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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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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에 해당되는 글 35

  1. 2017.12.09 알래스카 " 단풍과 호두 멸치볶음 "
  2. 2017.11.27 알래스카 " 단풍과 올빼미 상점 "
  3. 2017.10.13 알래스카 " 가을과 겨울 사이로 "
  4. 2017.10.10 알래스카" 하늘에 걸린 가을"(2)
  5. 2017.09.25 알래스카" 가을여행 2부 "
  6. 2017.09.23 알래스카 " Matanuska River의 가을풍경 "
  7. 2017.09.20 알래스카 " 툰드라와 블루베리"(2)
  8. 2017.09.18 알래스카 " Cooper Landing 의 가을 "(2)
  9. 2017.09.14 알래스카 " FLATTOP TRAIL 에서 가을을 만나다 "
  10. 2017.09.10 알래스카 " 가을의 산책 "
  11. 2016.10.16 알래스카 " 여인과 딱다구리"
  12. 2016.10.12 알래스카 " 가을을 끌어안다 "(4)
  13. 2016.10.11 알래스카 " 설산을 오르다"
  14. 2016.10.06 알래스카 " 뒤늦게 연어를 만나다 "(4)
  15. 2016.10.05 알래스카 " 노천온천의 온천욕"(2)
  16. 2016.10.04 알래스카 " 가을낭만의 드라이브"(8)
  17. 2016.10.01 알래스카 "Arctic Valley 스키장 "(2)
  18. 2016.09.24 알래스카 " 첫눈이 내리다 "(16)
  19. 2016.09.19 Alaska "Cooper Landing 의 가을풍경"
  20. 2016.09.18 알래스카"Cooper Landing의 송어낚시"(12)
  21. 2016.09.16 알래스카 " Cooper Landing의 버섯과 단풍"
  22. 2016.09.11 알래스카 " 가을 이야기 "(2)
  23. 2016.08.28 알래스카 " 가을 드라이브 "(2)
  24. 2016.08.25 Alaska " 가을의 문턱에서 "
  25. 2015.10.27 ALASKA " 같은듯 다른 가을풍경 "(4)
  26. 2015.10.18 ALASKA " 가을은 사라지고 "(4)
  27. 2015.10.07 ALASKA " 낙엽따라 달리는 길 "(4)
  28. 2015.09.21 알래스카 " 호수와 경비행기"(2)
  29. 2015.09.15 알래스카가 황금빛으로 물들다(2)
  30. 2015.09.13 알래스카 " 비오는날의 바다낚시 "

지난 가을의 단풍들이 유난히 아름다워

곱고 형형색색의 단풍 사진들을 하나하나

모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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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겨울은 지난 여름에 저축 해 

놓았던 먹걸리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챙겨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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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두 멸치 복음을 해 보았습니다.

저녁에는 제가 직접 잡은 광어로 매운탕을

끓여 볼려고 합니다.

빨리빨리 냉동고를 비워야 내년에 다시

채워 넣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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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라도 한 눈을 팔면 냉동고가 몸살을 앓게

되니, 부지런히 비움의 철학을 실천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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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낀 바위 그리고, 그 위에 떨어진 단풍잎들이

잘 어울리는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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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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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포구에 있는 나무에서 저렇게 풀들이 자라고 있으니

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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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끈질긴 생명력은 놀랍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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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시위를 하는 듯 수영을 즐기는 물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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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와 단풍이 참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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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장면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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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는 않지만 , 이런 잔잔한 단풍의 색들이

마음의 위안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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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단풍이 쌓인 길이라 저도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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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푹신 할 것 같은 단풍길을 그저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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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각 차 한잔 할려고 스타벅스 커피샵에

들렀습니다.

고풍스런 스타벅스의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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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이라 직원은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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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한잔을 주문해 커피향을 즐기며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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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요리시간입니다.

멸치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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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에 올리브기름과 참기름을 둘렀습니다.

참기름이 없으면 그냥 식용유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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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걸 좋아해서 고추를 미리 엇썰기로 썰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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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은은한 불로 하는게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중불로 볶아주면 됩니다.

또한, 저는 달콤매콤한 걸 좋아해서 물엿을 두 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간장도 한 스푼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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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호두를 넣어 볶았습니다.

그러면 뒷맛이 고소하며 영양가도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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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완성이 되었습니다.

맛을 보니 제가 만들어 더욱 환상이었습니다.

대구채도 있는데 얼른 해결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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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광어 매운탕으로 비록, 혼밥이지만

거하게 차려 먹을려고 합니다.

조금씩만 음식을 해야 남기지 않고 깔끔하더군요.

음식에 밀리고 치이면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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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의무적으로 먹어줘야 할 정도로

음식에 치이면 그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조금씩만 요리해서 알차게 먹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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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 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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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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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와 부엉이 차이점을 아시나요?

부엉이는 눈가에 깃털이 나 있어 조금은

사나워 보이는 새가 바로 부엉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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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올빼미는 눈가에 깃털이 없어 마냥 순진해

보이는 인상의 새입니다.

둘다 영어로는 Owl 이라고 하는데 , 팬시용품점에서

파는 용품들 디자인은 대체적으로 올빼미를 이미지화

해서 제품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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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row 가 흰 올빼미가 트레이드 마크일 정도로 

유명한 반면, 올빼미를 이미지화한 기념품이나

상품들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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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베로우에서도 올빼미와 고래를 이미지화 한

상품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올빼미 상점을 한번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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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담아 둔,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잎의 향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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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야생의 열매가 입 맛을 다시게 합니다.

이제는 먹어서 실험을 할 정도로 간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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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매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 한알 집어 입안으로 가져가는 

유혹을 느끼게 합니다.

도토리는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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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옥수수는 한국에서 파는 옥수수와는 전혀 달라

물 옥수수인데 반해 , 이 옥수수는 참 옥수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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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올빼미입니다.

해리포터에서도 올빼미와 부엉이가 나오는데 

귀여움의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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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팬시용품들이 눈길을 끄는데

바닥에 단풍잎이 신발에 묻어 같이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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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고급스런 기념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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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서는 만나지 못할 다양한 용품들이 진열되어 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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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프들이 아주 심플하면서 우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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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기념품 샵이라고 부엉이만 있는 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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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새겨진 올빼미가 정말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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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거북이 팬시용품점을 들른 적이 있었는데 , 정말 

다양하더군요.

정원에 거북이 인형들을 전시해 놓은 가정집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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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y Harper는 유명한 모더니스트 예술가입니다.

그의 책자를 보면 자연 속의 새들이 많이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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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술에 약한편인지라 자주 미술관을 찾아 부족한 색의 

향연을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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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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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최소한 간소화 하여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심플함이

단연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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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자작나무와 가문비 나무 그리고 사계절의

풍경을 이미지 간소화를 통해 다양한 용품들을 만든다면

수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 같습니다.

.

혹시, 만드실 분 안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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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간단한 화풍의 작품들이 책 표지로 많이

사용이 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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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화려한 이미지 보다는 두세가지 색상으로 더욱 

간소화 된 이미지가 저는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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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을 생각하며 단풍잎 몇장 주워

책갈피에 끼워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학교 다닐적 덕수궁 돌담길에서 주운 단풍을 

코팅을 해서 책갈피에 간직 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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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단풍잎은 이미 사라지고 없겠지요.

그 당시에는 오래 보관할 생각으로 코팅까지 하여

애지중지 했건만 시일이 지나고 , 어느새 기억에서

잊혀지고 소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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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은 모두 여기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기억의 한계로 지나간 것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것들로 차곡차곡 선입선출에 의거 머리에

메모리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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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소중하기만 했던 그 기억들 !

