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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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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05:07 알래스카 관광지

기나긴 겨울잠을 자던 곰들이 깨어

났습니다.

아직 산속은 눈들이 많아 먹이를 구하지

못해 민가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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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정원으로 들어와 새 먹이 통을 뒤지거나

쓰레기통을 뒤지고는 합니다.

너무 부지런한 곰들은 일찍 동면에서 깨어나

먹이를 찾아 시내를 활보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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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들어가거나, 우체국에도 들어가고

집 팬스 뒤에 숨어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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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 곰들이 깨어 난 추가치

산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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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곰들이 동면에 들어갔던  추가치 산맥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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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 주립 공원은 수십군데의 등산로가

있어 자기한테 맞는 코스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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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벌써 새싹이 돋아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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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깨어난 곰들의 스크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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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의 발자국들은 여기저기서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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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의 등산로가 하염없이 펼쳐져 있는데

정말 오래 걸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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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로 앵커리지 전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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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나타나는 길이라 우심히 살펴 보았는데 , 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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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면 제일 먼저 찾는 주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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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까지 설산의 경치는 최고 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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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이 주로 나타나는 곳인데, 뉴스에도 많이 등장하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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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먹이를 찾지 못하면 , 조금씩 시내로 진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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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근이 블랙베리와 블루베리가 많이 자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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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주택들을 부면 부지들이 상당히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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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야생동물보호구역입니다.

아기곰들과 강아지들이 어울려 놀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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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턴어게인 암 바다가 눈이 시릴 정도로 아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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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각 동네마다 길이 중간에 많이 

끊어져 있어 자칫 길을 잘못 들면 막힌 길이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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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한두 채였던 이 산등성이에는 어느새 집들이 

거의 들어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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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동물들의 영역은 좁아지고 뒤로 자꾸만

밀려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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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을 배려 하기 보다는 그들의 피해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인간들의 아우성만이 

있을뿐입니다.

그리고, 그 동물들을 인간의 영역에 침범을 

했다는 미명하에 사살을 하고는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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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과연 침범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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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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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눈송이를 하나하나 셀 수 있도록

아주 천천히 내렸습니다.

그렇게 두어시간 내리더니, 꼬리를 감추고

해 맑은 햇님이 모습을 드러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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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다시 찾아 온 무스 한마리가

집 부근을 어슬렁 거리며 먹이를 찾아

헤메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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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중에 물방울들이 공기가 차거워지면서

자작나무 가지에 얼어 붙으면서 눈꽃이

화사하게 피어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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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일상 또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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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먹다 말고 저를 또 쳐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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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독수리가 집에 찾아 왔습니다.

눈이 내려 먹이를 찾지 못하자 민가로 내려 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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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봄이 왔는지 , 어제 곰이 길고도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동네에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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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가씨 무스네요.

그리고 아직 나이가 어린 무스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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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동네로 와서 집 정원에  매달려 있는

새 모이를 먹고는 합니다.

그 큰 덩치에 그게 허기를 채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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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소니도 내려오고 쿄요테도 내려오고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동네를 찾아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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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들이 동네로 내려오면 잠시 한편 자리를 

내어 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들도 난민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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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앞에 있는 사거리인데 길목이 좋아서인지

늘 홈리스가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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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자리에는 어김없이 홈리스 한명 정도는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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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경찰차를 만나보기가 그리 쉽지 않은데

볼일 보러 가다가 이렇게 신호 위반을 한 차량이 적발이

되고는 하는데 억세게 재수가 없는 차량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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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이들은 보통 홈리스나 학생들입니다.

학생들은 피 끓는 청춘들이라 이렇게 걸어 다니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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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도로를 걷는 이는 학생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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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를 먹은지 어언 한달은 된 것 같네요.

