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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전쟁10

베트남 오행산 (블루마운틴) 투어 (Ngu Hanh Son Da Nang) 벌써 베트남 오행산 이야기 네 번째입니다. 현지인들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베트남 여성은 25세만 넘으면 아이 한둘 정도는 다 있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아직도 보수적이라 머리를 숏컷으로 자르는 여인네가 드물지만, 사랑에는 늘 준비되어 있어 남자를 사귀는데 상당히 적극적입니다. 특히, 오랜 전쟁으로 남자들이 귀한 탓에 성비의 불균형으로 남성들이 대접을 받은 그 문화적 전통이 아직도 그대로 많이 남아있어 애인 없는 여인들을 잘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럼, 베트남 다낭의 오행산 투어 그 네 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 이 산역시,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이런 조각들을 손쉽게 새길 수 있었나 봅니다. 동굴 안에 각종 비석들과 조형물들이 천지사방에 다 들어서 있습니다. 동굴 안이기도 하지만, 비가 내린 탓으로 바위.. 2024. 2. 17.
베트남 여행 이야기 " 차가 왜 이러지? " 오늘은 베트남의 오래된 이야기부터 해 보려고 합니다. 호치민에 도착해서 기사가 달린 차를 렌트해서 이웃 바닷가에 가는데 이상하게 차가 50킬로의 속도 이상을 내지 못하는 겁니다. 너무 이상하더군요.그래서, 왜 속도를 더 내지 않냐고 물었더니 세상에나 악세레이터 밑에 나사 하나를 아예 용접을 해서 더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게했더군요. 그 이유를 물으니 , 더 이상 밟으면 사고가 나기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하도록 아예 법으로금지를 시켰더군요. 지금은 아닙니다.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아이들이 황소개구리를 잡아 짚으로 묶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오랜 전쟁으로 남자가 귀한 세상이라 남자들은 거의 놀고먹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던 베트남, 남자가 집을 나가면 그게 이혼으로 인정하던 베트남을 지금 다시 찾아왔습니다. 아름다.. 2024. 2. 6.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여행 시 찾아 낸 맛집 골목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맛집들을 찾아내면 그날은 상당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맛집뿐 아니라 나 혼자만의 비밀 아지트를 발견하는 날도 기분이 한껏 좋아지는데 오늘은, 호이안 올드타운을 찾아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 만난 맛집들이 즐비한 골목이며 역사적인 의미가 깃든 곳이기도 해서 나름 가슴이 뿌듯해지기도 합니다. 수천 년의 역사적인 도시 호이안. 물론, 천년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아 글도 한문을 사용하던 암울한 시기도 있었지만 꿋꿋하게 프랑스와 중국과 미국의 전쟁에서 승리한 베트남이 마치 우리네와 같은 숱한 아픔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기에 더욱 정이 가는 게 아닌가 합니다. 정확한 지도와 위치를 알 수 있는 이정표 골목에 있는 곳인데 , 한인 여행객들이 오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단체여행을 하기 위해 올드타운부.. 2023. 12. 6.
ALASKA " Hmong 축제 한마당 " 알래스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서 몽족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몽족은 전세계에 천만여 명이 흩어져 살고 있는데 몽족은 공산주의와 전쟁과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중국에만 약, 900만명이 살고 있는데 베트남에서는 미국을 도와주었기에 베트남이 공산화되면서 미국은 자신들을 도와준 몽족을 모두 미국으로 불러들여 학업을 하게 하고 직업 교육과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미국의 이런 점은 정말 본받을만합니다. 몽족의 결혼문화와 전통에 대해 잠시 알아보는 몽족의 축제인 그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몽족은 체격이 다소 작은 편이더군요. 몽족은 주로 산악지대나 고원지역에 많이 거주하였습니다. 몽족은 주로 계단식 논이나 화전을 일구며 부족 단위로 생활화합니다. 몽족의 결혼 문화가 독특한데 "약탈혼" 이 라는 .. 2022. 8. 27.
알래스카 " 내땅이야! 나가 !" 너무 무서운 다람쥐 각 나라마다 영토분쟁이 심각할 수준입니다. 크림반도부터 시작해서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르기까지 점점 심화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의 깡패 같은 전쟁 도발은 무수한 인명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중국의 동북아 공정으로 시작해서 대한민국의 땅이었던 간도에 이르기까지 역사 지우기에 나선 중국입니다. 동물의 나라에서도 역시 영토 분쟁이 한창인데, 오늘 그 분쟁 지역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평화로운 호숫가를 찾았습니다. 파란 하늘이 호수에 반사되어 여유로움과 한가로움이 적적히 배합되어 , 마음을 평온하게 해 주더군요. 미국도 영토분쟁이 있었습니다. 영국과의 영토분쟁이었는데 오리건 국경 분쟁(Oregon boundary dispute)은 영국과 미국 사이에 북아메리카의 북서부, 태평양에 인접한 지방에.. 2022. 3. 20.
