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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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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02:52 알래스카 관광지

김에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단순하게

양식김과 자연산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재래식 김이나 파래김,김밥용김,스시용김

등은 모두 양식김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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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인들이 싫어하는 김 냄새를 제거한

김이 바로 스시용 김입니다.

최대한 향을 제거해서 스시용 김으로 사용을

하는데 이는, 비린내를 싫어하는 식습관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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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네는 김향을 좋아해서 향이

나지 않는 김은 별로로 치지요.

김을 고를 때 향부터 맡아보는게 바로

한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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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악 바닷가에서 돌김이 나는 걸 보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시식을 해 보았는데 그 향이

너무 좋더군요.

비린내 나지 않는 돌김의 독특한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고소하면서도 아주 담백한 그 김 맛이 아직도

입안에서 뱅뱅 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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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김에는 다양한 미네랄이 듬뿍 들어있어 영양가

면에서 아주 최고입니다.

그럼, 돌김을 만나러 출발 합니다.

돌김에 대해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이 많아 특별히

오늘 돌김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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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ill Bay 바닷가 풍경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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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잡으러 가는 보트 한 척이 쏜살같이 바다를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듯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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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속삭임은 바로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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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캘리포니아 해안가에서 보던 해초의 일종인 

뿌리들이 파도에 엄청 밀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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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해안가가 절경이라고 했는데

알래스카의 해안가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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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면이 바다인지라 곳곳에 비경이 많아 

미쳐 다 만나지 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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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가 자갈밭 인지라 속삭이듯 밀려오는 파도가 

애무하듯 자갈들을 더듬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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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름을 붙였습니다.

일명 " 두꺼비 바위 " 입니다.

두꺼비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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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과 다시마가 파도에 밀려옵니다.

밀려온 건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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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갈매기 보다 독수리를 더 쉽게 만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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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건져 올린 다시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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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리도 파도 소리가 정겨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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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섬 안으로 걸어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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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홍합들이 엄청 바위에 서식하고 있더군요.

밀물이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홍합을 일명 섭이라고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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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톳이 아주 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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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채취를 해도 누구 하나 보는 이가 없습니다.

제가 이 바닷가를 전세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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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김을 만났습니다.

바위마다 돌김이 지천인데 제가 군 생활을 동해안에서 

했는데 거기도 돌김이 나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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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물 때가 썰물이라 돌김을 만날 수 있었는데 

돌김은 손이 많이 가고 자연산이라 김중에 

제일 가격이 비싸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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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먹었던 돌김 그 맛보다도 더 맛이 아주

뛰어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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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설산이 바라보입니다.

이런 경치는 어디서 잘 만나기 힘든 절경입니다.

단순하게 바다만 보이는 게 아니라, 설산이 배경으로 

있으니, 여기서라면 안빈낙도의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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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보트를 타고, 사람의 흔적이 없는 다양한 곳들을

둘러볼 수 있어, 세상만사 모든 시름을 잊고 강태공의

삶을 닮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디악 주변에는 무인도와 크고 작은 섬들이 워낙 많아

그 섬들을 둘러 보는데만 해도 한 평생을 다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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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름다운 섬이 있는 알래스카는 정말 축복

받은 땅이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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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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