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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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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팔머를 거쳐 와실라를 지나

디날리에서 잠시 머물다가 다시 길을 떠나

페어뱅스까지 쉬지않고 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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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들이 서서히 물들어 가는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운전을 하는 내내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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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들어 가장 바쁜 일상을 보내는 것 같아

체력에 문제가 생길 듯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바다로 나가 1박2일로 물고기들과

만남을 이어 나가려고 합니다.

해안가에서 모닥불을 피워 놓고, 가을 밤 하늘의

수 많은 별들과 대화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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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미드타운의 풍경인데 , 미드타운은 거의 금융가라고

할 정도로 금융기관 빌딩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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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서나 돈 장사가 제일 남는 장사이긴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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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답게 맑고 푸른 날들이 계속 되고 있는데

역시 가을 햇살이 따가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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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실라를 지나자 벌써  자작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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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를 가는 동안 이런 풍경만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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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연기가 피어 오르 듯, 뭉게 구름들이 내내 나타나

지루함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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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가 워낙 넓다보니, 이렇게 먹구름이 몰려 있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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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올라 가면서 오히려 빙하를 만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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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북극 쪽으로 가면 갈수록 툰드라의 풍경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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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 부근에 와야 겨우 만년설이 남아 있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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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동안 이런 도로를 달리다보면  자칫, 지루할 수 있지만

알래스카의 광활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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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디날리 타운에 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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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리에는 호텔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습니다.

거의 호텔 단지라 불리울 정도로 엄청난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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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은 상가들이 몰려 있으나 , 이제 서서히 시즌이

끝나가면서 문을 닫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직, 관광시즌만 문을 열고 있는데 이번달 3주부터는

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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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주 깊은 협곡인데, 산을 깍아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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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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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페어뱅스에 도착을 했습니다.

자정이 다가오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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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오로라 도로인데 , 페어뱅스는 분지에 있는 도시인지라

사방이 평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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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을 둘로 보아도 하늘이 모두 열려 있슴을

알 수 있어 오로라가 어디서 뜨던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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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하니, 벌써 자정이 훌쩍 넘었습니다.

하늘이 평평해 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하늘만 보입니다.

고층 건물들이 거의 없을 정도인지라 , 노을이 질 때는

정말 온 도시가 붉게 타오르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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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보는 노을과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노을이

주는 풍경은 사뭇 다릅니다.

이미 노을이 져서 만나지는 못했지만, 예전에 지냈던 

지난 추억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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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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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04:14 알래스카 관광지

누구나 바다 해안가에 가면 수많은 조약돌을

보면 구경을 하다가 마음에 들면 하나 정도는

가지고 오게 되지요.

수석의 개념 하고는 다른데, 그냥 신기하게 

생긴 작은 조약돌을 보면 , 갖고 싶은 소유욕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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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욕심은 아니고, 작은 돌 하나는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가서 주워 왔던 

그 돌에는 다양한 추억들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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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바다를 찾아

야릇하게 생긴 조약돌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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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자신을 풍덩 던져 놓고 싶은 유혹이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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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향해 걸어 가는 마음이 급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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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에 젖게 하는 쉼터는

오는 이를 언제나 환영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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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바다 수평선에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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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아 지른듯한 절벽 아래에는 파도소리가 맴을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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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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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추상화 한편을 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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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온전히 되돌아 볼 수 있는 자각의

기회를 주는 바다는 늘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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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소리를 듣는 것 만으로도 완벽한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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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바다 그리고, 우거진 숲이 묘하게

대칭이 잘 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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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이 많은지라 독수리들도 이곳에 둥지를 

틀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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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얀 페인트 통에 조약돌을 담궜다 꺼내 놓은 것

같은 신기한 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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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눈이 시린 바다에 배 한 척은 꼭 지나가야 

제대로 된 그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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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년을 버틴 바위섬들은 무엇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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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돌에 사과 하나를 그려 넣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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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며 조약돌을 주워 저렇게 탑을 쌓은이의

마음은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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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띠를 두른 조약돌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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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가문비 나무들이 해를 향해 비스듬히 

몸을 틀어 해바라기를 하며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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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진 곳에서 한참을 바다를 보며 사색에 잠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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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문양의 조약돌이네요.

물 수제비 하기에 너무나 알맞은 돌들이 많았습니다.

물 수제비를 뜨고 싶었지만, 그냥 참았습니다.

저처럼 많은 이들이 조약돌을 감상하며 해안가를 

산책할 수 있도록 그냥 놔두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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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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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훌리겐을 잡으러 갈 요량으로 차에는 이미

목이 긴 장화와 바스켓,아이스박스,딥넷,쓰레기 봉투,

고무장갑을 실어 놓았습니다.

