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Comment

Archive

드디어 기다리고 고대하던 첫 눈이

하루종일 내렸습니다.

알래스카에 눈이 내린다는게 지극히 보통일

이지만 , 그래도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레임은 

어디서나 매한가지 인 것 같습니다.

.

설원과 눈덮힌 산야를 바라보면 , 몸과 마음이 

금방 힐링이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첫 눈 내린 알래스카의 풍경은 잠시 숨을 돌리는

경비행기들과 함께 눈 바라기를 하였습니다.

.

첫 눈이 내린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

오늘 햇살이 너무 따듯하네요.

바람의 숨소리가 들릴 것 같은 잔잔한 호수와 

눈 내린 설산의 풍경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

앵커리지 공항과 관제탑입니다.


.


.

수많은 경비행기들도 첫 눈을 맞으며 비행을 꿈꿉니다.


.


.

금방이라도 하늘을 날아 오를 것 같은 경비행기들이

기지개를 피는듯 합니다.


.


.

어떤 경비행기는 히딩이 나오지않아 여름에도 찬 바람으로

몸이 덜덜 떨리기도 합니다.


.


.

이륙을 준비하는 경비행기들은 오늘도 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


.

저런 경비행기는 탈만합니다.

단체로 어디 나드리 가기 좋은 경비행기입니다.

알래스카는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산책하거나 

나드리를 간답니다.


.

 

.

뭍으로 올라온 수상경비행기는 내년 봄이나 되어야

비행을 할 것 같습니다.


.


.

하늘을 날고 싶은 경비행기들은 설산을 바라보며 

만날 약속을 하나봅니다.


.


.

자동차 보다 더 수가 많은 이 곳 경비행기들은 

언제나 이륙 준비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


.

저렇게 작은 2인승 경비행기들은 바람에도 날려서 

무섭기도 합니다.


.


.

까맣고 흰 북극제비들이 호수를 제집처럼 생각하며

마음껏 노닐고 있습니다.


.


.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작나무들에게 첫 눈은 봄을 예약하는 

하늘의 손 짓이기도 합니다.


.


.

하루종일 내렸는데도 눈은 불과 1인치 정도 밖에 되지 

않더군요.

그렇지만, 첫 눈으로 자동차들이 적응을 하지 못해 26건의

경미한 사고들이 있었는데 대개가 도로옆 도랑에 빠지는

사고들이었습니다.


.


.

이 경비행기가 정비를 마치고 도로로 나가길래 따라가면서

영상으로 녹화를 했습니다.

이 도로는 경비행기와 자동차가 함께 다닐 수 있는 

도로입니다.


.


.

원주민 마을에 다니는 각종 물품을 실어나르는 

수송비행기입니다.


.


.

차량이 다니는 길에 내린 눈들은 바람에 날려

굳이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도 사라집니다.


.


.

공원에는 첫눈이 내린 산책로에 애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 상글아 눈이 좋니?"


.


.

다람쥐 한마리가 겁도 없이 제 앞에 나타나 열심히 

무언가를 먹고 있었습니다.


.


.

집 들어가는 입구에서 본 설산풍경입니다.

차량이 잘 다니지 않으니 아직도 도로에는

눈들이 있어 회전할때 주의를 해야합니다.

.

토요일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를 해야하는데

못했는데, 다행히 그리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아

다니는데는 크게 불편이 없습니다.


.

아래 영상은 경비행기 쫒아가는 장면의 

영상입니다.


.


.

아래 영상은 이번에 유투브로 무료 공개하는 영화 

" 공범자들" 다큐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울화가 터지는지 

몰랐습니다.

.

이명박이와 박근혜가 이토록 밉기는 처음이네요.

멀쩡한 가정과 직장을 졸지에 잃은 수많은 방송인들,

이 틈을 타서 은근슬쩍 수저를 올리고 탑승하는

공범자들을 보면서 , 사람의 위선과 탐욕은

정말 끝이 없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능지처참을 당하고도 남을 

위인들이 지금 현재도 멀쩡하게 잘먹고 잘사는걸 보니

역시, 아직도 염라대왕님은 기나긴 휴가에서 돌아올

생각을 하지않고 있나봅니다.

.

제발 얼른 돌아오세요!

.


.

카톡으로 많이 전파해 주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7.10.19 06:53 알래스카 관광지

조석으로 영하의 날씨를 선 보이는 요즈음,

추가치 산을 찾아 눈 덮힌 산의 풍경과

얼어가는 계곡의 숨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

.

이번주말에 첫 눈 소식이 들려오네요.

그런데, 연일 삼일동안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갑자기 몰아서 오면 대략난감이지요.

.

첫 눈 내리는날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의 겨울이 오는 소리를 들려드립니다.

..


.

.

왼쪽길로 계속 직진으로 올라가면 추가치 산맥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

저 설산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


.

겨울에 보는 푸른 잔듸가 이색적입니다.


.


.

점점 설산과 눈 높이가 같아지고 있습니다.


.


.

산에서 눈이 녹아 내려오는 물이 넘쳐 서서히

빙판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

추가치 주립공원 플랫탑의 뒤쪽입니다.


.


.

거의 눈 높이가 비슷해진 설산에 다다랐습니다.


.


.

겨울잠에 들어가기전에 체력을 비축하기위해

무스를 사냥하는 곰이 연일 계속 나타나고 있네요.


.


.

등산로 입구에 저렇게 경고판이 있으면 잠시 멈춰 주위를 둘러보며

조심을 하게 됩니다.


.


.

물이 흐르면서 그 물방울이 튀면 바로 얼기 시작합니다.


.


.

마치 얼음이 살아 움직는 듯 합니다.


.

 

.

잠시를 참지 못하고 얼어버리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


.

점점 두텁게 얼어가고 있는 진행형입니다.


.


.

겨울이 오는 소리를 이 곳에서는 들을 수가 있습니다.

.

.



.


.

마치 추상화의 작품처럼 신비스럽게 얼어가는 모습입니다.


.


.

손을 담그니 손 끝이 짜르르 시려옵니다.


.


.

이제는 가을의 빛을 지워버리고 겨울의 풍경으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


.

앵커리지 전경과 잠자는 여인 설산이 한 눈에 다 들어옵니다.


.


.

도로가 결빙되어 아주 천천히 내려가야 합니다.


.


.

집 앞에 도착해 설산의 자태에 잠시 눈길을 

멈추었습니다.이제는 나뭇잎을 다 떨군 자작나무가

설산을 향해 바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시애틀에서 통역을 해주실분을 구합니다.

연락처 카톡아이디 :alaskakorea

이메일 : ivyrla@naver.com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안녕하세요~ 뷰티쉐프입니다^^ 날씨가 급작스럽게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구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좋은 정보 항상 잘 읽고 갑니다~! 공감 꾹 누르고 갈께요^^

2017.08.21 10:12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여행에서 꼭 빠지지 않는 여행지가

바로 Prince William Sound 해협입니다.

