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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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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09:31 알래스카 관광지

요새 매일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고 있는데

밀물 때에 어김없이 고래가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이 달리던 차를 멈추고

고래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

며칠전에도 고래를 언급 했는데 오늘 시간은

없지만 잠시, 차를 세우고, 고래 그림자를 

보았습니다.

큰 고래는 아니고 벨루가라는 고래입니다.

덩치 큰 고래도 나타나긴 하는데 오늘은

작은 고래이네요.

.

멋지게 고래 트림을 했으면 좋은데 그냥

부드럽게 유영을 하는 모습만 보여주네요.

그리고, 빙하의 옥색 속살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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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빛나는 빙하의 민트 빛 속살이 황홀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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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으면서 실개천이 흐르듯 작은 폭포들이 내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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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발데즈의 명주실 포포처럼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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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아 한발을 물러나면, 뒤를 따라 푸른 이끼들이

자라 푸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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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앞까지 다가가면 그 위용에 놀라 감동에 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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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위로 구름이 피어 오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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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벌서 절반 이하로 줄어듬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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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70% 정도가 녹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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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터널이 두개나 생겼는데 , 감히 들어 갈 엄두는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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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가 갑자기 부산스러워졌습니다.

자칫 위험하기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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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갔더니, 고래가 물 속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기포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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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급한 사람들은 바닷가까지 나가서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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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고래 머리 부분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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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만 살짝 내밀고 얼굴은 도통 보여주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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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보면서 생중계하는 여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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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만 살짝 보여주는 고래가 야속하네요.

몸 전체로 뛰어 올라 한번 고래쑈를 보여 주었으면 하는데

연어를 잡아 먹는거지 물 속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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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터널을 지나갈 시간인데 , 마침 기차가 지나가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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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뒤에 부분이 바로 프리미언급 좌석인데 2층 좌석입니다.

가격은 1층보다 거의 배나 비싸 굳이 2층 좌석을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수시로 2층을 올라가 전망대를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에 1층 좌석을

예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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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길이는 약, 2마일로 상당히 깁니다.

이 철로 위를달리는데 초보자들은 홈에 바퀴를 올려 놓고

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켠으로 비켜서 달려도 벽에 부딪치지 않으니, 겁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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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지나자마자 차선인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지난번에 다른 생각을 하다가 바로 직진을 하여

철로 위를 달릴뻔 했습니다.

제가 아주 기겁을 했습니다..ㅎㅎ

운전하다가 다른 생각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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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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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09:04 알래스카 관광지

빙하의 호수가 옥색으로 빛나는 곳이

있다면, 강이 옥색으로 빛나는 곳이

있는데 바로, 그 곳이 Cooper Landing에

있는 쿠퍼리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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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 곳을 지날 때마다 옥색 물빛에 반해

걸음을 멈추고는 합니다.

강에서는 연어 낚시를 즐기거나 래프팅과

카약킹을 하는 이들이 몰려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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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빛을 닮은 강의 유혹에 누구나 매료

되는 신비스러움의 쿠퍼리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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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구름들이 하늘을 곱게 수놓고 개구쟁이들 처럼

창공을 누비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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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위에 살포시 엉덩이를 들이미는 

귀여운 구름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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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달리다가 

화원에 잠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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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에 들르면 그윽한 꽃 향기에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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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화원에 있는 에스프레소 바에 들렀는데 유독 여기

커피가 마음에 들어 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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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커피 한잔을 마시며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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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여를 달려 드디어 쿠퍼랜딩에 도착을 했더니

래프팅을 즐기는 이들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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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강하게 빛나는 낮에 이렇게 달리기를 하는 

처자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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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킹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이들도 있었는데 강아지도

같이 탈 모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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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게 펼쳐진 강에는 바람 한점 없어 너무나

평화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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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기슭에 있는 이 집은 언제 보아도 탐이 나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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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물빛이 이렇게 옥색으로 빛나니 강의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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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 같은 갈매기가 물을 차며 날아오르는 모습이

미소를 짓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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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옷자"도 되고 사람 인자도 표현되는 갈매기의 비상은 

바다를 연상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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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트로 연어 잡이를 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미 출발을 

해서 강의 하류에 많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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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러시안 리버를 따라 숲속을 한시간이 넘게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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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만나는 야생화인데 꽃망울이 어찌나

귀엽던지 한 입에 톡하고 털어 놓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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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벤다도 여기저기 많이 피었습니다.

라벤더는 향수의 원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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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시간여를 걷다가 만난 작은 미니 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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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배낭을 메고 하염없이 걷다가  만난 Creek 인지라

잠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배낭을 내려놓고 계곡의 물소리로 피로를 달래는데

이내 피곤이 풀리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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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걸었더니 온 몸이 마치

비명을 지르는 듯 합니다.

