 과연, 다른 이에게 무슨 도움을 주나

의아함을 갖게 합니다.

 

물론, 대리 만족을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전혀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 아닐까요?

하나라도 보고 배울 수 있는 여행지 소개가

진정한 여행자로써의 마음가짐 같습니다.

 

오늘은 , 가격도 착하지만 무엇 보다도 분위기가

있는, 여유로운 맛집과 제가 길을 거닐며 만났던

풍경들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길을 걷다가 무슨 사원인가 했는데

번역기를 돌려보니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그리고, 메뉴를 보니, 그냥  후에의 전통 음식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매일 비가 내리는 관계로 들어가는 입구가 젖어 있지만

전체적인 풍경이 상당히 운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더군요.

 

별채들이 있어서 단체 손님들로 그룹을 이뤄

오붓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 재미난 건,

요란한 음식이 아닌, 후에 전통 음식인 반베오를 비롯해

반붓럭( 차피오카 만두), 반콰이( 베트남 크레이프), 넵루이(꼬치구이일종)

껌헨(홍합 볶음밥), 분보후에 ( 소고기 쌀국수)등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음료로는 체 핫쎈 (연꽃 씨앗 디저트) 등도 나오는데

공연 시간이 있어서 공연을 원하면 단체로 전통 악기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겁니다.

거의 백인들이 주 고객층이며 한국인은

만나 보지 못했습니다.

근처도 안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베트남인들의 저항 의지를 잘 나타낸 

기념비입니다.

 

곳곳에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

손님 맞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유기는 통신사입니다.

진열장에는 아이폰과 저가폰인 현지 회사의

셀폰만 보이네요.

손님이 많은데 번호표를 뽑는 게 아니라 의자를 가져다가

줄을 맞춰 순서대로 앉는 겁니다.

저는 우측 아주머니 뒤에 앉아 있는 중입니다.

 

여기 직원 중에 영어 되는 이는 가운데 남자 직원만 유일하게

영어가 되어 다시 자리를 옮겼습니다.

삼성의 영업력이 이렇게 형편없는 걸까요?

 

갑자기 이 건물에서 나오는 차량들로 거리가

마비가 될 정도라 도대체 이 건물이 뭔가 봤더니

병원 건물인데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퇴근 시간이 되니

몰려서 밀리더군요.

반미와 과일을 파는 이유를 그제야 알 수

있었습니다.

 

 

큰 사거리 중앙에 무대를 설치하네요.

무슨 행사를 하나 봅니다.

저는, 전광판이 저렇게 부분 부분 설치 되는 걸 보고

시대가 참 많이 변했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부분적으로 전광판을 설치하지만 멀리서 보면

전체가 하나로 보인답니다.

 

베트남에서 미니밴 리무진을 예약하고 그 대금을

이렇게 가전제품 매장이나 편의점에서 대납을 할 수 있어

여기를 찾았습니다.

식품 매장에서 장거리 미니밴 요금을 대신 수납을 해주니

정말 좋네요.

 

덕분에 은행도 와서 구경도 했는데 은행마다

돈을 맡기면 이자가 확연하게 달라 이상하게 생각이 되지만,

여기서는 그게 당연하네요.

현지 화폐보다는, 달러로 예금을 하면 그 이자는 대폭 상승합니다.

그리고, 여행자도 계좌를 개설할 수는 있지만 카드는 

여러 서류가 있어야 합니다.

오래전에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서는 돈을 맡기면

이자를 주는 게 아닌, 보관료를 받았습니다.

이 사실 아시는 분 계시나요?

 

여긴, 클럽인데 유명 베트남 가수들도 출연을 하네요.

왜,  갑자기 카바레가 생각이 나는지...

 

데이트 코스인 유명한 철제 다리입니다.

모든 사진은 삼성 갤럭시 21 울트라로

촬영을 했는데 좋은 사진기들은 너무 무거워서

어깨가 결릴 정도라 이제 메고 다니지 않습니다.

고프로 한대, 파나소닉 루믹스 미러리스 한대

그리고, 셀폰입니다.

보조 배터리까지 들고 다니니 이도 무겁네요.

 

조금은 독특한 레스토랑이지만 파는 음식은

후에의 전통 음식 위주로 팝니다.

 

여기는 카페 겸 피자 레스토랑입니다.

외국인 거리 초입에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맛집인데 외국인에 한해서입니다.

 

실내 풍경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제법 괜찮은 곳입니다.

 

여기는 화랑입니다.

잠시 들러서 화려한 등도 구경하고 

그림 강상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매일 들리게 되는 SOUL에서 발길을 멈췄습니다.

다소, 늦은 저녁이지만 분위기가 좋네요.

 

평일인데도 손님들도 많군요.

한국분은 없고 모두 현지인들입니다.

 

식사 주문하기 전에 너무 오래 걸었더니 목이 말라서

맥주부터 주문했습니다.

돌아가면서 모든 메뉴를 다 먹어 볼 작정입니다.

문제는 제가 소식주의자라 한 번에 많이는 먹지

못한다는 거지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가네요.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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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5분만 투자해 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ZY-St0r9X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