위디어에서 빙하 크루즈를 타고 이 해협을 누비며

다양한 빙하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whittier는 여름이면 카약과 낚시,빙하 크루즈로

각광을 받는 곳인데, 저는 주로 낚시를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

부듯가와 고무보트를 띄워 청어를 잡고 그 청어를

미끼로 가자미와 생태 대구,홍어를 잡기도 하였습니다.

여행을 와서 잠시 짬을 내어 바다 낚시를 해 보는 것도

추억에 오래 남는 일이 아닐까합니다.

.

이제 가을로 접어든 알래스카인지라 빙하 투어가 

아니더라도 패딩은 가져오셔야 합니다.

먼 설산에는 슈가파우더를 뿌려 놓은 것 처럼 

첫 눈이 내렸습니다.

.

그럼 위디어로 출발 합니다.


.

.

공항이나 기차역,항구에 오면 늘 마음이 설레입니다.

어디론가 떠난다는 즐거움이 늘 함께 합니다.

.


.

빙하 크루즈 회사가 두군데 있는데 Philips 와 

Major 크루즈가 있습니다.


.


.

Major 크루즈를 저는 자주 이용을 합니다.

코스는 두군데가 있는데 , 블랙스톤빙하와 서프라이즈

빙하인데, 블랙스톤보다는 서프라이즈 빙하가

더 볼거리가 있습니다.


.



.

소요시간은 대략 5시간정도입니다.

선상식이 좋아  Major 크루즈를 이용하는데 립아이와

연어찜,디저트가 제공이 됩니다.


.

.

배가 출발하자 , 위디어 마을에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

오른쪽 호텔은 여름에만 오픈을 하는 곳인데 마치

러시아풍의 건축양식같아 다소 특이합니다.


.


.

역시, 오른쪽 빌딩은 2차대전때 지은 군 막사입니다.

지금은 폐허가 되어버려 마치 유령의 집을 연상케 합니다.


.


.

빙하가 녹아 흐르는 장면이 웅장하기만 합니다.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


.

폭포가 되어 흘러 바다에 합류하기 때문에 위디어 바닷물이

그리 짜지않아 고기를 잡으려면 먼 바다로 나가야합니다.


.


.

마치 하마가 쳐다보는듯한 유빙입니다.


.


.

제 포스팅에 자주 소개되는 빙하라 이제 눈에 익지 않은가요?

빙하의 속살을 한입 앙 하고 베어물고 싶습니다.


.


.

켜켜히 쌓아올린 빙하의 나이테가 인상적입니다.


.


.

매초 무수히 부서져 내리는 빙하들의 흔적은 이렇게 작은 

유빙이 되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


.

Prince William Sound 의 해협 빙하들은 이제 점차 사라져 

이제 관광 코스로 가 볼만한 빙하는 두어군데 밖에 없습니다.

빙하가 사라지기전에 얼른 오시기 바랍니다.


.


.

유빙을 건져올려 칵테일을 만들어 줍니다.


.

  

.

마치 바다사자가 돌아보는 듯한 유빙.


.


.

날렵한 전투기 같지 않나요?


.


.

바다표범들이 모여 사는 빙하지대입니다.


.


.

바다로 흘러내린 빙하들이 다 녹아버리고

빙하 민둥산만 겨우 남아 빙하임을 알려줍니다.


.


.

먹이를 먹을때와 발정기를 제외 하고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 바다사자들입니다.

하루종일 늘어져 잠만 자는 늘보 바다사자들.


.

이제 알래스카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가을비가 연이어 내리니 기온도 내려가 감기

걸리기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

지금 알래스카 여행 오시는분들은 패딩을 꼭,

챙겨오셔야합니다.

저는 비로인해 드론을 날리지 못해 많이 아쉽네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6.11.04 00:12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는 지금 겨울에 접어들었습니다.

물론, 앵커리지를 비롯해 대부분 설산들이

첫눈 내린뒤로 눈이 오지않아 맨숭맨숭한 

풍경들이지만 말입니다.

.

눈이 내리고 나서는 연이어 따듯한 날씨가

계속되어 눈들이 다 녹아버려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설산 가까이 다가가려고 지대가 높은

해처패스를 찾아 설산을 만나러 가 보았습니다.

.

해처패스 밑자락 유유히 흐르는 계곡을 찾아

얼음이 얼어가는 상황을 직접 느껴 보았습니다.


.

연인 강아지들이 입재는 장면의 얼음 형상입니다.



.

UFO 얼음입니다.



.

물소리만 들어도 온 몸이 짜릿합니다.

정말 시원하죠?




.

물방울이 방울방울 맺히면서 서서히 얼어가는중입니다.



.

두손으로 한입 떠서 먹었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빙하 닮은 물이라 청정수입니다.

한번 마실때마다 수명이 일년씩 늘어난답니다.

.

이러다가 벤자민의 "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처럼 너무

어려지는건 아니겠지요?




.

고드름이 어쩌면 저리도 형이상학적으로 맻히는걸까요?

마치 샹델리아의 수정같은 느낌입니다.



.

UFO에서 걸어나온듯한 외계인의 형상입니다.

얼음마다 제각기 이름을 지어주니 . 자기도 이름을 지어 달라고

아우성이네요.




.

돌고래가 이를 드러내며 웃는 것 같습니다.



.

얼음이 얼어가는 현상에 공통점이 있는데 거의 원형으로 서서히

얼어갑니다.



.

이건 마치 말꼬리 풍선 같지 않나요?

만화에서 대화할때 말을 이런 말풍선에 써 있지요.


.

얘는 눈을 맞은 두꺼비 같습니다.

왼쪽에는 아기 두꺼비도 있네요.



.

얘는 하얀 돌고래 벨루가 같습니다.



.

도로가 미끄러워 조심을 해야겠네요.

떨어지면 대략 사망으로 이르는길.... 같지만 사실 눈이 많아

큰 부상은 입지 않을 것 같습니다.




.

해처패스 산장은 길고도 긴 겨울잠에 들었습니다.



.

굽이굽이 올라가는 길이 아기자기합니다.

천지라고 제가 이름지은 호수로 올라가는 비포장도로는 

이미 폐쇄가 되어있어 아쉬웠습니다.



.

다양한 베리들이 지천으로 널린 산입니다.



.

멀리서 봤을때는 하얀 설산으로 보였는데 막상 올라오니

눈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

저기 보이는 건물들이 바로 지금은 폐광으로 변한 금광이 

있던 곳입니다.



.

저 설산은 경비행기를 타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

겨울에도 해처패스 산장이 문을 열면 좋을텐데 

여기로 올라오는 길은 눈이 많이 내려 폐쇄가 되어

부득이 겨울에는 한동안 휴점상태입니다.

