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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독수리52

ALASKA " 집에 찾아 온 MOOSE 아가씨 " 매년, 겨울이면 찾아오는 야생동물들이 있는데 그중에 자주 찾아오는 야생동물이 바로 MOOSE입니다. 가을에 무스가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이 분가하는 계절이 바로 겨울입니다. 엄마도 찾아오고, 딸도 찾아오는 야생동물들. 그중에 최고 야생동물은 바로 독수리입니다. 그래서, 행여 작은 강아지들을 풀어놓으면 채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단, 독수리뿐 아니라 부엉이나 매도 자주 등장을 합니다. 여기 주립공원이 있어 삵도 등장을 합니다. 아주 드물게 기나긴 동면에 든 곰이 어설프게 깨어나 내려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 드문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즐겨 먹는 빵 그리고, 삼겹살 파티도 즐기고 다양한 먹거리도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무스가 여린 눈꽃나무 가지를 먹고 있네요. 저를 보도니 성급하게 마.. 2023. 1. 25.
ALASKA " 북극마을 Bethel 9부 " " 유삑 에스키모 부족의 작품 전시회 " 오늘은 지난번 예고했던 대로 베델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의 예술 작품 전시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북극에는 별다른 그림의 소재나 도구 그리고, 대상이 별로 없습니다. 자연에서 보여지는 빙하, 눈, 바다사자, 야생동물, 고래, 독수리, 까마귀 등이 주로 그림이나 조각의 소재로 이용이 됩니다. 예전에는 그림을 그리는 도구나 화구들이 없었기에 야생동물들의 뼈나 가죽에 새기는 게 보통이었고 가죽이나 털을 이용 해 각종 예술에 대한 기초적인 발상을 표현했습니다. 북극의 척박한 환경은 문화 예술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 예술에 대한 표현을 늘 일상화할 정도로 그들의 손재주는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여기에 사진을 등록하려면 용향을 줄이고 사진.. 2022. 10. 4.
ALASKA " 연어와 갈매기 " 이제 마음 놓고 연어를 잡을 수 있는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연어가 등장하면서 독수리,갈매기,곰등 다들 입맛을 다시며 이때를 기다려 왔습니다. 알래스카가 풍요로워지는 이 시기는 정말 젖과 꿀이 넘쳐흐르는 땅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와는 사뭇 다른 낚시터와 풍경으로 더한층 사랑받는 알래스카가 되었습니다. 늘 새로운 낚시터가 10분마다 있을 정도로 연어가 풍년입니다. 갈매기들이 꿈을 꾸는 이때를 위하여 기나긴 겨울을 이겨 냈나 봅니다. 그럼 제가 왕연어를 잡은 기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에 나오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뚜렷하게 이유도 없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연 속에 머무는 그 느낌이 좋습니다. 신발을 벗어 들고 맨발로 백사장을 거닐면 발가락 사이로 스며드는 모래알의 간지러움이 미소를 절로 짓게 합니.. 2022. 6. 6.
ALASKA " 빙하와 독수리 " 오늘 빙하의 속살을 만나고 왔습니다. 코발트빛 빙하의 속살을 마주하니,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티 끝에 불과한지 알았습니다. 호수가 얼어붙어 그 위를 한참이나 걸어서 만난 빙하인데 오랜 시간 걸어온 시간을 보상받고도 남았습니다. 겨울이면 독수리가 먹이 부족으로 민가로 찾아옵니다. 집 앞 자작나무 위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독수리 일행들도 같이 소개합니다. 차가버섯과 불로초 주도 함께 등장합니다. 천만년이 넘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빙하의 속살입니다. 빙하에서 나온 둘리를 찾습니다..ㅎㅎ 연인들의 빙하와의 추억은 아마도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북극의 원주민 마을 공항인데 비행기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30분여를 기다려야 하니, 다소 지루하네요. 네 마리의 독수리가 자작나무 위.. 2022. 3. 4.
알래스카 " 연어 낚시터에 곰이 나타났어요" 낚시터에 곰이 나타나는 건 알래스카나 되어야 볼 수있는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배가 부른 곰이라 난폭한 행동을 하지 않아 너무 다행인 것 같습니다. 연어 낚시터에는 의례 나타나는 동물이 곰과 독수리, 갈매기 입니다. 곰은 연어를 포식해서 배가 부르니 , 사람한테는 그리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자기 밥그릇 뺏기지 않으려고 성질부릴지 모르니 가급적 상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곰도 영리해서 가급적 수심이 얕은 곳으로 이동을 해서 상류에 있는 연어들을 손쉽게 잡는답니다. 알래스카는 지금 사방이 연어로 넘쳐납니다. 가는 데마다 연어들이 마구 올라오네요. 그럼 곰을 만나러 가 볼까요! 연어를 너무 쉽게 잡아 올리더군요. 저렇게 난간대에서 미끼를 달고 수심 1미터 되는 곳에 낚싯대를 드리우면 됩니다. .. 2021. 7. 22.
알래스카 " 설산과 독수리" 요새 매일이 낚시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소소한 일상들이 이제는 자동으로 낚시 이야기로 결론이 맺어지게 됩니다.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넓어지는듯한 알래스카의 바다 풍경은 늘 보아도 마음에 평화를 주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듯합니다. 오늘도 다양하게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낚시 갈 생각으로 당최 일손이 안 잡히네요. 이제 점점 더 중독 현상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엉덩이가 들썩 가리는데 참느라고 아주 혼이 났답니다. 마음을 좀 가라 앉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 첫사랑의 마음처럼 순백의 구름과 설산이 오늘도 어김없이 저를 반겨줍니다.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으시나요? 물 빠진 갯벌 저편에 독수리 한 마리가 있어 사진기를 둘러메고 하염없이 걸었습니다. 에휴.. 기껏 가까이 갔더니 .. 2021. 5. 25.