알래스카 " 보석을 좋아하시나요?" 돈의 가치척도가 되어버린 보석들. 목숨을 걸고 지하에서 각종 보석을 채취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빛나는 돌들을 좋아하게 된 인류의 역사는 너무나 오래전부터였습니다. 반짝이는 돌을 좋아하게된 인간들은 각종 전쟁때마다 약탈의 대상이 되고는 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지하 광물을 차지하기 위해 엄청난 전쟁를 치르는 곳이 수 없이 많습니다. 먹지도 못하는 일종의 돌에 불과할 뿐인데, 인류가 존재하는 한 보석에 대한 갈망은 영원할 것 같습니다. 보석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거 알고 계시나요? 종유석은 위에서 아래로 자라는 것이고, 석순은 아래에서 위로 자라는 것이며, 석주는 아래위가 붙은 것이랍니다. 자라는 순서는 종유석이 먼저 생기면서 종류석 끝에서 석회성분이 녹아있는 물이 아래로 떨어지며 이때, 석회분만 남.. 2020. 8. 31.
알래스카" Kodiak의 항구 풍경" 코디악 원주민들은 150여년동안 전쟁과 노예화로 갖은 핍박을 받았던 기구한역사가 있습니다..수달 모피를 남획하여 수달이 멸종을 하는사태도 벌어졌던 코디악의 원흉은 바로러시아의 식민지화 였습니다..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정교회와 러시아 지명그리고, 항구 이름도 러시아 지명이었습니다.오늘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항구 풍경을 전해드릴려고 합니다..수많은 어선들로 꽉 찬 항구로 가 보도록하겠습니다..드론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도 같이 올립니다.. .다운타운과 시리코프 항구가 같이 있습니다.수산업이 발달한 곳이라 , 어선들이 대표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음달 말에 크랩 패스티벌이 열리는데 , 예전에는 킹크랩 패스티벌이라 불리웠는데, 점차 킹크랩을 잡기 힘들어지면서 그냥 크랩 패스티벌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통일교.. 2018. 4. 22.
알래스카 " 우체국과 스케이트 " 새로 나온 셀폰들이 유독 눈길을 끕니다.특히, 저는 셀폰 카메라 화질을 중요하게여기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폰에 관심을갖게 됩니다..한국인이라 삼성폰을 수십년을 사용하고 있는데셀폰 카메라를 보면 확연하게 화질이 아이폰보다뒤지더군요.일단, 삼성폰으로는 오로라를 전혀 찍지 못하지만,아이폰으로는 아주 쉽게 오로라를 촬영 할 수 있습니다.. 일반 동영상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서 아이폰 사용자와 영상을 비교하면 부끄러울 정도더군요.이번에, 아이폰 X(텐) 이 나와 관심을 주고 있으나 망서리게 되네요..삼성폰과 아이폰의 차이는 엄청 납니다.특히, 전세계 언론인들은 거의 아이폰을 쓰고 있는데그 이유는 위성에서 신호를 받아 바로 송출할 수 있는프로그램이 오직 아이폰에만 장착이 되어 있어전쟁이나 내란이 발발하는 지역에서는 .. 2017. 12. 2.
알래스카 " 호국영웅기장" 대한민국 보훈처에서 이번에 알래스카에 사시는 육이오 참전용사분들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 하였습니다. 한인회관에서 벌어진 이번 행사는 우리들의 조국을지키는데 그 일익을 담당하셨던 분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하여 치러진 답례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 참혹한 육이오 전쟁으로 인하여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비극을 잊지않기 위해서 우리는 이런 행사에 조금은 관심을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알래스카주앵커리지 출장소 권오금 소장의 환영사로 수여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오늘 날씨는 수여식을 축하라도 해주려는듯 아주 화창 했습니다. 출장소 김상숙 행정원의 사회로 수여식이 거행되었습니다. 한인회관에는 출장소장과 한인회장을 비롯해 많은분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각보훈처에서 수여하는 " 호국영웅기장".. 2016. 5. 26.
알래스카 "VETERANS MUSEUM " 알래스카는 덴마크의 탐험가 비투스 베링에 의해 1741년 발견이 되었지만, 그 이전부터 원주민들이살고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ALASKA 라는 뜻은 얄류트족의 언어로 "광활한 땅"이라는 뜻입니다. 2차대전으로 인해 전략적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미사일기지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로 파견나갔던 군인들이 알래스카로 들어와부대정비와 훈련을 하다가, 다시 전쟁이 발발이 되면 전쟁지역으로 파병을 나갑니다. 그렇기에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바로 알래스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향 박물관이 없었다가 2011년4월 17일 10여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박물관이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박물관 1부 순서로 잠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물관 앞에는 에스키모인이 총을 들고 군복도 없이 전투에 참.. 2016.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