.

오늘은 계속 사용하던 똑딱이로 찍었습니다.

어느 사진기로 찍던 ,제가 표현하고자 했던 

풍경들은 잘 전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나중을 위해 작품사진을 찍을때만 신형 카메라로

찍을까 합니다.

사진기가 무거우니 꾀가 살살 나네요..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흐미 여기선 저런 풍경을 눈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ㅠㅠ

  2. 아틀란타입니다 저번에 보내주신 약 잘 받아서 부지런히 먹고 있습니다..ㅎ

알래스카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가을의 문을 살며시 닫아 버리고 

겨울의 문턱을 정식으로 넘었습니다.

.

첫 눈 치고는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제법 많이 내려 출근길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따듯해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

첫 눈이 내렸으니 , 거리 풍경을 알아보기위해

나가보았습니다.

그리고, 마당에 쌓인 눈도 치우고 눈사람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알래스카에 첫눈이 내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앵커리지에는 약 3인치 정도의 눈이 내렸고, 해처패스에는 12인치의 

눈이 내렸으니 상당히 많이 내린편입니다.


.

마가목 열매위에도 함박눈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

오늘 제설 차량들은 완전 대목을 맞았습니다.

눈이 내려야 제설에 관련된 업종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게되어

경제가 돌아갑니다.

.

각 시와 동네 예산에 제설작업에 대한 예산이 책정되어있어

이 돈을 쓰지 않으면  돈이 돌지 않는답니다.



.

거리의 가로수들은 모두 눈꽃나무로 변해 운전하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합니다


 

.

다행히 날이 따듯해 도로의 눈들은 모두 녹았습니다.


 

.

도로 가로수인 마가목 나무에는 마가목 열매가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

스패냐드 거리에는 가로수 나무들이 거의 마가목 나무입니다.



.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온 부부.



.

겨울을 맞아 뭍으로 올라온 수상경비행기.

" 나 이제 잘거야 ! "



.

눈꽃나무 사이로 달리면 마치 겨울 왕국에 온 것 같습니다.



.

바람한점 없는 고요한 호수와 뒤편 설산의 풍경이 고즈녘하기만 합니다.



.

겨울의 그림자를 가득안고 있는 호수에도 졸음이 밀려 오나봅니다.



.

알래스카의 겨울 특징이 눈꽃들의 향연이 아닌가 합니다.



.

이제 내년 봄을 기다리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경비행기의 자태입니다.



.

호수에 비친 풍경의 그림자는 아련하기만 합니다.



.

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캐빈이나 비행기들은 자신의 모습을 호수 거울처럼 

사용해 몸 단장을 하는듯 합니다.


 

.

물가에 비행기들은 금방이라도 날아 오를듯 설산을 바라보며 

기지개를 켭니다.



.

활주로에서 차에 비행기를 실어 나르는 장면인데 차량이 반토막이네요.

그리고, 차량앞에  트레일러가 있어 거기에 비행기를 실어 

이동을 합니다.

저도 처음보는 스타일의 차량입니다.



.

양 옆의 가문비 나무들은 자연스럽게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었습니다.



.

제가 만든 눈사람.

포도로 눈을 만들고 배꼽은 꽃사과,가슴에는 훈장과

양배추 잎으로 머리와 눈썹,입을 만들었습니다.

.

푸른 하늘을 새처럼 날고싶은 어린아이가 조종사를 꿈꾸는

눈사람 컨셉입니다.

.

이른 아침 출근길에 작은 미끄럼 사고들이 많이 발생을 했네요.

크게 다치지는 않는데 도로를 살짝 벗어나는 슬립 현상이

많이 발생을 했습니다.

.

표주박


오늘부터 11월 14일까지 오로라를 만나게 되는 좋은 

기회입니다.

.

오늘밤이 기다려지기는 하는데 , 밤에는 온도가 내려가

도로가 결빙되어, 나와야 할지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

주말과 다음주 오로라가 자주 나타나게 된다니 기대가

큽니다.

지금 시기에 알래스카에 오시는 분들은 오로라를 만날

확률이 많아집니다.

.

꼭, 놓치지 마시고 환상의 오로라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래스카는 항상 눈이 내리는줄 알았어요 ㅋㅋ

2016.10.21 01:59 알래스카 관광지

백사장을 걷는건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여기저기를 누비며 다녀도 차분하게 

백사장 걸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늦가을날 바닷가 백사장을 걸어 보았습니다.

.

진득하니 한군데 있지 못하고 여기저기

발발 거리면서 다니다보니, 여유를 갖고

백사장 걷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

오늘은 시간이 나서 바닷가 백사장 스케치를 

해 보았습니다.



.

정말 한폭의 그림 같은 포구의 풍경입니다.

.

오래전 20대시절, 서울에 집이 이리도 많은데 왜 내 집은 없는거야 라면서

중얼 거렸는데, 여기에 와서는 이 많은 배중 왜 내 배는 없는거야! 

라는 말이 나오네요..ㅎㅎ



.

여기는 알래스카 서쪽 땅끝마을이자, 미국의 서쪽 땅끝 마을입니다.



.

수산물을 판다는데 한번 들어가 볼까요?



.

러시아에서 썰매를 끌고 얼어붙은 베링해를 건너 여기에

최초로 정착을 한 러시아인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입니다.



.

갑자기 차 앞으로 돌진한 숫놈 무스입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

내가 놀라건 말건 신경도 안쓰고 유유히 집 뒤로 사라지네요.



.

토끼는 놔 길러야 번식도 잘하고 그럴텐데 저렇게 가둬놓으면

단순히 보기만 해야할 것 같습니다.



.

날은 비록 흐리지만 걸을만한 기후인지라, 산책 하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

나 잡아봐라 하면서 마구 달려도 좋을 것 같은 백사장입니다.

" 잡히면 죽는데이.."



.

여기에 아주 작고도 예쁜 돌들이 많더군요.

그 조약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

여기는 RV Park 이라 저렇게 쉴수 있는 정자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

빙하와 구름이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 얘들아 진정해라 "

쟤들도 싸우면서 크는건가 봅니다.



.

굉음을 내며 비행기 한대가 착륙을 하네요.


 

.

애견과 함께 가족이 백사장을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

금방이라도 바다로 달려 나갈듯한 괴목의 형상이 역동적입니다.



.

이 괴목 위에 올라가서 두손을 맞대고 밀어내기 한판 할까요?



.

악수하자고 손을 내미는 곰 같습니다.



.

앵커리지로 올라오는데 자동차가 고랑에 빠졌네요.

졸았을까요?

다행히 다친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

호머가 예전에는 앵커리지보다 약 10도 정도는 따듯했는데 

그것도 옛말인 것 같네요.

호머가 오히려 더 춥네요.



.

저는 일식은 잘 먹지 않는데 별로 당기지는 않더군요.