지금은 아득하게 잊혀져 기억에도 없는 일이

되지는 않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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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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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09:38 알래스카 관광지

가을의 옷을 서서히 벗어버리고 

겨울의 옷으로 갈아입는 알래스카의

산야는 다소 추워 보이기는 하지만,

따라 다니는 구름의 그림자로 그리

외롭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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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점점 낮아보이고 , 구름들은 빙하 

사이를 누비며 가끔 눈을 뿌려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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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산 사이를 누비며 운전하는 내내

겨울이 저만치 다가 왔슴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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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민 산 머리는 한 폭의 

산수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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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바람을 타고 흐르는 

구름을 보며 달리는 내내 세상이 같이 달리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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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은 기나긴 세월동안 그 자리에서 

묵묵히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역사를 이어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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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운무로 보는내내 몽환의 세계로 빠져 드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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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 산맥의 끝자락에 설산의 봉우리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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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을 누비며 흘러가는 구름에 나도 구름에 탄듯 

구름을 따라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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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비로 촉촉히 적시워진 도로를 따라  가을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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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의 분화구와 눈으로 덮힌 봉우리가

그 모습을 드러내며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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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내내 구름이 양 옆으로 비켜나며

마치 길을 내어 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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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앞까지 흘러 내려왔던 빙하가 이제는

많이 녹아 빙하의 형태만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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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아 흐르며 만든 호수가 아직

겨울이 오지 않았슴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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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구름은 아름답기로 유명한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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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피어오르는 구름이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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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에는 이미 눈이 내렸지만 , 다행히 도로에 눈대신 

비가내려 운전 하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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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단풍이 유난히 짙어 잠시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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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원해지는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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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로는 마음이 편안해지며 자연속으로 녹아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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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금살금 뒷꿈치를 들고 다가서는 조각 구름은

정겨워 안아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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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게 아닌, 그저 숨쉬는 자연속으로의 동화는

모든걸 놓아 버리게 하는 마력의 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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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옆으로 길게 도열한 자작나무의 환영을 받으며 

가을 끝자락 만추의 흥취를 마음껏 누비는

호사를 누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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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이 깊게 스며든  마음은 이제, 행복지수가

가득함으로 겨울을 날 것 같습니다.

가을여행은 매년 다시한번 마음을 되잡는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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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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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가을은 10월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 안간힘을 쓰며

겨울을 온 몸으로 막아내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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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을이 안쓰러워 길을 떠나보았습니다.

이미 산에는 눈들이 내려 서서히 겨울의 옷으로

갈아입건만, 채 월동 준비를 마치지 못한

황금빛 단풍들은  따듯한 햇살에 온 몸을 

선텐하기에 분주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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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철 지난 기찻길에는 밀려오는 밀물의

바람소리만 일렁입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온전히 바람에 실린 

일렁이는 마음을 맡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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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기차,바다와 설산 그리고, 빙하가 함께 하는 곳,

바로 스워드 하이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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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모두 나갔다가 이제 서서히 밀려오는 밀물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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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바다가 바로 턴어게인암 바다고 , 앵커리지 진입로 

초입이며 우측은, 추가치 주립공원인 동시에 

야생동물보호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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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이지만 부촌인지라 제법 있는이들이 모여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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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드론을 날려 찍었던 설산이 저 멀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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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을의 흔적을 따라 등산로가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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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은 이렇게 등장을 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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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 올 가을엔 사랑 할거야" 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올 가을도 무사히 (?) 그냥 넘어가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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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내 아무 곳에서나 설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앵커리지에는 아직 눈이 내리지 않았지만 온 동네에서 

설산을 볼 수 있어 겨울 분위기로 이어지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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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시즌이 끝나면서 도로도 한적해져 조금은 더 

편안한 기분으로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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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인이 육교위를 걸어가네요.

알래스카는 육교가 모두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걸어다니는 이들이 거의 없어 육교가 붐비는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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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산에는 제법 눈이 많이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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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을 보면 편안함이,설산을 보면 아늑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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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바위틈에서 자작나무가 자랄 수 있는지 생명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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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에서 여행을 오신분들도 계시더군요.

연휴도 끝났는데 , 아주 애매모호한 시기에 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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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겨울잠을 자는 산인데 , 아직 곰들이 월동준비를

끝내지 않았는지 , 잘만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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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는 매력적인 드라이브 코스인데 굽이를 

돌때마다 늘 새로운 풍경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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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작나무는 늦깍기 단풍이 들어 아직 싱싱한 자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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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바다에서 미드타운 가는 길인데 저렇게 설산이 

짠 하고 나타나면 마치, 자연이 저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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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마지막에 올린 이유는 마음에 드는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이 잘나와서가 아니라 , 이 포인트가 주는 구도가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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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과 기찻길,밀려오는 바닷물,눈이 내린 설산과

빙하지대는 인생의  모든걸 내포한 듯한, 함축적인

의미로 다가와 마음에 드는 구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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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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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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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론이 한결 부드러워졌고, 주인분을 닮아 한결 같을 듯 합니다.^^ 한결 같은 알래스카의 모습이 그러하듯.

2017.09.25 08:54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가을여행 어제에 이어 오늘 2부

순서입니다.

오늘은 마타누스카 빙하 인근의 단풍 풍경과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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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관광시즌이 끝나버린 황금빛 산야의

고요함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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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는 이미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설산들이

겨울 분위기를 연출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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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황금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지나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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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모자를 쓴 산들과 마음을 황금빛으로  물들일듯한

단풍길 드라이브는 전세를 낸듯 독야청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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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들의 단풍, 가문비 나무의 푸르름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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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깊고도 깊은 산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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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누스카의 빙하는 가을비를 맞아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가을비에 샤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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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열매가 익을대로 익어 붉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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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한마리가 주위를 맴돌며 무언가를 

사냥하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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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겨울이 와버린 설산과 가을빛 단풍의 두 계절을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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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누스카 빙하에 오면 늘 들르게 되는 롱라이플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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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입구에는 늘 나이들어 움직임도 둔한 두마리의 개가

차가 올때마다 달려나와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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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안에 들어서니 , 따듯한 벽난로가 반겨줍니다.

나무 고유의 내음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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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과 토끼가 같이 어울려 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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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헌팅시즌입니다.

곳곳에 헌팅 차량들이 많이 보이는데 무스와,사슴,캐리부를

사냥해서 귀가하는 차량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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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듯 엄청난 사라믇ㄹ이 사냥을 하니, 얼마가지않아

야생동물들이 씨가 마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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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멀고도 높은 툰드라에도 숲속에 집들이 들어서 있는데

겨울에 어찌 오고갈지 정말 대단한 이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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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누스카 를 지나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레드락 마운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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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철성분이 함유되어 붉은빛을 띈 Red Rock은 

등산객을 유혹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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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넓은 툰드라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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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을 달리다보면 우측에 조약돌로 이름을 새긴

축대를 볼 수 있습니다.

조약돌이 있어 다들 이름을 만들어 놓고 가고는 하는데

저도 이름 석자를 만들어 놓고 추억을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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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밭인지라 근처 조약돌로 이름을 새겼는데

오직 한국인만 제 이름을 알 수 있을겁니다.

지나다가 저 이름을 만나면 저 인줄 아시면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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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 눈으로 언제 흘러 내릴줄 모르겠네요.

별걸 다하면서 여행합니다.

자연 훼손하는건 절대아님을 밣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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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만나는 영상은 발데즈 탐슨패스를 지나면서

나타나는 신부 면사포 폭포입니다.(Bridal Veil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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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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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3 01:4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가을 단풍여행을 떠났는데

카메라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가지고 

가지 않는 바람에 찍은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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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득이 드론에서 찍은 석장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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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누스카 빙하가 녹은 물이 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는

곳에서 드론을 띄워 알래스카 가을 단풍을 소개하니

양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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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 곳에는 이미 첫 눈이 내려 설산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바람에 전체가 어둡고 설산에는 은은한 햇살이

비춰 다행히 설산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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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우중속에서 드론을 띄웠더니 

빗방울이 카메라에 맺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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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으로 물들어버린 자작나무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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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가막힌 단풍아닌가요?

황금빛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드론 밧데리 충전기도 챙겨가지 못하고 갔네요.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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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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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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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완연한 툰드라를 찾아 하루를 

온전히 산책하며 보냈습니다.

블루베리와 블랙베리(시로미)가 이제는 손을 대면

톡 터져버리는 익을대로 익어버린 탓에

한알한알 따기가 조심스럽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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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사이판 고모님이 함께 등산 배낭을 매고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가을 단풍에

물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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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셀폰으로만 찍은 사진으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드론도,사진기도 뒤로한채 가벼운 차림으로

나선 나드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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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가 완벽하게 익어, 손을 대니 톡하고 터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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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구름은 탐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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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가 아스라히 한 눈에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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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단풍으로 가을의 절정임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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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로 가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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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일명 무스 숲입니다.

무스가 자주 찾아와 머무는 장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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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을 훌쩍 넘기신 사이판 고모님이 배낭을 메고

등산을 즐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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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야생화들이 가는내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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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조차도 가을 구름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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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하는 자작나무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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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나무들도 단풍이 붉게 들어 가을임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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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에 찾아온 가을빛 단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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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한 알을 조심스럽게 따서 입에 넣으니 살살 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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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곰의 영역이지만 사람하고 같이 지낸는 장소인지라

아직까지 사람을 해꼬지 한 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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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수수처럼 생긴게 바로 소리쟁이입니다.

