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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초겨울2

알래스카 " 마른 풀내음 나는 산책로" 실로 한달 만에 가을의 향기가 사라지고마른 풀 내음 나는 산책로를 걸어 보았습니다.스믈스믈 피어나는 겨울 기운을 느끼며나지막히 들리는 새소리를 친구 삼아걸어보는 산책로의 느낌은 또 다른 산책의기분을 선물 하는 것 같습니다..바짓단을 적시는 이슬의 손짓 들,어디선가 은은하게 풍겨오는 베리의 달콤한내음은 산책을 하는 데 최상의 조건을 갖춘나른함의 평온이었습니다.언제부터인가 산책을 잊은 이들에게 권하고싶은 코스입니다..푸석 거리지만, 그 텁텁함 마져도 사랑스러운초겨울의 산책로로 초대 합니다...오늘은 그동안 가 보지 않았던 또 다른 산책로를선택 했습니다.. .워낙 산책로가 커서 지도를 보고 가슴에 곱게 담아 놓아야 나중에 길을 잃지 않습니다.. .이제 눈이 내리면 이 산택로는 스키장으로 변신을 합니다.. .거.. 2018. 10. 25.
알래스카" 초겨울의 초상 " 알래스카는 아직 첫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알래스카는 이제 추워서 겨울에접어 든 걸로 생각을 하실텐데 , 아직은돌아 다니는데 큰 문제가 없을 정도의날씨를 선 보이고 있습니다..오늘은 구름이 낮게 깔리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늦가을의 풍경입니다.물론, 저 멀리 높은 산들을 보면 눈이 내려마치 슈가 파우더 같은 모습으로 변해 가고있습니다..모처럼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위디어항까지달려 보았습니다.그럼 안전벨트를 매고 출발 합니다...사각 거리며 한입 크게 베어 무니, 새콤 달콤한 맛이나는 꽃사과입니다. 발효를 해 놓은 게 있는데 오래되어 거의 식초 맛이나네요.. .비내리는 턴어게인 암 바닷가입니다.. .듬성듬성 아직 지지 않은 단풍잎들이 가을의 끝을 장식하고 있습니다...여기는 따듯한 마을이라 .. 2018.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