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환상19

ALASKA " 노을 속의 드라이브 " 스키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노을이 마을 여기저기 구석까지 스며들어 환상의 작품을 빗어내고 있었습니다. 노을이 질 때는 구름이 있으면 더욱 몽환적으로 빛을 발하게 됩니다. 자주 만나는 노을이지만 노을이 질 때마다 늘 새로운 감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노을이 주는 그 느낌, 황혼 보다는 노을이라 불렸을 때 더욱 그 감정이 새롭습니다. 여러분들도 황혼이라는 단어보다는 노을이라는 단어가 더 정겹게 느껴지지 않나요? 태양의 붉은 그림자가 하늘을 짙게 물들이고 있어 가던 걸음을 멈추고 잠시, 노을에 멍을 때리고 말았습니다. 가문비나무 사이로 점점 짙게 물들고 있는 노을의 풍경입니다. 역시, 구름이 있어야 노을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 같네요. 설경과 자작나무, 가문비나무를 어우르는 구름과 노을은 그 어느 유명한 화가도.. 2023. 1. 13.
ALASKA " 비오는 날의 드라이브 "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이슬비가 내리는 날 차를 몰고 거리를 방황을 해 보았습니다. 구름도 낮게 깔리고 부슬부슬 비까지 내리니 낭만이 깃든 환상의 드라이브가 되었습니다. 바닷가도 찾고 빙하와 호수가 함께 하는 곳도 들렀으며, 폭포와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하던 곳도 찾았습니다. 관광시즌이 끝난 터라 통행하는 차량도 드물어 나 홀로 여유로운 드라이브가 되었던 것 같네요. 비 내리는 몽환의 드라이브로 초대합니다. 마치 방앗간 같이 제가 수시로 들르는 곳인데 기찻길과 바다 그리고, 설산이 보이는 곳이라 정감이 가는 핫 플레이스 이기도 합니다. 누가 앞에 콜라병을 올려놓았네요. 의외로 병을 많이들 사나 봅니다. 보통 캔 음료들을 사는데 말입니다. 손을 대면 마치, 물이 들 것만 갔네요. 여기도 핫 플레이스입니다... 2022. 11. 27.
ALASKA " 리틀 스위스 발데즈 " VALDEZ는 1790년 스페인의 탐험가 안토니오 발데즈에 의해 발견이 된 마을입니다. 지금은 인구가 5천여 명에 불과 하지만 , 한때는 이만 명까지 육박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중요한 항구도시이기도 한데, 북극에서 생산되는 원유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발데즈까지 도착해 원유를 미 본토로 실어 나르는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자주 발데즈를 소개했기에 이제는 눈에 익으시지 않나 싶습니다. 발데즈의 구름들이 너무나 환상적이었기에 오늘 소개를 합니다. 발데즈의 아름다운 항구입니다. 할리벗 낚시로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마치 구름을 누가 일자 붓으로 한일자를 그린듯한 아침의 풍경입니다. 국기가 걸려 있는 오른쪽 건물은 제가 오면 늘 묵는 그리셔 모텔입니다. 한인분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연화 부화장인.. 2021. 7. 20.
알래스카의 " 야생에서 자라는 다양한 버섯과 Herb" 오늘은 알래스카 청정지역에서 나는 갖가지 다양한 먹거리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굳이, 농사를 짓지않아도 지천으로 널린 갖가지 식물과 몸에 좋은 것만을 골라 , 비록, 소규모지만 상품으로 만든 것들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별하게 가공하는 비법이 있는 건 아니고 , 천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간단하게 포장만 해서 파는 식품들도 많습니다. 마치, 봉이 김선달 같은 장사같기도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알래스카에서 손쉽게 작은 비즈니스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작년에 독버섯을 먹어서 한동안 헤롱헤롱 했던 기억이 나네요. 환각작용이 아주 심하게 나며 어지럽고 마치 무지개가 펑펑 눈 앞에서 터지는 환상이 보였답니다. 마약을 하면 아마 그런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농산물 장터.. 2021. 7. 1.