소리쟁이 삶은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피부가 고와져

사이판고모님과 인순누님이 왕팬이십니다.

물론, 치매예방에도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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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들면 잠시 쉬면서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가을 경치에 푹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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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고모님 아파트 입구에 있는 벤취인데 노인분들은 

잠시 여기서 쉬었다가 집에 들어가거나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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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된장국과 깻잎무침,깻잎절임,명아지 무침,직접담근 

막장까지 저절로 입맛이 살아납니다.

주방장 누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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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초주 한잔이 빠질 수 없지요.

사이판 고모님과 저만 꼭, 한잔씩 합니다.

주방장 누님은 술을 드시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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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순대도 한 몫을 합니다.

그런데, 밥을 먹다보니 순대가 들어갈

빈 자리가 없어 눈으로 먹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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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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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초에 엘에이 칫과에 고모님과 누님을 모시고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위해 갔는데 원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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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잇몸에 기초공사를 한다음 치료비도 드리지 

않았는데 , 다음에 와서 내라고 하시더군요.

이틀 전 원장 선생님이 비행기 요금이 부담되면 본인이

반을 댈테니 얼른와서 치료를 하라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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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경에 간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틀후에 

간호사분이 전화가 와서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어제 원장 선생님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전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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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정정하시고 아직 젊으셨고, 이틀전만 해도

통화를 하던분이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전갈을 받으니

정말 인생 사는게 별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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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둘째치고, 너무나 황당하면서도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인생이 이리도 가벼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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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 있을때 잘해 ! " 라는 말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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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있을때 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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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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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간만에 보는 순대...반갑습니다. 저도 눈으로만 먹습니다.^^;

2017.09.18 09:51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사계중 여름과 가을에는 특별히

찾는 곳이 바로  Cooper Landing입니다.

쿠퍼랜딩에서 연어와 송어낚시를 즐기고 

래프팅과 River Boat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

가을에는 수려한 가을 단풍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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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옥빛 물빛에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의 강과 호수가 있어 지나가는 이들은

잠시 가던길 멈추고 이곳에서 경치 삼매경에

빠지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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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무지개 송어철인지라 송어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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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er Landing의 가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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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랜딩의 가을풍경을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배 한척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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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익은 마가목 열매입니다.

저 위에 눈이 소복히 쌓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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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새들이 겨울에 먹을 일용할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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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너무나 잘 팔리는 주유소 휴계소인지라, 자판기가

등장하고 물도 자동으로 판매하는 자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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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정식으로 가을 단풍여행 스케줄이 잡혀져 있습니다.

발데즈를 향해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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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이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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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랜딩의 단풍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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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흐르는 쿠퍼랜딩의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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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낚시 채비를 준비하는 강태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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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랜딩의 대표적인 전원주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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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 물빛이 정말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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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을 보니,

저도 낚시하고싶은 충동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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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비린내 나는 생선을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낚시를 하는 이유는 손 맛을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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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이 떠 있는 보트에서는 알래스카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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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어우러진 소로길을 산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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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지난간듯한 곰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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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떨어진 산책로를 걸으니 저절로 입에서 흥얼 거리며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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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들렀는데 휴계실 의자에 청둥오리를 그려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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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해달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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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제일 먼저 찾아오는 백조도 우아하게

자태를 뽐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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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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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알래스카 배당금액이 발표가 되었네요.

워커 주지사가 주정부 적자로 인해 절반만 

지급한다면서 발표한 금액은 1,100불입니다.

식구 수대로 모두 지급을 하는데 10월 5일부터

은행에서 직접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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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지불액은 6억7천만달러입니다.

영구기금배당금(PDF) 은 개스를 팔아 이익금을 

투자하여 거기서 생기는 이익금중 일부를 알래스카

전 주민에게 균등하게 지급하는 개인소득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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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이 되면 알래스카 비지니스 전체가

호황을 이루게됩니다.

각 매장과 백화점 디스플레이가 변하고 레스토랑마다

가족단위의 외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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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알래스카는 보너스 시즌을 맞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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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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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훨씬 따뜻하네요^^ 그래도 저녁에는 추우니, 옷 따스히 입구 나가시구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7.09.14 08:52 알래스카 관광지

가을로 접어든 알래스카의 풍경을  FLATTOP에서

만나 보았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는 비오는날의 여정이어

더욱 운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의 플랫탑인지라 가을의 낭만을 충분히

누리는 호사를 만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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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가을 단풍여행을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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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으로 곱게 물든 FLATTOP TRAIL 코스인데 등산로는 

상당히 많으며 , 약 40분 거리 세개의 봉우리 모두 베리밭입니다.

그러나, 멀어서 들고 내려 오기가 힘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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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플랫탑으로 올라가는 길은 어디에고 안내가 

나와있지않아 대충 짐작을 하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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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집들이 참 많은데 겨울에는 어찌들 올라 

다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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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된 담장에 거대한 벽화를 그려 놓았더군요.

누군지 몰라도 상당한 그림솜씨를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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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일부러 심지도 않았는데, 아스펜 나무들이 일렬로 '

줄을 맞춰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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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R-6존으로 시외거주지역인데, 건축법이

다소 다르게 적용이 됩니다.

1에이커 주변으로는 옆집이 들어설 수 없으며 동네 주민의 

허락이 있어야 신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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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으로 내려가는 소로길이 있는데 곰이 다니는 길목인지라

총 없이는 가질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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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농구대가 설치 되어 있는데 잘못 던지면 계곡쪽으로 

흘러가 주으러 갈려면 대략난감 일 것 같네요.

영상으로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 가파르고 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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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길이 있어 들어갔더니 개인땅인지라 다시 차를

돌려 나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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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탑으로 올라가는 비포장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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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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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이 끊어진 곳까지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걸어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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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플랫탑 등산코스인데 여기는 주립소유지인데 반대편 

땅(산)은 개인 소유라고 들어가지 못하게 해 놓았더군요.

이해가 안가는데 그 땅 일부 소유주가 아마 전체가 자기땅인양 

출입금지 표시를 붙인 것 같습니다.

젊은  백인 인데 성격이 아주 고약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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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 어디 신고를 하던가 토지대장을 찾아서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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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왔던 길을 되돌아보니 , 비 내리는 앵커리지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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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 집은 어디로 올라가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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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성처럼 세워져 다른이들의 접근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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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고도가 높아서인지 손이 시렵네요.

드론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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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드론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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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가져 왔어야 하는데 그저 바라만 보고

내려가게 되네요.

대신 도시락을 싸 가지고 와서 가을 단풍을 만끽하면서

여유롭게 소풍 기분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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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소풍한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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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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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09:10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Chugach State Park를 찾아

드론을 날려보았습니다.

추가치 주립공원을 구석구석 누비면서

가을 산책과 더불어 가을의 향을 마음껏

맡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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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어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 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가을 산책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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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먼 바다에는 먹구름이 끼어 비가 

내리고 있네요.

마치 구름이 핵폭탄이 터져 생기는 버섯구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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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로 인해 바닥을 드러낸 갯벌과 함께

설산이 저만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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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 산맥과 일자 구름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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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에도 가을의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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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다 녹아버린 굶주린 산들이 자리한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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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을 받는 자작나무들도 고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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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하늘에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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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보지 못한 길이 저기 중앙에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저 도로를 한번 일주 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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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한점 불지않아 다행히 비구름이 이 곳으로 오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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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나무는 사사사철 늘 푸르름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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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으로 들어와 곳곳을 누비며 가을풍경을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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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서서 구름의 산책을 지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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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에 비는 멈춰버리고 

구름은 이제 먼길을 떠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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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옷으로 갈아입은 툰드라의 firew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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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 상공에도 비구름이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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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름들은 한곳에 왕창 몰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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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구름을 만들어 내고 있는듯한 추가치 산맥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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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교회앞인데, 토요 예배가 있어 많은 차량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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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물들어버린 단풍으로 실제 보면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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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닿으려는듯 쑥쑥 자라난 나뭇가지 끝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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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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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으로 인해 지진이 발생해 그 여파가

알래스카 지진대에도 영향을 미쳤답니다.

지금 멕시코에도 지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 태풍으로 인한 피해들이 미국 여기저기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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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하던 풀로리다 주민 전체에 대피명령이 주어져

560만명이 대피해야 한다니, 거기에 비하면

정말 알래스카는 살기좋은 곳이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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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래스카를 건들지만 않으면 정말 살기 좋은 곳이지만

알래스카를 그냥 냅두지 않으려는 정치인들로 하여금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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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을 시키려는 정치인과 사업가들 은 철저한 이익추구를

원칙으로 합니다.