.

지금 함박눈이 내리길래 급하게 셀폰으로 찍어서 올립니다.

토요일이라 출근길이 혼잡할 것 같지는 않지만 , 저는

분주할 것 같습니다.

.

첫눈인지라 첫눈 내리는 풍경을 사진기에 담아 포스팅에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

눈사람도 만들어야겠는데요...ㅎㅎ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신상용 2016.10.21 07:52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희는 지금 눈치우느라 ㅠㅠ 고생중입니다 ㅠㅠ

  2. 그럼 페어뱅스는 많이 더 춥나요?
    예전 포스팅 보면 페어뱅스는 장난이 아니던데요

앵커리지 시내에서 바라 본 앞 산,

봉우리에 하얗게 눈이 내린 설산이

도시의 경관을 더 한층 아름답게 합니다.

.

오늘은 농장으로 파를 뽑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어슬렁 거리며

고랑을 거닐다  여기저기 기웃 거리는 내내

입가에는 어느새 미소가 가득 걸려 있었습니다.

.

팔머 놀장으로 파 뽑으러 가는날 풍경입니다.


.

푸른 들판과 단풍과 산봉우리를 살짝 감싸안은 하얀눈의

배색이 절묘하기만 합니다.



.

아이들을 단체로 여기에 태우고 트랙터로 농장을 한바퀴 도는

기구를 만들어 놓았네요.



.

첫 서리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농작물이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

싱싱한 양파들이 몸매 자랑을 하며 선택 되기를 기다립니다.


.

출하 하기를 기다리는 양배추들.



.

이곳, 팔머 농장에는 늘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 오늘도 

어김없이 보이는 가족 나드리 풍경이 정겹기만 합니다.



.

막내를 태우고 걸어가는 아빠의 발걸음이 힘차기만 합니다.


 

.

헉,,아가 아를 끄네요.

움직일려나...



.

여기가 바로 파밭입니다.

다들 싱싱한 파만 골라서 뽑기 시작했는데....저는 구경만 했습니다. ㅜ.ㅜ



.

어쩜 산 꼭대기에만 살포시 하얀눈이 내려 앉은걸까요?


.

시간이 멈춘듯 참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

부지런히 파를 뽑기 시작하는이들을 저는 사진 찍기 바쁩니다.

파를 곁들인 해물파전,파김치,파전, 집으로 돌아 가다가

막걸리를 샀습니다.


.

녹용과 캐리부 뿔들이 여기저기 굴러다닙니다.

녹용 필요하신분...




.

그런데, 멧돼지가 왜 여기에 있는건지...

얘야! 너 왜 여기있어?



.

허브 밭에는 이제 노란 꽃들이 만발 했습니다.

꽃이 핀 허브는 이제 딸 시기가 약간 지난듯 합니다.



.

이런,  곰이 여기까지 와서 실례를 해 놓고 갔네요.

하마터면 곰 응아를 밟을뻔 했습니다.



.

감자 추수가 끝나 나락 감자들이 있는 곳인데, 캐지 말라는

문구가 있네요.

이제, 여기 인심도 야박해지나봅니다.

예전에는 나락줍기가 가능했답니다.




.

이게 뭔지 아세요?

바로 닭이랍니다.

털이 아주 보실보실 하더군요.

자기가 양인줄 아나봅니다.

어차피 털 뽑히면 모두 치킨인것을...




.

이 당근은 자기가  인삼인줄 알고 자랐답니다.

당근인삼...ㅎㅎ




.

이 무는 자기가 호박인줄 알았답니다.

제 멋대로 생긴 호박은 세상이 좁다하여 마냥

둥글게 살기로 했답니다.

.

둥글게 둥글게 손을 잡고 돌아봅시다.

이 노래가 생각 나네요.


.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파스타가든 2016.09.29 18:56 신고  Addr Edit/Del Reply

    역쉬...
    팔머내요. 행사장에서 가까운듯...페스티발할때 뒷산이 이뻣는데.. 산보고 알았습니다. 참평안해보입니다.

첫 눈이라는 어감이 주는 의미가 참 좋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첫 눈을 제일 먼저 맞이한다는건

은근히 자부심도 생기고 , 자기만족으로

충만케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

생각지도 않았던 첫 눈을 온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들뜬 분위기 속에서 같이 자리한 많은이들이

있었는데 바로 우리들의 누님이십니다.

.

알래스카의 첫눈,

그 감개무량한 순간들의 감동을 전해드립니다.

.

 

.

가을이 석류만큼이나 무르익은 그 어느날 


.

황금빛 도로를 가로질러 무수한 상념을 안은채 달렸습니다.



.

마치 개선문 같은 철교도 만나고,



.

철교를 지나 달리는데 저 멀리 하얀눈이 산 봉우리에 

쌓이는 것 같았습니다.



.

조금씩 다가가자 눈 내리는 마을이 나타났습니다.



.

구름들의 형상이 눈을 몰고 올 것만 같습니다.



.

저 먼산에도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

저 산을 시작으로 눈 구름들이 머리를 들고 나에게로 달려오는듯 합니다.



.

불꽃처럼 일어나는 구름들이 심상치 않아보입니다.



.

앞을보니 버몬트 동부지역에서 온 차량이 보이더군요.

운전자가 필경 캐나다를 거쳐 혼자 온걸보니 남정네가 분명해

보였습니다.

.

그래서, 추월을 해서보니 놀랍게도 백인 처자더군요.

버몬트는 인디언 지역이었다가 프랑스가 차지하더니 전쟁에서 

이긴 영국이 차지했던 곳이기도 하지요.

.

완전히 동에서 가로질러 서쪽 땅끝마을까지 갈 예정인가 봅니다.

대단한 처자입니다.


 

.

드디어 눈이 내리는 산이 저만치 보이기 시작합니다.



.

지금 구름속으로 들어와 있는 상태인데, 작은 눈발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

차창 유리에 눈들이 마구 부딪쳐 시야를 어지럽게 합니다.



.

구름속이면서 눈발까지 겹치니 시야가 확보가 잘 안되더군요.



.

함박눈이 내리길래 바로 차를 세우고 인증샷 한장 찍었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누님들.



.

첫눈인 함박눈이 쉴새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

잠깐 사이에 눈들이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합니다.



.

가문비 나무에 눈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자동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함박눈이 내리는 도로를 한시간여를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첫 눈에 대한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

두어시간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저녁 노을이 저만치 볼을 붏힌채

저를 반겨줍니다.

.

갑자기 쿵 소리가 나길래 백밀러로 옆을 보니 어디선가 날아온

닭만한 새가 차의 옆면에 충돌을 해서 무척이나 놀랬습니다.

그 새는 이미 생을 달리했더군요.

나중에 차를 확인해보니, 차량에는 이상은 없었습니다.

.

