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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하얀눈2

알래스카" 눈이 내리면 " 눈이 내리면 방방 거리는 강아지처럼 마냥 좋기만 합니다. 세 가지 색 밖에 구분을 하지 못하는 강아지의 눈에는 천지 사방에 내리는 눈이 그렇게 신기하게만 느껴지기에 좋아 날뛸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 모두를 하얗게 채색을 하는 눈의 세상은 알래스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몽환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온 누리를 하얀 눈의 세상 속으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설경의 도시로 안내합니다. 도시에서도 이렇게 설산을 감상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며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마치 무아지경으로 변해 버린 추가치 산맥의 설산들은 언제나 무한한 신뢰를 주기도 합니다. 그저 믿고 든든하게 등을 맡길 수 있을 것 같은 병풍처럼 둘러 쌓인 하얀 눈이 쌓인 설산에게 늘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저 바라만 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을 수 있기.. 2019. 12. 4.
알래스카 “ 나의 겨울 친구 Moose ” 매년 겨울이면 친근하게 찾아오는 친구가있습니다.모녀가 함께 찾아 올 때도 있고, 하룻밤을곤하게 자고 다음날 길을 떠날 때도 있습니다.하얀 눈을 모두 맞으며 , 여린 나무 가지를씹으며 하얀 김을 내 뿜는 겨울 친구 “ Moose”는 일 년 만에 만나도 반갑기만 한 겨울 친구입니다..오늘은 엄마와 분가 한지 얼마 되지 않은 풋풋한 무스 처자가 찾아 왔습니다.메일 함을 열려고 할 때, 저랑 두 눈이 마주치자,얼음땡 처럼 그 자리에 서서 저를 쳐다보더군요.저만의 겨울 친구 무스 처자를 만나 볼까요...제가 가만히 서 있자 다시 여린 나뭇가지를 먹고 있습니다.. .덩치는 말만 하지만 아직은 어린 암컷무스입니다.. .마트 앞에 진열 해 놓은 화초를 먹어도 마트에서는 쫒지 않습니다.먹어도 얼마 먹지 않기에 그냥 바라.. 2019.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