이익 없이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 정치인과 사업가의

열정은, 알래스카 천혜의 자연을 점점 상처입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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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그냥 놔두면 안되나요?

광고카피처럼 " 우리 사랑하게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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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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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는 알래스카에서 제일 큰 도시입니다.

그 다음이 페어뱅스이지요.

주도는 캐나다와 인접한 작은 마을"주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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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이 있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나갔다가

아름다운 여인 그룹을 만났습니다.

주말이라 행사가 있는데 아마도 그 모임에 

참가한 팀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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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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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한 가운데서 아름다운 여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저도 얼결에 한장 한장 건져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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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얼 하는 여인들 같나요?

정답은 맨 밑에 알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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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 제 모습이 빌딩 유리창에 비춰 한장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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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유리창에 황금빛 단풍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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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 와서 주차장 빌딩들이 많은걸 보고 놀랐습니다.

땅도 넓은데 왜 주차장 건물이 있는지 당최 이해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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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서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겨울에 노상주차를 하면 시동 걸기 힘드니 이렇게 주차빌딩이 

있는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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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는 이상기온으로 겨울에 차량 시동을 거는게

수월해서 굳이 주차빌딩을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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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빌딩 사이에 들어 서 있는 작은 카페이지만 장사는 아주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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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시가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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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성당이 빌딩 숲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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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모텔에 있는 마가목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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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마가목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추위에도 잘 견디고 특히, 겨울에 눈 쌓인 빨간 마가목 열매는 

관상용으로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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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청 건물인데 크기는 엄청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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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벽화인데,

이곳에 오시면 알래스카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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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빌딩들 사이로 주택가들이 있는데 , 이렇게 가정집을 

헤어샵으로 꾸며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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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는 단풍이 가득한 나뭇잎들이 가을의 내음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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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주차빌딩이 제법 많습니다.

최초  1시간은 무료이며, 한시간만에 나오면 무료인지라

짧은 볼일은 주차장 건물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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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화단에 있는 베리나무에도 단풍이 짙게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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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이라고 붐비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공원이 우측에 자리하고 , 빌딩 뒤 도로는 한적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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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럽고 깔끔한 밑반찬이 나오는 곳이라 들를 맛이 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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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마음에 들고, 이집 육계장은 언제 먹어도 깊은 맛이 우러납니다.

올때마다 육계장을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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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다구리가  담벼락을 뚫어 집을 만들어 놓았던 곳인데, 집 주인이 사다리를 

받쳐놓고 모두 메워 버리더군요.

두집 살림하던 딱다구리 얼마나 황당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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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시 딱다구리가 나타나 새 집을 열심히 짓고 있습니다.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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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한창 열심히 짓고 있는데 어디선가 다른 딱다구리가

이 새를 공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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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하단을 보면 두마리가 다투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영역 싸움인 것 같은데 엄청 살벌하게 싸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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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쫒아다니면서 부리로 쪼아 대는데 살벌 했습니다.

여기서 살던 기존 거주새인 딱다구리는 자기가 기껏 

만들어 놓았던 보금자리가 사라지자, 열이 나 있던 

상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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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다른 새가 나타나 자기 영역에 집을 짓자 

화풀이를 하는 것 같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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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동물이나 자기 영역에 대한건 꼭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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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여자니 건들지마 " 이러듯이 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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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은 오늘 치러지는 대회에 참가하는 

바디빌더들입니다.

체격이 좋아보이죠?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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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08:06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가을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자작나무 단풍은 스러져가고 있지만,

쾌청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어 드라이브 하기에

너무 알맞는 날씨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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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가을 풍경을 한번이라도 더 

눈에 넣기위해 길을 떠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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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맑고 청명한 날에는 빙하가 더욱 선명하게 

눈 앞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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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이스카 리조트에 잠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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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 전망대에서 차한잔하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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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왕관을 쓴 새한마리가 길을 가로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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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블루베리가 가득했던 산책로길을 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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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아 흐르는 냇가를 만나 잠시 쉬어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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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호프 곰돌이 아저씨도 여전히 자리를 잘 지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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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장군 동상도 여전합니다.

이제 그만 말에서 내려 쉬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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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짙게 물든 자작나무 단풍길이 푸른 하늘에 떠 있는 

조각 구름과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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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단풍 그리고, 청명한 가을하늘 이보다 기분좋은 드라이브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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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길은 늘 언제 달려도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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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 굽이 돌고 돌때마다 늘 새로운 풍경과 장면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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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접어들려다가 아쉬움에 다시 가을에 멈춰버린듯한 요즈음 

날씨가 마냥 좋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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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마냥 편안하기만한 도로와 

주변의 단풍으로 마음은 들뜨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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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봉우리에 내렸던 지난 첫눈은 계속되는 따듯한 날씨로 

많이 녹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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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자락이  머리를 내밀며 저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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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는 디날리가 어슴프레 나타나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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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 같은가요?

새집?

아니랍니다.

벌집입니다.

벌들이 자작나무 껍질을 한올한올 가져와 집을 지은건데 , 이정도의

집을 지을려면 그 작은 벌들이 얼마나 자작나무 실오라기 같은 껍질을 

날라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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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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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를 데쳐서 무친 나물입니다.

상추를 뜨거운 물에 데치는거 아시나요?

상추가 남아돌기에 별걸 다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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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되어 완전히 성숙된 민들래 김치.

지금이 정말 맛 좋은때랍니다.

두가지만 있어도 밥 한그릇은 뚝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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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없을때 이런 토종 음식은 입맛을 돋궈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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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차를 몰고 이주 예정으로 지금 한창 달려오고

있습니다.

평소 알래스카를 늘 눈여겨 보시다가 완전히 이주를 

할 예정으로 부부가 차를 몰고 오고 계시는데

18일 정도 도착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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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안전운전 하시면서 여행 하시듯 천천히 

무사히 오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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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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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곳이 정말 알래스카인가요? 제 상상속에 있던 알래스카와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특히 넓게 펼쳐진 길을 달리며 바라보는 높고 맑은 하늘과, 단풍의 조화라니!! 멋진 풍경에 한 눈에 반해,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되버렸습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10.13 01:03 신고  Addr Edit/Del

      알래스카에는 한국처럼 사계가 뚜렷합니다.
      알래스카가 제대로 알려지지않아 다들 이글루와 눈이 가득한 곳으로들 알고 있지요.
      한여름날 백야는 정말 환상입니다.
      여기가 바로 축복받은 땅이 아닐까 합니다.

  2. 알래스카... 정말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상에는 저렇게 풀이 파란데 산정상에는 녹지않은 눈이 있다니... 너무나 보고싶어집니당....ㅠ..ㅠ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10.13 18:22 신고  Addr Edit/Del

      알래스카에 반해서 눌러앉은 일인중 한명입니다.
      거의 알래스카 매니아라고 할수 있지요..ㅎㅎ
      세상에서 이런 곳이 있다는걸 너무 늦게서야 알게되었지만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이 남아 알래스카에 푹빠져 살고 있습니다.

2016.10.11 01:42 알래스카 관광지

처음으로 탐험에 나서는 길을 소개합니다.

알래스카가 워낙 넓고 커서 하나하나 

다 갈 수 가 없는데 오늘은 처음 보는 도로가

나타나길래 과감히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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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멀리 설산이 보이길래 그 설산을 향해

차를 몰았습니다.

미지의 도로를 개척하는 기분으로 인적도, 

차량도 드문 산악길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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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끝이 없는 길 같아서 행여 해가 떨어져서

문제는 없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일단

길을 나섰으니 끝까지 가보자는 오기로

강행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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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가 과연 광활하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기회가 아니었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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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을 향해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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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산책로길만을 갔다가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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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길을 들어섰는데 우측에 비포장 도로가 나타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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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서 차량이 오면 영락없이 한대는 멈춰야 할 정도로 

좁은 비포장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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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고 또 오르는데 끝이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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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의 산을 오르고 또 올라 다른산 정상에 다다른듯 한데도

아직 길이 하염없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우측은 깊고도 깊은 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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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설산이 최종 목적지가 아닙니다.

아직도 한참이나 남은 설산까지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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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그래도 비포장 도로지만, 도로 상태가 좋아 

달리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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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끝나는 곳부터는 도로사정이 워낙 좋지않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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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설산이 바로 최종 목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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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내내 얼음으로 변해버린 웅덩이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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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설산에 다 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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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녹은물이 내를 이뤄 한기를 뿜으며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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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무너져 더 이상 차량이 통행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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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 툰드라 산 등성이에는 막 넘어가는 햇살이 비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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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 먼길을 달려와 여기서부터 저 설산까지 등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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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샷은 기본이지요.

