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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욕심5

알래스카 " 구름따라 걷다보니" 이제 뜨거운 태양의 햇살 아래 모든 사물들이 생기를 띄며 푸른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디를 가도 모든 곳들이 명소요 낙원 같기만 합니다. 사람은 무릇 놓아버리는걸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번 손에 들어오면 꽉 잡고 놔주질 않다 보니, 집착과 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영원한 권력이 없듯이, 재물 또한 영원하지 않습니다. 재벌 총수들이 그 많은 재산을 두고 눈을 감으면서 얼마나 애통해했을지 가히 상상이 갑니다. 기껏 땅한평이 고작인데, 무에 그리 애타 할까요. 오늘 그저 구름 따라 발길을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빛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투명한 물빛을 바라보니, 스스로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우를 범할 것 같습니다. 높은 산 눈 녹은 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려오고 있습니다. 잔 바위에 .. 2021. 6. 3.
알래스카 " 오수의 버나비 공원 " 여기 공원에 오면 바랄 게 없을 정도로 평온함이 자리한 분위기입니다. 공원 한 바퀴 천천히 걸으면서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발아래 길게 누운 다운타운을 바라보며 잠시 넋을 놓아도 좋을 아담한 공원입니다. 욕심 없는 공원이 주는 오수에 젖은 버나비 공원을 소개합니다. 동네에서 그리 멀지는 않지만 , 일반 대중교통은 없어 걸어서 올라오기는 상당히 힘든 곳입니다. 축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가 마치 여인의 머릿결 같습니다. 이 수양버드나무가 공원 한 복판에 있어 운치를 더해주네요. 공원에서 내려다 본 다운타운 풍경입니다. 수많은 장미들이 해바라기를 하며 만개했던 곳이지만 이제는 봄을 기약하며 , 동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장미가 만개한 길을 따라 거닐면 은은한 장미향으로 가득했던 공원입니다. 참, 특이한 나무입니다... 2019. 11. 21.
알래스카의 Mother 's Day Mother 's Day 가 휴일이다보니, 모두들 야외로나온 것 같습니다.알래스카에서의 Mother 's Day는 다소 색다른풍경입니다..머더스 데이를 맞아 야생동물 보호소가 무료로 개방이 되었는데 슬로건이 재미납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위하여 오늘은 무료 "입니다.그래서, 저도 Alaska Wildlife Conservation Center 를 찾았습니다..가는 길에는 훌리건을 잡는 이들이 도로 주변에갓길 주차를 하고, 열심히 훌리건을 잡고 있었습니다.나간 김에 저는 빙하도 살짝 엿보고 , 쑥도 캐고고비도 조금 채취를 하고, 가시오가피주를 담그기 위해 가시오갈피도 채취 했습니다..거기다가 돌미나리도 조금 땄습니다.욕심 부리지 않고 하루 식탁에 올릴 양만 따서집으로 오는 내내, 기분이 한층 업된 것.. 2018. 5. 14.
알래스카 " 김치 담그는날 " 한국에서는 집집마다 김치를 담그기도 하고 워낙 김치 회사가 많아 택배를 이용해주문을 하기도 합니다..알래스카도 마찬가지로 집집마다 김치를 담궈먹는데 오늘은 김치 담그는날이라 같이 모여서김장김치 담그는 날처럼 점심을 같이 하기로했습니다..사이판 고모님이 손수 잡채와 족발을 만드셔서막 담은 김치와 함께 조촐한 김치파티를 했습니다..연이어 먹방 포스팅이라 입맛 다시는분들도 계시겠네요...빙하물이 녹아 바위로 스며든 암반수인 약수를 뜨러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는데 맞은편에서 마침 기차가 달려옵니다. .1층에 룸이 두개,2층에 룸이 두개인 집이 20만불에 매물로 나와 잠시 둘러 보았습니다.뒷 편 정원이 아주 넓더군요. .알래스카의 텃새입니다. .날개 전체가 짙은 하늘색이며 머리에는 왕관 깃이 특징입니다. .여기 가.. 2016. 11. 24.
알래스카 " 구름따라 걷다보니" 이제 뜨거운 태양의 햇살아래 모든 사물들이 생기를 띄며 푸른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디를 가도 모든 곳들이 명소요 낙원같기만 합니다. 사람은 무릇 놓아버리는걸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한번 손에 들어오면 꽉 잡고 놔주질 않다보니,집착과 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영원한 권력이 없듯이, 재물또한 영원하지 않습니다.재벌 총수들이 그 많은 재산을 두고 눈을 감으면서 얼마나애통해 했을지 가히 상상이 갑니다. 기껏 땅한평이 고작인데,무에 그리 애타할까요. 오늘 그저 구름따라 발길을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빛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투명한 물빛을 바라보니,스스로 물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우를범할것 같습니다. 높은산 눈녹은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려오고 있습니다.잔 바위에 부딪치며 흰 포말을 일으키는 물줄기.. 2015.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