이제 한번 먹으러 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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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는 저렇게 나무로 된 육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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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의 형태들이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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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도록 환상의 눈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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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눈꽃들은 오전이 지나면 따듯한 날씨로

오후에는 많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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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나무 사이를 달리면 마치 겨울 나라로 들어 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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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을 따라 가다보면 바로 바다가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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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무스가 건넌다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무스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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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에 쎅쎅이 비행기가 한대 지나가면서

하얀 꼬리를 달고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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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와서 손빨래를 할려고 빨래비누를 사러

모든 마트를 다 뒤지고 다녔는데 결국, 사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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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을 늘 손 빨래로 하다가, 이제는 그냥 저도 

세탁기에 넣고 돌립니다.

미국인들은 손 빨래를 전혀 하지 않나봅니다.

세탁기라는게 그렇게 때를 잘 빼는게 아닌지라

손 빨래만을 고집했는데 이제는 그려러니

하면서 저도 설렁설렁 넘어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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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래스카 여행이나 민박에 대해 문의를 주시면 

연결을 해 드립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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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의례 찾아오는 야생동물인

무스는 늘 반겨하며 맞아주는 벗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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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찾아 동네를 어슬렁 거리며 순진무구한

눈망울로 쳐다볼 때에는 오랜 지기를 만나 듯한

기분 마져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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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과에 속하는 무스는 새끼가 있을 때를 제외

하고는 아주 유순한 야생동물입니다.

무스를 만나고, 노을을 만나러 가고 , 달을 만나는

하루의 여정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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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햇살이 너무 좋아 이틀 동안 내렸던 눈이

너무나 눈을 부시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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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는 비록 말만 하지만 아직은 나이 어린 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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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나뭇가지를 먹다말고 제가 사진을 찍으니

슬며시 저를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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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사람이 익숙한 듯 상관치 않고 다시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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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만나러 왔는데 , 달은 이미 하늘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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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 거리며 흘러가는 작은 구름 한점은 여유로운 

저녁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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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나무 사이로 달과 구름이 노을에 점점 물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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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에도 노을이 아주 조금씩 물들어 가려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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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가 되자 앵커리지가 노을 빛에 은은하게 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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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이 노을에 짙게 물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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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위에 뜬 달이 참 부드러우면서도 따듯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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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와 달의 모습이 알래스카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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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보름달은 아니지만, 구름 위에 뜬 달은 겨울의 운치를 더해 

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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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물든 앵커리지 다운타운 위로 여객기 한대가 지나 가는데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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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이틀동안 너무 많이 내린 탓으로 주차장에 쌓인 눈에 

차량들이 모두 눈길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정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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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물든 설산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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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는 경비행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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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수채화 같은 하늘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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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공항에도 노을은 어김없이 찾아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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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니저 누님이 잔치 국수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워낙, 국물을 진하게 우려내서 더욱 국수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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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곱배기였는데, 국수를 먹고나면 근방 허기가

지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워낙 많은 양을 먹으니 한동안

아주 든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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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룰 음식들은 먹고나면 금방 허기가 지는 이유는 

그만큼 배에서 더 음식을 요구하는 충동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지 결코 허기가 지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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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잔치국수 한번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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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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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눈이 

연 이틀 동안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야생 동물들은 먹이를 찾아

민가에 내려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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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인 청둥오리들이 알래스카에 계속

머물면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걸 보니, 너무 안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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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모녀는 집에 찾아와 그동안의 안부를 

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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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불로초주를 곁들인 오리백숙 파티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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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모녀가 오랜만에 제가 사는 집에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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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도 이미 다녀 갔습니다.

순례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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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아주머니의 딸이 스스럼없이  우리 마당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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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아주머니가 저를 힐끗 한번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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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이 없는지 그저 나뭇가지를 먹는데

푹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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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는 말코 손바닥 사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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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아가씨는 키가 작으니 작은 나뭇가지만

골라서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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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아주머니를 참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데

그동안 한동안 만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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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엄마와 딸이 식사 삼매경에

빠져 있네요.

차량이 옆으로 지나가도 신경을 쓰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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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앵커리지 도서관입니다.

눈이 참 많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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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들이 차량 뒤에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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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원에 들어서니 제 차를 향해 모두 몰려 옵니다.