저 때문에 가슴 졸이며 억지로 오신듯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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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설산앞에서 머물렀습니다.

주변에는 야생 마가목과 야생 블루베리가 아직도 남아 있더군요.

블루베리를 따서 맛을 보았더니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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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드를 받으니 확실히 경제가 풍요로워지네요.

각 레스토랑마다 차량들로 넘쳐납니다.

앵커리지 식당들이 호황을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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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만난 상황버섯.

저는 한개만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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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구신 3개, 불로초,꿀,녹용을 넣고 보드카와 함께

술을 담궜습니다.

100일은 기다려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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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건강주입니다.

여성분들은 허리 아픈데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조오기 입맛 다시는분...침 닦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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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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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04:14 알래스카 관광지

요새는 날씨가 거꾸로 흐르는듯 합니다.

첫눈이 오고나서는 날씨가 급격히 좋아져

다시 가을이 시작 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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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구름까지 환상적이어서 머리까지

들 뜨는듯 하더군요.

알래스카의 구름은 늘 색 다릅니다.

그 구름에 반해서 빙하와 만년설 그리고

연어를 만나러 가기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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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따라 떠나는 여행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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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바라본 구름이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마음이 싱숭거리니

차를 몰고 나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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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햇살아래 캐나다 기러기들이 아직 남쪽으로 떠나지않고

여유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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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 단풍과 한데 잘 어울러진 인디언들의 집에

잠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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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구름은 가을에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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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익은 꽃사과는 무르익어 하나둘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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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부와 무스 살을 저리도 많이 남겨 버리네요.

한달은 거뜬히 먹을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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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구름을 따라 바닷가와 함께 다시 돌아온 가을길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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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한점 없는 빙하지대에도 작고도 귀여운 구름들이 

소곤거리며 속삭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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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빙하의 호수에는 짙은 가을이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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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산란을 끝내지 못한 연어들이 유유히 노닐고 있습니다.

수면에 비친 작은 나뭇가지들이 눈을 혼미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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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과 수정을 위해 저렇게 연어는 커플로 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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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드리 간 누님들의 인증샷입니다.

커피를 모처럼 손에든 사이판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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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들의 산란처인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가을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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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미 연어들은 다 사라지고 고즈녘한 물소리만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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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내린 첫 눈은 따듯한 날씨로 어느덧 다 사라지고 

만년설과 빙하만이 홀로 남아 있습니다.

첫눈이 마치 빙하를 덮은 이불 같기도 했는데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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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코스를 달리해 스키장으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에 구름들이 너무나 평화스러워 한컷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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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에는 그래도 지대가 높아 첫눈이 조금은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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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스키장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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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맑고 깨끗해 빙하지대가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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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정말 오늘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빙하와 한데 잘 어울린 구름들의 그림자는 입체감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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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달리면서 찍은 사진인데 의외로 잘 나온 것 같네요.

오늘 들르신분에게 드리는 알래스카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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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제 글이 여성스러운가요?

여태 수많은 글을 읽으신분중 한 분이 제가 여성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좌측에 표지 사진도 걸려 있는데 뜨문뜨문 제 글을 

읽으신게 아닌가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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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용중에도 우렁각시를 원하는 내용들도 많은데

여자인줄 알았다니 섭섭하네요.

글을 쓰는 이들은 글쓴사람의 심정을 알면서 글을 읽는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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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받아들이는 것들만

수용을 합니다.

자신이 보고자 하는것만 보기에, 작가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 될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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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간의 작은 오해들은 충분한 설명이 없기에 

쌓이고 쌓여 불신의 벽까지 도달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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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한다는것! 

상당히 어렵고 힘든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미리 단정 짓지말고 한번 더 생각해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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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가 아이비뉨을 여성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아이비님은 미남이고 엄청착하고 부지런한
    그기다 지식도 풍부하신 남성으로 저는보아요.

  2. 산란을 앞둔 연어는 색이 짙어져서 식용으로는 잘 안 먹는다고 하는데 맞나요?
    산란을 끝낸 연어는 그냥 죽을텐데..그걸 건져내기는 하나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10.06 09:11 신고  Addr Edit/Del

      연어가 산란하는 장소에서는 낚시가 일체
      금지되어있습니다.
      험한길을 뜷고 올라와 이제 산란을 하려는 연어를 보호하기위함입니다.
      연어가 색이 변한다는건 민물에 올라와 오래되어 힘이 빠져 육질이 맛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먹이를 일체 먹지 않으니 자연히 살들이 물러지니 맛도 덜하답니다.
      죽은 연어는 그냥 물에 흘러 내려갑니다.
      건지지는 않습니다

2016.10.05 04:13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온천이 바로

Chena Hot Springs 입니다.

온천욕은 뭐니뭐니해도 날씨가 추울때 하는

하는 온천욕이 제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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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물에 온 몸을 담그고 노래 한자락 

입가에 응얼거리며 세상사를 모두 잊고

무아지경에 푹 빠지는 그 시간만큼은 

세상 그 누구도 부러울게 없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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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겨울에는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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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황금을 부어 놓은듯한 자작나무 단풍이 그 화려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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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에 비해 단풍이 아직 남아있어 가을 단풍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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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온도차가 있어 늦은 가을에 단풍을 즐길 수 있으니

행운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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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툰드라를 바라볼때는 인간은 한낱 먼지 한톨과도 같은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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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대자연의 툰드라는 경이롭기조차 해서 누구나 이곳에 오면 

숙연해 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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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넘고 또 넘어 굽이굽이 단풍길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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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나온천 가는길은 브레이크 한번 밟지않고 줄곧 갈 수 있는 길인데

브레이크 자주 밟는 분들은 이곳에서 버릇을 교정 할 수 있습니다.

56.5마일을 브레이크 없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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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골드러쉬때의 장비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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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자재들을 실어 나르던 마차는 이제 골격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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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보던 나무의자가 생겼네요.

아주 튼튼해서 편안하게 잠시 쉬어갈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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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전경입니다.

한적해서 온천욕을 마음놓고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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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과 냉탕을 즐길수 있는 분수가 시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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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폭포도 있어 어깨 결린데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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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물은 종일 넘쳐서 이렇게 개울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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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넘치는 온천물을 활용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일본의 한 동네 온천에서는 이 온수를 도로 중앙선에 노즐을 설치해

겨울에 내리는 눈들을 자연스럽게 녹이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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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너무나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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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위한 캐빈들이 참 평화로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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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투어가 일인당 75불이네요.

75불을 내면 산등성이에 태워다 텐트에 내려주면 거기서

밤새 기다리며 오로라를 기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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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 굿모닝"

아주머니 순록이 저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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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순록이 식사할때는 다른 순록들은 잠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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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슴은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잠시 앉아 

졸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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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온천을 온전히 즐길수 있는 시간들은 바로 알래스카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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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 초입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오로라와 온천욕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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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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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옷! 온천도 있네요~ 일과후 몸 담그면 기분 최고겠습니다~ 그나저나 공기가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관광시즌이 끝난후의 

한적한 가을길은 쓸쓸 하기보다는 

여유롭고 한적하면서도 낭만이 깃든

가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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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리의 여유를 한껏 부리면서 

가을여행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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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를 향하는 내내 작은 풍경 하나하나가

싱그럽게 다가와 옷깃을 여며주는 시간이었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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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겁도 없이 곰 옆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물론, 곰은 그냥 조형물이지만 실제 곰이 나타나도 저렇게

태연 하다면 큰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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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토끼는 야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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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옆 만물상은 늘 그자리를 지키며 오가는 이들을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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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토끼가 있네요.

아주 토실토실하게 살이 올라 마치 겨울잠을 자기위해 몸집을 

불리우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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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기른 닭이 낳은 계란을 팔고 있네요.

직접 기른 닭에서 나는 계란은 뒷맛이 아주 고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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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자작나무의 황금빛  단풍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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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토끼가 있네요.

정말 많네요. 번식력이 뛰어나 금방 식구들이 느나봅니다.

몸은 잿빛이면서 배는 하얀털이 난 토끼는 타주에서 

이주 온 토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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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가로수들은 거의가 자작나무입니다.

추운곳은 추위를 이겨내는 가문비나무가 주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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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RV 차량들이 여행을 하네요.