알래스카 " 숲속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다 " 알래스카는 야생동물이 참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동네에 수시로 곰도 내려오고 늑대도 나타나고, 여우와 고슴도치와 독수리가 집 마당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동네나 길거리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면 무섭지는 않습니다. 자기들도, 자기 영역이 아닌 걸 알고 있기에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숲속에서 마주치는 야생동물은 자칫 위험 하기도 한데, 특히 곰은 주의해야 할 동물 중 으뜸입니다. 제가 앉아있는 옆에, 곰이 서서 저를 빤히 쳐다보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겨울이 제일 안전합니다. 곰이 동면에 들어갔기 때문이지요. 그럼 무스를 만나러 숲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하늘이 너무 푸르릅니다. 하늘은 낮고, 날은 봄날이네요. 눈들이 모두 사라져 마치, 봄이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2021. 3. 14.
ALASKA " 연어와 독수리의 동거 " 이제는 추운 겨울이 계속되지만, 야생동물들은 저마다 살아가는 지혜를 최대한 발휘하면서 기나긴 겨울을 이겨냅니다. 그래서 다 살기 마련인가봅니다. 연어를 노리는 독수리, 연어는 산란을 하기 위해 마지막 몸부림을 치면서 , 독수리로부터의 위험에 대비를 해보지만, 정작 할 수 있는 건 한시라도 빨리 산란을 해야 한다는 거지요. 오늘은 독수리와 연어의 일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길을 지나는데, 나무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있길래 자세히 보니 흰머리 독수리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번역을 잘못하는 바람에 오랜 기간 동안 대머리 독수리로 품격 저하가 되어 모멸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ㅎㅎㅎ 설산을 배경으로 우직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멀리서도 독수리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듯했습니.. 2020. 11. 22.
알래스카 " Russian River 를 소개합니다 "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바로 러시안 리버입니다. 강태공뿐만 아니라 , 여름만 되면 누구나 찾아가는 곳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강태공들과 곰 그리고, 독수리들이 다 함께 연어 사냥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는데 , 곰이 낚시꾼들의 가방을 훔쳐 가기도 해서 주의를 요합니다. 곰으로부터 사람을 보호 하는게 아닌, 바로 샌드위치가 들은 가방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양한 캠프그라운드와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들이 풍부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꼭, 들러봐야 할 코스이기도 합니다. 연어 낚시철과 관광 시즌이 끝나가면서 지금은 오는 이들이 별로 없는 곳입니다. 휘적휘적 여유 있게 강태공들의 흔적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한적한 도로를 앵커리지에서 두 시간 동안 달리다 보면 나타나.. 2020. 10. 9.
알래스카 " Whittier 바다의 나만 아는 장소 " 알래스카에는 알찬 명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 여행객들이 찾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곳들입니다. 저는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다니는 편이라 작지만 환상적인 명소들을 알게 됩니다. 오로라부터 시작해서 낚시명소와 사색의 장소와 모델 사진을 찍으면 환상적인 장소들을 찾아 두루두루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가막힌 낚시 포인트에서 환상적인 사진을 건져 올려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빙하와 바다 그리고 , 독수리의 서식지와 나만의 낚시장소를 알려드립니다. 오른쪽 낚시대를 드리운 곳이 바로 독수리가 서식하는 곳인데 오늘은 낚싯대를 드리웠습니다. 워낙 높은 바위 위인지라 아찔하네요. 포테이지 호수입니다. 저멀리 포테이지 빙하가 보이네요. 하염없이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됩니다. 바람 한점 없이 고요하기만.. 2020. 10. 5.
알래스카"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올리다" 알래스카는 연어 철이 되면 독수리들과 곰들은 신이 납니다. 연어를 잡기위해 기나긴 시간을 기다리며 , 순간 포착을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합니다. 오늘은 정말 귀한 장면을 만났는데,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채는 장면입니다. 아쉽게도 너무 거리가 멀어 선명하게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답니다. 크게 확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 올리는 장면은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만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Valdez에 들러서 곰들의 노니는 장면을 찍고 나서 콜롬비아 빙하 투어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힘들게 건진 사진들입니다. 유빙 위에서 노니는 해달과 바다사자 그리고, 고래도 더불어 소개합니다. 오늘은 빙하 보러 가는 날. .. 2020. 10. 1.
알래스카 " 독수리의 비상 " 미국의 상징인 흰머리 독수리는 흰머리 수리라고 합니다. 흰머리수리는 북 아메리카에서 서식을 하는 맹금류 중 하나입니다. 최초 번역을 잘 못하는 바람에 흰머리 수리가 대머리 독수리라고 한국에서는 불렸습니다. 번역의 오류이지요. 흰머리수리는 키가 71~96 센티미터, 날개 길이가 168~244 센티미터에 이를 만큼 덩치가 크며 무게는 3~6 킬로그램이 나가는데, 암컷은 덩치가 수컷보다 25 퍼센트만큼 더 크다고 하니, 우리가 생각하는 암컷이 약하다는 건 해당이 되지 않네요. 흰머리 수기는 대개가 5년 정도면 성숙해지는데 수명은 대략 30년 정도 됩니다. 오늘은 Homer 에서 서식하는 흰머리 수리 특집으로 올려봅니다. 흰머리수리가 멸종위기에 있었지만, 보존을 게을리 하지않아 이제는 미국에서는 멸종위기 리스트.. 202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