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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청어알3

Alaska " 청어가 풍년이네요 "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해빙이 되는 시즌이 오면 유빙 사이로 청어 떼가 나타납니다. 청어 떼가 나타나면 고래도 나타나고 , 물개들이 연이어 선을 보입니다. 청어 떼와 더불어 새우 떼도 나타나 그야말로 베링해에는 먹거리로 넘쳐 나기도 하지만 , 어머 무시한 유빙들의 범람으로 바다에 들어가는 건 자칫 위험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선비들을 살 찌운다는 청어는 오래전 구룡포에서 과메기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이 되어 왔지만, 청어가 잡히지 않자 꽁치가 그 자리를 꿰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서 활동하는 태평양 청어와 알래스카와 노르웨이 등에서 서식하는 대서양 청어 두종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청어가 바로 대서양 청어입니다. 수온이 찬 냉수대에서 생활을 하는 청어와 청어알은 모든 이들에게 밥도둑이라고 할 정도.. 2020. 7. 9.
ALASKA " 청어철이 오면 " 영어로는 Shad 혹은 , Herring라고 하는 청어는 한국에서 과메기로 널리 알려져 있는 생선이기도 합니다. 나중에는 청어가 잡히지 않자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어 팔았는데, 요즘 다시 청어가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연탄불에 석쇠를 올려놓고 구우면, 온 동네방네 그 냄새로 침을 흘리는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청어는 알을 미역 줄기에 낳는데, 워낙 많은 알을 낳아 해안가에 밀려온 미역줄기에 붙은 청어알로 인해 하얀색으로 도배를 할 정도입니다. 청어알로 젖갈도 담그고, 구워도 먹고 , 조려서 먹기도 하는데 저는, 가시가 많아 손이 잘 가지 않더라고요. 가시가 목에 박혀 아주 고생을 한 후로는 잔가시가 많은 생선은 늘 외면을 합니다. 회로도 먹던데 가시채 먹는 이들을 보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북극 베링해 원주민 .. 2020. 3. 7.
알래스카 " 연어만두와 무스 장조림" 2016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2017년을 맞아 새해 첫날부터 먹방 포스팅으로출발 하려고 합니다..새해니 떡국도 먹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자정에 시작한 송구영신예배를 하면서자기의 소원을 적어서 냈다가 년말에 그 봉인된 소원서를 펼쳐보고 얼마나 그 간절한소원들이 이루어졌는지 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저는 마음속으로 소원을 기원했습니다.무슨 소원이냐구요?..ㅎㅎ비밀입니다..알래스카라 가능한 연어로 빚은 만두와 무스고기로 만든 장조림을 오늘 만들었습니다.우리의 호프 주방장 누님이 만드신 색다른 요리인지라 기대가 아주 많았습니다..그럼 새해 첫날 먹방 출발 합니다. .2017년 새해 정유년 첫날이 밝았습니다.신비스런 설산의 풍경이 각오를 다지게 합니다. .깨끗한 공간에 이제 새 그림을 그려야할 때입니다.. 2017.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