왜 일까요?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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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차량에서 뿜어내는 열기에 추위를 달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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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추우면 이렇게 차가 오자마자 모두 몰려 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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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서 뿜어내는 열기를 조금이라도 더 누리기 위해

겁도 없이 차량에 달려드는 청둥오리들이 불쌍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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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눈이 내리는 바람에 채 제설 작업을 하지 못한 

도로를 달리다보면 , 자칫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빠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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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리 백숙 파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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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함초를 말려 커피 분쇄기에 갈은겁니다.

소금 대용으로 각종 요리에 쓰이는데 몸에 아주 좋은 

함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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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인장을 갈아 오리 녹두 죽을 끓였습니다.

한 그릇 먹으면 아주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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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초주도 역시 빠질 수 없지요.

그리고, 매실 장아치도 곁들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일 맛있게 먹은 게 바로 

김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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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맛이 너무 좋네요.

알래스카의 겨울은 이렇게 익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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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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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01:19 알래스카 관광지

지난번 빙하와 갈매기를 포스팅하고 난후 

문을열고 마당을 나가니 갈매기떼가

마당을 비행하면서 지붕에도 앉아있고

갈매기들이 모여 파티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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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여기 살면서 이런적이 없었는데

너무나 특이하더군요.

마치 자기들의 이야기를 포스팅 하는줄 

아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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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경험을 했기에 오늘 그 2부로 갈매기

이야기를 들려 드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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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숫자로 세지 못할 정도로 수많은

폭포들이 있습니다.

그 폭포에는 어김없이 갈매기들이 먹이를 찾아 

둥지를 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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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와 갈매기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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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가 피어오르면서 시원스런 폭포의 물소리는 온 몸을 이완시켜주는 

청량제 역활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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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스런 갈매기들의 나래짓에 잠자던 바다가 기지개를 켜며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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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경계심으로  저를 빤히 쳐다보는 갈매기들.

"째려보지 마란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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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가 알을 낳았네요.

갈매기의 번식기는 5월부터 8월까지입니다.

4개에서 5개까지 알을 낳는데 재미난건 하루에 한알씩을 낳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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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시원스런 폭포입니다.

어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페루에서 관광객이 폭포 사진을 찍다가 추락해서 사망을 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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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를 한없이 바라보는 갈매기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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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운 빙하지대에도 바위에서 곱게 피어난 물망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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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알을 세개나 낳았네요.

알은 암수가 돌아가면서 같이 품는답니다.

보통 24일에서 25일이면 부화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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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나 있는 바위층인데 아름답기조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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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의1만 물위로 머리를 내민채 세상구경을 하는 유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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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유빙을 건져 한입 앙하고 깨물어 보았습니다.

"만년의 세월이 입안 가득히 퍼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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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오르는 물안개에 눈이 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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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찬 바다에서 자라는 톳은 어떨까요?

몸에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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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또다른 폭포인데 폭포 모양이 다 비슷하니 분간은 잘 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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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바다와 멀어진 빙하로 인해 배의 접근은 불가능한 곳입니다.

저 빙하가 바다와 맞닿아 있던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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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또다른 폭포인데 폭포마다 다 정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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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지대 와이드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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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가까이 대고 폭포의 위용을 느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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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특이하네요.

어디론가 급히 달려가는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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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의 강한 물줄기가 바닷물을 때리면서 울리는 굉음이 엄청 납니다.

처음에는 약간 무서울 정도로 소리가 크지만, 잠시 더 바라보면 '금방 

그 소리에 자신도 녹아듬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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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속으로 여기서 낚시하면 뭐가 잡힐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답니다...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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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연어철이 오기전에 청어와 훌리겐이

먼저 선을 보입니다.


그러면, 덩달아 독수리들도 바닷가로 몰리면서 

뷔페 분위기로 바뀌게 됩니다.


독수리를 마치, 철새만큼이나 쉽게 만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알래스카의 야생동물을 만나는 

즐거움을 더해 주기도 합니다.


짝짓기를 끝내고 갓 부화한 새끼들을 위해 부지런히

먹이를 나르는 독수리의 육아생활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먹방 포스팅입니다.

그럼 출발 합니다.


스워드 하이웨이길을 타고 달리다가 보면 설산과 바다를 끼고 드라이브 

하는 맛이 나는 알래스카의 매력에 푹 젖게 됩니다.



