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 여행일지 "

by ivy알래스카 2023. 9. 28.
728x90

셀폰으로 찍었던 사진들이 하루치가 모두 날아가서

잠시동안 기가 막혀서 망연자실했는데 다행히 다른 

셀폰과 사진기에 몇 장의 사진이 남아 있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여행하고 나면 남는 건 사진 밖에 없다고들 하지만

저야 사진 찍는 게 좋아서 엄청나게 사진을 찍는 것

같습니다.

오늘 태국여행 삼일차인데, 이번에는 태국의 전형적인

관광지 파타야를 들렀습니다.

오징어 낚시도 하고 각종 아웃도어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바닷가라 가는 내내 마음이 들떠 있었습니다.

그럼, 파타야 여행 1일 차 출발합니다.

 

중국인이 워낙 많이 살고 있거니와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저렇게 중국어로 표기를 해 놓았는데 오징어 배낚시를 

하는데 풀 코스로 우리 돈으로 약, 8,000원이 안되었습니다.

배를 타고 나가 낚싯대와 미끼까지 일체 대여를 해주고

오징어나 물고기를 잡으면 회까지 떠줍니다.

 

파타야의 유명한 워터마크로 자타가 공인할 포인트 뷰인데

예전에 전쟁당시 미군이 주둔하는 곳이라 전쟁이 끝난 후

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간판에는 간단한 영어로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어딜 봐도 중국인이 정말 많은데 가끔 들려오는 

한국어도 정말 많습니다.

 

여기서 배를 타는 곳까지 불과 걸어서 5분 이내인데 저렇게 

멋 모르는 관광객을 유혹해 저걸 타고 1분여를 가며 수고비를

받습니다.

아니면, 각종 아웃도어 업체에서 풀코스 가격으로 정중히

모시는 운송 수단으로 사용도 많이 됩니다.

 

관광 안내소인데 다양한 아웃도어 표를 끊을 수 있으며 (굳이 여기서 안 해도 됨)

화장실과 매점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거의 다 짓다가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공사도중 부도가 나서 공사 중단이 되었습니다.

흉물스럽게 그대로 남아 있지만 누구도 인수받아

공사를 다시 재개하지는 않은데, 한인이 인수해서

해도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관광비자. 2. 취업비자 + 동반비자. 3. 교육비자 + 동반비자.

4. 결혼비자. 5. 은퇴비자. 6. 타이엘리트 비자 + 봉사활동 비자,

국제기구 활동 비자 등이 있는데 엘리트 비자는 공항에서부터 

VIP 대접을 받는 비자입니다.

은퇴비자 보다 훨씬, 간단하고 대우받는 귀찮음을 많이 간소화한

비자라 눈길을 끌더군요.

 

태국 방콕에서 약, 150킬로미터 떨어진 곳인데

국으로 치면 대략 서울에서 대전까지 정도의 거리이며

베트남 전쟁 당시 급격한 발전을 한 도시입니다.

미군의 휴양지가 그대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시설로

변하게 된 계기입니다.

 

배를 타고 약, 10여 분간 달려 바다 위에 떠 있는 유람선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가 첫 손님이네요.

 

이렇게 낚싯대가 비치되어 있는데 전, 사진을 찍느라

낚시는 포기했습니다.

사진과 영상을 주로 찍었습니다.

영상 편집은 하세월 걸릴 것 같네요.

 

길가의 간판을 보면 영어는 물론이고 일본어, 러시아어, 중국어,

한국어가 다 쓰여 있는 경우도 있는데, 2014년도 즈음에는

온통 중국인 천지였다가 과열된 경기가 꺾이고

아베노믹스로 일본이 살아나자 다시 일본인이 가득해지는 식으로

사람이 줄지를 않는데  언제나 꾸준한 한국인 관광객은 

늘 넘쳐 납니다.