자정이 되어 집에 도착하니, 물먹은 솜처럼 나른하고

피곤이 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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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7시간을 운전하고 , 세시간이 넘도록 트래킹을

한 탓에 다소 무리를 한 것같아 은근히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아침에 문제 없이 일어나게 되네요.

오늘도 또, 먼 길을 떠나는데 아침부터 할 일들이 쌓여

있다보니, 하루를 이틀로 생각하며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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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들어 정말 강행군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백야가 동행을 해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 백야에는 두배로 살 수 있어 좋습니다 . "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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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02:47 알래스카 관광지

드디어 알래스카 연어 낚시 철이 도래

했습니다.

오늘은 Palmer에 있는 연어 낚시터를 

찾아 강태공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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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약, 한시간 거리에 있는 

이 곳은 강의 물빛이 너무 아름다워 다들

물빛에 반해 연어 낚시를 하러 들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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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특이하게도 왕 연어만 올라 오는 

곳입니다.

큰 왕 연어는 리밋이 한마리지만 , 덩달아 

별책 부록으로 올라오는 작은 왕 연어는 세마리가

리밋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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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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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라마 농장에 들러 침 뱉기의 진수를 보고자

들렀습니다.

침을 뱉지 못하게 입마개를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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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농기구들을 모아 야외 박물관처럼 꾸며 놓아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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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머에 있는 연어 낚시터 주차장 풍경인데 이제는

화장실도 번듯하게 두군데나 지어 놓았더군요.

전에는 간이 화장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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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다소 이른듯한 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 가족이

나와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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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잡지 못해도 그저 낚시대를 드리울 수 있다는데

행복을 느끼는 강태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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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의 물 빛이 눈을 시리게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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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이어져 있어 물 때를 맞춰 낚시를 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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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양쪽이 포인트이긴 한데 , 잡는 이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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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이 강물에 담겨, 오는 이들을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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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어 낚시터도 푸르름으로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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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들은 낚시도 낚시지만, 여기에 와서

바베큐 파티를 벌여 하루를 온전히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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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와 온 세상을 먹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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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있는 곳에는 늘 독수리와 곰들이 살고 있는데,

왼쪽에 곰들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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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독수리가 연어를 사냥하기 위해 이 곳을 낮게 

날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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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잡아 손질을 할 수 있도록 손질하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바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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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물 빛이 아름다워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옥색으로 곱게 물들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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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비빔밥이 나왔는데, 고비는 역시, 알래스카산 

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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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곱게 빚은 만두입니다.

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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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물로 만든 물김치와 훈제 오리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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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맥반석 계란 하나를 통째로 넣은 

모밀냉면입니다.

국물이 너무나 시원해 피로가 확 가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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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일상은 이렇게 소소하면서도 살 맛 나는

음식들로 하루를 꾸며가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냉면 한 그릇 생각이 나지요.

오늘은 냉면으로 한끼를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

지금 새벽 3시가 다가오는데, 창문을 열어 놓았더니

새들의 지저귐이 엄청 요란하네요.

재들은 백야라고 잠들이 없는건지 원...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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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01:3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구름과 빙하는 늘 언제보아도

정겹고 환상적입니다.

그렇게 수도없이 보았는데도 질리지않고

보고 또, 보고 싶은게 알래스카의 구름과

빙하입니다.

.

프린스 윌리엄사운드 만에서 다양한 빙하를

둘러보면서 만났던 경이로운 구름들과 빙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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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속에 숨어버린 빙하의 모습이 오히려 더 환상적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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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멈추자 구름도 발길을 멈추고 빙하를 감싸안으며

숨길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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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지 않을듯 싶은 구름이 살금살금 뒷꿈치를 들고

빙하의 잠을 방해하지 않으려는듯 빙하를 감싸안고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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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구름도 놀러와 함께뭉친 구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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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구름의 움직임은 실제로 이 곳에서 봐야 더욱 실감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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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면을 수묵화로 그려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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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은은하고 고고한 옥색의 빙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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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걷히며 드러나는 빙하의 실체는 감동을 주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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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빙하로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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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빙하연대기를 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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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짙푸른 풀들이 있는 곳까지 빙하로 둘러쌓였지만

이제는 점점 더 위로 한걸음 올라가는 녹색빛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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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 아저씨 나를 찍네"

" 이쁘게 찍어주세요 "

호기심 가득한 물개는 저를 빤히 쳐다봅니다.

서로가 서로를 구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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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빙하를 발로 밟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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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물개들의 보금자리인가봅니다.

제법 많은 물개들이 유빙위에서 선텐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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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비친 만년설의 흔적은 이제 점점 더 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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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속살은 언제봐도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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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아 폭포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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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울림에도 빙하는 살을 가르며 속살을 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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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석영같은 빙하의 결들이 금방이라도

부서져 내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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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잠긴 빙하부터 서서히 녹기 시작하다가

이윽고 바다 위 빙하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엄청난 굉음을 내며 빙하가 무너져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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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빙하는 점점 그 몸체를 

줄이게 됩니다.