달리는 차에서 찍어 독수리의 자태가 확연하게 나타나지 않지만,

중앙과 오른쪽에 하얀점이 바로 독수리들입니다.

갈길이 멀어 차를 세우지 못하고 마냥 달려만 갑니다.





왼쪽에 한마리의 독수리와 오른쪽에는 독수리 무리가 모여 있습니다.

흥미로운게 독수리는 먹이를 보고 두마리가 같이 만났을때 푸다닥 거리며 

싸우는 것보다는 서로 눈싸움을 하더군요.

눈싸움으로 상대방을 파악하고 기세를 장악한 독수리가 먹이를 차지 합니다.

바닷물이 빠지고 난 자리에서 훌리겐을 사냥하는 독수리들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은 그리 붐비지 않아 좋습니다.

가방을 찾아 문을 열고나오면 바로 ,밖이 나오게 되는데  이렇게 픽업 

차량에 탈수있어 좋습니다.




단속하는 경찰은 거의 만나기 힘들며 이렇게 공항 출입구에서 대기하는 

차량은 마음 놓고 오는이들을 픽업 할수있어 너무나 편리합니다.




중앙에 보이는 건물은 렌트카 빌딩인데,지하도를 통해 렌트카 회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서 차량을 픽업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주 가까운 거리에 택시들이 늘 줄을지어 대기하고 있어 손쉽게

시내로 이동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미드타운까지는 불과 5분정도 소요되며, 다운타운 까지는 10분에서 

15분이면 갈수 있는 공항의 장점 이기도 합니다.

어디를 가도 이렇게 편리한 공항은 없는듯 합니다.




혼자 먹는 밥상입니다.

씨드를 섞은 밥과 쑥 된장국 ,갈비를 넣은 김치찌게,대나물 무침과 두릅된장 

무침입니다.

이정도면 진수성찬 아닌가요?

쑥과 대나물,두릅 모두 알래스카에서 나는 보약수준의 봄나물들입니다.

살짝 데쳐서 말려 놓으면, 일년내내 식탁을 맛깔스럽게 꾸밀수 있습니다.

 



그리고 , 사이판 누님댁에서 볼락 회 파티가 있었습니다.

워낙, 사이판 누님이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매번 여기서 모이게 됩니다.

대나물 무침입니다.

향이 강한 양념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는게 좋은데 , 그 이유는 본래의 향을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가 굵은 대나물은 뒷맛이 단맛이 납니다.




동그랑땡을 만드셨는데, 보통 양념장에 찍어 먹지만 오늘은 특별히

홈메이드 소스를 만들어 위에 뿌려 먹으니 ,간이 맞아 아주 좋습니다.




갓 잡아올린 싱싱한 볼락 회 입니다.

탱글탱글한 살점 한점을 입안에 넣으면 향긋한 바다향과 함께 육질의 

고소함이 끝내줍니다.

잡아오자마자 냉동을 하지않고  , 바로 회를 떠 그 싱싱함에 반하게 됩니다.



약간은 특별난 북어국을 위시해 어머니 손맛이 가득한 파티였습니다.




이번에는 가든파티 풍경입니다.

버섯과 뉴욕스테이크와 마늘을 반으로 잘라 집에서 만든 솥뚜껑 불판 위에

올려 놓습니다.




쫄깃한 족발을 잘게 잘라 양념 새우젖에 찍어 먹으면 정말 끝내줍니다.



다들 버섯에 고인물을 먹으면서 즐거워 합니다.

한분두분 점차 모이는 인원이 늘어만 갑니다.

일을 끝내고 시시각각 도착하시는 지인들로 인해 파티의 열기는

더해만 갑니다.

파티는 자주 하는편인데,너무 자주해 소개를 생략하는편입니다.



매실과 올리브 초절임 입니다.

집에서 담근겁니다.




양고기도 철판에 올렸습니다.

맛이 정말 좋더군요.

냄새도 전혀 나지않아 소고기보다 오히려 나은듯 했습니다.

