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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눈오는날은 기쁜날 "

by ivy알래스카 201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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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셀폰 일기예보를 먼저 들여다 보게 됩니다.

겨울이라 특히,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 일정을

아침부터 조정을 해야 하니 일기예보는 필수입니다.


눈이 내린다는 그림이 셀폰 화면에 뜨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답니다.


눈 내리는 도로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오늘 오로라가 11년만에 최고의 향연이 벌어질 예정인데 이렇게 눈이 오고

안개가 낀다고 하더군요.


눈 내린다는 그림이 너무 이뻐 보이네요.








우측에 개스비 가격표가 보이네요.







다른 동네를 오니, 이렇게 파아란 하늘이 열려있습니다.







도로가 결빙되어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사고가 제법 많이 났네요.








하이웨이에 접어드니 눈보라가 날리네요.






점점 거세지네요.






눈내린 동네에 와서 여기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시골길에도 눈은 가득합니다.






사거리 신호등에 멈출때도 미리미리 브레이크를 밟아줘야 합니다.

골목길을 들어서는데 지나치는 바람에 조금 늦게 브레이크를 밟아 

지나쳤답니다.











어느길로 갈까요?

좌회전 할 예정입니다.








차선도 보이질 않네요.







내리막길이라 상당히 조심스럽네요.






오늘은 지인과 함께 집보러 왔습니다.






이 집은 방이 4개에 욕실이 두개이며, 315,000불에 마켓에 나와 

있는데 목조집이라 아주 마음에 드네요.







전면 유리창에 캐빈이라 전망도 좋고 홈바도 설치되어 있더군요.







뒤뜰 전경입니다.

오후 햇살이 정말  따사롭네요.

덱도 정말 마음에 드네요.








온실과 텃밭도 있어 다양한 채소를 직접 심어도 좋습니다.









뒷마당이 넓어 생선과 고사리 널기에는 정말 제격이네요.








조기찜을 잘한다는 집에 들러 조기찜을 시켰는데 무가 너무 맛있어 먹다가

나중에야 인증샷을 찍었네요.









베리주와 가시오갈피 술을 담궜습니다.

오시면 한잔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드카로 담궜는데, 실제 마실때는 아주 부드럽습니다.


솔솔 술 익는 내음이 나네요.




표주박



베델이라는 원주민 마을에 있는 학교에서 아주 큰 불이 났네요.

학교가 전부 소실이 되어 당분간 수업을 할수 없게 될것 같습니다.


학생들이야 신이 나겠지만 , 관계자들은 바쁘겠네요.

선생님들도 덩달아 휴가일것 같네요.


어릴때 학교 가기 싫어  불나길 기다리는 철부지들도 있었지만

절대 불이 나질 않지요...ㅎㅎㅎ


자나깨나 불조심입니다.


특히, 알래스카는 장작을 때는 집들이 많아 불이 나면 모두 전소가 됩니다.

추운 겨울에 불이 나면 대략난감이지요.


오로라를 보기위해 연신 들락 거렸는데 구름으로 온통 덮혀있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오로라 영상으로 대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