첫 눈을 맞으면서 느꼈던 그 감동들이 아직도 잔 떨림으로 

가득합니다.

.

여러분은 첫눈을 맞을때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첫사랑?..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블랙피쉬 2016.09.24 04:34 신고  Addr Edit/Del Reply

    버몬트에서 알래스카까지? 와~ 멀긴 멀군요~벌써 나무에 물들고.. 첫눈이? 알래스카 겨울은 정말 빨리도 오는것 같군요~^^ 그래야 알래스카지~ㅎㅎ

  2. 9월에 맞는 첫눈이라.. 겨울이 너무 일찍 온듯합니다.^^

  3. 벌써 첫눈이 오다니...역시 알래스카입니다.ㅎ

  4. 357 2016.09.24 23:23 신고  Addr Edit/Del Reply

    늘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그리울 때가 많은데 사진 보면서 매일 웃네요~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5. 357 2016.09.26 05:25 신고  Addr Edit/Del Reply

    네~ 앵커리지에서 일년 살았어요~ 그 때는 일하느라 바빠 알래스카 구경도 못 다니고 말로만 들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참 좋네요 ^^

  6. 수련 2016.09.26 18:35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과 글이 예술입니다.
    산 위의 구름이 한폭의 수채화를 보듯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글 또한 예술처럼 표현하신 알레스카님의 솜씨에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 다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힐링하고 갑니다...^&^

  7. 너무 멋있네요~~
    진짜 예술입니다
    저런곳은 언제 가볼수있을까요^^;;
    이제 여기도 곧 겨울인데...
    기대되네요^^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09.27 14:45 신고  Addr Edit/Del

      비키니 입고 오시면 아니되옵니다.ㅎㅎ
      한국이신가요?
      마음 먹으면 금방 오실수 있답니다.
      결코 먼나라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 역시도 그래서 이렇게 알래스카로 와서 잘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8. 알래스카에는 벌써 첫눈이 오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첫눈이 내렸으니 , 차를 몰고 안 나갈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부지런히 일을 마치고 차를 몰고 Anchorage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햇살이 따듯해 눈들이 녹는걸 보니 , 마치 봄이 오는 착각을 들게

하더군요.

봄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내풍경을 소개 합니다.




주변의 산들은 온통 하얀 눈으로 가득 덮혔습니다.

도로도 더 깨끗해진 느낌입니다.







운전하는 내내 기분이 더욱 상쾌해지더군요.

 






작년에 비해 첫눈이 일찍와서 반가워 했는데 , 오히려 이러다가

눈이 덜 오는게 아닐까 주민이 걱정을 하더군요.







길가 가로수들의 단풍이 아직 채, 지지도 않았는데 첫눈이

조금 성급 했나봅니다.







도로 옆에도 제법 눈이 많이 쌓여 있네요.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다행히 도로 눈들이 금방 다 녹아서 운전 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홍수 주위보 까지 내려서 물난리 난 지역들도

있다고 합니다.







저 산으로 조금 더 다가가 보기로 했습니다.

다가갈수록 설산의 위용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듯 합니다.







행여 도로가 미끄럽지 않을까 미리 실험삼아 급 브레이크를

밟아 보았는데 , 미끄럼 현상이 없네요.







경사진 곳으로 진입을 하자 , 마치 제설작업을 막 끝낸듯한

겨울풍경이 나타납니다.

 







자작나무와 가문비 나무에 아직도 잔설들이 남아 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집들이 눈으로 치장을 하고 반겨줍니다.







산 밑자락에 도착해서 설산을 올려다보니, 가슴까지 훈훈해져 오는

겨울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그럼 스키장은 어떤지 한번 들어가 볼까요?







스키 활강장에는 금방이라도 활강이 가능할 정도로 눈이 쌓여 있더군요.







지금이라도 스키를 타도 될 정도 아닌가요?

성급한 이들은 스키를 가지고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더군요.

지금은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아기 자작나무와 옆집 가문비나무 아저씨가 다정하게 서 있는 모습입니다.

 









산책로에는 눈이 가득합니다.

이제 신발을 다른 걸로 바꿔 신고 와야겠네요.








단풍이 짙게 물든 자작나무와 설산이 잘 어울려 보입니다.

한동안 저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만 보았습니다.

햇살도 너무나 따듯해 잠시 머무는 것도 좋습니다.












산 속에 숨은 집들이 머리를 내밀며 손을 흔들고 있네요.

이제 겨울동안 숲속 집들은 눈들과 함께 동거동락 하겠지요.









오늘 저녁식사 장면입니다.

식사 하면서 늘 책을 읽는 습관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식사를

합니다.


시원한 재첩 국을 끓여 보았습니다.

물은, 상황버섯을 다린 물입니다.

혼자 살면서 그래도 일식일찬이 아니니 다행 아닌가요?..ㅎㅎㅎ

 




표주박

 

도박을 즐겨하는 지인이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왜 도박을 해서 힘들게 번 돈을 다 날리느냐고 핀잔을

줍니다.

 

미국인들은 절대 이야기 하지 않을 사항을 한국인이 이런 이야기를

제한 없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지인은 왈

당신이 나에게 1달러를 줬느냐? 난 내가 힘들게 벌어서

나를 위해 그 돈을 모두 쓴다.

 

도박하는 그 순간들이 나에게는 인생의 보람이고 희망이며

행복이다.

내 행복을 위해 내가 번 돈을 쓰는 게 잘못된 일이냐고

하더군요.

 

주위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 ,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투자 하는거와

같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도박이 위법이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불법입니다.

개인의 행복할 권리를 제한하는 모순된 법이긴 하지만, 일단

국민을 위한다는 명제로 법을 제정해 놓은거라 따를 수밖에

없어, 유명인이 도박을 하면 바로 매장을 당하는 사회의 규율에

해당되게 되지요.

 

만약 , 미국에서 불법으로 정한다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지노를 전혀 가 본적이 없습니다.


궁금하기도 하지만, 크게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빠지면 깊게 빠질 것 같아 근처를 어슬렁

거리지 않을 따름입니다.

 

제가 저 스스로를 잘 알기에 자제하게 되더군요.

 

도박도 개인의 행복할 권리에 해당이 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이비님이 차린밥상 몰래 먹어며 멋진경치를 보고 편히 쉬어갑니다.
    도박하는것도 사람마다 다 다르죠.많은분들은 매일 얼마씩이라고정해
    놓고쓰요.이십불이면 그 한계를 절대 넘어가지안아요.도박도 운이있는날과
    없는날이잇다고믿는겁니다.저는 캐쉬노일을 오래했었기에 노름하시는 분들을
    싫어하지안아요.저는 어제 Everest영화를보았어요.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10.01 09:33 신고  Addr Edit/Del

      ㅎㅎㅎ
      수저 하나 더 얹으면 되지요.
      몰래 드시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제 자신을 콘트롤 할수 없을것 같아서
      되도록이면 근처에 못간답니다.
      안가는게 아니고 못가는거 그마음 아시나요?.ㅎㅎ

      그런데 사실 하고싶은 마음은
      많습니다.