양을 한마리 잡아 두고두고 먹는답니다.

알래스카산 양이랍니다.

지인들과 서로 담소를 나누며 일배부일배 하다보니 , 날은 훤한데 자정이 되어

버리네요.

백야로 인해 이제 자정이 되어야 어두워지니, 파티 분위기는 그대로

죽 이어집니다.



앵커리지 버스에 한글 광고판이 보이길래 얼른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한글 간판을 보니 아주 신선하더군요.

아마 여러민족들 중에 자국말로 광고판을 부착하고 다니는 경우는 유일하게 

한국이 최초가 아닐까 합니다.

아주 신선했습니다.



전에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했던 토끼입니다.

비가 내리는데 꼼짝을 하지않고 비를 맞고있는 모습입니다.

토순이가 비를 피하지않고 저렇게 비를 맞는 이유는 뭘까요?

한껏 센치해 있는 토끼입니다.




한인 행사를 영상 촬영하는제가 찍혔네요.

두대로 영상을 촬영하고, 셀폰으로는 스틸샷을 찍느라 아주 바빴습니다.


졍겨운 이들과 같이하는 파티는 늘상 즐겁습니다.

사는 재미가 더해만 가고, 서로를 믿으며 사는 한인 주류사회의 

풍경이기도 합니다.


언제 어디서 만나도 반가운 한인들의 모습은 살맛 나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잠시 시간을 내어 정겨운 이들을 초대해 가든파티 한번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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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고해드린대로 오늘 왕연어를 잡으러 

낚시대를 둘러메고 신이나서 낚시터로 출발을 했습니다.


주차장을 보니,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 알래스칸들은 여름에는 누구나

낚시를 즐기는게 일상 입니다.


일을 마치고 도착하는이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바다 물때를 잘맞춰 오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제가 오늘 찾은곳은 밤 낚시도 가능 하다고 하네요.

오늘은 기필코야 잡고 마리라 다짐을 하고 낚시줄을 던졌습니다.


낚시대를 던지자마자 입질이 오는데 아주 약하더군요.

연어는 산란이 마칠때까지 먹이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답니다.


연어 낚시가 그리 쉬운건 아닙니다.

다들 그 기술을 익히려고 동부서주 합니다.

아는이들을 찾아 지도를 받기도 하지요.


그럼 왕연어 낚시터로 출발해 볼까요?




짠 ! 드디어 잡았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왕연어 입니다.


혼자서 끌어올리는건 힘든편입니다.

같이간 화가가 도와줘서 꿀어 올릴수 있었습니다.







낚시터를 향하는 내내 기분이 한껏 업 되었습니다.

지난밤에 연어를 세마리 잡는 꿈을 꾸었습니다.

리밋은 한마리입니다.







여기가 바로 낚시터 입니다.

정말 평화롭죠?

먼산 구름 모습이 너무나도 정겹기만 합니다.


빙하가 녹은물이 흘러내려 바다로 흘러 갑니다.







들고서 주차장 까지 가는데 팔이 아프더군요.

가슴이 아주 뿌듯합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위해 부랴부랴 얼음을 사러 여기저기

돌아 다녔는데 동네 마트를 찾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더군요.






냉동고를 보니, 얼음이 딱 세봉지만 있더군요.

제가 전부 샀습니다.

얼음 한팩에 3불50.너무 비싸지만 어쩔수 없네요.


알래스카에서 얼음을 사다니 이해 가시나요?..ㅎㅎㅎ







대형 아이스쿨러가 너무 비좁아 얘가 구겨졌네요.







얼음으로 아주 덮어버렸습니다.

이제 한시름 놨네요.






다시 낚시터로 돌아가는 내내 신이 났습니다.


처음 몇번 입질을 하더니 , 당최 물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벼라별 방법을 다 썼습니다.

주변 사람들 하는거보고 그대로 따라하기도 수차례 했지만

서너시간이 흐를때까지 빈손이었습니다.









바다낚시도 동원해보고, 훌치기 바늘을 이용해 미끼를 달아

던져보기도 하고, 후라잉 낚시도 하고 낚시란 낚시는 모두 동원을

했습니다.







