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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지배2

알래스카 "북극여행 사일째 " 어느덧 벌써 사일째네요. 어제 온 것 같은데 참 시간이 빨리도 흐르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오지인 북쪽의 마을에서 지내는게 이제는 어느덧 숙달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그 환경을 사람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에스키모인이 다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럼 오늘 네번째날을 잠시 보여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북극에 뜨는달입니다. 지금 시간은 저녁 여섯 시랍니다. 낮은 막 한 설산들의 머리 위로 휘영청 밝은 달이 떠오르고 해는 북극해를 따라 좌에서 우측으로 이동을 합니다. 제가 머무르고 있는 교실입니다. 핼러윈데이라 각종 장식들이 특이합니다. 마치 초등학생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듭니다. 파도가 치면서 조금씩 얼어가고 있는 북극해입니다. 예년보다 어는 속도가 상당히 더디답니.. 2020. 12. 23.
알래스카" 거리의 소소한 이야기"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 그 환경은 사람이 만들어 냅니다. 그렇기에 전, 늘 긍정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남보다 조금은 강한 멘탈로 낯선 곳에서도 잘 적응을 하게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도전을 하게 되는 마음이 앞서게 됩니다. 멀리서 지인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놀러 갈 테니, 잘 적응하며 지내라고 하는 말이, 단단히 한턱 내라는 말로 들려서 부담은 되더군요. 철없는 사람의 농이겠거니 하면서도 은근히 신경은 쓰이네요. "놓아라! 놓으면 산다 "라는 말은 정말 실행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비록, 허리까지 밖에 잠기지 않는 물속이라 할지라도 쉽게 발을 디딜 용기가 부족해 결국 , 사망에 이르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게 바로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거리를 거닐면서 만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드립.. 2019.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