  2. 서울 2015.10.01 14:39 신고  Addr Edit/Del Reply

    눈의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습니다
    가을 본색에 하얀 눈이 함께하니
    가을이 더 화려해 보입니다
    마치 흰 털옷에 울긋불긋 옷단을 대서 입은듯
    꼭 에스키모 옷 같습니다
    지금 알라스카만이 잠간 보여주는~
    가을과 겨울이 함께하는 이런 가을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10.01 15:59 신고  Addr Edit/Del

      오늘 해가 너무 강렬해서 온 천지가
      그 혜택을 모두 받은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단풍도 설산도 하늘도
      너무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너무 청명한 하늘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3. jslee 2015.10.02 20:39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이비님이 솔로여셨단말인가요? 부러워서 하는 소리라는거 아시겠지요.ㅎㅎ
    도박은 자유에 포함하기엔 그렇습니다. 내가 벌어 내맘대로 한다고 한다면 제가 지은집을 제 맘대로 불질러도 된다는 말과 같으네요,
    인간에겐 규범과 규칙과 법이 있잖아요. 동물 처럼 단순하지 않고 나름 잔머리들이 돌아가는게
    인간이니까요.ㅎㅎ
    도박은 재미라도 호기심에라도 하지 마세요 물론 아이비님은 명철하시니 이런 이야기가 오히려
    누를 끼치겠네요.
    그런데 아이비님은 한국에서 픽션을 쓰시는거요? 아니면 알래스카에서 논픽션을 쓰시는거요?
    워째 드시는 음식 하시는 행위가 한국에서나 있을 법 한 거를 하시니 이르는 말입니다.ㅎㅎ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10.02 21:20 신고  Addr Edit/Del

      천상 한국인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거의 한식이 주종을 이룹니다.
      양식은 정말 어쩌다가 외식할때 하게
      되네요.
      이번에 한국에서 지인들이 왔는데 현지 음식을 먹겠다고
      양식만 찾는통에 느끼해서 아주 죽을맛이었습니다..ㅎㅎ

      여러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혼자 감상하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저 정겨운 이가 함께 있다면
      이야기를 나누면서 같이 그 기뿜을 같이 나누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ㅎㅎ

2015.09.20 04:36 알래스카 관광지

디날리 국립공원을 갔었습니다.

주변의 산봉우리에는 이미 모두 눈이 내렸더군요.

예년보다 눈 소식이 일찍 들려온듯 합니다.


눈을 보니, 마음이 한결 따듯해지면서 안도가 되더군요.

금년에는 제발 눈이 많이 내려서 알래스카다운 하얀눈의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눈을 디날리에서 맞이하니, 남들보다 한발 먼저 경험을

하는것 같아 어깨가 우쭐해집니다.


그러면 눈 내리는 디날리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디날리 국립공원 앞 호텔 들 정문에 들어서니 2016년에 다시 만나자는

안내문이 붙어 있더군요.


뒷산에는 지금 눈이 내리는중입니다.






주변 상가들도 이미 모두 철시를 한 상태입니다.

이제 모두 휴가를 떠난듯 합니다.





피자로 유명한집도 이제 문을 닫고 내년을 위해 동면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티셔츠가 한장에 1불99센트라고 현수막이 붙었길래 들어가보니,

한번 딱 입고 버릴만한 티셔츠인데 그나마도 모두 더블 엑스라지만

있네요.







누구나 디날리 국립공원을 오면, 이곳에서 인증샷을 꼭 찍는답니다.






마치 바위가 두꺼비 가족 같습니다.






지금 눈이 내리는중인데 , 이 밑까지 눈이 내린답니다.





눈이 내리긴 한데, 함박눈같은 듬직한 눈이 아니고 싸래기눈이

내리네요.







차량을 가지고 들어 갈려다가, 저 다리 건너 검문소에서 퇴짜를 맞았습니다.

오늘은 군인을 위한 날이라 군인들만 출입이 가능 하다고 하네요.





내리는 눈을 맞고 있었는데 약 , 20여분이 지나자 손이 시렵네요.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는데, 사진기에는 잡히지 않아 조금 아쉽습니다.






저 산위에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첫눈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추운데도 불구하고 내리는 눈을 맞고 

있습니다.


참 , 청승이죠?..ㅎㅎㅎ







주변 산들이 다 높고 가파르네요.

맥켄리 산이 이제는 디날리로 바뀌어 조금 헷갈리기도 합니다.


이미 여러 표지판에는 디날리로 표기가 되어 있더군요.







오늘도 파노라마샷 한장 투척 합니다.






저 바위 가까이 가려고 사람들이 등산을 하더군요.

조금은 극성스러운 면이 있네요.

그냥 밑에서 바라보고 말것이지 왜 올라가는걸까요?..ㅎㅎㅎ






굽이굽이 돌때마다 설산으로 불리워질 산들이 머리를 내밀고 

제 눈치를 보고 있네요.






많은이들이 이런 경치를 차안에서 하염없이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더군요.




이 장면도 역시 파노라마입니다.






도로마다 모두들 차를 세우고, 눈이 내린 산들을 찍기 바쁘네요.




 


 디날리 국립공원을 되돌아 나오면서 아쉬움을 남겨야 했습니다.

오늘은 첫눈 맞은날이라 , 다른때보다 각별하네요.


정식으로 앵커리지에서 첫눈 내리는 날이 기대가 됩니다.




표주박



오늘 환상의 오로라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잘 찍히지도 않는 카메라로 벼라별  쇼를 하면서 겨우 몇장 건졌답니다.


내일 오로라 사진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래쉬를 밑에서 비쳐가며 , 완전 수작업으로 찍은 오로라 사진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오로라는 춤추는 영혼의 울림입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구월인데 벌써 눈이 내리는군요. 아휴 추워! ㅎㅎ

  2. J Lee 2015.09.21 06:00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람이 트라우마가 생기면 참으로 무섭습니다.
    아름다운 첫눈이 내려도 저는 아름답다. 좋다 라는 생각에 앞서서 그 옛날 군시절 활주로. 유도로
    그리고 주기장을 제설작업 하느라 밤샘하기를 밥먹듯이 했던 기억에 지금도 눈이 오면 퍼뜩 떠오르는 "지금 애들은 죽을 맛이겠구나" 라는 것입니다.
    이젠 즐겨도 되는데 쉽게 안되네요.
    오늘도 멋진 사진과 즐거운 소식에 감사드립니다.^^

  3. 좋은 블로그 글 잘 보고 갑니다. 서울시 블로그에도 놀러와주세요^^

페어뱅스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네요.

