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볼1 알래스카 " 봄을 알리는 것들" 날이 포근해지니 자연히 산과들로 나가게 되네요. 알래스카 봄이 옴을 확인하고자 여기저기 마구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거의 산책로와 등산로 순례를 하는 것 같습니다.작은 풀잎 하나하나 모두 눈에 가득 들어와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무스의 흔적도 보이고 , 야생동물들의 발자국도드문드문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많던 다람쥐들은 사람의 인적을 피해 점점 더 숲속 안으로 들어가는듯 합니다. 인간의 영역이 점점 늘어만 가면 , 그만큼 동물들의서식지가 줄어들어 그들은 안쪽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조금씩만 양보해서 같이 더불어 사는 그런 알래스카가되었으면 합니다. 썰물때라 물이 많이 빠져 바닷가로 나와보았습니다. 오늘도 산양들이 저를 반겨주네요. 양들만 보면 양들의 침묵 영화가 생각 납니다. 비가 내리면 설산의.. 2016.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