빙하투어를 하면서 매번 느끼는건데 과연 빙하투어는 

언제까지 계속 될건지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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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투어가 끝나면 , 다음에는 어떤 투어가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빙하크루즈는 이제 이름도 개명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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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전역이 지금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정말 절정이라고 말할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알래스카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황금빛 단풍을 보러 공원에 나왔습니다.




18세에 사망을 했네요.
이런,,
내용은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무슨일인지 궁금하네요.





자전거에 썰매견을 매고 같이 달리는 시합이 있네요.
각종 응용된 개썰매대회가 각 동네마다 참 많이 벌어집니다.






은은한 붉은빛이 감도는 작은 산책로가 자작나무 사이로 이어져 있습니다.


 

너무나 운치가 넘치는 도로입니다.
걸을만 하지 않은가요?





한국은 가을이 되면 낙엽 치우느라 정신이 없지요.
물론, 타주에도 낙엽 치우는게 일이긴 합니다.
그러나, 알래스카는 낙엽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스럽게 조화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여기서 웨딩 사진을 찍어도 좋을것 같은데요.




빙하가 녹아 흐르는 물이라 푸른색이 감도네요.
보기만 해도 추운데요.





이렇게 강줄기에도 가을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이 길은 정말 예쁘지 않나요?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거닐면 참 좋을듯싶습니다.
여기 누워서 사진 찍어도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여기 동네 이름도 자작나무 빌리지 입니다.
그래서인지, 온통 사방이 자작나무만 보이네요.





낙엽이 가득한  도로를 차가 씽하고 달리면 , 그뒤에는 낙엽이 바람에 휘날려 낙엽 회오리가 몰아 치는데 
그 장면이 정말 압권이랍니다.






낙엽을 밟으니, 너무나 푹신 하네요.
오랜기간동안 쌓였던 낙엽들이 쿠션 역활을 해주네요.
바짓단이 조금 젖어도 그정도야 괜찮답니다.





차가버섯 네개가 사람키 두배만한 높이에서 저를 내려다 보네요.
어쩜 저리 모여 있는지 모르겠네요.






버섯이 다 자라서 비를 맞으면 녹아 내리더군요.
오히려 작은 날파리들은 이런걸 좋아하네요.
심지어 벌도 모인답니다.





어쩌면 저렇게 자작나무들이 차렷자세로 곧게 자랄까요?
정말 정직한 나무 아닌가요?






여기서 재미난걸 발견 했습니다.
여기 오는 아주머니도 가방을 메고 오셔서 뭐하나 자세히 보았더니 , 원반 던지기를 하더군요.
자작나무 사이로 원을 그리며 던지는 원반을 자기가 목표로 한곳에 던지는걸 연습한답니다.
저 총각도 역시 원반 던지기를 하면서 걷고 있답니다.



 

벤취에서 자작나무 숲을 바라보며 쉬어가라고 하는 모양 입니다.
정말 운치 있네요.





저 친구들도 많은 원반을 가져 왔습니다.
아마 대회가 있는게 아닐까요?
어째서 온 사람 모두, 원반을 수십개씩 들오 왔더군요.
가방안에는 다양한 색색의 원반들이 있는걸  제가 훔쳐 보았답니다.
참 신기하네요.
참 별 대회가 다 있나봅니다.





공원 팻말을 봤는데 주소가 적혀 있더군요.
그래서 들어가 보았더니, 콘테이너 하우스 단지더군요.
이런 ~ 속았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오래된 배일까요?
자작나무 숲속에는 어찌 가져다 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옮기는것도 쉽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검은 고양이가 보이세요?
목 밑에는 하얀색으로 에이프런 두른것 같습니다.
마치 코리안캣 같습니다.
제가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자, 가던 걸음을 멈추고 저를 쳐더보더군요.
차에 먹을게 없어서 줄게 없네요.
마트에 가면 꼭 강쥐들 간식을 사야할것 같습니다.
치킨저키를 사놓고, 보는 아이들 하나씩 나누어주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알래스카에 와서 이렇게 비가 많이 온걸 처음 보았습니다.
무려 88일 이상이 비가 내리네요.
지금도 나가보니,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앵커리지가 페어뱅스보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눈과 비가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
대단한 앵커리지 입니다.
마치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이 연상이 됩니다.

여긴 농사지을것도 아니니 이정도로
비가올 필요는 없는데 말입니다.
거기다가 빙하와 만년설이 주위에 많아
굳이 이렇게 비가 안와도 식수에는 문제가 없는데
누가 하늘에 입력을 잘못 한것 같습니다.
잠깐 졸았나봅니다.

세차장만 신나는것 같네요.
4년이 넘도록 세차장 한번 안가봤는데
앵커리지에 오니, 자동으로 세차장 가게 되네요.
야호! 가을비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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