바로 출발만 하면 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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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도 가져갈 예정인데 날이 흐리고 비가 내린다는

기상 예보로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바닷인지라 바람은 많이 불 걸로 예상을 합니다.

다소 두꺼운 옷과 비옷을 준비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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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잡아서 나눔 행사도 하고 , 즐거운 나드리가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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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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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01:18 알래스카 관광지

Kodiak 에 도착 한지 이틀째 , 수산업으로 

유명한 곳 인지라 해안가에는 수많은 배들과

수산물 회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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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산물 회사로 인해 모여든 독수리들 또한,

부지기수로 많았습니다.

나무 가지마다 앉아 바람에 흔들리는 독수리들은

마치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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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사냥을 하지 않고 떨어진 생선 부산물을 

먹기 위해 몰려든 독수리들을 보니, 사람이나

동물이나 편한 걸 좋아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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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수리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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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할 정도로 나무에 앉아있는 독수리들 입니다.

마치 나무에 열매가 달리듯 독수리의 자태가 사뭇

애처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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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악에는 자작나무가 없더군요.

그리고, 야생 베리 나무들도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커튼 트리에 앉아 있는 독수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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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마리의 독수리들이 하염없이 수산물 가공공장 쪽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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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서 있는 나무 앞에도 독수리들이 올망졸망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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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독수리를 갈매기만큼이나 흔하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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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날개를 펴서 가지 위에 펼쳐놓고 있더군요.

날개 무게가 만만치 않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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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날아드는 독수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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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를 이처럼 흔하게 보리라고는 예상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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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 독수리도 많이 보입니다.

대롱대롱 매달린 독수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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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중에는 이처럼 독야청청 홀로 있는 독수리도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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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태는 늠름하고 용맹스러운데 먹이 부족으로 배를 

주리고 있는 독수리가 안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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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아있는 독수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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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독수리는 금방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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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흰머리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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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독수리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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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펴고 앉아있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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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삼면이 바다임에도 불구하고 해군이 없습니다.

육군과 공군만 있는데, 대신 Coast Guard인 연안 경비대만 

있습니다.

여기 코스트 가드 본부가 있더군요. 저 배는 Coast Guard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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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일주 하는데 아기 사슴 한 마리가 지나갑니다.

사슴을 자주 만났는데 가족끼리 이동 하는 것도 없고 ,

오직 아기 사슴들만 다니는 걸 보니 , 아마도 큰 사슴들은 

사냥을 당한 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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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휘파람을 불자 , 저를 쳐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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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악에 자작나무가 없는 대신에 오리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자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불로초가 엄청 많더군요. 완전 농장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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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도 없고, 자작나무가 없으니 상황버섯이나 차가버섯도

없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베리들도 없네요.

산으로 들어가면 완전 척박한 풀들만 자라고 있었습니다.

해양동물들도 러시안들로 인해 거의 멸종에 이르렀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역사를 지닌 섬이 바로 코디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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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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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야구장이 있는 곳에 뒤편으로

아름다운 설산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눈을 맑게 하고, 야구를 즐기는데

이보다 환경이 아름다운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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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골프장이 바다와 해안가를 끼고 있으면

각광을 받는데, 이렇게 야구장이 설산을

끼고 있다는 게 너무나 환상적인 야구장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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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눈이

편안해지는 야구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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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일부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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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과 설산을 배경으로 야구장이 있어 눈을 

시원하게 해 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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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의 구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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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주차장과 화장실등 공용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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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의 세퍼트를 데리고 자전거를 타며 산책을 즐기는

건강한 미인 아가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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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곰이 내려오는 곳이라 쓰레기통이 

철로 된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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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는 UAA 대학과 병원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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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A 대학이 동네에도 들어서 있는데 이는 대학생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바람에 남은 자투리 땅을 사서

건물을 짓다보니 동네 안에 대학 건물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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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에서 살짝 벗어난 곳인데 , 자작나무 숲들은 거의 

공원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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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숲속은 겨울에는 마음 놓고 다닐 수 있지만

여름에는 곰들이 있어 공원 외 지역은 출입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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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도심지인데 저렇게 자작나무와 가문비 숲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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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도로를 따라가면 와실라로 향하는 글렌하이웨이와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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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한 아가씨가 저렇게 야구장 벤취에 앉아

책을 읽고 있더군요.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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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통해 하늘에서 설원을 내려다 보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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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밭에 발자국들이 많은 걸 보니 , 누군가 눈 밭에서

야구를 하긴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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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서 점점 눈이 녹아 주차장 부분은 아스팔트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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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눈이 다 녹은 봄이 오면 , 많은 야구인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활발한 경기를 펼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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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농구장에는 제설차량이 한창

제설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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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수기인 야구시즌에는 허가 없이 저 구장을 

사용해도 무난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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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발자국 속에는 무스 발자국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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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시 깜짝 출연 했습니다.