알래스카" 환상의 사진 한장을 소개 합니다 " 알래스카에는 알찬 명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 여행객들이 찾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곳들입니다. 저는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다니는 편이라 작지만 환상적인 명소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로라부터 시작해서 낚시명소와 사색의 장소와 모델 사진을 찍으면 환상적인 장소들을 찾아 두루두루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알려지지 않은 뷰 포인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기가막힌 낚시 포인트에서 환상적인 사진 한 장을 건져 올려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정면에는 만년설과 빙하가 보이고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절벽에서 낚시를 하고 있고, 그 밑에도 역시 낚시를 하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바위섬에서 낚시를 하는 이 가 마치 작은 장난감처럼 보이는 전체적인 원근감과 구도가 아.. 2021. 5. 28.
ALASKA " 환상의 바닷가 드라이브 코스 "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지만, 오늘 경치는 정말 환상이라 소개를 합니다. 알래스카의 모든 곳들이 경치가 다 좋지만, 드라이브 코스로는 여기가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라서 제가 이전에도 소개를 한 곳입니다. 이런 곳은 꼭 , 정겨운 이와 함께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혼자서 다니면 궁상입니다..ㅎㅎ 아름다운 곳을 같이 바라보면서 교감을 나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입니다. 설산과 빙하 그리고, 바다와 기찻길이 함께 공존하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또한 산양들이 도로를 달리는 이들을 바라보며 망중한에 젖어 있는 모습들이 해맑기만 합니다. 편안한 오늘, 드라이브 한번 떠나보심은 어떠신지요? 안전벨트를 매고 출발을 합니다. 길을 달리는데, 설산이 하늘에 두둥실 떠다니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처음에 커브길을 돌다가 너무나.. 2020. 12. 3.
ALASKA " 백조가 되어 가을빛 호수를 노닐다" 우아한 백조가 되어 호수를 노니고 싶지 않으신가요? 백조 그러면 백수가 생각나네요. 아름다운 호수를 만나 잠시 쉬어 가려는데 호수에 백조가 노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경치도 좋지만, 백조들의 정겨운 모습을 보면 평화가 무언지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합니다. 가을 단풍으로 인해 더더욱 환상의 경치가 펼쳐지기에 가던 발걸음 멈춰 백조와 함께 노닐어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오늘 하루 활기차게 시작하시기바랍니다. 호수에게로 가는 길은 구름이 양탄자처럼 깔린 풍성한 넉넉함의 여로였습니다. 저만치서 구름은, 낮은 포복으로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습니다. 짙은 단풍으로 더 없는 고요함으로 무장을 한채 , 오는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물빛 조차도 단풍을 가슴에 끌어안아 곱게 채색된 가을을 보여.. 2020. 10. 28.
알래스카 " Black Rock Resort" 어디로 여행을 가든 묵어야 할 숙소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야외에서 묵는 것도 좋지만 다음 일정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숙소만큼은 편한 데가 좋습니다. 그래야 쌓인 피로를 완전히 풀고 다음 일정을 위해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편안함과 더불어 경치까지 좋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오늘은 주변환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리조트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야외 스파까지 있어서 목욕을 즐기면서 태평양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그야말로 환상의 리조트입니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경치가 뛰어난 리조트로 손을 잡고 가 볼까요. 요새 저는 뚜벅이라 걸어서 약, 20여분이 걸리는 곳에 있는 전망 좋은 리조트입니다. 구조가 타원형으로 되어있으며, 반대쪽은 태평양 바다가 바라볼 수 있도록 객실 창이 나 있습니다. .. 2019. 10. 1.
