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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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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줄'에 해당되는 글 2

  1. 2018.10.24 알래스카" 원주민 마트를 가다 "
  2. 2016.01.21 ALASKA " Anchorage 의 항구 "(6)

이틀 동안 소개를 했던 Npaskiak 마을에는

마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들러서 생수 한 병을 샀는데 알래스카

생수가 아니라 나이아가라 생수여서 조금 

황당 모드였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알래스카에서 나이아가라

생수여서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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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당황을 한 건 상황버섯을 팔고,

모든 물건에 가격표가 없다는 겁니다.

아마도 가격에 구애 받지 말고 그냥 살려면 사라는 

이야기 인 것 같았습니다.

또한, 가격표를 하나하나 붙일 직원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진열은 한달 내내 손을 보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청소도 아마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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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여개의 마을을 이어주며 삶의 중요한 젖줄 

역활을 하는 Kuskotwim Bay에 자리한 작은 마을의

마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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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유일한 마트입니다.

년 매출은 5백만불 내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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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서자 상당히 어수선합니다.

그리고, 비어 있는 매대가 더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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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이라는 표지판은 전혀 없습니다.

아마도 일년 내내 세일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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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을 따서 팔고 있는데 이는 장작으로 쓰거나 

가루를 내어 담뱃가루와 함께 츄잉껌처럼 씹는 담배를 

만들기도 합니다.

상황버섯에는 환각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에스키모인들이

즐겨 이용하는 버섯입니다.

말보루 담배 한 값은 보통 13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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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다 썩어 상품 가치가 없는데도 팔고 있더군요.

여기서 팔고 있는 유일한 야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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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한국의 라면을 만났습니다.

에스키모인들이 매운 걸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김치나 김치찌게를 아주 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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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를 비롯해 생필품들이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같이 가격표가 없어 가격 비교는 허지 못했는데

가격을 물어보는 이가 없는 게 또, 반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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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나 냉동고도 이미 유효 기간이 지난 상품들이 있지만

누구 하나 신경은 쓰지 않더군요.

여기는 반품이 안 되는 지역인지라 , 상하지만 않으면

최대한 팔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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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을 하는 Water Machine 은 있지만 , 세탁물을 말리는 

Dry machine은 전기가 많이 먹혀 이렇게 빨래 줄에 

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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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양철로만 만든 주택입니다.

여름이 그리 덥지 않으니 찜통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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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순수한 눈망울이 애처롭기만 합니다.

강아지 간식이라도 들고 올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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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에 러시아 정교회 상징물이 부착이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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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의 보건소입니다.

알래스카의 원주민 망르들은 하나같이 위생에 아주 취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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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실인데 사우나실이나 집이나 규모가 같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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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인데 엄청 길더군요.

창문은 모두 막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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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정원을 만들어 놓은 집입니다.

여기는 텃밭을 가꾸는 집은 없었습니다.

에스키모인들이 야채랑은 별로 친한 사이가 아닌지라

그리 크게 아쉽지는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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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창문이 없는 집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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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남자 분이 바로 학교 교장 선생님인데 다들 이웃집 

아저씨처럼 대합니다.

미국은 나이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눈높이로 같은 수평적 관계로

대화를 하기에 참 편한 것 같습니다.

우리네 보수 아저씨들 버럭 화낼 일이기도 하지요.

툭하면 나이부터 찾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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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설치 되어 있는 사우나실인데 주변에 나무가 별로 없어

땔감 구하는 것도 상당한 중노동 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황버섯을 때는 집도 많습니다.

상황버섯이 화력이 좋고 오래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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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간 주인들을 개들이

포구에서 하염 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는 질투가 가장 심한 동물이지만, 그들에게는

"이별" 이라는 단어가 없으며 단지, 잠시

떨어져 있을 뿐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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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무리 오랜 시간을 떨어져 있어도 오래도록

기억을 하며 다시 만나면 한없이 반겨줍니다.

개는 장난감이 아니라 가족입니다.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키우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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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 하나를 전해드립니다.

한국에서 12년을 함께 한 애견이 생명이 다해 화장을 

하여 유골을 들고 같이 세계 여행을 하는 20살

청년이 있습니다.

죽어서나마 여러 나라를 구경 시켜주려고 한답니다.

고등학생 때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여 여행 자금을

마련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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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키워 보신 분은 누구나 겪는, 애견과의 이별은

정말 가슴이 찢어지듯 아픔과 슬픔을 동반 합니다.

개를 키워 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지금 일본에서 감기로 고생을 할 그 청년을 위해

무사히 종착역까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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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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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항구는 3척의 벌크선과 바지선 한척,

유조선 2척이 접안 할수 있는 시설입니다.


알래스카에서 소비되는 모든 정제된 석유 95%가

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공군에서 사용되는 제트연료 100%와 앵커리지 

공항에서 소비되는 제트연료 66%와 알래스카에서

필요한 모든 생필품들이 이 항구를 이용해

들어오고 있으니, 얼마나 중요한 항구중 하나인지

짐작이 갑니다.


Anchorage 항구는 약 60에이커입니다.