단체 사진 찍을때, 드론이 한 몫을 합니다. 

보통 단체사진 찍을때 , 정작 찍는 사람은 빠지게

되는데 드론으로 인증샷을 찍으면 모두 다 함께

나오니 이보다 졸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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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여행이나 민박에 대해 문의를 주시면

연결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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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2 02:37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는 활동중인 화산도 있으며

잠들고 있는 휴화산이 제법 됩니다.

금년 3월 29일 화산이 폭발해, 짙은 연기로 

인해 한때 항공편들이 정지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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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폭발로 인해 큰 피해는 없었지만, 속을

부글부글 끓고 있는게 마치 한국의 현재 상태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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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일본하고 비교한다면 조족지혈에 불과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휴화산인지라 늘 

관측의 대상이 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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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산지대를 방문해 그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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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은 케나이반도 바다 건너 위치한 휴화산의 하나인  

Volcano Moun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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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청난 바다건너 별도의 육지인 것 처럼 보이지만 

앵커리지에서 연결된 육지입니다.

다만, 도로가 없어서 경비행기로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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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장소를 달리해서 연신 관찰을 하면서 같은 곳을 찍었는데

구름이 이동하면서 색다른 분위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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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분위기가 다르지요?

마치 화산이 폭발 한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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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이 모두 끝나고 잠잠해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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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만이 자리한 백사장에는 파도소리만이 자장가마냥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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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백사장 끝에는 물보라가 하얗게 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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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좀 부네요.

그래서 구름들이 금새 어디론가 달려가기도 하고

숨어 있다가  짠 하고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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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밀려온 다시마 한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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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해한 도로를 따라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바지런을 떨며

휴화산을 사진기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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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얌전한 설산이 성질을 내기도 합니다.

평소 얌전한 사람이 성질 내면 더 무섭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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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높은 벼랑끝입니다.

발 아래는 아찔한 절벽이라 상당히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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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마치 캐리부(사슴) 뿔 같지 않나요?

날씨가 변덕이 엄청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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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을 참 많이도 걸었습니다.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받으면서 파도를 따라 걸으면서 눈처럼 흰 포말을 

눈과 마음에 가득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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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니,먹구름이 제 등 뒤에 숨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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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기는 바다 한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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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면서 동시에 무지개가 피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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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나무가지들은 마치 먹구름을 

만지려고 하는듯 합니다.

만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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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 아름다운 설산들이 있는 곳도 마찬가지로 화산지대입니다.

그냥 이대로 계속 잠들어 있는 설산이었으면 합니다.

같이 손을 잡고 오래도록 백사장도 거닐며 도란도란 지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걷는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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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이번 슈퍼문은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 모습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다른 달보다 최대 14% 더 크고 약 30% 더 밝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앵커리지 날씨가 비나 눈이 내린다는 

예보라 70년만에 귀하게 보는 슈퍼문을 애석하게도

보지 못할수 도 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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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저녁부터 계속 날씨를 지켜볼려고 합니다.

부디 슈퍼문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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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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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구름은 다른곳과는 색다른 맛이 납니다.

비 오려는 쟂빛 날씨에도 구름은 몽환적으로 다가옵니다.


오늘은 답답함을 벗어나 시원한 해안가 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산과 구름의 신비한 어울림을 감상 해볼까

합니다.


답답하신가요?

알래스카의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묘한 울림이 가득한 , 상쾌함을 전해 줄겁니다.


편안한 자세로 저를 따라 오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는 그 와중에도 고요 하기만한 호수는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잔 빗방울들이 호수위를 애무하듯 어루만지며 자작나무의 눈총을

한눈에 받고 있습니다.






구름속을 헤치며 나타나는 갈매기의 나래짓은 어디론가 떠나고픈

충동을 줍니다.






새끼들을 데리고 호수를 전세낸 어미 청둥오리의 발걸음은 모성애가 

뚝뚝 흐릅니다.






차량통행도 별로없어,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마치 산에 불이라도 난듯 구름의 형상은 연기를 닮아 갑니다.





뭉게뭉게 산에서 피어오르는 구름을 따라 마냥 달려 봅니다.





누가 산에다가 구름으로 원을 그렸을까요?

OK ! 라는 뜻이 아닐까요?







마치 화산이라도 터진듯, 모든 산에서 피어오르는 구름은 신기 하기만

합니다.






구름들이 모두 하나같이 산불 번지듯 , 마치 화생방 훈련이라도 

하는건 아닐런지요.