알래스카" 무인도를 가다 " 다들 무인도라고 하면 상당히 좋아합니다. 거기다가 경치도 좋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합니다. 빙하와 옥빛 호수와 설산 그리고, 평화롭게 노니는 구름이 환상이면서 백사장까지도 너무나 아름다워 마치 파라다이스 같은 섬을 가 보았습니다. 아무도 오는 이 없는 무인도에서의 시간은 정말 너무나 환상이었습니다. 잠시 넋을 놓고 흘러가는 구름의 자태를 바라보며 하얀 설산의 몽환적인 그림에 모든 시름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위디어에서의 무인도 풍경도 잠시 전해 드렸는데, 여기도 그곳만큼 매력이 넘치는 작은 섬 풍경이었습니다. 그럼 무인도로 향해 출발 합니다. 무인도 입구인데 팻말이 하나 서 있는데, 워낙 글씨가 작아 보이지 않네요. 무인도에 저렇게 테이블이 놓여 있는 걸 보니, 아는 사람만 오는 최고의 야영지 같.. 2019. 4. 8.
알래스카 " 도시의 설경 " 도로가 결빙이 된 상태에서 눈이 내리면 그나마 운전을 하기에는 나은 것 같습니다.이제 한창 오로라 시즌이라 오로라를 보기위해 오는 분들이 있습니다..환상의 오로라와 끊임 없이 펼쳐지는 설경그리고, 야외 노천온천에서의 추억을 지니기위해 알래스카를 찾아 옵니다.오늘도 이른 아침 길을 나서며 눈을 가득 덮힌도시의 민 낯을 만나봅니다...제 차 본넷 위에 눈이 가득 쌓인 채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차가 조금은 힘겹게 달리고 있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로 접어드는 도로 풍경입니다.. .눈이 계속 내리다보니, 제설 작업이 다소 늦어지나 봅니다.. .지금 정오인데 저렇게 해가 낮게 깔리면서 오른쪽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나갑니다.. .겨울철에는 더 장사가 잘되는.. 2018. 12. 14.
알래스카 " 빙하 암반수 " 하루 종일 하얀 함박눈이 펄펄 내리고 있습니다.온 세상을 하얗게 뒤 덮는 백설기 같은 눈들이 하루 온종일 내리고 있는데 지금도소록소록 내리는 대로 쌓여가고 있습니다..눈이 내려 걱정을 하는 것 보다는 내리는그 자체의 매력에 빠져 온갖 근심 걱정이사라지는 듯 합니다..도로가 결빙이 되어 미끄럽긴 하지만 , 시내에나가 볼일을 보고 빙하 암반수를 길러 가기 위해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려 보았습니다.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도로는 정말 운전 할 맛이나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합니다..자 ! 그럼 하얀 세상 속으로 떠나 볼까요...머나먼 미네소타에서 알래스카까지 온 차량이내리는 함박눈을 헤치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보통 알래스카에 내리는 눈이 드라이 해서 잘 뭉쳐지지 않는데오늘은 꽉꽉 아주 잘 뭉쳐집니다.. ... 2018. 11. 29.
알래스카 " 환상의 빙하 풍경 " Anchorage에서 마타누스카 빙하를 지나 발데즈로 여행을 하던 중 최고 고지대의 작은 마을에 잠시 차를 멈추고, 주변을 둘러 보다가 빙하가 유유히 흐르다가 멈춘환상적인 빙하 지대를 만났습니다..그 풍경이 얼마나 장관이었는지 한장의여행 엽서 표지로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보통 경비행기로 투어를 해야 만나 볼 수 있는귀한 장면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빙하는 스스로의 무게와 기온의 영향으로 서서히강처럼 흐르게 됩니다.빙하가 흐르는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오늘은 날이 흐려 멋진 설산이 구름에 잠겨 있는 모습입니다. . .이 호수도 엄청나게 큰 호수인데 캐빈 두어채가 있으며수상 경비행기로 다니는 곳이더군요. . .도로를 몇시간이고 달리다가 만나는 마을이 반갑기만 합니다.. .이제는 마을 주민들이 점차 줄어.. 2018.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