 

현재  방콕 좀모양 공항에서 우타파오 공항까지 고속철도를 개통해 방콕과 파타야를

1시간 20분 만에 연결시킬 계획이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방콕에서 파타야로 가는 교통편으로는 방콕 동부

버스터미널(BTS 에까마이역)에서 140밧이면 

시라차, 파타야로 가는 버스(로뚜, 미니밴)를 탈 수 있습니다.

100밧은 한국돈 3600원.

당연히 기차도 있습니다.

  미니밴의 단점은 기사마다 운전 습관이 달라서

빠를 땐 1시간 반 만에 가기도 하지만 

난폭운전은 한국은 새발의 피입니다.

거리마다 넘치는 미니밴 호객행위가 많은데

딜을 잘하셔야 하고 자칫, 모르는 곳으로 납치되어

갖고 있는 돈을 모두 뺏기는 사례가 근 시일 내도

벌어졌습니다.

치안이 정말 문제이기는 합니다.

밤늦게는 홀로 절대 돌아다니지 마랍니다.

 

시라차시에서 파타야시로 가는 택시를 잡으면

약 400~500밧으로 갈 수 있는데 같은 두 곳의 출발 도착을

뒤집어 파타야시 출발 시라차시 도착으로 잡으면

최소 700~800 정도로 나오는데 이는 예전부터 이어진

관광지 특성의 바가지 + 운수사업 독점이

합쳐져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딜 가나 마찬가지지만 여기는 재미난 게 바로 옆집이 

가격이 더 싼 경우가 많은데 관광객은 그냥

시장 조사를 하지 않고 구매를 하기 때문에 장사치들이

이를 이용합니다.

 

썽떼우라는 교통수단이 있는데 파타야 곳곳에 위치한

트럭모양 버스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마을버스의 포지션.


거리에 상관없이 한번 앉으면 버스가 가는데 까지 갈 수 있으며

가격은 무조건 10밧이니 바가지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사지 업소를 가면 팁을 20밧을 주는데 버스 요금이

10밧이니 정말 저렴합니다.

원하는 곳에 아무 데나 내릴 수 있어 완전 택시 같습니다.

 

파타야에도 우타파오 국제공항이 있긴 한데

민군 겸용 공항인 데다, 노선수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이용빈도는 매우 낮다. 예전에는 여행사에서

부정기편으로 한국↔우타파오 직항 노선의 항공편을 띄우기도 했었습니다.

 

밤문화는 아주 퇴폐적인데  대표적인 곳이

워킹 스트리트, 소이 6, 쁘아카오 등. 덕분에

아시아인 관광객이 성매매하는 현지인으로 갑자기 오인받아

불쾌한 경험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 태국은 포르노가 합법적입니다.

 

해안가는 평범하며 골프장, 코끼리 농장, 악어 농장들이 있는데

거리마다 악어가죽으로 만든 가방이나 지갑, 벨트를 팔고 있는데

부르는 데로 사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바닷가에서의 아웃도어 중 하나인데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은 약, 5분 정도입니다.

도시 곳곳에 환전소가 있고 대형 체인의 경우

한국에서 우대받고 환전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혹은, 더 싸게 바트 환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파타야에선 호텔, 편의점, 대형식당 정도를 제외하면

원화 결제도 가능하며 해안가 노점상들은 바트 안 받아도 된다며

한국말로 천 원, 2천 원 노래 부르고 다닙니다.

원체 한국 관광객이 많다 보니, 한국말을 해도 어느 정도 

알아듣습니다.

 

엄청난 택시 바가지가 있는 곳이리 현지인 마저 택시를 이용하려면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한화 7천 원부터 시작하는데

택시보다는 노선 송태우 또는 랍짱 이용을 권하며

랍짱도 외국인에게는 바가지를 씌우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택시 이용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농눅빌리지라는 곳이 있는데 굉장히 거대한 규모의 공원이며,

생동감 있는 여러 종류의 동물 모형은 물론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공룡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종은 물론 생소한 종들까지 영어 학명과 발견 지역까지 적혀 있으니

한번 들러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