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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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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 백조의 호수 " 앵커리지 시내를 막 벗어나자마자 습지가 있는데 해마다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하고, 다양한 철새들이 봄부터 날라와 터를 잡고 알을 낳아 부화를 해서 가을쯤이면 어김없이 따듯한 남쪽나라로 이동을 합니다. 거기에 MOOSE와 곰이 내려와 연어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백조 한쌍이 우아하게 헤엄을 치며 노니는 모습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조는 한번 부부의 연을 맺으면 평생을 간다고 하네요. 그럼, 출발합니다. 만년설이 녹아 흘러서 이리로 모여 늪지를 만듭니다. 뒷 배경의 산이 바로 추가치 국립공원입니다. 저 산에 사는 곰이 내려와 어슬렁 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경사가 완만한 산속에는 개인 집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제법 힘주는 이들이 사는 동네라 고급 주택가라 보시면 됩니다. 겨울에 여기.. 2022. 11. 15.
알래스카" 연어낚시이야기" 알래스카는 지금 연어 낚시가 한창이긴 하지만아직 오픈하지 않은 곳이 더 많아 성수기는아직 아닙랍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어낚시가 한창인 곳을 찾아그 현장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킹새먼만 올라오는 곳인지라 여기를 찾는이들은거의 고정적입니다.왕연어를 최고로 치니 아무래도 그 가치는 다른 연어보다더욱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그럼, 연어낚시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이미 먼저온 이들이 자리를 잡고 여유로운 시간을보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구두를 신고오는 바람에 저렇게 들어가지는 못하고 뚝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이미 잡혀온 연어가 깊고깊은 잠에 빠져 있네요. .만년설 녹은물이 흘러 내려와 물 색갈이 하늘을 닮았답니다. .대형 왕연어는 리밋이 한마리입니다.작은건 서너마리 되는 것 같.. 2016. 7. 9.
알래스카" 갈매기와 폭포 " 지난번 빙하와 갈매기를 포스팅하고 난후 문을열고 마당을 나가니 갈매기떼가마당을 비행하면서 지붕에도 앉아있고갈매기들이 모여 파티를 하더군요..여태 여기 살면서 이런적이 없었는데너무나 특이하더군요.마치 자기들의 이야기를 포스팅 하는줄 아는 것 같았습니다..신기한 경험을 했기에 오늘 그 2부로 갈매기이야기를 들려 드릴려고 합니다..알래스카에는 숫자로 세지 못할 정도로 수많은폭포들이 있습니다.그 폭포에는 어김없이 갈매기들이 먹이를 찾아 둥지를 틀고 있었습니다..폭포와 갈매기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면서 시원스런 폭포의 물소리는 온 몸을 이완시켜주는 청량제 역활을 해줍니다. .자유스런 갈매기들의 나래짓에 잠자던 바다가 기지개를 켜며 일어납니다. .호기심과 경계심으로 저를 빤히 쳐다보는 갈매기들. ".. 2016. 7. 6.
알래스카 " 청둥오리 특집 108장" 철새인 청둥오리들은 짝짓기가 끝나고 알을 낳아 지금 막 부화한 새끼들을 키우는데 정신이 없습니다.청둥오리 역시 새끼를 부영하는건 온전히 엄마청둥오리의 몫입니다. 새끼들이 입안에 들어있는 먹이를 채가도 그냥묵인해주는 모성애가 놀랍기만 합니다. 총 3장으로 되어있는 청둥오리들의 사진은 1장은 소가족의 청둥오리 모습이고 2장은 청둥오리 커플들의 이야기입니다. 3장은 완전 대가족의 청둥오리 이야기 입니다. 연어 낚시에 쓰이는 연어알을 서로 차지하기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엄마와 형제자매지간의혈투가 볼만 합니다. 12마리의 새끼를 부양하는 엄마는 새끼들의 이름을 다 외우고 있을까요? 어찌 올리다보니 사진이 총 108장이네요. 이 사진들을 보시면서 백팔번뇌의 굴레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설명없이 사진을 감상 하.. 2015. 6. 14.