저멀리 아스라히 보이는 설산의 풍경이 단풍과 어울려 다채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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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는 내리고, 단풍은 아직도 진행중인데 첫눈 내린 설산의

풍경은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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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봉우리에 은은하게 햇살이 비추니 ,또다른 신비스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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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멈추자 은은한 무지개가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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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디날리 국립공원 입구입니다.

모두 여기서 인증샷을 찍고는 하는데 일본인 청년들이 간판위에 

모두 올라가 기념 사진을 찍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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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저렇게 와일드하게 노는건 처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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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의 중심지로 들어서는 초입 우측 산위에 있는 호텔은 

전망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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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 호수에서 잠시 멈춰 같이 나드리를 나온 누님들과 

찐만두와 지지미와 간단한 간식 거리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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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이렇게 여유만만한 날씨이지만 , 반대쪽은 

바람이 몹시 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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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바로 앞에는 바람이 몹시불어 다소 쌀쌀하게 느껴졌습니다.

디날리에서 불어오는 설산의 기운이 이곳으로 모여 드는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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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철교가 나타났습니다.

페인트칠을 새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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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지대라고 할 정도로 황금빛 단풍이 가득한 산자락을

만났습니다.

자작나무가 뿜어내는 황금빛 물결이 장관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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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들이 모두 감탄사를 자아낼 정도로 장관이었는데

모든이들의 몸을 황금빛으로 채색을 하는듯 하였답니다.

이렇게 단체로 떠난 단풍여행에 푹 빠져 하루를

행복에 젖어 지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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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정신건강에 정말 좋음을 다시한번 느끼게하는

나드리가 아니었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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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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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풍길이 참 아름답네요! 외롭고 쓸쓸해 보이는 풍경이 지금 계절에 딱 어울리는 듯 합니다. 시간이 흐르지 않을것 같은 풍경 잘보고 갑니다~

  2. 곰과 토끼가 사이좋게 자연을 만끽하고 있네요.^^
    가을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갑니다.

  3. 진짜 이런곳에 너무 가고 싶어요!ㅎㅎ

  4.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풍경이네요.
    알래스카하면 흰 눈으로 덮힌 곳인 줄로만 알았는데~
    너무 멋집니다~ >0<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10.12 20:51 신고  Addr Edit/Del

      많은분들이 아직도 모두들 그렇게만 생각을 하십니다.
      방송국에서도 모두들 그렇게 알고들 오시더군요.
      알래스카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곳이랍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중 하나가 바로

"Arctic Valle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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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에서 약 10여분을 달리면

무스 런 골프장이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

비포장길을 5분여를 올라가다보면 전망대

같은 곳이 나와 앵커리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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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 늦잠을 자는 구름을 개우려고 

Arctic Valley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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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게 펼쳐진 앵커리지 아침 시내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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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봉우리에는 첫눈이 내려 하얀 고깔 모자를 쓴것 같아 정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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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올라가는 길은 비포장이지만 도로 상태는 좋아

드라이브 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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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앵커리지 시내가 아스라히 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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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뭇잎도 다 떨어져 서서히 나목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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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에 오르니 시원스런 산야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곰이 사는 곳인데 등산 코스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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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봉우리에도 첫눈이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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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정상에 올랐습니다.

설산을 감상하면서 쉴수 있도록 간이 휴계시설이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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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이 바라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어느 여인의 넋을 기리는 돌무덤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마도 여기를 즐겨찾던 연인중 여인이 운명을 달리해 여기에서

설산을 보며 지내라고 돌무덤과 사진을 놓아 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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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베리가 너무나 바알갛게 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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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는 군부대 기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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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스키장 리프트입니다.

여기는 벌써 얼음이 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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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한대가 흰꼬리를 길게 드리우며 푸른 하늘을 수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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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서 내려오는데 꿩 한쌍을 보았습니다.

타미건이라고 하는 새인데 꿩과에 속합니다.

꿩대신 닭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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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는데도 자기 여인을 지켜 주려는듯 숫꿩이 어깨를 한껏 

부풀리며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 내 여인은 내가 지킨다"

그러다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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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열매인가요?

가을 하늘을 노랗게 물 들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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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열매가 너무 신기해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가을의 상징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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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 야경입니다.




무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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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폰에 포켓몬 잡는 앱을 깔아 어느 지역에 가면 

귀여운 포켓몬이 나타나는데 이를 잡을수 있는데

포켓몬과 함께 인증샷 찍는 야릇한 자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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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속초에서만 포켓몬 사냥이 가능하지만

외국에 나오면 어디서고 포켓몬을 사냥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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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중독성이 강해 요새 한창 유행인 게임입니다.

저도 포켓몬 하나 잡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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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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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니 얼마나 부지런하시면 구름까지 깨우러 다니시나요? ㅎㅎ
    포캣몬을 잡는게임도 다있군요. 아이비님의 설명이 아니였다면
    저로서는 도무지 왜 저런행동을하는 이해하지 못했을겁니다.

첫 눈이라는 어감이 주는 의미가 참 좋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첫 눈을 제일 먼저 맞이한다는건

은근히 자부심도 생기고 , 자기만족으로

충만케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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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았던 첫 눈을 온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들뜬 분위기 속에서 같이 자리한 많은이들이

있었는데 바로 우리들의 누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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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첫눈,

그 감개무량한 순간들의 감동을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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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석류만큼이나 무르익은 그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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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도로를 가로질러 무수한 상념을 안은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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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개선문 같은 철교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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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교를 지나 달리는데 저 멀리 하얀눈이 산 봉우리에 

쌓이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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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다가가자 눈 내리는 마을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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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들의 형상이 눈을 몰고 올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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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산에도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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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을 시작으로 눈 구름들이 머리를 들고 나에게로 달려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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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일어나는 구름들이 심상치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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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보니 버몬트 동부지역에서 온 차량이 보이더군요.

운전자가 필경 캐나다를 거쳐 혼자 온걸보니 남정네가 분명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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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추월을 해서보니 놀랍게도 백인 처자더군요.

버몬트는 인디언 지역이었다가 프랑스가 차지하더니 전쟁에서 

이긴 영국이 차지했던 곳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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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동에서 가로질러 서쪽 땅끝마을까지 갈 예정인가 봅니다.

대단한 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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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눈이 내리는 산이 저만치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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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름속으로 들어와 있는 상태인데, 작은 눈발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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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유리에 눈들이 마구 부딪쳐 시야를 어지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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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속이면서 눈발까지 겹치니 시야가 확보가 잘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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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내리길래 바로 차를 세우고 인증샷 한장 찍었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누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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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인 함박눈이 쉴새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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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사이에 눈들이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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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나무에 눈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자동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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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내리는 도로를 한시간여를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첫 눈에 대한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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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시간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저녁 노을이 저만치 볼을 붏힌채

저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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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쿵 소리가 나길래 백밀러로 옆을 보니 어디선가 날아온

닭만한 새가 차의 옆면에 충돌을 해서 무척이나 놀랬습니다.

그 새는 이미 생을 달리했더군요.

나중에 차를 확인해보니, 차량에는 이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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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을 맞으면서 느꼈던 그 감동들이 아직도 잔 떨림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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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첫눈을 맞을때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첫사랑?..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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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랙피쉬 2016.09.24 04:34 신고  Addr Edit/Del Reply

    버몬트에서 알래스카까지? 와~ 멀긴 멀군요~벌써 나무에 물들고.. 첫눈이? 알래스카 겨울은 정말 빨리도 오는것 같군요~^^ 그래야 알래스카지~ㅎㅎ

  2. 9월에 맞는 첫눈이라.. 겨울이 너무 일찍 온듯합니다.^^

  3. 벌써 첫눈이 오다니...역시 알래스카입니다.ㅎ

  4. 357 2016.09.24 23:23 신고  Addr Edit/Del Reply

    늘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그리울 때가 많은데 사진 보면서 매일 웃네요~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5. 357 2016.09.26 05:25 신고  Addr Edit/Del Reply

    네~ 앵커리지에서 일년 살았어요~ 그 때는 일하느라 바빠 알래스카 구경도 못 다니고 말로만 들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참 좋네요 ^^

  6. 수련 2016.09.26 18:35 신고  Addr Edit/Del Reply

    사진과 글이 예술입니다.
    산 위의 구름이 한폭의 수채화를 보듯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글 또한 예술처럼 표현하신 알레스카님의 솜씨에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 다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힐링하고 갑니다...^&^

  7. 너무 멋있네요~~
    진짜 예술입니다
    저런곳은 언제 가볼수있을까요^^;;
    이제 여기도 곧 겨울인데...
    기대되네요^^

    • Favicon of http://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09.27 14:45 신고  Addr Edit/Del

      비키니 입고 오시면 아니되옵니다.ㅎㅎ
      한국이신가요?
      마음 먹으면 금방 오실수 있답니다.
      결코 먼나라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 역시도 그래서 이렇게 알래스카로 와서 잘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8. 알래스카에는 벌써 첫눈이 오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2016.09.19 08:37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경치가 아기자기한 면과 

광활한 면을 동시에 두루 갖추고 있어

다양한 이들의 구미에도 맞는게 알래스카만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

한주를 시작하는 오늘, 아름다운 알래스카의

가을 경치로 출발 합니다.