저 여자분은 대담 하게도 깊은곳 까지 들어가서 낚시 삼매경에 

빠지셨네요.









바로 잡아서 여기에서 손질을 하면 됩니다.

공동 손질하는 곳 입니다.






여성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제 낚시는 남성 전유물이 아니랍니다.







왕연어 새끼가 걸렸네요.


서너시간 동안 입질도 없어 정말 초조해지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할리벗 낚시용으로 챙겨두었던 낚시바늘과 채비를

꺼냈습니다.


그걸 던지자마자 바로 물더군요.

얼마나 기뻤던지 모릅니다.

추도 없고 아무런 장식도 없는 오징어 스푼낚시바늘을 이용했습니다.


워낙 힘이 좋아 한참을 씨름을 하다가 결국 뜰채로 건져 올렸습니다.

이런 기분 아시나요?...ㅎㅎㅎ








할아버지와 손자,아들과 며느리 이렇게 다 한가족이 낚시를 매일 

오더군요.

며느리 나이가 30이라고 하네요.


이곳이 바로 저들만의 포인트랍니다.

금년에 벌써 15마리의 왕연어를 잡았다고 하네요.


잡은 연어를 훈제해서 가져왔더군요.

먹어봤는데 아주 끝내줬습니다.







보트를 소유한 이들은 저렇게 보트를 타고 좀더 상류로 올라가 낚시를

즐깁니다.







아이들끼리 모여서 낚시 채비를 하는 풍경입니다.

다들 스스로 잘하더군요.








아빠가 잡은 왕연어를 아이에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무게를 재는곳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17파운드가 나가네요.








제가 일일이 손질을 했습니다.

칼이 작고 안들어서 가시를 발라내지 못하겠더군요.







알찬것좀 보세요.

정말 엄청 나지요?

저것도 알탕이 될까요?






원주민이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바로 머리입니다.

눈알을 먹으면추위를 이겨 낸다고 해서 먼저 먹으려고 싸움이 날 

정도입니다.






깔끔하게 손질을 마쳤습니다.

제 집 냉동고는 작아서 할수없이 지인의 집 냉동고에 보관을 했습니다.


머리부분에 살도 많아서 탕을 끓여도 좋습니다.

회도 한접시 나올것 같더군요.


오늘 결국 소원풀이 했습니다.

한마리가 리밋인지라 저는 내내 사진 찍으러 다녔습니다.

내일 또 갈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왕연어 드시러 오세요 "



표주박



오늘 하이웨이를 달리는데 청둥오리 가족이 도로를 건너기 위해 새끼들을 데리고

도로로 진입을 시도 하더군요.

차들이 워낙 쌩쌩 달려서 정말 위험한 지경이었습니다.


제가 크락션을 누르니 다시 도로옆 숲으로 비키는척 하더니 다시 도로를 건너기

위해 도로로 나오더군요.

어미는 새끼들이 어려서 날지 못하고 걸어서 호수를 찾아야 합니다.


새끼들은 어미가 가면 무조건 뒤를 쫒아 갑니다.

백밀러로 보니 , 대형 차들이 마구 달려 오더군요.

제가 잠시 차를 세우고 안전하게 청둥 오리들을 대피 시킨다음 올걸

그랬습니다.


저도 달리는중이라 서지를 못하고 크락션만 연신 눌렀습니다.

그 뒤 사연이 너무 궁금하네요.

도로로 진입하는걸 보았는데, 너무 안타깝더군요.


제발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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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 2015.06.24 09:04 신고  Addr Edit/Del Reply

    축하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저렇게 큰 연어 구경도 못합니다
    연어 손질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시고
    연어 손질하는 곳도 있으니~
    잡은 고기 손질하는 곳까지 있는 것은 처음 봅니다
    정말 살맛나게 사십니다

    연어낚시도 축제같네요?
    진정 모두가 즐기는 것은 곧 그들~ 그지역의 문화가 되어
    그것은 축제로 꽃을 피우는 가 봅니다~
    부러운 마음으로 함께 낚시 한번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6.24 12:05 신고  Addr Edit/Del

      알래스카가 낚시 천국이라 그런지
      어린이부터 모두 다 같이 즐기는 분위기 입니다.
      잡던 못잡던 그냥 낚시 하는 분위기를 즐기더군요
      그런 일상이 참 부러운 생활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자연과 하나되는
      삶을 즐기러 나가봅니다.