아는분이 치나온천을 갔다오는데 아주 혼이 났다고 하더군요.

알래스카에서 눈길을 처음 달리시는분들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되도록이면, 운전을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앵커리지에는 스노우 타이어를 안하면 법으로 걸린다고 하네요.

앵커리지를 제외한 그 어느곳에서도 이런말은 들어보지 못했는데,

앵커리지가 아마도 특별한가 봅니다.

이런걸 법으로 제정 한다는게 다소 이해가 안가지만, 

주위에서 모두들 그런다고 하니, 그려려니 합니다.

각설하고, 그럼 첫눈 내리는 장면을 함께 보실까요!



드디어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어귀에 내리는 눈발이 제법 굵직한데도 이내 녹아버리네요.

아직은 날이 따듯한가 봅니다.





도로 양 옆으로는 녹지않는 눈들이 조금씩 쌓여가고 있습니다.





저 먼산에는 눈이 가득하네요.

마구 내리고 있네요.




앵커리지 제일 꼭대기 집들이 모여사는 동네를 올라와 보았습니다.

경치 하나만큼은 정말 좋은데, 겨울에 여길 올라올 생각을 하니, 아찔하네요.

저는 못살것 같습니다.





내려가는 길 내내 저렇게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한국은 오늘 한글날이네요.





이렇게 뷰가 좋은 동네에 살면, 정말 어디 놀러가고 싶은 생각은 안들것 같습니다.




골목마다 다 들르다보니, 이렇게 막힌길이 나오면 의례 견공이 

먼저 마중을 나옵니다.

알았어..간다 가!






오늘의 베스트 컷으로 선정 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입니다.





동네 개울가에도 이제는 얼음이 저렇게 얼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개울가라 하는데 , 영어로는 RIVER 라 강이랍니다..ㅎㅎㅎ





점점 얼음의 면적이 늘어만 갑니다.





이 버섯을 검색하니, 두가지가 나오네요.

치킨버섯과 허니버섯으로 나오는데 , 어느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알래스카 암 학회지를 보니, 알래스카산 상황버섯과 차가버섯이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좋다고 나오네요.

성분 분석을 한걸 발표 했는데, 효과가 아주 좋은 모양 입니다.



 


차가버섯은 영어 이름도 차가 버쉬룸 입니다.

재미나죠?

종양의 크기를 서서히 줄여준다고 나오네요.

암 환자가 완전 치유되기에는 시간이 좀 소요 됩니다.







월마트를 들렀는데 나의 사랑하는 여우 " 사랑이"의 액자가 있네요.

프린트한건데도 23불이나 하더라구요.

정말 사진전 한번 해야할것 같습니다.





내년에 숲속의 사진전을 열려고 합니다.

산책로 자작나무와 나무사이에 빨래줄을 연결해서 산책하면서 즐기는 

사진전을 할까 합니다.

사진전 열려면 부지런히 찍으러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산책 하면서 사진을 감상하는 사진전 재미있지 않을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






다음주에 제가 갈곳 입니다.

바다코끼리 사냥을 해서 손질하는 장면 입니다.





아기 북극곰을 잡아서 저렇게 키우고 있네요.

인구 약 200여명이 사는 전형적인 원주민 마을 입니다.

100% 에스키모가 사는 동네 입니다.









가서 바다코끼리 뿔이라도 하나 가져올까요?..ㅎㅎㅎ

가서 실컨 촬영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사진으로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지인두분이 저에게 이런말씀을 해주시네요.

        이제는 공인이 된만큼 개인의 감정은 자제하면서

        글을 쓰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저는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런말을 들으면

        웬지 제가 제가 아닌것 같아 이상 합니다.

        제가 공인 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엄청 불편한데요.


        친한 사람일수록 (남녀관계가 아닌) 거리를 두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일본에서도 아무리 친해도 떨어져 산다고 하네요.

        일본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오신분인데 , 그런게 서로를 위해서

        나은게 아닌가 생각을 한다는군요.

        요새 생각을 해보니, 그말이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서로의 치부를 너무 보여주다보면, 자연히 거리가 멀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제오늘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여태 살면서 이런 생각은 여태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Lee K.I 2014.10.11 02:02 신고  Addr Edit/Del Reply

    일루 와서 보니 참 잘나옵니다~~
    그런데 복사가 안되어서
    한국에 소개할수가 없죠 ㅠㅠㅠ
    헌데 매일같이 이렇게 많은 일들이 가능한겁니까?
    저희야 매일매일 호강하구 있지만
    알래스카 철인! 아니 골드맨이십니다 ㅋㅋ
    건강하셔서 승승장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4.10.03 23:15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는 지역별로 첫눈이 내립니다.

아직 앵커리지는 첫눈이 내리지 않아 

직접 첫눈을 맞으러 다른 지역으로 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옷을 너무 간편하게 입고와서 첫눈을 오랫동안

감상을 하지못해 그게 아쉬웠습니다.

산이 높고 바람이 불어 손과 귀가 얼정도였습니다.

바람이 부니 춥긴 춥더군요.

이렇게나마 첫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반가울 따름입니다.

그럼, 첫눈을 찾으러 떠나볼까요?



낮은 포복으로 기어 올라가는 구름을 제가 귀신같이 잡아냈습니다.

마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하는 놀이같아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네요.




가는곳이 저곳?

저기를 가면 첫눈을 만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눈이 내리는 장면 입니다.

그런데 꼭대기 까지 어찌 올라간담...







기차는 안 올라가려나?

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짙어가는 단풍들이 알래스카 겨울을 유혹 합니다.

겨울아 겨울아 뭐하니~





밀물로 가득해진 알래스카의 바다는 고요함으로 그윽 합니다.




이 전체 일대가 눈이 올 모양 입니다.





이제는 구름들이 단체로 몰려와 남아 있는 구름을 안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갑자기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관광철이 지난 지금은 아주 간혹 여행객들이 올뿐, 가을의 적막감만

바다와 함께 흐를뿐입니다.





이렇게 여기를 전세내서 혼자 감상하려니 , 너무 호강을 하는것 같네요.

이런 분위기 조차도 너무나 좋습니다.





날이 흐려서 가을의 총총함이 다소 흐릿하지만, 직접 앞에서 가을의 바다를

만나니, 그 내음이 짙게 가슴 속으로 들어옵니다.






산자락 밑에 도착하니, 이렇게 비오는 야외 베치카가 와중에도 

활활 타 오르고 있습니다.

정말 따듯하네요.

비와도 안꺼지네요.신기신기...ㅎㅎ





갈짓자로 난 등산로에는 벌써부터 하얀눈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저 등산로로 산을 오르려면 한 체력 해야 한답니다.

언젠가는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카메라 두대를 목에 걸고 말입니다.




 


케이블카를 타도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눈발이 날려 앞이 안보이네요.