항구옆은  129에이커에 달하는 산업시설에 임대를 주고

81에이커는 다양한 사업자에게 포트 임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리지 항은 부동항으로 겨울내내 얼지않아 물자 수송이

멈춘적이 없으니, 알래스카의 젖줄이라고 할수 있지요.


그럼, 앵커리지 항구로 출발해 볼까요.





앵커리지 다운타운 전경입니다.

바로, 왼쪽이 앵커리지 항구입니다.





물건을 하역한 배가 앵커리지항을 떠나고 있네요.


1961년부터 정식으로 가동한 항구입니다.


당시 38,000톤의 화물을 이동했는데 2011년 개항 50주년이 되었을때는

물동량이 5,000,000만톤으로 증가 했습니다.






앵커리지 공항에서 화물기가 막 이륙을 하고 있네요.

태드 스티븐스 공항이 가까이 있어 비행기의 이착륙을 감상하는데는

이곳이 아주 제격입니다.






노을로 물들어가는 설산위로 경비행기 한대가 지나가네요.

너무 아름다운 도시 아닌가요?






항만시설은 3개의 화물터미널과 두개의 석유 터미날이 있습니다.

알래스카 철도와 맞물려 있어 기차를 이용해 다양한 물자들이 이동을 

합니다.






애견과 함께 노을지는 바닷가 풍경을 감상하는 처자들입니다.






화물선이 코앞으로 지나가네요.

바로 뒤에는 누워있는 여인의 머리부분에 해당되는 설산입니다.






엄청난 길이의 산책로 입니다.

한번에 다 완주를 하지 못할 정도로 기나긴 코스입니다.






비행기와 달, 그리고 설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앵커리지 공항입니다.






공항 시설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니, 특이한 형태의 토템이 있네요.

관계자 외에는 출입금지입니다.






며칠만 지나면 휘영청 밝은 보름달로 변하겠네요.






앵커리지 공항인 Ted Stevens Anchorage International Airport 입니다.





해가져서 공항 활주로를 따라 비행기처럼 날렵하게 달려보았습니다.





산책로에서 만난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입니다.

식용버섯은 분명한데 무슨 버섯인지 모르겠네요.


황금빛으로 빛나니 골드머쉬룸 아닐까요?..ㅎㅎㅎ










여기도 머리에 흰눈을 이은채 자라고 있네요.


추위를 이겨내면서 씩씩하게 자라는 버섯이니 , 당연히 몸에 좋을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내내 여전히 빙판길 입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해산물 파티입니다.

킹크랩과 꽃게,새우입니다.





우리의 호프 스카이와 베라.






살아있는 생물을 파는 마트가 있어서 수족관에서 " 얘하고 얘 주세요" 하면

바로 즉석에서 삶아 줍니다.

그점이  참 편리하더군요.


해산물로만 배를 채웠습니다.배가 아주 빵빵 하네요.

더 있습니다. 마음껏 드시기 바랍니다..ㅎㅎㅎ


입에서 바다 냄새가 나네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어떻하든 엄마등에 올라 갈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절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한마리 키우고 싶으신가요?...ㅎㅎㅎ




표주박



지난번 교통사고 때문에 경찰서 가서 벌금내고 , 리포터 작성하고

보험회사 들러서 다시 리포터 작성하고, 본인부담금도 내고 다시

은행에 들러 크레임 제기한거 마무리하고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네요.


그런데, 왜 미국은행은 중요업무는 본사로 전화를 걸어 해결을 

해야 하는걸까요?


지점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음에도 모두 본사의 지시를 받아야 

하더군요.


지점에서의 권한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은행의 직원들은 거의 마트 수준의 직원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 알래스카 은행직원들은 마트 직원과 다를바가 하나도 없네요. 

참, 이상하면서도  답답한 업무진행인데, 대신 은행의 창구 사고는 

없는것 같더군요.


특별나게 권한이 없으니 , 당연히 사고도 덜 나는것 같더라구요. 

업무 메뉴얼에 나온것도 단순하지만, 그외에는 절대 진행을 하지않는답니다.


그러다보니, 직원한명이 상담을 하는데 보통 한시간은 기본이네요.

업무의 효율성은 상당히 낮다고 봐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이 흑자를 낸다는건, 돈 남는 장사임에는

틀림이 없나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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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사 금지가되서 요 곰 올리는게 무지 힘드네..헥헥
    오래전에 죽는줄알고 마지막 식사는 뭘할까 생각하다가
    게두개사서 삶아먹고나서 병원가서 입원한일이있어요.ㅎ

    저 무시 무시한곰 키우고싶지안아요.모든사진들 다 최고입니다.

  2. 폐때문이였어요. 그때 무슨 증상인지 모르니
    무조건 맛난것 먹고 나서 병원가자는 속샘 ㅎ

  3. 덕분에 알래스카를 자세히 보면서
    언젠가는 아시아와 미대륙이 하나로 연결될것이
    분명해 집니다
    그때쯤해서는 세계에서 제일 바쁜 지역이 되겠습니다?
    아이비님도 뵙기 힘들어지겠구요?
    미리 잘 부탁드려 둡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