  2. greenapple 2015.06.24 10:21 신고  Addr Edit/Del Reply

    추카추카드려요~ㅎㅎ
    연어알이 너무 탐스럽네요
    마치 또 다른 고기 두마리가 들어있는 느낌이에요
    햐~대리만족으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6.24 12:07 신고  Addr Edit/Del

      애플님 오랜만에 나타나셨네요..ㅎㅎㅎ
      어제는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잘 지내시죠?

      연어알을 꺼내는 순간 너무 좋더군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기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3. 와우~ 제가 몇년전에 게임속에서 고래를잡으니 게임화면이
    진짜 영상처럼 뛰는 고래의모습으로변해 지금도 그 순간을
    가끔 생각하는데,연어잡고 얼마나 즐거우셨을까 상상해봅니다.
    저어...이글 퍼가도 되나요? 안된다고 완강하게 말씀 하셔도 되여

  4. 네, 아마도 Breath of Fire III 게임이였던것같아요.
    맨 처음 잡으면 아주 멋진화면인데..그후에 잡어면
    다른 물고기를 잡은것처럼 화면이 평범해요.

  5.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좋네요~

철새인 청둥오리들은 짝짓기가 끝나고 알을 낳아

지금 막 부화한 새끼들을 키우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청둥오리 역시 새끼를 부영하는건 온전히 엄마

청둥오리의 몫입니다.


새끼들이 입안에 들어있는 먹이를 채가도 그냥

묵인해주는 모성애가 놀랍기만 합니다.


총 3장으로 되어있는 청둥오리들의 사진은 

1장은 소가족의 청둥오리 모습이고 2장은 청둥오리 

커플들의 이야기입니다.


3장은 완전 대가족의 청둥오리 이야기 입니다.


연어 낚시에 쓰이는 연어알을 서로 차지하기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엄마와 형제자매지간의

혈투가 볼만 합니다.


12마리의 새끼를 부양하는 엄마는 새끼들의 이름을 

다 외우고 있을까요?


어찌 올리다보니 사진이 총 108장이네요.


이 사진들을 보시면서 백팔번뇌의 굴레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설명없이 사진을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줄맞춰 다른 낚시꾼한테 가는 청둥오리 가족


사진이 더이상 안올라가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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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 2015.06.15 17:50 신고  Addr Edit/Del Reply

    너무 귀여워서 몇장 모셔갑니다
    요즘은 보기 어려운 사진들이죠?
    갑사합니다

알래스카에 겨울이 오면 야생동물들이 인근

민가로 내려옵니다.

눈으로 인해 먹이를 구하기 힘들어지니, 자연히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내려와 먹거리를 찾아

헤메게 됩니다.


그러다가 교통사고도 당하고 , 곤란한 지경에

빠지기도 합니다.


아침에 문을 열고 정원에 나가보니 , 정말 큼직한 

독수리 한마리가 정원 자작나무 가지위에 앉아

있더군요.


사다놓은 치킨이 있나없나 곰곰히 생각하니 , 마침

없네요.

아,,이럴수가 여기까지 배고파 온 독수리를 

빈손으로 그냥 보내기가 아쉽더군요.




도도한 자태로 지긋이 한곳만을 응시하는 저 용맹함에도 

한낮 배고픔에는 정도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뚜렷히 여기 먹을게 있는것도 아닌지라 , 마음만 

조급 합니다.






닭이라도 한마리 사다 놓을걸 후회가 되네요.

지난번에 여우가 와서 늘 닭을 사다놓곤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앵커리지 시내는 너무나 화창한 봄날씨 같은데 시내를 벗어나자

엄청난 구름떼를 만났습니다.





안개가 아니랍니다.

멀리서 보면, 구름이 기압과 온도의 영향으로 서서히 지면을 

낮게 깔리는걸 볼수 있답니다.