.

쿠퍼랜딩 그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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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색 물빛과 가을 단풍의 아름다운 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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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한점 없는 맑고 쾌청한 가을날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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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요함에 빠져 마치 넋이라도 사라진듯 유체이탈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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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을 모아 물을 떠 올리면 두손 가득 푸른 물빛으로 물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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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은 묵묵히  다가오는 겨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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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명당중 한곳이 아닌가합니다.

언제든 낚시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을 수 있는 아름다운 집 한채가 

강가를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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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비포장 도로였는데 금년들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주변에 집들은 없지만 , 앞으로를 생각해서 포장을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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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가 한창인 이 도로를 따라가면 아름다운 또다른 

호수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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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보니 불로초가 내년을 기약하며 깊은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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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대 다니지않는 길이라 마치 길을 전세 낸듯한 기분이 듭니다.

우측에는 또다른 호수가 같이 달리고 있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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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옆 먹음직한 버섯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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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끝에서 만난 드넓은 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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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곳은 처음 와보았는데 캠핑장으로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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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누군가가 야영을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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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 잠시 넋을 놓고 이곳에서 쉬어가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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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옆에는 돌에서 나오는 암반수가 있어 여기서 야영을 해도

물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돌에서 흘러 나오는 암반수라 식수로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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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녀는 여기에 텐트를 치고 카약을 즐기는 이들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카약을 타고나서는 사람 사는 이야기로

하루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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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 양옆으로 산책로와 엄청난 규모의 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집들이 없어 다니는 이들은 별로 없지만 , 아는 사람만 찾는 

유일한 곳중 하나가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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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단풍사이로 드라이브하는 기분은 마치 황금의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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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늦어져 돌아와야하는 아쉬움으로 연신 뒤를 돌아보며

달려야 했습니다.

앵커리지에서 약 100마일 되는 곳이라 그리 멀지도 않으면서 

힐링을 할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 마음에 드는 곳중 

한군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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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오시는분들은 이곳 쿠퍼랜딩에 들러

잠시 여유를 부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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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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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8 06:08 알래스카 관광지

물빛 고은 강에서 송어 낚시를 즐기는 

이들을 보았습니다.

알래스카 Cooper Landing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못다한 

연어낚시의 뒤를 이어 송어를 잡는이들의

얼굴에는 단풍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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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배를 멈추고 송어를 잡는데 행여

연어가 잡히면 다시 놔주어야 합니다.

지금은 연어낚시가 이곳에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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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청명한 가을날, 송어낚시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태공들의 자태가 여유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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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멈추고 여유롭게 송어 낚시를 하는 강태공의 모습이

투명한 옥빛 빙하 강가에 푸른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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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알래스카는 하늘은 낮고 곰이 살찌우는 계절이니

"천저웅비" 라고나 해야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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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을대로 익어버린 야생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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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이 스며드는 산책로가 낙엽밟는 소리에 

부시시 일어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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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릴정도로 푸른 물빛은 마치 빙하의 강에 온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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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산란을 마치고 그 임무를 마친후 생을 달리하였네요.

죽어있는 연어를 모아 거름을 하면 아주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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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낚시는 보트를 움직이며 낚시를 하지만, 송어 낚시는 

배를 멈추고 후라잉 낚시를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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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먹음직스럽고 탐스런 버섯을 발견했습니다.

오동통한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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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무에서 나는 버섯은 거의 식용입니다.

마음놓고 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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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바라보며 쉬어가는 나무벤취가 있어 산책을 하다가 잠시 여유를 

부려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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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 나무 옆에는 금방이라도 날아 오를듯한 한마리의

독수리 나래짓에 바람이 이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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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땅 버섯입니다.

땅에 아주 납작 엎드려 피어나는 버섯인데 벌레가 있는걸보니

식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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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넓은 강의 상류입니다.

한폭의 풍경화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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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작은 아트센터가 있었는데 빈 병으로 작품을 만들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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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는 이면길인데  포장이 잘 되어있어 아늑한 가을정취를

마음껏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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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송어 낚시 하는이들이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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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개인 가을하늘은 가을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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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사이로 간간히 집들이 보입니다.

저들은 겨울에도 낚시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일년 사계절 낚시가 가능하지만 ,매운탕집이 아닌바에야 

소비에 한계가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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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물든 자작나무 숲을 걸어보세요.

바람에 일렁이며 다정하게 속삭이는 그 유혹에 

몸과 마음이 가을요정의 나라로 날아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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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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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18 07:49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알래스카 자연 정말 멋있습니다.

  3. 노틸러스 2016.09.21 21:40 신고  Addr Edit/Del Reply

    한번 태어나는 것...좀 여유있는 곳에서 태어나는 것도 큰 복

  4. 정말 아름다운 곳이어요.
    티비에서만 보다가 여기서 사진과 글로 접하니 실감이 나는군요..

  5. 알래스카에서 낚시한번 하고 싶네요!

  6. 알래스카의 자연이 너무 아름답네요~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습니다^^

2016.09.16 04:3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약 100여마일

떨어진 작고 아름다운 한 마을이 바로

Cooper Landing 이라는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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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ai Lake 과 Kenai River 에 있는 

동네인데, 연어낚시로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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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에는 인구가 369명이었지만 

2010년에는 오히려 그 인구가 줄어 289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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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준다는건 지역에서 태어난 2세들이

교육이나 새로운 문화를 접하기 위해

대도시로 빠져나가고 1세들은 수명을 

다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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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도 초에 러시아인이 금을 발견하면서

최초 정착을 하다가 점차 연어잡이와 사냥으로

인구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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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다니던 길이 아닌, 처음 가는길이라

호기심 가득한 방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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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Cooper Landing으로 가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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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를 닮은 물빛이 사랑하는 여인의 미소처럼 상큼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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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좋은 산자락에 랏지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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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여기를 어찌 알고 왔는지 부부가 가을 분위기에 

취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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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으로 가는 산책로에는 나이드신분을 위한 지팡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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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분간만 이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아름다운 연어의 강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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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따라 버섯이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식용버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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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들이 군락을 이루어 잠시 따도 한가마니는 거뜬히 

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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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얀버섯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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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황금버섯입니다.

역시, 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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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버섯들을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을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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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과 당뇨에 좋다는 해당화 열매가 까무륵 익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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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보니 아주 싱싱하고 통통한 버섯인데 제가 거북이 버섯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거북이등을 닮았네요.

버섯향이 너무나 그윽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버섯냄새가 아닌, 자연에서 나는 버섯향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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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내내 녹아 흐르는 빙하수는 마를줄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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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툰드라 Tea 입니다.

조금 더지나면 빨갛게 익어 말렸다가 티로 우려내면 

구수한 숭늉과 같은 냄새가 나는데 감기에방에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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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의 단풍이 무르익어 경치가 너무 좋아 넋을 놓기 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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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토끼풀은 처음입니다.

자기가 마치 fireweed 나 된양 마구 키가 자라나더군요.

멀대같이 키가 커버린 토끼풀.

행운의 네잎 크로버나 찾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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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이 거친 물살에도 무너지지않고 

아직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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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자작나무에는  차가버섯이 조용히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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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나타난 이름모를 오리 한마리가 물살을 따라 

노닐고 있었습니다.

머리 깃털이 마치 투구장식처럼 수술이 달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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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단풍으로 곱게물든 강가의 나뭇잎은 이제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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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Homer를 가면서 지나치기만 했던 작은 마을에 들러

소소한 즐거움을 가득 느낄 수 있어 추석나드리로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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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의 산책로는 데이트를 즐기기에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사랑하는 여인이 생기면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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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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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만나러 산을 올랐습니다.

완연한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툰드라를 

만나니, 가을이란게 정말 실감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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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찬란하고 형형색색으로 물든 툰드라의

모습은 한결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 시키는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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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툰드라의 가을 풍경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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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짙게 물든 툰드라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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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자락이 슬그머니 엉덩이를 들이밀며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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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쪽에서는 구름들의 일대 반란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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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게 물든 가을로의 산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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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골목도 바알갛게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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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절반은 구름이, 하늘의 절반은 가을햇볕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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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여기 산책로를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몸과 마음도 모두 가을 옷을 입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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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 

노란색이 혹시 금이 아닐까요?

