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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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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해당되는 글 2

  1. 2018.10.27 알래스카" 백조들 다 모여 ! "
  2. 2018.05.19 알래스카 " 훌리건과 산양 "

지난해보다 날이 따듯 한 것 같습니다.

이미 첫눈이 내렸어야 하지만 아직,

눈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주 정도는 되어야 첫눈이 내린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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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와야 꼭, 좋은 건 아니지만 날이 따듯하니

철새들이 날아가지 않고 계속 머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남쪽 나라로 날아가야 할 백조들이

철새 도래지역에 계속 머물며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던 길 멈추고 백조들의 합창에

응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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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백조들의 합창을 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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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는 늘 한 쌍으로 움직이더군요.

'어디 가요? 같이 가요 "

" 어서 따라와 !초상권을 지켜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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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철새 도래 지역이라 매년 봄이면 수많은 철새들이

이 곳으로 날아와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아 부화를 한 뒤

가을이면 다시 따듯한 남쪽 나라로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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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털을 고르며 맵시를 뽐내는 백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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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여마리의 백조들이 아직도 이 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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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뒤로 보이는 산이 추가치 산맥인데 야생동물 보호 구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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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도 이 곳에 나타나 어슬렁 거리며 연어 사냥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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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하고, 가을이 오면 바로 

치어들은 바다로 다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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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외로운 숫컷 청둥오리 한 마리가 유유히 노닐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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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를 꺽어 꽃 병에 담아 식탁 위에 놓아두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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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면 이 곳은 스케이트를 타는 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각광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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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맥질을 하여 수초를 먹는 백조들의 우아한 자태는

다른 새들과는 달리 민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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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기지개를 펴듯 날개를 가끔 펼쳐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는 합니다.

백조의 울음소리는 '꾹,꾹 "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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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again Arm 바다에 배가 나타나기는 이번이 처음 인 것 

같은데 아마도 공사를 하기 위해 나타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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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보기 위해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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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감상하기에 알맞은 벤취가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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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내려다 보니, 경치가 한 경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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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턱을 괴고 배가 떠 있는 바다를 바라 보았는데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 앉으며 기분이 나른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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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오갈피 열매도 이제는 다 떨어지고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것 같습니다.

몸에 좋은 약초인데 흔하다 보니 , 다들 외면시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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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가 너무 잘 익어서 한 알을 따서 입에 넣었더니

사르르 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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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을 보면 ,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자라더군요.

저렇게 옹이에 박혀 있으면 채취 하기가 다소

힘이 들지요.

물론, 따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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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을 벗어나 걷다 보면 차가버섯이나 

상황 버섯을 자주 만나게 되지만 정작 나중에 필요해서

딸려고 보면 그 길이 생각이 나지 않아 찾질 

못한답니다.

뭐 그래도 크게 개의치는 않지만, 그래도 마음 한편이

섭섭하긴 합니다. 

그저 늘 보는 것만으로 만족을 느끼고는 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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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부터 훌리건 시즌이 시작되어 

지금 한창 시즌인데,훌리건이 요새

며칠 올라오질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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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삼일째 갔는데, 허탕만 치고 

나물만 캐고 오게 되네요.

다음 주나 되어야 제대로 올라올 것 같은데

지난주 일요일에는 많이 올라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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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마찬가지로 비가 많이 내려

훌리건 잡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더군요.

딥넷으로 한번 건져 올리면 10마리 이상

잡혀야 하는데 , 연 사흘째 한마리를 겨우

잡을까 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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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 현장으로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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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훌리건입니다.

비린내가 나지않는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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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야 하는데

이렇게 사람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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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와 독수리만 훌리건을 노리고 몰려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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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 시즌에 이렇게 안 잡히는 경우는 처음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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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 잡으러 왔다가 기찻길 구경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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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위에서 두팔을 벌려 걸어 보기도 합니다.

" 나 돌아갈래 ! " ㅎㅎㅎ

영화의 한 대사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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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까지도 주룩주룩 내리는데 , 비옷도 입지않고

다들 태연하게 훌리건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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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자 빗줄기가 제법 거세져서 자리를 떠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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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도 먹는이들이 있더군요.

매운탕이나 조려서 먹거나 말려서 조림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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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얼굴을 닮은 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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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면 설산에 있는 눈들이 다 녹을텐데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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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점들이 보이시나요?

산양들이 스무마리는 나와 있더군요.

비 오는 날이라 목욕하러 나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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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거북이 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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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녹은 물들이 폭포를 이뤄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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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을 잡지 못해 인근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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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무스들이 배설을 많이 해 놓았더군요.

거름으로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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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되어 이제는 누군가가 잘 앉지않는 

벤취가 여름 비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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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갈 때 허리를 숙이고 지나가야 하기에

누구나 여기에 오면 겸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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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버들강아지 처럼 새싹이 터서 보슬보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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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7일이 아빠의 날이네요.

무슨 행사들이 같은 달에 몰려 있으면 부담 백배인지라

이렇게 마더스 데이와 나눠 놓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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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너무 무리를 해서 생활을 한 것 같아

오늘은 정비를 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정말 많은일을 한 일주일 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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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않고 달려 왔던 일주일은 저에게 늘 활기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자연과 함께 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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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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