하긴, 안개와 구름을 구분한다는 자체가 좀 이상하긴 하네요.

보통, 안개 그러면 아침 안개를 연상하게 되지요.






그러나, 여기는 점심때가 지난 오후입니다.

또한 이 지역을 벗어나면 날이 아주 화창 하답니다.





구름속을 달리는 기분 아시나요?

잠시, 신선들이 노니는 산책로에 발을 딛은것 같은

착각이 들게 됩니다.






도로가 다행히 동결이 되지않아 , 즐겁게 달리는데는 이상이

없답니다.






이런 길을 한시간여를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정말 경치 하나만큼은 너무 좋지 않나요?






바닷가에서 또 다른 독수리를 만났습니다.

이 독수리도 배고 고픈지 그 자리에서 도통 움직일 생각을 안하더군요.

저녁에 돌아오는데, 역시 같은 자리에서 저 자세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더군요.


역시, 먹이를 발견하지 못한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네요.





바다가 이제서야 서서히 얼어가고 있네요.







2월이 다 되어서야 이제 서서히 얼어가는 바다를 보니, 얼다보면

금새 녹아야할 봄이 찾아올것 같습니다.






사진 찍는 저를 유심히 쳐다보네요.

차에 치킨이라도 싣고 다녀야 하는건지 ....


제 차에는 늘 강쥐 간식이 실려있어 언제든지 강쥐를 만나면 

하나씩 주고는 합니다.

지난번 저키를 샀는데, 가격이 비싸니 감당이 안되더군요.







여기는 약수터 입니다.

겨울에도 얼지않고 아주 잘만 나온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늘 여기서 물을 길어다 먹는답니다.






안개가 아니고 구름이란걸 실감 하시나요?

구름이 저렇게 낮게 깔려 있다가 산을 만나면 슬금슬금 산 등성을 

타고 올라간답니다.






이런 유리창에 오물이 묻어있는데 그걸 몰랐네요.







마치 구름이 결승전 테이프 처럼 저렇게 길목을 지키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 지점을 지나갈때는 마치, 결승점에 다다른것 같은

착각이 일기도 합니다.







마치 유럽풍 같은 설산 같지 않나요?






 여기도 구름이 길을 가로막고 있네요.

손잡고 다같이 저 구름속을 향해 달려볼까요?

1등 하시는분에게 상품을 무얼로 드려야 할꺼나...ㅎㅎ





표주박




알래스카는 이렇다할 뉴스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매일 예산안에 대한 이야기들과 

각종 행사들과 마리화나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제를 이룹니다.


비록,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었지만 아직 정식으로 

도시별로 시행안이 마련되지않아 매일 의논만 

하고있는 실정인 이때에 , 마리화나를 배달하다가 

적발되어 경범죄로 구속이 되었다는 뉴스가 나오네요.


재판은 3월초에 열리는데, 그때 법안이 확정되면 

범죄는 소급적용이 되는건지 아니면 무죄가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벌금은 낼것 같네요.


알래스카 동성결혼도 가능해지고 마리화나도 가능해지는 

이상한 현상들이 생기네요.

마지막으로 카지노만 들어서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사행성 게임은 정말 국민을 망치는 행위가 아닌가 합니다.

개인과 가정, 그리고 사회를 피폐하게 만드는 지름길이기도

하지요.


알래스카에 도박을 좋아하는 분들이 마지막으로 이곳을 

많이 찾습니다.

여기서 돈을 벌어 다시 도박을 하러 알래스카를 떠납니다.


알래스카는 

마지막 남은 청정지역인데, 카지노까지 들어온다면

정말 엄청난 해악이 아닌가 합니다.


제발 알래스카는 지금 이대로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사진과 함께 찍은 영상을 소개 합니다.

눈이 시원하시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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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 상징 흰머리 독수리를 이렇게 보니
    참 개긋하고
    도도하네요
    어점 매일 무궁무진하십니가
    참 화면도 겨울답게 개긋 선명하네요
    왼손가락 독수리 타법이라서 된발음이 안쳐집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