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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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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과 호이얀 여행 그리고 후에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여행에서 들른 맛집

by ivy알래스카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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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에서 그랩을 이용해서 호이안까지 

30만 동을 주고 갔는데 시간은 약, 30여분이 걸리며

원래, 50만 동을 부른 건데 딜을 해서 30만 동까지

깎았는데 그랩은 부르면 휴대폰 그랩 앱에

바로, 요금이 나오는데 차마다 각기 금액이 다릅니다.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원화 환상하는 법은 간단하게 뒤에 "0"을 빼고

2로 나누면 됩니다.

즉, 12만 동이면 12,000에 2로 나누면 6,000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중에 제일 저렴한 차를 부르면 바로 차 번호가 뜨고

현재 위치가 표시가 되며, 소요시간이 뜨게 되어

헷갈리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그게 못, 미더우면

자신이 있는 현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 그랩 기사에게

보내면 서로 엇 갈리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호이안에서 다낭까지 갈 때는 호텔에서 미니

셔틀을 불러줘서 12만 동에 올 수 있었는데

미니 셔틀버스가 호텔까지 직접 데리러 오니,

정말 편안했습니다.

 

호이안에 들러 올드타운 초입에 있는 맛집을 찾아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도착을 했는데 워낙, 비가 많이

내리니 정말 악천후를 뚫고 갔다고 밖에 할 수 없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 세상에나...

길마다 배수가 안되어 물이 불어나 무릎까지 차더군요.

어쩔 수 없이 바지를 최대한 접어 올려서 재난 지역을

뚫고 무사히(?) 호텔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럼, 맛집 탐방 출발합니다.

 

사실, 맛집인 줄은 모르고 그냥 실내 분위기에 취해 

들어왔는데 비가 내리는 와중에 은근히 어울리는

레스토랑이더라고요.

 

밖을 내다보니, 하염없이 비가 내리는 중이라

식사를 마치면 어느 정도 비가 그치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비베큐 전문식당이라 저렇게 주방 환기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소고기 바비큐를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공부를 한 다음 주문을 했더니 ,

오호통재라 비가 내리니 , 재료를 충분히 준비 못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치킨 종류를 주문했습니다.

 

쌀과자와 마요네즈 그리고 생수가

자동으로 나오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생수는 돈을 받는 거였습니다.

주문도 안 했는데 당연하게 주네요.

가격도 택도 없이 2만 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식당 가면 생수 준다고 덥석 

뚜껑부터 따지 마세요 ^*^

애초 말이 안 되는 가격입니다.

맥주가 레스토랑에서 보통 18 천동에서 2만 동 사이인데

어찌 맥주보다 비싸다는 겁니까?..ㅎㅎ

 

 

쌀과자는 정말 고소했습니다.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니 그 고소함이

더해지네요.

위에 뿌린 건 건과류 가루 같은데 서양인 같은 경우

건과류 알레르기가 엄청 많아 무턱대고 저렇게

뿌리면 탈이 나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앞 접시와 소스가 나오네요.

 

점점 빗소리가 흥분을 하는 것 같네요.

쉽게 멈출 것 같지 않습니다.

에구.. 이걸 어째.

 

또 다른 셀폰 하나로는 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셀폰 두대와 카메라 한대를 가져왔는데

귀차니즘으로 카메라는 꺼내 보지도 않았습니다.

무겁다는 핑계로 점점 꾀가 늘어만 갑니다.

 

 

드디어 메인디쉬가 나왔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입니다.

 

향이 덜한 고수라 먹기에 큰 거부감은 없습니다.

자색 양파도 구워서 나왔네요.

덜 익은 건 잘, 먹지 못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당근하고 파프리카 소금 절임류입니다.

간이 짭짤해서 같이 먹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소스는 맛이 묘합니다.

생선 소스맛과 달콤함이 같이 어우러진 맛인데

아주 묘하네요.

이상해서 소스는 생략했습니다.

 

앗! 레옹이다...

베트남인이 주방장이 아니네요.

모두 한 가족이 식당을 운영하는데 형제들 같았습니다.

어찌나 얼굴이 다 같아 보이는지...

식사도중 와서 어떠냐고 묻길래 아주 휼륭 하다고

했습니다.

 

앞 접시에 차곡차곡 담아서 아주 꼭꼭 씹어서

먹었습니다.

여행 와서 탈 나면 안 되니까요.

그런데, 양파는 거의 날거라 매워서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남겼습니다.

쌈도 싸서 먹었는데 , 허브와 고수를 적당히 

올려놓고 먹으면 맛이 조화로워 먹을 만했는데

굳이, 맛집이라고는 말을 못 하겠네요.

 

옥수수는 삶은 건데 구웠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여기가 그래도 제법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곳인데

지중해와 중동, 페르시안, 아랍의 요리들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었습니다.

여행자 평점도 아주 좋네요.

금액은 179,000동이니 원화로 치면 9천 원 정도니

가격대비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제가 먹은 게 케밥이었네요.

이제, 갈 생각을 하니 아찔 합니다.

내일 또, 만나요~~~~~~~~~

 

덧붙임

 

제발 유튜브 크릭 좀 해달라니깐요..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e9NEa9aa5oE

 

https://www.youtube.com/watch?v=fM0Bg1yxc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