산과 산 사이 구름이 피어오르다가 파도처럼 공간이 중앙에 생겨 

상당히 특이한 홀이 발생이 되어 ,신기하기도 하고 물빠진 갯벌에 

잔 물줄기만이 남아 텅 비어버린 바닷가가 조금은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하나같이 모든 구름들이 저런 형상을 보입니다.





누가 산을 열받게 한건 아니겠지요?






연어 낚시터에는 많은이들이 연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곳이 바로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인가 봅니다.

물에 빠져 가면서 연어를 부지런히 낚아 올리려고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하는 포인트는 던지면 낚이는 포인트인지라, 오늘도 30분만에 

3마리를 낚아 올렸습니다.

손질까지 마치니 한시간 걸리네요.


빈손으로 가는이들이 의외로 많네요.

제가 나눠 드린다고 하니, 고맙다고 하면서 거절을 합니다.








텅 비어버린듯한 도로에 전세를 낸듯, 마음놓고 천천히 달려봅니다.





한 굽이를 돌면 또다른 풍경이 "짠" 하고 나타납니다.

그래서 굽이를 돌면, 어떤 풍경이 나타날지 기대를 갖게 됩니다.






같은 모습이 없습니다.

여행하기 너무 좋은날 입니다.






산머리에서 피어오르던 구름들은 어느새 새털구름이 되어 어디론가

부지런히 발길을 옮깁니다.






앵커리지 초입으로 들어서는 이 도로는 제가 좋아하는 도로입니다.

이 도로에 들어서면 마음이 편안해 지기도 합니다.


집으로 가는길이라 그런걸까요?






집으로 가는길에 커다란 뭉게구름이 머리를 들고 저를 반겨줍니다.

도로 양옆으로는 자작나무들이 가득해 오랜시간 운전을 해도 

피곤한줄 몰라, 정말 마음에 드는 나드리길 입니다.




표주박



요새 잡히는 어종들을 잠시 살펴 보도록 할까요?


 


강가에서 왕연어를 잡았네요.

알래스카는 남녀구분없이 거의 모두 낚시를 좋아합니다.






연어중 제일 인기좋은 연어가 잡히는 칫티나 입니다.

몸에 밧줄을 묶고 저기서 잠자리채(dipnet)로 잡아올리는데,

1인당 리밋은 25마리 입니다.


알래스카에서 최고로 치는 연어입니다.






부부가 함께 33파운드 왕연어를 잡아 올렸네요.

정말 크지요?

한 가족이 일주일은 먹을것 같습니다.







이글리버 강가에서 세 처자들이 왕연어를 잡았습니다.

저도 내일 가봐야겠는데요.


가운데 처자가 낚시가이드 "하이드 와일드"라는 처자입니다.

특이하죠? 

알래스카에는 놀러왔다가 반해서 눌러앉은 이들이 

많습니다.


학교 선생님을 하던 아가씨도 알래스카에 반해 빙하 트래킹 가이드를

한답니다.


또, 한 여선생님은 배를 사서 선장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큽니다.

바로 다운타운 쉽크릭에서 잡아올린 왕연어입니다.

아마 금년에 제일 큰 연어를 잡은게 아닌가 합니다.


제가 놓친 연어 같네요...ㅎㅎㅎ






북극 사루입니다.

요새 한창 잡히는 어종입니다.

무지개송어도 강가에서 잡은건 정말 맛도 휼륭합니다.


연어만 눈길을 돌릴게 아니라, 다양한 어종을 두루 설렵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알래스카는 낚시의 천국이라 할만하죠?


"사람들은 자기안에 또다른 자기가 있다고 믿는다.그는 당신이

모르는 사람일수도, 음모가일수도,교활한 사람일수도 있다"

                                           _ 스티븐 킹 _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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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마리 잡으신것도 나누어 드리려는 따듯한 마음씨네요.ㅎㅎ
    다음에는 다른분도 그렇게 손을 내밀겠지요? 이뿐하루!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7.29 13:59 신고  Addr Edit/Del

      못 잡으신분들이 조금 안돼 보여서
      나우어 드릴려고 했답니다.
      부부와 아이가 같이 왔는데 몇시간을 빈손이더라구요.
      그 기분을 알것 같기에 나눠드릴려고 했지요.

      제가잡은 세마리도 오는길에
      도네이션 하고 왔습니다.

  2. 알래스카 사시나 봅니다. 이번에 우리 큰딸이 알래스카로 군대 발령이 났어요. 그래서 궁금하던 차에 이런 풍경을 올려 주시니 감사히 잘 봤네요.

  3. 낚시 좋아하는 남편이 언젠가는 알라스카에 연어낚시하러 갈거 같습니다. ^^

  4. 와아. 너무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