스키 슬러프에는 눈보라가 불어  작은 언덕을 오름에도 힘이 겨워보입니다.






한치앞도 내다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보라가 심하게 부네여.

건너편 빙하가 보이지 않아 약간 서운 합니다.






차곡차곡 한올한올 쌓여가는 눈이 신기 하기만 합니다.





찾는이 아무도 없는 산 정상에서 이렇게 처음으로 발자욱을 남기는것도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이렇게 직접 첫눈을 찾아와 만나는것도 정말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첫눈 올때만 기다릴게 아니라, 이렇게 첫눈을 찾아 와 보시는것도 

나름 재미난것 같습니다.




 


닫혀버린 상점이지만, 팔각정에 눈이 쌓여 너무나 운치있어 보입니다.





허공에 매달린 리프트를 보니, 이제 스키 시즌이 닥온걸 알수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스키어들의 발걸음이 다시 알래스카를 북적 거리게 

할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여기를 또 얼마나 자주 찾게 되지 모르겠네요.

올때마다 , 아름다운 풍경 가득한 사진들을 선물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알래스카에 살면 눈치가 둔해질수도 있습니다.

         누구 눈치를 보는일이 없다보니, 모처럼 도회지분들이

        오셔서 이야기를 하시면, 잘못 이해를 하기도 합니다.

        저는 도회지분들을 자주 만나는데도 불구하고, 자칫

        오해를 해서 난감 하기도 합니다.

        타주의 번잡한 곳에서는 상대방에게 간을 보면서 아주

        천천히 접근을 하지만, 보통 대개의 알래스칸들은 

        그런것 없이 오픈마인드로 모두 받아 들이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잔머리 잘 굴리는 이들에게는 된통 

        당하기도 하고, 망신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눈치가 남아 있지않아 , 정말 곤란 할때도 있지만,

       이미 없어진 눈치가 다시 살아날 여지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알래스카가 좋아, 저는 알래스카의 품에 안겨 

       눈치코치 없이 , 첫눈과 뛰어 놉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Lee K.I 2014.10.04 01:45 신고  Addr Edit/Del Reply

    와~ 정말 독특합니다
    저 갈지자로난 등산로길하며~
    눈안개속에 쓸슬히 기찻길만~
    그리고 혼자타고있는 야외 베치카~
    이것들이 알래스카의 겨울아닐까요?
    한국의 겨울바닷가는 연인들끼리 오는 경우도 있지만
    관광객없는 텅빈 저런 알래스카의 풍경은 누구때문에 볼수 있을가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4.10.04 10:18 신고  Addr Edit/Del

      저 등산로를 언젠가는 한번
      정복을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ㅎㅎ
      올때마다 막상 앞에서 보면 한숨만 나온답니다.

      체력이 될때 올라가저야 좋은건데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어디를 가나 거의 제가 혼자
      전세를 내네요.
      넉넉해서 좋습니다..ㅎㅎ

  2. 저도 알레스카의 품에 안겨보고싶네요 ;ㅁ;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요?ㅎ

2014.09.24 00:18 알래스카 관광지

혹시 무지개 속으로 들어가 보셨나요?

저는 정말 실제로 무지개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오래전에는 무지개를 잡아도 보았지만, 이렇게 실제 무지개 속으로 들어가
지나가 보기는 처음 입니다.

알래스카에서만 누릴수 있는 호사를 제가 다 누리고 있네요.
바다에 떠있는 설산과 무지개의 환상의 하모니가 저를 설레게 했답니다.
여러분들도 무지개 속으로 초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 고은 다양한 색상의 무지개가 눈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점점 무지개가 가까워졌습니다.
하늘을 날아 이렇게 무지개와 만나니, 기분 또한 짜릿하기만 합니다.






점점 다가오는 무지개, 그 속으로 금방 들어가게 되네요.
무지개 터널을 지나면 또다른 세상이 펼쳐질것 같아 가슴이 두근거리기만 합니다.
걸어서 들어간건 아니랍니다.
비행기를 타고 무지개 정가운데로 들어갔습니다.
아치로된 무지개속을 통과할때는 정말 기분이 야릇하더군요.






와우! 무지개 터널을 지나니 가을과 겨울이 한데 어우러진 엄청난 빙하가 저를 맞이 하네요.
감탄사만 절로 나옵니다.





마치 바다에 둥실 떠있는듯한 설산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저 모르는 사이 눈이 내렸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을까봐 아마도 밤사이 몰래 내린듯 합니다.





설산이 마치 바다를 둘러싼 여덟자 병풍같아 보입니다.




여름의 끝을 지나 가을의 문턱에서 바로 겨울을 맞는 만년설이 모여사는 동네를 왔습니다.





좀더 가까이 다가가보니, 정말 환상적이기만 합니다.
눈이 부실정도랍니다.





이제 겨울로 가는 길목 입니다.
북극의 바다도 어제부터 서서히 얼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가을 단풍이 높은 암벽을 서서히 타고 올라가는듯 합니다.






하이웨이를 달리는데 , 밤사이 내린눈이 산봉우리에 소복히 쌓여 있더군요.




여긴 고지대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눈은 내리지 않았네요.





마치 바다에 떠 있는듯한 설산 풍경만 오늘 올릴까 할 정도로 이 풍경이 저를 설게 하더군요.





가을의 색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하염없이, 저 설산을 바라보고 있더군요.
아무 생각도 없이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는 그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산 정상에는 첫눈이 내리고 , 빙하는 유유히 게으름을 피우는데 가을은 발목까지 쉼없이 달려왔네요.





이곳에 새로 이주해 오실분이 저에게 선물을 주셨답니다.
그동안 아르마니 선그라스만 계속 썼더니 지루했던차에, 너무나 반가운 선물이었답니다.
선그라스 끼고 열심히 돌아다니도록 하겠습니다..ㅎㅎ





표주박
그저께 첫눈이 내렸습니다.
스워드로 향하는데, 눈이 가득 쌓인 산봉우리와
툰드라에 눈들이 하얀색을 가을을 감추고 있더군요.
베리들이 지천으로 있는 곳인데,가을을 품에안고
눈들이 하얗게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그 첫눈을 만나러 비행기를 타고
날아올랐답니다.
첫눈을 만나는 요금 치고는 비쌌지만,그래도
기분은 날아갈듯 신났습니다.
알래스카는 보통 9월에 눈이란걸 보여주는데
첫눈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애매할 정도로 눈의 결정체만
살짝 맛보기로 보여줍니다.
그러다가 10월이 되면, 본격적인 첫눈이 내리기 시작 합니다.

벌써 첫눈에 대해 이야기 할 정도로 가을의 모습이
사라지니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서 요새는 더욱 시간이 부족하답니다.
안간힘을 쓰면서 가을의 옷자락을 붙잡고 열심히
마실을 다니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첫눈 내리는날, 거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