횡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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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다른 돌에도 노란 황금이 빛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유심히 확인을 하니 금은 아닌걸로 판명이 났습니다.

잠시나마 황홀한 꿈을 꾼듯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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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학 강의가 있는날이라 BP 에너지 센터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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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그 원석 자체가 빛나보이네요.

아마도 비싼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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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초록색이라 너무나 신선하더군요.

아주 특이한 빌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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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안내 표지판이 무스조형물이네요.

역시, 알래스카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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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조형물에도 늘 눈길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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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 강의인데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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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강의를 합니다.

이미 강의실이 꽉 찼네요.

강의를 영어로 하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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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정원에서 찍은 사진 콘테스트도 있네요.

금년에는 제가 정원에 들르지않아 찍은 사진이 없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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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가까운 정원에 들렀습니다

벌이 엄청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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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벌들의 정원에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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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을하면 코스모스가 제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 한들 거리는 신작로를 따라 거닐며 코스모스 잎을 따서 

하늘에 날려보내던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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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사이 꽃잎을 따버리고 키 높이에서 코스모스 잎을 놓으면 

바람개비가 돌듯 낙하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언제 한번 시간나면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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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중독성있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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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16 19:04 신고  Addr Edit/Del Reply

    잘 봤습니다...알라스카....쉬이 가볼수없는곳...

오늘은 모처럼 정말 화창한 가을날씨

그대로입니다.

가을이니 , 바닷가 해안도로를 한번 달려봐야지요.

오늘부터 알래스카 페어가 팔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가 보고 싶었지만 다른일로 결국 미뤄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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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스워드로 가는 턴어게인만 스워드 

하이웨이에는 드문드문 차량들이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한창 하얀 돌고래들이 하루종일 

여기서 노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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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이오면 나타나는 하얀 고래들을 보는 즐거움은

남다릅니다.

지금 여행중인분들은 필히, 스워드하이웨이길을 가 보시기

바랍니다.

서서히 물들어가는 단풍과 함께 흰돌고래들이

오는이들을 반겨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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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다니는 길이지만 언제나 달릴때마다 기분좋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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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마리 새가 나래짓을 하는 형상의 구름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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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 하나가 다리를 하나 걸치고 산마루에서 쉬어가는 

풍경도 마냥 정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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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봐 달라고 고개를 내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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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지대에 다가가니 빙하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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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사냥시즌이 다가왔네요.

ATV에 총을 두자루씩이나 가지고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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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숲속에 들어서니 가지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너무나

따사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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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버섯들이 매일매일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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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간이역에 들렀습니다.

아무도 오가는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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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걷는 기찻길은 더욱 운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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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에 귀를 기울이면 저 먼곳에서 오는 기차소리가 금방이라도

들려오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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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에 빙하가 녹아 흐르는 물살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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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이 부근에 연어가 올라오는 크릭이 6군데나 되네요.

내년에는 모두 한번 점검을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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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불로초가 지금도 자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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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강아지가 저를 보고 다가옵니다.

차에 늘 간식을 가지고 다니는걸 아나봅니다.

특급비밀인데 어느 강아지가 누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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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가로수들은 단풍이 짙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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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오토바이.

두손을 놓고 일어서서 오토바이를 모네요.

본인만 다치면 괜찮지만 , 애궂은 다른차에게도 피해를 입힐수 

있으니 정말 이런건 위험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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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흰고래들이 여기저기 많이 와있어서 간이 주차장마다

차들이 서서 고래 구경에 여념이 없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고래들이 마냥 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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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구름이 참 이쁩니다.

구름을 바라보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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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앵커리지로 돌아오니 역시 펑퍼짐한 구름이 저를 반겨줍니다.

어떤 형상이든지 알래스카 구름은 정이갑니다.

" 알래스카가 왜 좋아요?"

" 알래스카라 그냥 다 좋아요"

.

연인들에게 물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왜 좋아요?"

" 그냥 그사람이기 때문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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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푹빠진 저의 대답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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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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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랙피쉬 2016.08.28 18:21 신고  Addr Edit/Del Reply

    스워드 가고 오는 차량들이 상당히 많네요~
    알래스카도 이제 슬슬 추워 지겠군요~^^

  2. 어제오늘 너무 더워서 난리가 났습니다.
    9월이 오면 조금씩 찬바람이 불지 않을까합니다.
    그래도 9월은 그리 춥지는 않으니 다행입니다.

가을이 제일먼저 찾아온 알래스카.

너무나 짧았던 여름은 알래스칸이라면 

누구나 다 아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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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녘은 벌써 오랙찬란한 단풍으로

곱게 옷을 갈아입고 어서 겨울채비를 하라고

독촉을 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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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산 등성이에 올라 드넓은 툰드라에 

펼쳐진 가을 분위기에 촉촉히 젖어 지난 여름을

되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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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알래스카의 가을을 맞이하러 가 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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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입구에서 들국화는 새초롬히 고개를 외로꼬며 수줍음을 

타며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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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의 들판은 이미 붉은 기운을 띈 단풍색으로 치장을 하며

가을비로 온 몸을 적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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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구름은 산 중턱과 마주해 가던길 멈추고 다시 돌아가려고 

턴을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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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갈대가 연상이 되지요.

집안 거실에 갈대를 꺽어 꽃꽃이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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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다가 그치고 대신, 스산한 가을바람에 몸을 눕히는

갈대만이 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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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에만 자생하는 야생화들의 단풍은 짙은 자색으로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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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바로 " 올 가을엔 사랑 할거야"

이 노래가 절로 떠 오르는 이유는 아마도 싱글이라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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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니

가슴 한자락 솔바람이 들어 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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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에는 비를 부르는 구름들만이 하늘을 가득 메운채 

농성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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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날이면 바다 끝, 디날리가 보이기도 하는데

가을 구름이 가득해 작은 섬 하나만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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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로막혀 구름이 갈길을 잃었네요.

어디로 가야하나 망서리는 구름은 아마도 아기구름이 아닐까요?

엄마구름과 헤어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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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에 서 있으니 세찬 바람이 불어와 서 있기도

힘들지경입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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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가을에 피는 바람인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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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가 높다보니 가문비 나무도 채 자라지 못합니다.

모진 바람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음에 

대견하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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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게 펼쳐진 툰드라 사이로 도로가 있어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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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툰드라의 단풍색입니다.

아주 정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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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이면서 세찬 비바람이 부는데도 안간힘을 쓰며

꿋꿋하게 버텨내는 꽃이 정말 대단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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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갈대의 색은 정말 아무리 그림으로 그릴려고 해도

표현이 안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리도 환상적일까요.

그 고운 색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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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마가목하고 이 열매하고 같은줄 알았습니다.

이 열매는 접골목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Red Elderberry 라고 하는데 , 줄기와 잎,뿌리는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되지만, 열매는 와인과 잼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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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Elderberry 의 효능은 류마치스에 좋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효능은 워낙 만병통치용으로 소문이 났지만, 대체적으로 기관지와 

혈액순환계통의 류마치스에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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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총나무라 불리우기도 하는데 딱총을 만들때 사용하기도 하며

북유럽에서는 피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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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다가 그치더니, 하늘이 빼꼼히 열리면서 은은한

햇살이 바다 위를 비춰주는데 너무나 현혹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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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급기야는 저렇게 강한 햇살이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데 마치 ,하늘이 열리는듯한 (開天)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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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염없이 저 장면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치 내게 모든 축복이 내리는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했지요.

저 햇살을 타고 선녀님이 내려온다면 이보다

좋을수는 없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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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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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진을 찍으면서 같은듯 한 분위기지만

조금씩은 다른부분을 만날수 있습니다.


오늘도 처음 가본 곳인데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웅장한 설산이 나타나면 마치 숨이 막힐듯 감동이 밀려 옵니다.







겨울비가 방울방울 맺혀있네요.






숲속 캐빈에서 피어 오르는 연기가 마치 불이 난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합니다.









이제 날씨가 추워지면 도로가 결빙되어 운전하는데 애를 먹을 것 같습니다.








호숫가로 내려가는 산책로는 떨어진 낙엽들로 가득 합니다.






구불구불 이어진 도로와 이를 내려다보는 설산은 Long Lake 과 함께

가슴 짜릿한 스릴을 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